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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남성, 목젖이 커 종양 발견 더 어려워...목소리 자주 쉰다면 의심해야

"목젖 커서 잘 못 봐" 男갑상선암, 女 비해 3배 높아져...무슨 일?

남성 갑상선암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2018~2022년 국내 갑상선암 유병률이 11% 늘었다. 이 기간 남성환자는 6만3937명에서 27만8944명으로 23.4% 증가했다. 여성 환자는 29만0257명에서 31만4144명으로 8% 정도 늘어난 것에 비하면 남성 증가폭이 3배 가량 큰 것이다. 갑상선암은 환자의 약 80%가…

갑상샘 저하증, 심혈관 합병증·혼수 동반...심하면 사망까지

살 찌고 기억이 잘 안나...치매인 줄 알았는데 '이 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알려진 갑상샘 저하증은 몸에 필요한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 나타난다. 무기력, 체중 증가와 함께 기억력 감퇴도 발생해 초기 치매로 오인하기도 한다. 이처럼 증상이 다양하고 서서히 병이 진행돼 초기에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 증상 악화 땐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심혈관 합병증 혹은 혼수를 동반하는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편두통과 함께 시작된 시각 감각 왜곡, 4년째 앨리스 증후군 앓고 있는 여성

"몸이 갑자기 거인처럼 커진다" 감각이 왜곡된다는 女, 무슨 증후군?

갑자기 시간이 멈추며 주변 세상은 작아지고 내 몸은 커지는 느낌이 든다면 기분이 어떨까. 현실에서 수시로 이런 느낌을 경험하는 여성이 있다. 그는 영국 작가 루이스 캐럴(Lewis Carroll)의 유명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인공 이름을 딴 앨리스 증후군(Alice in Wonderland syndrome)이라는 희귀 질환을 진단 받았다.…

무심코 넘기면 안 되는 대장암 증상 5가지

피 섞인 변, 치질인 줄 알았는데…대장암이라고?

2023년 기준,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1위는 갑상선암, 2위 대장암, 3위 폐암이다. 이 중 대장암의 경우 전년대비 3단계나 올라오면서 빠르게 증가 추세다. 과거에는 주로 고령층에서 발생되던 암으로 불린 대장암은, 이제 50세 이하 성인에서도 흔히 찾을 수 있는 암이 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대장암은 조기 발견의 경우 예후가 좋기에 평소에도…

두 가지 ‘특정 유전자 변이’ 탓…유전체(게놈) 2배, 암세포 성장 빠르고 약물 물리쳐

“담배 피운 적 없는 폐암 환자, 치료 더 어렵다” 왜?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폐암 환자의 예후(치료 경과)가 훨씬 더 좋지 않으며, 이는 두 가지 특정 돌연변이 유전자 탓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LC) 의대 연구팀은 특정 돌연변이 유전자(EGFR) 억제제인 오시머티닙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정밀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폐암 환자의 약 85%는…

온몸과 장기에 수천 개 종양 달고 사는 여성…신경섬유종증 1형

"매달 20개씩 늘어나"...수천 개의 혹으로 온몸 뒤덮인 女, 무슨 일?

온 몸이 종양으로 뒤덮인 여성이 있다. 신경섬유종증 1형(NF1)이라는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이 여성은 수천 개의 비암성(양성) 종양이 몸 안팎을 뒤덮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 사는 레이첼 포터(34)의 사연을 소개했다. 레이첼은 5세 때 신경섬유종증 1형 진단을 받았다. 몸 전체에 생긴 카페오레반점(cafe au lait…

[박효순의 건강직설]

제4의 암 치료법으로 주목받는 ‘고주파 온열요법’

인류는 암과의 전쟁에서 언제 어떻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 국내 암 치료는 이대로 과연 충분한가? 새로운 암 치료법으로 떠오른 면역치료에 학계와 국민의 기대가 크다. 의학적으로 표적항암제에 이은 면역항암제의 등장으로 진행암이나 전이암의 치료 성적이 획기적으로 좋아졌다. ‘표적+면역’ 치료는 이러한 성과를 더 높여주기도 한다. 면역항암제의 괄목할…

시진 촉진 타진 청진 및 문진 등 각종 진찰 14가지의 의미

“의사는 왜, 내 배를 툭툭 두드릴까?”…진찰에 담긴 뜻

담당 의사는 병원을 찾은 내 몸을 주의 깊게 살펴본다. 내 배를 손으로 툭툭 두드리거나 눌러본다. 눈에 빛을 비춰보거나, 가슴 소리를 듣기도 한다. 의사는 진료실에서 시진, 촉진, 타진, 청진 및 문진 등으로 진찰한다. 통상 1년이나 6개월 만에 받는 정기검진은 의사가 나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절차다. 정기검진 후 의사는 질병 예방과 새로운…

복통 호소한 12세 소녀, 생리통 의심했으나 기형종 진단

"생리통인가?" 배 아팠는데...12세 배에서 머리카락과 뼈 섞인 '이 종양'이?

복통을 호소하던 12세 소녀의 뱃속에서 머리카락, 치아, 뼈로 가득 찬 종양이 발견된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일간 더선은 도미니카공화국에 거주하는 사는 루비 매이의 사연을 보도했다. 종양이 발견되기 전까지 루비 매이는 건강한 아이였다. 2019년 9월, 당시 열 두살이었던 루비 매이는 엄마인 사라에게 배가 아프다고 말했다. 사라는 아이가 최근 생리를…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 나타나는 상심증후군…심근경색과 비슷한 증상 나타내

시한부 남편 사망 3일 전...아내 '이 증후군'으로 먼저 죽어, 무슨 사연?

암 판정을 받은 남편 없이 사는 것이 두려웠던 한 여성이 남편이 사망하기 3일 전 먼저 세상을 떠난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일간 더선에 의하면, 샤론(54)과 웨인(57)은 결혼한 지 10년 가까이 된 커플로 서로를 ‘소울메이트’라고 부르며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23년 10월, 이전에 암으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적이 있던 웨인의…

제거수술 때 암세포의 깨끗한 제거와 건강한 조직 보존에 도움

전립선암에만 '찰싹' 달라붙는 형광염료 나왔다

전립선 암세포에 달라붙는 형광 염료가 전립선암 제거수술에 큰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럽 핵의학 및 분자영상 저널(European Journal of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에 발표된 영국과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허가 전 치료 가능성 열려…글로벌 진출 탄력 예상

지아이이노베이션 면역항암제, 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GI-102’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희귀의약품은 연간 유병률 10만 명 미만의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세액 공제, 승인신청 수수료 면제, 시판 후 7년간 독점 판매권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맛집 유튜버 사망, 비만으로 인한 심장마비 추정...비만율 늘어남에 따라 각종 중증질환도 늘고 있어 경각심

"맛집 유튜버 갑자기 사망"...비만에 의한 심장마비 탓? 무슨 일?

거대한 체구를 갖고 중남미 음식을 먹으러 다니며 그 솔직하고 친근한 리뷰로 유명세를 탄 유튜버가 37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사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비만인이었던 그의 모습을 통해 심장마비로 추정되고 있다. 유튜버 칼레하스 503(Callejas 503)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에드가 란다베르데는 엘살바도르 출신으로 현지…

4개 표준치료법 모두 사망위험 낮춰...NECA서 과학적 근거 확인

노인 위암 38%, 치료 포기...치료받은 2만여명 예후는?

75세 이상 노인 위암 환자 3명 중 1명 꼴로 치료를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요 표준치료법에서 모두 위암 사망 위험을 낮춰준다는 과학적 근거가 확인했다. 이는 최근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네카)이 위암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현황과 치료 효과, 안전성 등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다. 앞서 지난해 네카는 폐암, 결장암, 간암 노인환자를…

편두통·긴장성 두통·군발성 두통...증세와 처방 어떻게 다를까?

"머리 아프다고 다 같은 두통?"...뒷목 뻐근할 때 무슨 약 먹을까?

두통의 종류는 다양하다. 편두통, 긴장성 두통, 군발성 두통 등..., 증세와 치료법은 어떻게 다를까?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의료법인인 펜스테이트 헬스 연구진의 도움을 받아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머리에 통증, 압박감, 두근거림이 있을 때 뇌종양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떠올릴 수 있다. 하지만 뇌 자체는 통증을…

자궁근종 제때 치료 받지 못해 5년간 근종 키워...공처럼 동그랗게 부푼 배, 종양만 34kg, 복수 3.5kg 제거한 사연

"배가 공처럼 부풀어" 임신 아냐...자궁서 34kg 종양 자란 女, 무슨 일?

자궁에서 무려 34kg(77파운드)에 이르는 거대한 종양을 제거한 여성의 변화 동영상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 더선은 최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게재한 이전의 동영상을 소개하면서 자궁 속 종양을 방치하다 얼마나 크게 자랄 수 있는지 희귀 사례이자 수술로 삶을 바꾼 의학적 기적으로 손꼽았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남부 광둥성 출신의 리칭펑은 2012년…

[오늘의 건강]

"잠까지 설쳐" 새벽에 깨질듯한 두통... '이 질환' 신호일 수도?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비는 새벽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다가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권은 늦은 오후에, 충북과 전북은 저녁에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매년 6월 8일은 ‘세계 뇌종양의 날’이다. 뇌종양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독일 뇌종양 협회에서 2000년…

노인의 약 10% 겪는 하지불안증후군…’유전적 단서’ 드디어 찾아 치료 가능성 열었다

다리에 벌레 기어가는 느낌… ‘이 병’ 치료할 수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잠자리에 들면 다리에 무언가 기어가는 듯 불쾌한 느낌이 들고, 움직이면 잠을 이루기 힘든 병이다. 하지만 아직 그 원인을 잘 모른다. 노인에게 특히 많이 발생하는 하지불안증후군의 유전적 단서를 발견해 이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독일 뮌헨공대 인간유전학연구소 등 국제 연구팀은 하지불안증후군환자 10만명…

체중 감량 약물 복용한 유방암 환자, 암 재발률 떨어져

오젬픽과 위고비, 비만 관련 암 발병률 19% 감소시켜

비만 치료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오젬픽과 위고비는 심장마비, 뇌졸중 및 심혈관 관련 사망 위험 감소를 포함한 다른 의학 분야에서도 사용이 승인됐다. 여기에 더해 이들 체중 감량 약물은 세계적으로 사망 원인 2위인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암 학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용종 크기 10mm 미만이면 경과 관찰만...전문의 "정기 검진 필수"

건강검진 결과 담낭에 혹이...꼭 제거해야 하는 경우는?

건강검진 중 복부 초음파 검사가 늘어나면서 '담낭 용종'이 발견되는 빈도도 늘었다. 담낭은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저장하는 기관이다. 이곳에서 생기는 혹이 담낭 용종으로, 대부분 비종양성이지만 종양성이라면 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수술적 제거가 필수다. 담낭 용종의 대부분(98%)은 비종양성 용종이며, 그 중 절반 이상은 콜레스테롤 용종이다. 1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