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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스페인 국립암연구소 국제학회에서 적극 논의

간헐적 단식, 각광…암치료 보조요법 격상 코앞?

식이요법의 하나인 ‘간헐적 단식’을 암 환자 치료의 보조 요법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미국과학진흥회가 운영하는 포털 ‘유레카 얼럿’은 최근 스페인 국립암연구소(CNIO)에서 열린 ‘식이, 영양 및 암에 관한 국제학회’에서 간헐적 단식을 암 치료에 활용하는 방안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고 전했다. 스페인 국립암연구소 나빌 드호우데르…

의료 전문가들 역시 경각심 가지고 환자를 교육해야 한다

"기후변화, 매년 25만 명 목숨 앗아갈 것"

‘기후 변화로 인해 사람들이 일찍 죽는다’는 이야기는 더 새로운 것도 없다. 지난 여름만 해도 한국에 퍼부은 집중호우로 침수된 주차장에 있던 사람들과 반지하에서 생활하던 사람들이 죽었다. 미국 ‘카운티케어 헬스 플랜’의 최고 의료 책임자이자 산부인과 종양학자인 이본 콜린스(Yvonne Collins) 박사는 이런 경각심으로 ‘기후와 건강에 관한 의학…

지난해 크라스(KRAS) 변이 치료제 첫 승인 후 연구열기 후끈

가장 치명적인 암 돌연변이 치료제 개발 가속화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 중 가장 치명적인 크라스(KRAS)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1982년 발견됐다. 40년 넘게 이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통제할 수 있는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해 이 유전자 변이 암에 대해선 ‘투병 불가’ 판정이 내려져왔다. 지난해 미국 생명공학 회사인 암젠이 만든 KRAS 표적 암 치료제 소토라시브(상품명 루마크라스)가 미국…

성 기능 장애 있어도 남자 환자만 의사와 논의

자궁경부암 치료, '여성의 성 기능'도 중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성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료 건강 매체 ‘메드페이지 투데이’는 25일(현지 시간)  브라카 요법 치료를 받은 사람을 조사한 결과 성에 대한 언급 빈도는 성별에 달랐다고 보도했다.  브라카 요법은 전립선암과 자궁경부암에 치료법으로 성 기능 장애를 동반하기도 한다. 미국 미시간대 로겔 암 센터의…

야식, 수면부족, 시차 등 종양 유발 위험성 증가 

생체리듬 흐트러지면...유력한 폐암 발암물질

생체시계라고도 불리는 신체의 '일주기 리듬'은 수면과 각성의 일정한 주기를 지배하는 세포 과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손상된 일주기 리듬이 유력한 발암물질이라고 선언했다. 새로운 연구는 일주기 리듬이 궤도를 벗어날 때 ‘HSF1’로 알려진 암 시그니처 유전자가 폐 종양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폐는 엄격한 일주기 리듬의…

60대 이상 환자가 71.9%...매년 1.6%씩 증가 추세

대장암 환자 매년 늘어... "육류·가공육 섭취 줄여야"

대장암 환자가 계속 늘고 있고 있다. 대장암은 식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유전적 요인은 어쩔 수 없지만 운동 관리 등 환경적 요인은 신경을 쓰면 개선할 수 있다. 대장은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된다. 결장에 암이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으로, 이를 통칭해 대장암이라고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7~2021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에 의하면…

통합적인 관리로 ‘말기’ 환자 치료 개선해야

상태 나쁘고 나이 든 암환자…진단 전 ‘이런 증상’ 보여

암 진행 상태(예후)가 나쁜 노인 암 환자는 암 진단 이전에 보행 장애 등 각종 증상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연구팀이 노인의료보험(메디케어) 1998~2016년 청구와 관련된 미국 건강은퇴연구(HRS) 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예후가 나빠 1년도 채 살기 힘든 암으로 진단받은 65세…

김희정 서울아산병원 교수, "젊은 유방암 환자, 암 치료로 임신 기회 놓치는 경우 많아"

가임기 여성 유방암 치료...‘임신·가임력' 상담 필수

국내 1위 여성암인 유방암은 젊은 환자들이 고령자보다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병이 상당부분 진행된 뒤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젊은 여성에게 생기는 유방암이 더 공격적이어서 치료 반응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특히 가임기 여성은 유방암에 걸리면 임신에 대한 고민없이 암 치료를 시작해 임신 기회를 놓치는 일이 생긴다. 이 때문에 젊은 유방암…

냄새나도 변기 '속' 유심히 들여다봐야

대변에 나타나는 건강 적신호

우리는 매일 먹고 매일 화장실에 간다. 이런 일상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다. 미국 뉴저지주 펜메디신프린스턴보건의 위장병 전문의이자 '당신의 똥이 당신에게 말하는 것'과 '나의 오줌이 나에게 말하는 것'이라는 책의 공동 저자인 아니쉬 세스(Anish Sheth) 박사는 “똥이 감염, 소화기 문제, 그리고 심지어 암의 초기 징후를…

고대 인류 HERV 감염 흔적, 6만개 이상이 단백질 생성하며 활동

과거 펜데믹 흔적이 내 몸에?...유전물질의 8%는 바이러스

코로나19 바이러스, 독감 바이러스, 감기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는 무척 성가시고 불편한 존재로 느껴진다. 우리 몸의 상당 부분은 이미 바이러스로 구성돼 있다. 인간 게놈(유전자 총량)의 8%는 바이러스다. 수백 만 년 전 인류의 조상들이 감염병을 경험하며 남겨진 '인간 내인성 레트로바이러스(HERV)'들이다. 미국 터프츠대 유전학과 연구팀이 최근…

환자 맞춤형 암 백신 8년 내 상용화 기대

코로나 백신 개발자 "2030년까지 '암 백신' 나온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의학자들이 2030년 전 '암 백신'이 상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화이자사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텍 공동 설립자 외즐렘 튀레지 교수와 우구르 사힌 교수는 16일 BBC를 통해 "2030년 전 환자들에게 암 백신이 널리 보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부이기도 한 두 교수는 "암 환자들의 삶을…

두통으로 시작되는 뇌졸중, 뇌종양은 생명과 직결

흔한 두통? ...위험한 ‘이 병’의 징후

머리가 아프면 “잠시 쉬면 낫겠지” “두통약을 먹을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내 몸을 잘 살피면 돌연사의 징후까지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전에 없던 극심한 두통이라면 119에 연락해야 한다. 두통이 매우 위험한 병의 신호인 경우를 알아보자. ◆ 두통의 종류... 뇌에 병이 없는 경우 vs 중요 병의 신호…

위·대장 내시경은 건강한 삶을 위해 필수

건강 위해 친해져야 할 검사는?

국내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대장암과 위암이 발병률 3,4위를 차지했다. 두 암은 모두 조기 발견해 치료 시 완치율이 90%로 예후가 좋지만 초기에는 별다른 임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내시경으로 발견, 진단된다. 40대부터 내시경 검사를 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최근 20~30대 암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로 나이에…

섬유질이 간암 위험↑...담즙산 수치 높으면 주의해야

섬유질 섭취량이 많고 혈중 담즙산 수치가 높은 남성은 간암 위험이 40%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체중 감량이나 암, 당뇨병 등 질환에 걸리지 않기 위해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 있지만 특이 체질은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탈리아 톨레도대 의대 생리학부 교수 비제이 쿠마르(Vijay-Kumar) 박사 연구팀은 정제된 섬유질…

[헬스PICK]음식에도 궁합이 있다, 좋은 VS 나쁜 궁합은?

함께 먹었을 때 맛과 영양이 증진되는 음식이 있는 반면, 흡수를 방해하는 나쁜 궁합 음식도 있다. 맛있는 음식을 더욱 건강하게 즐기는 조합을 알아보자. ◆ 건강에 좋은 찰떡궁합 ▲ 생선과 마늘 고단백에 오메가3 지방산까지 풍부한 생선은 붉은 고기에 비해 체중 감량과 혈관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생선을 조리할 때 마늘을…

항암바이러스만 주사했을 때보다 전달량 1만 배 증가

암세포 파괴 효과 높이는 '항암바이러스 운반체' 등장

항암바이러스 치료제의 효과를 높이는 운반체가 개발됐다. 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송재진,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최혜진 교수 연구팀은 7일 기존 항암바이러스 운반체보다 암세포 타깃 능력이 100배 개선된 전달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항암바이러스는 암세포에 침투해 증식하면서 암세포를 파괴한다. 암세포가 용해되면서 항원이 생기고 면역체계가 활성화돼 암세포가…

팬데믹 첫 10개월 미국 암환자 1만6500명 합병증으로 사망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암은?

미국에서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첫 10개월간 암 환자 1만6500명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숨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 종양학(JAMA Ontology)》에 발표된 미국암학회(ACS)와 에머리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이 연구를 위해 2020년…

과로나 수면 부족, 스트레스 피해야

시어머니 잔소리에 ‘눈 떨림’... 마그네슘 부족 vs 스트레스

중년 여성 중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은 후 눈이 떨려 고생했다고 토로하는 경우가 있다. 흔히들 ‘눈 떨림’은 마그네슘 부족으로 알고 있는데 스트레스가 더 큰 이유일까? 눈꺼풀 떨림은 5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여자가 남자보다 3배 정도 많다. ◆ 마그네슘 부족 vs 신경성 스트레스 ‘눈 떨림’은 마그네슘 부족을 떠올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