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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서울성모병원, 뇌종양 환자 수술...4일만에 퇴원

신장암 환자 머릿속 3.1cm 혹 발견...경과는?

지난해 6월 신장암 수술을 받은 박 모 씨는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에서 정기 건강검진을 받아왔다. 올해 1월 18일 검진을 받았는데 뇌에 큰 혹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뇌 MRI검사에서 우측 측두엽에 뇌부종을 동반한 3.1cm 크기의 혹을 나타났다.  센터는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에게 진료를 연계했다. 안 교수는 검사를 통해 응급 상황으로…

'침묵의 장기' 간, 초기 증상 없어 암 발견 어려워

국내 암 중 사망률 2위를 차지하는 간암은 인구 10만 명당 31.4명으로 발생률 역시 높다. 간암 주범은 B형간염 바이러스인데 다행히 백신과 치료제 개발로 감염률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하지만 알코올성 또는 지방간 환자는 계속 늘어나 주의가 필요하다. 20년 전만해도 간암의 5년 생존율은 9%대였지만 최근에는 수술기법과 항암제의 발달로 40%대까지…

방치 땐 불임·유산 원인

'자궁근종', 꼭 자궁 들어내야 할까?

가임기 여성 10명 중 4~5명에서 발병하는 자궁근종은 대부분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하고 지내다 산부인과 진찰 중 우연히 발견된다. 임신을 확인한 후 알게 되는 경우도 꽤 흔하다. 대전을지대병원 산부인과 임철권 교수는 “정기 검진은 자궁근종뿐 아니라 전반적인 여성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이라며 "미혼 여성은 산부인과 진료를 망설이기도 하는 데 1년에…

외국인 환자 수, 코로나 팬데믹 이전 대비 50% 수준 회복

192개국서 한국 병원 방문...성형외과·피부과 진료 ↑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24만 8110명이었다. 2021년(14만 6000여 명) 대비 70.1%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 대비 50% 수준이라고 24일 밝혔다. 외국인 환자는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 국적의 환자를 말한다. 외국인 등록증이나 국내 거소신고증이 없고,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아닌 상태에서…

삼성서울병원 "하이푸 시술 보급 확대...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

전립선암, 수술 없이 '초음파 치료'도 가능하다?

대표적인 남성암인 전립선암은 예방과 조기 치료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치료기법이 발달하면서 초기 단계에서 수술을 대신할 치료법도 보급되고 있다. 환자의 고통과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HIFU, 하이푸)' 가  전립선암 환자의 고통과 부담을 크게 완화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소아암 청소년, 건강한 삶 회복하려면 ‘이것’부터!

암 환자가 완치 후 꾸준한 운동으로 신체 활동을 늘리면 치료 과정에서 피폐해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그런데 소아암을 겪은 어린 환자들은 완치 후에도 건강한 청소년보다 활동량이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보호자가 함께 운동하면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내용도 함께 제시했다. 삼성서울병원, 화순전남대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공동 연구팀이…

류마티즘 관절염 환자에게 치주질환 박테리아 발견

지긋지긋한 관절통, 해답은 입 안에?

정기적 치과 검진은 잠재적인 관절 통증 위험을 막을 수 있다. 미국 라이스대 컴퓨터생물학자인 비키 야오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는 사람에게 채취한 샘플에서 치주 질환과 관련된 박테리아를 발견했다. 이는 관절염과 치주염 사이의 상관 관계를 탐구하는 일련의 실험에 불을 붙였다. 둘의 연관성을 추적하는 것은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패치 치료제 허가, 시장 진입 앞둬...1회 부착시 3개월 지속효과 주목

겨드랑이 땀 스트레스? ... '패치약' 나온다

지나친 겨드랑이 땀으로 인해 말못할 고민을 가진 다한증 환자들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겨드랑이에 간단히 부착하는 새로운 패치 제품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땀 배출량을 40% 이상 줄인 것이 특징이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겨드랑이 땀 배출을 억제하는 일회용 '나트륨 패치' 치료제를 허가했다.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을 진단받은…

약물성 비염?....올바른 비염 치료법

비염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비(코)점막의 염증성 질환이다. 비염은 원인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눌 수 있다. 기간에 따라서는 급성 비염과 만성 비염으로 분류한다. 비염의 원인과 분류는 다양하지만, 증상은 대부분 비슷하다. 가장 흔한 증상은 콧물과 코막힘이다. 재채기와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하며, 콧물이…

향후 1-6년 안에 폐암 걸릴지 예측 가능

폐암 예측 AI 등장… "최대 94% 정확"

컴퓨터 단층촬영(CT)  결과를 보고 전문의가 발견하지 못하는 폐암 징후를 몇 년 이상 빨리 발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이 개발됐다. 《임상종양학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된 미국 매사추세츠종합암센터(MGCC)와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N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신체 전반의 염증 반응 높여... 《미세먼지 건강수칙 가이드》 권고

사흘째 '발암폭탄' 황사... 건강 지키는 대처법은?

중국 베이징을 뒤덮은 황사가 한반도로 이동해 전국 하늘이 뿌옇다. 환경부는 12일 오전 7시를 전국 대부분에 황사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전날 오후 5시 전국에 '관심' 단계의 경보가 발령됐다. 황사위기 경보(미세먼지 주의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다.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의 일평균 농도가 150㎍/㎥를 초과할 때…

일어나니 머리 띵...아침 편두통 왜 생길까?

아침에 일어나 편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리듬, 건강 상태 등 원인은 다양하다. 편두통은 눈이나 관자놀이 주변에 극심하고 욱신거리는 통증으로 메스꺼움, 극심한 피로, 브레인포그 등 여러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아침 두통은 왜 생기는 걸까. 가장 흔한 원인 몇 가지를 미국 건강 및…

고려대안산병원 임채홍 교수팀 1750명 환자, 20개 연구 대규모 메타분석

4기 폐암, 생존 희망 더 커져...항암제 이외 치료도 효과

희소전이(전이 부위가 3~5개 미만) 폐암의 수술 및 방사선치료 효과가 입증돼 주목을 끌고 있다. 희소전이암은 국소적인 암과 널리 퍼진 암 사이의 중간 단계를 의미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임채홍 교수팀은 최근 폐암 희소전이 치료에 수술이나 방사선치료가 유효함을 밝혔다. 항암제 등을 사용한 치료 방법보다는 수술, 방사선치료 시 생존기간과…

구내염과 유사한 증상, 조기진단 중요

혀에 생기는 '설암', 구내염과 다른 점은?

혀에 암이 생기는 설암은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병이다. 구내염(입 안의 염증)과 증상이 유사해 방치하기도 쉽다. 설암은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혀의 기능을 대부분 보존할 수 있고 완치율도 높지만, 일정 단계 이상 진행되면 생존율이 20%까지 떨어진다. 이에 초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혀, 잇몸, 볼의 점막, 입천장, 입술, 턱뼈 등 입과 관련한…

세툭시맙과 피클라투주맙 병용치료 무진행 생존기간 3.7개월

악성 두경부암 치료 약물조합 발견

진행성 두경부암 치료제로 개발된 두 약물을 조합한 칵테일 처방이 2상 임상시험 결과 다른 치료법에 내성이 생긴 재발성 두경부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유의미하게 증가시켰다.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발표된 미국 조지워싱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가벼운 운동과 물리치료로 삶의 질 높여야

암 재활?...암 종류별 후유증 극복법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다. 10년 전 54.1%였지만 최근 5년 평균은 71.5%다. 암 환자는 수술이나 치료를 받으면서 일상으로 복귀해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활의학과 이승열 교수에 따르면 암 진단을 받은 해에 재활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는 100명에 6명 정도밖에 없다. 암 환자가 재활…

체중 감소율에 따라 2형 당뇨병 위험도 줄어

위암 수술 후 체중감소, 걱정할 필요 없다? (연구)

위암 수술 후 적당한 체중 감소는 2형당뇨병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위는 섭취한 음식물을 저장하고 소화시키는 기관이다. 암을 치료하기 위해 위를 절제하면 음식물을 소화하는 능력이 떨어져 체중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로 수척해진 모습은 환자들의 걱정과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했다. 고려대·경북대·대구대 공동연구팀은…

마늘, 브로콜리, 고구마 등이 좋아

췌장 건강 해치는 나쁜 습관 vs 보호하는 식품

췌장(이자)은 위장 뒤에 있는 작은 장기지만 소화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하는 중요한 일을 한다. 췌장은 섭취한 음식을 세포가 쓰는 연료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췌장에 이상이 생기면 급성 만성 췌장염, 췌장암 등 췌장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췌장암은 예후가 불량한 대표적 암이다. 장기의 위치가 깊숙해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까닭이다. 종양이 아주…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적정 검진 연령 발표

암 검진 몇 살까지?...암 종류마다 달라

암은 국내 사망 원인 1위다. 조기 발견 시 완치 가능성이 높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 발생인구의 3분의1이 조기에 암을 발견하고 있다. 검진을 통해 빨리 암을 발견하고 치료해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모든 연령대에서 암 검진이 유효한 효과를 나타내는 건 아니다. 국제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장 황희진 교수는 2일 열린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아침 공복 혈당 4~6% 낮춰... 당뇨병 예방 효과 우수

잠자기 전 2숟가락… ○○의 놀라운 효능?

식초는 식생활에서 맛을 내는 중요한 조미료이자 다양한 효능을 지닌 발효식품이다. 독소가 없고, 오래 보관해도 변질되지 않는다. 신맛과 독특한 향을 내는 식초는 민간 치료요법 등에 널리 사용돼 왔다.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아름다움을 유지한 비결이 식초라고 알려졌으며,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는 식초의 약효 성분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