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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미 쥐 실험 결과, 메트폴민 효과

후천성 당뇨병 치료제, 폐암 예방효과?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메트폴민(metformin)이 흡연으로 인한 폐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쥐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는 최근 ‘암 예방 연구(Cancer Prevention Research)’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해 메트폴민의 암에 대한 효용성과 관련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 기사는 건강 의학…

유방암과는 관련 없다는 이전 연구와 충돌

“담배 속 니코틴, 유방암 원인일 수 있다”

담배 속에 있는 니코틴이 유방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지난 주  폐경 이후 여성에게 흡연은 유방암과 관련이 없고 오히려 유방암 성장을 억제한다는 미국 연구 결과와는 크게 상충된다. 대만 타이페이 의과대학교 유안-순 호 박사는 유방암 세포와 건강한 세포에 니코틴 수치를 조절해 투입해 봄으로써 종양의 생성 또는 성장에…

서울대 방영주 교수 등 국내 학자들 공동 저자

허셉틴의 위암 표적 치료효과, 란셋에 실려

최초의 위암 표적치료제 허셉틴® (성분명:트라스투주맙)이 위암 생존기간을 1년 이상 연장한다는 연구결과가 세계적 학술지 란셋(Lancet)에 발표되었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방영주(사진) 교수를 대표로 서울아산병원 강윤구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정현철 교수가 논문의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연구는 총 24개국 122개 병원에서 584명의…

오히려 에스트로겐 억제, 유방암 성장 막아

흡연, 0기 유방암 직접 부르진 않는다

담배는 분명히 폐암 결장암 췌장암 방광암 등 많은 암의 위험을 높이지만 폐경기 이후 여성의 유방암과는 큰 상관관계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제프리 카바트 교수팀은 폐경기가 지난 50~79세 여성 6만3000명 이상의 8년간 의료 기록을 분석했다. 8년 동안 488명이 0기 유방암인 관상피내암(DCIS) 진단을…

가천의대길병원 1년간 내원환자 분석

가벼운 두통, 어지럼증 74% 뇌질환자

두통, 어지럼증, 건망증, 기억력 감퇴와 같은 가벼운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 중 70% 이상이 뇌질환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의대길병원 가천뇌건강센터는 지난 1년간 이런 가벼운 증상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9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호소 증상별로 살펴보면 두통이나 어지러움으로 병원을 찾은 261명 중 71.4%가…

노화-흑색종-피부암 원인 증거 없어

여름 햇빛, 피부암 증거 없고 건강에 좋아

여름 햇볕이 노화나 흑색종과 같은 피부 손상 원인이 된다는 것은 뚜렷한 증거가 없고 오히려 여름에도 햇볕을 쬐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임상 과학자 샘 슈스터는 많은 사람들이 여름철 햇볕 속 자외선이 노화와 흑색종의 원인이 된다고 오해하고 있다고 했다. 슈스터에 따르면 노화는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한-미 연구진, 60만명이상 자료 분석

한미 연구진, B형간염-림프종 관계 세계 첫 규명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혈액암인 비호지킨 림프종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림프절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림프종 중에 하나인 비호지킨 림프종은 우리나라에서 나타나는 전체 악성림프종의 95.6%를 차지할 만큼 림프종 중에서 이름이 알려진 병이다. 이 병은 종양이 간 폐 골수 피부 위장관계 뇌척수액 등에 다양하게…

원인 뚜렷 않지만 면역력 저하 환자들 발병

‘기부천사’ 폴 애런이 걸린 비호지킨림프종은 무엇?

빌 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를 공동 창업했으며 그 또한 세계적 부호인 폴 앨런이 135억 달러(약 16조원)에 이르는 자기 재산 대부분을 자기가 세상을 떠나면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앨런은 자신이 세운 자선단체 ‘폴 G 앨런 패밀리 재단’에 4억 달러를 기부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자기 재산 가운데 모두 10억 달러를…

행안부, 공무원 채용 신검 불합격 사유에서 제외

백혈병 환우회, 공무원 불합격사유 제외 환영

한국 백혈병환우회는 행정안전부가 백혈병 환자에 대한 공무원 신체검사 규정의 불합격사유를 개정하기로 하자 13일 크게 환영했다. 환우회 관계자는 “사회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치료가 됐는데도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공무원 임용을 막았던 정부가 환자의 인권 침해를 인정하고 늦게나마 개정키로 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자극과 활발한 활동, 암세포 억제

적당한 스트레스, 암세포 성장 더디게 한다

적당한 부딪침도 있고 이곳저곳에서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서 지내는 것이 오히려 암세포 성장을 더디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연구진은 스트레스와 암세포 성장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했다. 먼저 사람에게서 채취한 악성 흑색종 암세포를 쥐 25마리에게 주입했다. 이 가운데 실험 쥐 20마리는 장난감,…

지중해식단의 기초, 암유발 단백질 활동제어

매일 조금씩 먹는 올리브유, 유방암 막는다

지중해식단의 기초가 되는 올리브유를 매일 조금씩, 오랫동안 먹으면 유방암을 피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중해식단은 지중해의 그리스인들이 주로 하는 식사법으로 다양한 야채와 과일, 생선, 견과류, 올리브유, 유제품 등을 풍부히 먹는 것을 말한다. 붉은 색 포도주도 포함된 이러한 지중해식단은 지금까지 심장병, 치매, 파킨슨병 예방에 도움이…

CT촬영 등 높은 방사선량 몸 안에 계속 쌓여

비싼 건강검진일수록 암 위험 높아진다

매년 정기적으로 종합병원을 찾아 정밀 건강검진을 받는 이성수(55, 가명) 씨. 비싸면 비쌀수록  PET-CT 등 더 좋은 기계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꼼꼼하게 내 안의 병을 찾아낼 수 있다는 생각에 매년 500만원이 넘는 건강검진 비용을 아깝지 않게 쓴다. 오히려 의사의 “크게 문제되는 것이 없다”는 총평을 들으면 ‘올해도 아무 탈 없이…

하반기 복지제도 어떻게 달라지나

제약계 ‘리베이트 쌍벌제’ 11월 본격 시행

의약품 유통시장에서 제약사가 암암리에 약 판매를 도움받기로 하고 의사에게 돈을 주고받는 이른 바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이 하반기(7-12월)에 본격 시행된다. 올 10월에는 의약품 투명 거래를 위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11월에는 의약품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한 쌍벌제가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환자 급증…혹이 암될 확률 여성의 2배

갑상선암이 여성암? “남성 6대 암”

50대의 이석중(가명) 씨는 어느 날 목 주변을 만져보다가 목젖 아래쪽에 혹을 발견하게 됐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시간이 지나도 이 혹이 없어지지 않았다. 뉴스에서 ‘갑상선암’과 관련된 소식을 들은 적이 있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근처 대학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그 병원에는 ‘유방갑상선암 센터’가 개설돼 있었다. 여성 환자…

김승업교수-美 시티오브호프 센터 공동연구팀

중앙대 김승업 교수, 美 뇌종양 줄기세포 임상시험

동반자살 유전자가 탑재된 인간 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종양 치료 임상시험에 중앙대 의대 김승업 석좌교수가 참여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승업 교수가 참여하는 미 로스앤젤레스의 시티 오브 호프 메디컬센터(City of Hope Medical Center) 연구팀은 6월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살유전자를 탑재한 인간…

휴대폰-뇌 관계 연구논문 재분석 결과

휴대폰 장기간 쓰면 뇌종양 발병 위험 5배

휴대폰을 장기간 사용하는 사람은 잘 쓰지 않는 사람에 비해 뇌종양에 걸릴 위험이 5배나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환경건강트러스트의 로이드 모건 박사는 휴대폰과 뇌 건강 관계에 대한 과거 6차례의  연구결과를 재분석해 이렇게 주장했다. 지난 달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휴대폰을 많이 쓴다 해서 뇌종양에 걸릴 위험이…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연구진, SCI 논문 발표

“옻나무 추출물 항암제 넥시아, 말기암에 효과”

옻나무 추출물이 원료인 항암제 ‘넥시아’를 이용해 신장에서 폐로 전이된 암세포를 완전히 없앤 사례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넥시아는 옻나무에서 나오는 진액을 이용해 만든 암치료제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은 15일 한방암센터(센터장 최원철) 넥시아 연구진이 신장에서 폐로 전이된 4기 진행암 환자 사례 2건에 대한 치료 결과를…

환자 64% 암 줄고 부작용 거의 없어

비흡연자 잘 걸리는 폐암, 치료길 열렸다

주로 비흡연자에게서 발병하는 폐암을 놀랍게 다스리는 신약이 선보였다. 기존 항암제가 듣지 않는 말기 폐암 환자 76명이 이 약을 복용했더니 64%에게서 암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90%에게서 암세포가 억제됐다. 심각한 부작용은 거의 없었다. 이 뜻 깊은 약의 임상시험은 국내 항암 치료의 최고 대가로 꼽히는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방영주 교수(56,…

엑스레이 촬영 때 목에 보호대 필요

치과 X레이, 자주 찍으면 갑상선암 위험

치과에서 치아 상태를 정밀하게 살피기 위해 X레이를 자주 찍으면 갑상선암을 불러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라이튼-서섹스 의대 안준 메몬 박사는 캠브리지대학교와 쿠웨이트대학교 전문가와 함께 313명의 갑상선암 환자와 비슷한 수의 건강한 사람들에게 치과에서 엑스레이를 찍은 경험을 물었다. 그 결과 치과에서 엑스레이를 4번 찍은 사람은…

류마티스관절염, 생물학적제제 치료효과 톡톡

“행복한 고민이라 말할 수 있다”

“선생님, 불치병이라면서요? 암보다 더 나쁘다고들 하던데. 이제 어떻게 해요. 아직 애들도 어린데…” 관절에 심한 통증으로 류마티스 전문병원을 찾은 42세 여성이 류마티스관절염 진단을 받자마자 눈물을 글썽이며 꺼낸 말이다. 병원을 찾기 전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인터넷 정보도 찾아보고 관절 변형 사진 등 부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