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원장, 고(故) 하용조 목사 수술 참관
서울대병원장, 왜 세브란스 수술실에…
서울대병원장이 새벽에 세브란스병원 수술실로 ‘출근’해서 수술 장면을 지켜보는
희한한 일이 벌어졌다. 100년 동안 의사 양성기관의 라이벌로 우리나라 의학사를
이끌어온 두 병원의 역사에서 유례가 없는 일이다.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은 1일 아침 이철 연세의료원장,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과
손을 맞잡고 수술 환자의 회복을 기도했다. 두 병원의 역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