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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오랜 병력 환자들, 더 나이든 혈액

정신 질환 앓으면 빨리 늙는다?

평생 우울증, 양극성 장애, 불안 장애와 같은 정신 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나이보다 더 늙었음을 암시하는 혈액 지표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왜 수명이 짧고, 나이와 관련된 질병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지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참여한…

검사상 특이점 없는데 어지럼증 이어지면 정확한 원인 찾아야

살짝 부딪혔는데 머리가 ‘핑’…지속된다면?

50대 A 씨는 3개월 전 경미한 교통사고를 겪은 뒤 어지럼증이 생겼다. 20대 축구선수 B 씨도 최근 경기 도중 헤딩을 한 뒤 어지럼증에 시달리고 있다. A 씨는 어지럼증에 좋다는 말을 듣고 철분제를 복용하고 있으며, B 씨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리라 믿고 견디는 중이지만 호전은 안 되고 있다. A씨와 B씨의 사례는 외상성 어지럼증으로 분류된다.…

고려대 안암병원 연구팀 모델 개발

ADHD 이제 인공지능이 진단? 조기발견 쉬워지나

국내 연구팀이 아동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와 수면장애를 웨어러블 기기로 조기진단하는 검사법을 개발했다. ADHD와 수면장애는 아동의 정신건강과 성장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기존에는 면담과 설문으로 진단해왔지만, 일상에서 아동의 행동을 일일히 추적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의 신뢰도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생활…

바쁜 일상 중 짬 내서 야외 활동해야

암, 우울증 줄여...좋은 봄날 몇 분 산책의 효과

날씨가 좋은 날 바깥 공기를 마시고, 햇볕을 받아 비타민D 생성을 늘리면 신체 건강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뇌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다. 과학자들은 “동기 부여가 잘 안되거나 집중하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약간 우울한 느낌이 들면 밖으로 나가 산책을 하라”고 말한다. 미국 오벌린대 심리학 및 환경 연구 교수인 신디 맥퍼슨 프란츠 박사는 ‘폭스뉴스’와의…

연구팀 “땀 냄새, 질병 치료 수단 될 수 있어”

겨드랑이 땀냄새, 사회적 불안 누그러뜨린다?

다른 사람의 겨드랑이 등에서 나는  땀 냄새를 맡으면 사회적 불안을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는 15~35세 여성 48명을 대상으로 냄새와 사회적 불안감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땀 냄새가 안면홍조, 메스꺼움, 떨림 등 사회적 불안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위축이 더 빠르게 진행

만성통증과 치매 사이 어떤 관계 있을까

치매는 기억, 사고, 행동, 그리고 일상 활동을 수행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진행성 뇌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노화와 관련이 있으나 젊은 사람들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중국과학원 심리학연구소 연구팀은 신체의 여러 곳에 만성 통증이 있는 사람들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의 경우 통증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기억력, 실행 기능, 학습,…

스트레스 만성화되면, 우울증 발현될 수도

우울증일까? 스트레스 받는 중일까?

자꾸 짜증이 나거나 분노가 치민다면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있고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다. 스트레스와 우울증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보건복지부의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에 의하면 국민 4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다. 소셜미디어에 업로드된 사진들을 보면 나를 뺀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보이지만, 사실…

가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우울증인줄 알았더니 심장 이상… 방치 쉬운 '이 질병'은?

고령화의 영향으로 노년기 질환을 앓는 인구도 늘고 있다.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 질환이 대표적이다. 심방세동의 발병률은 60대에서 5% 남짓이지만, 80대 이후로는 15%가 넘는다. 몇 년 후에는 고혈압처럼 흔한 병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방치하면 심근경색, 뇌경색 등 생명에 치명적인 병으로 발전할 위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심방세동이란?…

산책, 미스트, 대화 등

나른한 봄철...식곤증 물리치는 방법 6

나른한 봄철이다. 식곤증이 몰려오는 시기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점심식사 이후 쏟아지는 졸음은 꽤 일반적인 현상이다. 사람은 24시간 주기 생체 리듬을 갖고 있어 수면 주기, 혈압, 체온, 호르몬과 같은 생리적 현상에도 리듬이 나타난다. 이 때 생체 리듬이 에너지 수준의 높낮이를 조절하기 때문에 졸음이 몰려온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자기 연민, 동정 등 없애야

행복한 삶, 피해야 할 사고방식 9

행복한 인생을 사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에는 어떤 게 있을까.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살면서 더 많은 것들을 축적함으로써 행복감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며 “행복은 물질을 통해 충족되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사고 습관 등 정신적인 면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장기적인 웰빙(참살이)과 행복감을 높이는…

도박 중독은 약물 중독과 동일한 문제 일으켜

도박, 게임이 중독으로 변하는 순간

도박은 어떤 사람에겐 게임이고 어떤 사람에겐 중독이다. 게임이었던 도박이 언제 어떻게 중독이 되는 걸까? 미국 베일러의대의 아심 샤 교수(정신과 및 행동과학)의 도움을 받아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샤 교수는 “우리 뇌에서 도박 중독과 관련된 중추는 약물 중독의 경우와 동일하다”면서 “경고 신호 역시 다른…

65세~69세 남성 그 다음해 사망률 여성보다 2.6배 높아

배우자와 사별한 남성, 수명 줄어든다

배우자가 사망했을 때 아내보다 남편의 수명이 훨씬 많이 단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65세 이상 덴마크 노인 약 92만5000명의 대상으로 6년 동안 건강 결과를 추적한 결과 65세~69세…

흑인, 히스패닉, 아시아계 어린이들 특히 급증

미국 자폐 아동 증가세… '150명 중 1명 → 36명 중 1명'

미국 아동의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유병률이 2018년과 2020년 사이 증가해 장기적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했다. CDC가 자체 간행물인 《유병율과 사망률 주간 보고서(MMWR)》에 게재된 2편의 논문을 토대로 발표한 내용을 뉴욕타임스(NY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2020년에는 8세 아동 36명…

부모와 친한 아이가 어른되면 더 건강 (연구)

부모와의 관계가 좋은 아이들은 어른이 됐을 때 더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 개선이 아이들의 신체 정신 성 건강을 높이는 데 있어서 뿐만 아니라 성인기 초기 술이나 약물 등의 사용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 필라델피아 아동병원(CHOP) 연구진은 청소년기에서 성인기까지의 건강에 관한 미국의…

정신과 신체는 상호보완적

82세 운동 선수 의사의 충고...“삶의 균형, 네모로 그려봐라”

22일(현지 시간) 철인 3종 경기 선수이자 전직 신경외과 의사 겸 장수 전문가인 82세 조셉 마룬 박사의 이야기가 미국 건강 매체 ‘웰앤굿(well+good)’에 소개됐다. 그는 40대 중반에 찾아온 우울증을 운동을 통해 극복하고 삶의 균형도 찾았다. 마룬 박사는 개인적인 상실감으로 인해 의사를 그만둬야 할 정도로 깊은 우울증에 빠졌다. ‘인생의…

반려동물에게 저지르는 흔한 실수들

강아지가 아무 곳에나 실수...꾸짖어도 소용없다?

매년 3월 23일은 국제강아지의 날이다. 국제 강아지의 날은 세계 모든 강아지들을 사랑하면서 보호하고 유기견 입양 문화를 정착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는 가정이 크게 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가족과도 같은 반려동물을 키울 때 정보 부족으로 인한 실수가 반려동물의 건강 및 행동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심리적 고통 표현...소셜미디어 반응에 민감한 탓도

흉터 챌린지라니...청소년 자해 원인은?

최근 이탈리아 10대들 사이에 '흉터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얼굴을 꼬집어 상처를 낸 뒤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공유하는 것이다. 이탈리아 규제 당국은 자해를 유도하는 유해한 영상 콘텐츠라고 판단해 조사에 나섰다. 얼굴을 꼬집으면 피부 아래 모세혈관이 터지며 붉게 멍이 든다. 대체로 이러한 상처는 며칠 내 사라지지만 심하면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일찍 일어나고, 운동하기 등

오래 일한다고 오를까...생산성 높이는 습관 3

현재 52시간인 일주일 최대 근로 허용 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에 비해 국민들이 실제로 희망하는 주간 근무시간은 36.70시간으로 주 52시간보다 훨씬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최적의 근무시간은 얼마일까. 전문가들은 “이는 생산성에 달려 있다”며 “생산성을 최고조로 유지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