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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기왕이면 잘 죽고 싶다" 웰다잉 준비 필요한 이유

임종 과정도 인생의 일부다. 건강할 때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생의 마무리 단계이자 완성 단계인 임종 과정을 잘 보내는 것 역시도 중요하다. 그런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쓸쓸하게 임종을 맞이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병원 면회 금지로 가족들의 얼굴도 못 본 채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다른 질환으로 인한 말기환자 들이…

흥겨운 리듬의 음악, 인지능력 향상시킨다(연구)

흥겨운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드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럽고 보편적 활동이다. 새로운 연구에서 춤을 추게 만드는 음악은 기분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전두엽 피질 기능을 자극해 뇌 기능도 향상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일본 츠쿠바대 연구팀은 흥겨운 리듬으로 춤을 추게 만드는 그루브(groove) 음악이 이런 음악에 익숙한…

한국 ‘의료 선진국’ 반열에 오른 것은…

미국 예일대가 최근 발표한 ‘선진 22개국 암 지표 분석 결과’는 한국이 손색없는 의료 선진국의 반열에 올랐음을 잘 보여준다. 우리나라는 미국 등 고소득 22개국 가운데 1인당 총 의료비를 가장 적게 쓰고, 1인당 암 치료비도 8번 째로 적게 쓰면서도 가장 낮은 암 사망률(인구 10만명당 75.5명꼴)을 보이고…

'달콤한 위험(?)' 우울할 때 피해야 하는 음식들

많은 이들이 기분이 안좋을 때 단 음식을 찾는다. 달콤한 맛에서 위안을 찾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우울할 때 지나치게 단 음식을 먹는 것은 오히려 우리의 감정을 더욱 가라앉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한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웹엠디는 우울하거나 불안할 때 피해야 하는 음식들을 최근 소개했다. -과일 주스 과일 전체의 섬유질은…

과학이 알아낸 장수하는 생활방식, 그리고 식품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 즉 건강 장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소망 중 하나다. 하지만 이런 장수를 보장하는 마법 같은 해결책은 없다. 과학자들은 “건강 장수는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생활방식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건강하게 장수 하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인 ‘블루존’에 사는 사람들은 더 움직이고, 덜 먹는…

앉아 있는 시간 줄이면 건강에 좋은 이유

의자 등에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에 여러모로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신체 건강뿐 아니라 오래 앉아 있으면 불안장애 위험을 높이는 등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 한 해 새로 발생하는 암 환자 중에 9만 건 이상이 움직이지 않고 오래 앉아있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

밖에서 소리 지르는 아이, 왜 그럴까?

공공장소에서 시도 때도 없이 소리를 지르는 우리 아이, 난감함과 당황스러움은 부모의 몫이다.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종종 목격되는 장면이다. 타이르는 것도 한두 번. 아이의 의도를 알 수 없을 때가 많다. 무턱대고 소리지르는 아이, 어떤 심리일까. 아이가 소리를 지르는 것은 어떤 요구사항일 수도 있고 자기 기분의 표시일 수도 있다. 수많은 이유가…

당신의 미래, 70대의 건강 체크 포인트12

늙어가는 방식과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특히 생활방식이 늙어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70대의 신체적·정신적 변화는 자연스럽다. 노화는 신체가 작동하는 방식의 결과로 나타난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이를 ‘순수 노화’라고 한다. 이런 변화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피할 순 없지만, 예측을 바탕으로 대비할…

'양의 탈을 쓴 늑대’와 데이트하고 있다는 적신호5

오늘은 불금이다. 모든 여성은 “아빠 빼고 모든 남자는 다 늑대”라는 이 세상 모든 아버지들의 조언을 과연 그대로 믿고 따라야 할까? 이런 말을 떠올리듯, 영국 일간 메트로가 ‘양의 탈을 쓴 늑대’에 대한 경계 태세를 강조하는 글을 최근 지속적으로 싣고 있다. 양의 탈을 쓴 늑대(이하 양탈늑)는 사악하다. 일부…

행복지수 높은 나라들의 비결은?

해마다 발표되는 세계행복지수는 국내총생산, 기대수명, 부정부패, 사회적 관용 등 6개 항목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한국은 59위. 행복에 대한 정의가 다른 만큼 부탄은 순위에 상관없이 ‘행복의 나라’로 지구촌에 알려져 있다. 과연 이들 나라의 국민은 어떻게 살고 있길래 행복지수가 높은…

불면증 극복, 뇌가 천천히 늙는 열쇠

45세 때 잠이 부족하면 65세가 됐을 때 인지기능이 더욱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노화와 건강 저널(Journal of Aging and Health)≫에 발표한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헬싱키에 거주하는 3700명을 대상으로 15~17년간 불면증 증상과 기억력, 학습능력, 집중력 검사 등을…

"코로나 입원환자 8명 중 1명은 장기 심장염"

코로나19로 입원 치료를 받은 위중증 환자의 12% 이상이 장기 심장염에 시달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퇴원하고 450일 내에 사망하거나 재입원한 사람이 7명 중 1명 꼴로 조사됐다. 최근 《네이처 의학》에 발표된 영국 스코틀랜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대와…

페퍼민트 차의 놀라운 효능…부작용은?

차는 다양한 건강상 이점과 연관성이 있다. 체중 감량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높이는 홍차, 간과 세포 건강을 위한 민들레 차 등 차의 종류 마다 다른 장점을 제공한다. 특히 껌 치약 등에 사용하는 페퍼민트로 만든 차의 경우 과학적 연구로 입증된 다양한 효능이 있다. 페퍼민트 차와 오일은 고대 그리스, 로마, 이집트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오랜 시간…

실종아동 발견율 99% "지문·유전자 등록하세요"

지난 3월 9일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둔전역에서 "어린이가 지하철역에서 내복만 입고 혼자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본인의 이름과 주소를 말하지 못하는 지적장애 아동을 발견, 사전 등록된 지문들과 해당 아동 지문의 유사도를 매칭해 부모를 찾을 수 있었다. 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치매환자를 둔…

고령층 4명 중 1명, 롱코비드 증상 나타난다

코로나19 감염 경험이 있는 노인 4명 중 1명은 감염 후유증인 '롱코비드'를 겪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4일 발표한 이 연구에 의하면 65세 이상에서는 4명 중 1명, 18~64세에서는 5명 중 1명이 롱코비드를 경험했다. 코로나19의 지난했던 시간을 거쳐 현재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하는 시점이지만, 많은…

뭔가 만지작… 스트레스 쾌속 해소법 4

스트레스를 제때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이 된다. 마음만 답답한 게 아니라 몸도 상한다. 오래 지속하는 스트레스는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등의 원인이 된다. 미국 건강 매체 ‘에브리데이 헬스’가 스트레스를 빠르게 완화하는 방법을 전문가에게 물었다. ◆손장난 = 손으로 장난감 따위를 만지작거리면 의외로 스트레스를 덜어준다. 고무공이나 피젯…

"죽을 권리도 있다" 국민 76% 안락사 입법화 찬성

지난 3월 '세기의 미남'으로 불리는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이 건강 악화로 안락사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2018년 5월에는 호주 생태학자인 데이비드 구달 박사가 의사 조력 자살을 통해 사망했다. 스위스 베른의 한 병원에서 신경안정제가 들어 있는 주사액의 밸브를 스스로 열어 죽음을 선택한 것. 국내에서도 품위 있는 죽음을 택할 수 있는…

중년에 벌써 ‘구부정’.. 일상에서 바로 잡는 법

중년인데도 자세가 구부정한 사람이 있다. 다른 사람이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용모에 신경 써도 자세가 똑바르지 않으면 이미지가 훼손된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이상의 신호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뼈나 척추 등을 체크해 질병이 악화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 ◆ 지금 당장 어깨를 쫙... 일상에서 신경 써야 걸을 때 허리를 곧추세우고…

신경이 날카로울 때 ‘카페인’없이 잘 지내는 법10

현대인이 카페인 성분을 멀리한 채 살아가기란 결코 쉽지 않다. 카페인은 커피·홍차·콜라·코코아·초콜릿 등 식품 60종 이상과 감기약·두통약 등 각종 의약품에 들어있다.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나 탄산음료를 마시면 힘이 불쑥 솟고, 기분이 부쩍 좋아진다. 그러나 신경과민을 일으키거나, 숙면을 취하는 데 적지 않은…

[윤희경의 마음건강]

'후안무치'는 머리가 나쁘다?... '양심지능'이 중요한 이유

“어쩜 그렇게 눈하나 깜짝 안하고 저에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본인이 저한테 한 행동을 생각하면 민망하고 창피할텐데, 그런 감정이 아예없는 것 같아요. 그렇게 악다구니를 쓰면서 저에게 모욕을 주고나서 아무일도 없었다는 것처럼 천역덕스럽 굴어요. 양심을 어디다 팔아 먹은 사람 같아요. 염치없는 행동을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하다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