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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알 듯 말 듯...불안증, 우울증 어떻게 다를까?

불안증과 우울증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대표적인 기분장애다. 코로나 기간 이러한 기분장애로 한 해 100만 명 이상이 병원을 찾았다. 감정 조절이 안 되고 기분이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친다면 기분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지만 이게 불안증 때문인지, 우울증 때문인지는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다. 불안증과 우울증은 서로 별개의 질환이지만 증상이 서로 겹치기…

“英 수감자 4분의 1, ADHD환자” 충격…보건부 "노코멘트"

영국 교도소 수감자 4명 중 1명 가량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으로, 영국 전문가 패널 ADHD재단과 다국적 제약사 다케다(Takeda) 공동 연구 결과다. 재소자의 이 같은 ADHD 유병률은 일반인(2~4%)보다 5~10배 더…

용돈 플렉스(Flex)하는 할아버지, 알고 보니 치매 초기?

세계적으로 노인들의 돈을 노리는 사기가 늘고 있다. 사기꾼들이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을 손쉬운 먹잇감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떤 노인들이 가장 위험에 처한 것일까.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낯선 사람에게 돈을 쉽게 내주는 행동도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단계와 연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 남가주대 의대 연구팀은…

잡동사니만 치워도...정신건강 돕는 작은 습관들

정신 건강은 육체적 건강 못지않게 중요하다.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있지 못한 이들은 자신의 육체적 건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는 최근 일상에서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작은 습관들을 소개했다. 웹엠디는 "정신적 고양을 위해서는 행복해질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보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런…

20세는 올빼미, 40세는 코끼리, 은퇴 후는 나무늘보

사람은 평생에 거쳐 어떤 수면 패턴을 갖게 될까? 사람마다 다르지만 공통된 패턴을 발견할 수도 있다. 미국인의 경우 20세는 새벽까지 깨어 있는 올빼미, 40세는 가장 잠을 덜 자는 코끼리, 은퇴 이후는 가장 많이 자는 나무늘보로 조사됐다. 지난달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발표된 미국 조지아 의과대학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다시 태어나지 않아도 ‘소식좌’ 되는 법

방송인 박소현, 산다라박의 식사량은 충격적이었다. 치킨 1조각에, 과자 한 입에 포만감을 느끼는 이들을 일컫는 '소식좌'란 신조어도 생겼다. 과자 한 개를 일주일 동안 먹을 정도로 극단적인 소식은 건강에 좋지 않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는 탓에 매일 속이 더부룩하고 어떻게 누워도 불편해 잠을 푹 자기도 힘들다면 소식에 도전해보는 것이 좋겠다. 소식은…

살 빼려고 ‘위험’과 마주하는 사람들.. 무슨 일이?

다른 사람이 보기엔 마른 편인데도 계속 체중 감량에 집착하는 사람이 있다. 체중이 늘어나는 것에 지나친 공포를 느껴 작은 체중 변화에도 아주 민감하다. 이전에 약간 헐렁했던 옷이 몸에 딱 맞는다는 느낌만 있어도 살이 쪘다고 걱정한다. 어떤 일이 있는 것일까? ◆ 키 165㎝, 몸무게 25㎏... 치료 거부하는 중국 여성 중국…

가짜 계정·거짓 프로필은 누가 만드는 걸까?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무수히 많은 가짜 계정들이 존재한다.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계약 전 가짜 계정을 문제 삼은 것도 이러한 계정이 온라인상에 득실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가짜 계정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만드는 걸까? 가짜 계정 속에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인물도 있고, 전부 가짜는…

흐리고 습하고…우울 증상 완화하는 식품 7

장마를 앞두고 흐리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시기다. 이럴 때는 우울 증상이 심해질 수 있는데 가벼운 운동을 포함해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이와 관련해 에브리데이헬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을 완화하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호두 식물 중에 오메가-3 지방산을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다. 여러 연구…

가스 밸브 잠궜나 확인 또 확인...강박증 환자 뇌엔 무슨 일이?

외출 전 가스 밸브가 제대로 잠겼는지 확인하는 건 정상적인 행동이지만, 이 행동을 수차례 반복한다면 강박증일 수 있다. 30초면 되는 손 씻기에 5분을 할애한다거나, 물건은 무조건 짝을 맞춰 나열해야 한다면 역시 강박증에 해당한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특정 생각, 충동, 장면이 반복적으로 떠오르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강박…

운동 전후 수분 섭취 실수 6

수분 공급은 언제나 중요하다. 특히 운동할 때는 그렇다. 운동 전, 운동 중, 운동 후, 특히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탈수증에 걸릴 수 있다. 미국 건강미디어 ‘에브리데이 헬스 닷컴’에서 운동중 수분 섭취의 중요성과 사람들이 저지르는 흔한 실수를 소개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탈수는 정신과 신체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말할 때 선 넘지 마세요”.. 오은영의 조언은?

음식과 운동에 신경 써도 스트레스를 조절하지 못하면 몸과 마음이 병들 수 있다. 스트레스를 다스리기 위한 ‘마음 건강’이 중요한 시대다. 중년 여성의 ‘화병’도 마음 속의 분노, 울분을 억지로 억제해서 생기는 병이다. 오은영 박사(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강연을 토대로 마음 건강에 대해 알아보자. ◆ “타인의 변화에 앞서 나부터…

"뼈말라 인간 되고 싶어요" 나비약 다이어트 부작용 심각

"같이 먹토하고 뼈말라 될 분 찾아요."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에 종종 등장하는 10대 청소년의 게시글이다. '먹토'는 뭐고, '뼈말라'는 또 뭘까? 먹토는 '먹고 토한다'는 의미이고, 뼈말라는 '뼈만 남은 수준의 몸'을 의미한다. 비슷한 용어로 '씹뱉(씹고 뱉기)', '개말라' 등의 용어가 있다. 10대 아이들 사이에 비정상적으로 마른…

새벽에 깼을 때 다시 잠들고 싶다면?

한밤중에 스스로 눈이 떠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몸이 피곤해 다시 잠을 청하지만 뒤척거리기만 할 때도 있다. 어중간한 시간에 잠에서 깨는 일이 잦아지면 생활에 불편함이 늘어난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CNN 인터넷판이 이른 새벽 잠에서 깨어났을 때 행동요령을 소개했다. 시계나 스마트폰을 확인하지 않는다 잠에서 갑자기 깨어났을 때 이른…

심장병 환자에게 좋은 '노르딕 워킹'이란?

심혈관 환자의 재활과정에서 노르딕 워킹이 다른 형태의 운동보다 기능적 능력의 장기적 개선을 보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일상 생활의 활동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의미다. 노르딕 워킹은 상체 근육과 하체 근육을 더 활성화시키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폴을 사용하는 강화된 형태의 걷기 운동이다. 주요 심혈관 사건에 따른 재활과 운동 훈련 프로그램은…

여자들에게 포옹이 좋은 이유 (연구)

포옹이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 이런 효과가 여성에게서만 나타났다는 점이 흥미롭다. 독일 보훔루르대 연구진은 커플들을 대상으로 SECPT(스트레스를 유발해 그 반응을 평가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지원자는 아주 차가운 물이 든 수조에 손을 최대 3분 동안 담근다. 이 불쾌한…

니코틴 중독은 의지 탓? "뇌 회로의 문제"

중독은 어떻게 발생할까? 지난 20년간의 연구결과는 중독이 뇌의 질병임을 뒷받침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중독이 자발적 의지의 산물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뇌졸중 같은 뇌손상을 입은 흡연자들이 자발적으로 담배를 끓는 메커니즘을 추적한 결과 뇌의 신경회로와 관련 있음을 발견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를 토대로 니코틴중독을 포함한 무수한 약물 중독의…

익숙한 일 No, 낯선 활동이 '건강한 뇌' 만든다

나이가 들어도 뇌를 자극하는 활동은 지속해야 한다. 운동이나 그림, 악기를 배워도 좋고 책을 읽거나 퍼즐과 같은 게임을 해도 좋다. 이는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이다. 단, 편안한 활동, 이미 잘하는 활동, 익숙해진 활동 등은 뇌에 큰 자극이 안 된다. 국제학술지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잘 노는 아이, 정신건강 위험 낮다 (연구)

취학 전 다른 아이들과 잘 노는 걸 배운 아이일수록 더 나은 정신 건강을 누릴 수 있다. 또래 아이들과 성공적으로 놀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 ‘또래와의 놀이 능력’이 정신건강에 보호 효과가 있다는 명확한 증거가 제시됐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은 어린이 1600여명을 대상으로 각각 3살과 7살 때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3살 때 더 나은 또래…

항암 치료 중 가발 쓰다.. 서정희의 경우

유방암 투병 중인 방송인 서정희(61)가 가슴 절제 수술 후 환우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통증과 고열로 SNS를 하기가 버겁지만 환우들의 “힘내세요” 댓글에 힘이 난다고 했다. SNS는 그만의 아픔 치유 방식인 것 같다. 항암 치료의 부작용인 탈모를 걱정했던 그는 가발을 쓴 채 미소 짓는 사진도 공개했다. 서정희는 인스타그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