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불필요하게 긴 시간을 보내는가? 일상적으로 집에 일을 가져가는가? 집에 있는 동안 일과 관련된 문자와 메일을 계속 확인하는가? 일하느라 몸이 상하고 마음이 피폐한가?
건강 의료 매체 '헬스라인'은 최근 기사에서 임상심리학자 컬러 마리 맨리(Carla Marie Manly) 박사가 “당신이나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일이 당신의 삶을…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자살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6.2명이다. 또 자살을 생각해 본 사람의 비율은 2019년 4.6%에서 2022년 12.7%로 세 배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사회적 영향이 본격화되는 향후 2~3년간 급격히 자살이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헐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41)는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라고 고민을 토로한 적이 있다. 2012년 배우 애덤 셜먼과 결혼해 두 자녀를 둔 엄마인 그가 혹독한 몸 관리로 ‘체질’을 극복하고 있다. 살이 찌면 헐리우드에서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일까? 그는 어떻게 다이어트를 하고 있을까?
◆ 두 아이 엄마 맞아? 과감하게 몸매…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직후 몸무게가 줄었다면 앞으로 사고력 등 인지기능이 뚝 떨어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신경과 전진선 교수(파킨슨병·수면장애 등) 연구팀에 의하면 이상운동질환인 파킨슨병으로 진단받은 직후 체중이 3% 이상 감소할 경우 사고력, 언어능력 등 인지기능이 낮아지는 위험 신호로 작용할…
누구나 살다보면 오르막 내리막이 있기 마련이다.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 우리는 어떻게 기쁨을 찾을 수 있을까? 적어도 그 어려움을 어떻게 견뎌낼 수 있을까? 미국 하버드 의대가 운영하는 건강 매체 '하버드헬스퍼블리싱'이 기쁨과 행복의 차이점, 기쁨을 찾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때로는 힘겨운 일들이 한꺼번에 몰아 닥친다. 이럴 때 어떤 데서도 기쁨을…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 ‘디지털정보 격차·접근성·스마트폰 과의존(중독)’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4.2%로 2020년보다 0.9%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20%였던 것이 2년 사이 4.2%나 늘었다.
연령대별 의존도는 청소년(만 10~19세)이 37%,…
50세 이상의 장년과 노년층의 건강 임계점이 되는 수면시간은 5시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이면 2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플로스 의학(PLOS Medicine)》에 발표된 프랑스 영국 핀란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국내 1위 여성암인 유방암은 젊은 환자들이 고령자보다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병이 상당부분 진행된 뒤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젊은 여성에게 생기는 유방암이 더 공격적이어서 치료 반응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특히 가임기 여성은 유방암에 걸리면 임신에 대한 고민없이 암 치료를 시작해 임신 기회를 놓치는 일이 생긴다. 이 때문에 젊은 유방암…
우울한 사람은 좀 더 현실적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기에 더 현명하다는 심리학의 고전적 연구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논문이 발표됐다. 최근 심리과학개선학회(SIPS)의 학술지 《컬래브러: 심리학(Collabra: Psychology)》에 발표된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UC버클리)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한…
가공식품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건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가공을 많이 거친 초가공식품(ultra-processed foods)은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초가공식품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우리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 미국 NBC ‘투데이닷컴(Today.com)’에서 초가공식품에 대해 소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독감 바이러스, 감기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는 무척 성가시고 불편한 존재로 느껴진다. 우리 몸의 상당 부분은 이미 바이러스로 구성돼 있다. 인간 게놈(유전자 총량)의 8%는 바이러스다. 수백 만 년 전 인류의 조상들이 감염병을 경험하며 남겨진 '인간 내인성 레트로바이러스(HERV)'들이다.
미국 터프츠대 유전학과 연구팀이 최근…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이익을 제공한다고 여겨지는 살아있는 미생물이다. 유익균이라고도 불린다. 장에 사는 유익균은 단순히 소화를 돕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고 정신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런 유익균도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을 먹이 삼아 성장한다. 영국 일간 가디언 자료를 토대로 어떤 음식이 유익균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지…
어린 시절 바다, 강, 호수를 접한 ‘파란 공간(blue space)'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평생에 걸친 삶의 만족도에 중요하고 지속적인 혜택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환경심리학저널(Journal of Environmental Psychology)》에 발표된 유럽과 미국, 호주 12개국 연구진의 공동연구를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소아성애, 관음증, 노출증 등으로 진료를 받는 인원은 연간 300~400명 규모다. 아동성범죄자 중 치료를 받는 인원은 1%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출 자료를 분석해 18일 발표한 내용이다. 소아성애증으로 치료를 받는 인원은 연간 20명 남짓에 불과한데, 이는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러…
임신한 사실을 알기 전부터 몸이 알아서 흡연에 대한 거부 반응을 보이는 여성들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중독생물학(Addiction Biology)》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임신 전 흡연하던 416명의 미국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 추정일 전후 그들의 일상적인…
위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고 있으면 위험을 느끼는 수준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연구진은 사람들이 위험을 어떻게 알아차리는지를 조사해 어떤 일이 일어날 확률이 얼마인지 구체적으로 알고 있으면 위험 정도를 낮게 느낀다는 걸 발견했다.
연구진은 미국에 사는 참가자 1500명을 대상으로 한 13개 연구 결과를…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며 차일피일 미루다가 큰 병을 키운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우리가 정말 심각한 상태일 때만 병원에 가야 하는 것이 아니다. 작더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아야 할 증상이 있다. ‘메디신넷’에서 최근 소개한, ‘병원에 가야 하는 열 가지 증상’을 살펴보자.
1. 머리를 부딪힌 경우
머리를 어딘가에 부딪혔다면…
요가가 자세를 교정하고 심신을 안정시킨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있다. 요가로 살을 뺄 수 있을까.의견이 분분하다. 건강 의료 매체 ‘에브리데이헬스’는 최근 요가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이유를 소개했다. 요가 매트에서 칼로리를 태웠다는 이유로 살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국제요가치료사협회와 요가연맹 인증을 받은 클리블랜드 클리닉 센터의 요가…
성관계를 일종의 여가 활동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코로나 대유행(팬데믹) 기간 중 오히려 더 많은 성관계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캠퍼스(UIUC) 연구팀이 미국·영국·캐나다 성인 675명을 온라인으로 설문조사(2021년 2~5월)한 결과에서다. 코로나 감염병과 관련된 스트레스와 두려움, 불안감으로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