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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혈압 관리가 신경증 불안 등 위험 줄이는데 도움

잦은 분노와 불안, 혈압 때문? (연구)

혈압 관리는 심혈관 질환은 물론 신경증, 불안에 관련된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중국 상하이교통대 등 연구팀은 고혈압에서 확장기 혈압이 신경증적 성격 특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확장기 혈압을 관리하면 신경증적 행동, 불안, 그리고 심장과 순환기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감정의 빠른 전환 능력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관리 잘하는 노인, 치매 위험 낮다 (연구)

부정적 감정, 불안, 우울증은 신경 퇴행성 질환과 치매의 발병을 촉진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런  감정이 뇌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해로운 영향을 막을 수 있을까. 스위스 제네바대(UNIGE) 연구팀은 타인의 심리적 고통에 직면했을 때 젊은 사람들과 나이든 사람들의 뇌가 활성화되는 모습을 관찰했다. 노인들의 신경 연결은 상당한 감정적…

인터넷 방송에서 구독자들 사연 상담 중 고백

여에스더 “항우울제 복용 중"… 남편도 함께 먹어

서울대 출신 예방의학박사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방송인 여에스더(57)가 남편 홍헤걸과 함께 항우울제를 복용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여에스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독자들의 사연을 듣고 상담을 진행했다.  해당 영상에서 여에스더는 예민한 성격을 고민하는 한 구독자의 사연에 대해 “예민함은 타고난 성격이다. 하루종일 우울한 것은 …

우울한 중년 남성, 치매 위험 높다 (연구)

일과 가정, 사회적 책임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년. 스트레스와 극심한 피로 등 정신적 고통을 겪는 사람일수록 치매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중년의 남성이 위험하다. 핀란드 헬싱키대 연구진은 최대 45년 동안 6만 8000명의 건강 데이터를 추적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미국의학협회 저널 ‘JAMA…

가족 사랑하면...손 씻기, 마스크 쓰기에도 더 신경 써

“가족이 최고”…강한 가족애, 건강에도 좋아

강한 가족애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명절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 건강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켄트대 등 3개 대학 연구팀은 코로나 대유행(팬데믹) 기간 중 세계 122개국에서 수집된 1만3000명 이상의 자체 보고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가족·친구 등 가까운 사회집단과…

대만, 일본, 미국 등은 이미 병명 개정

'치매'는 어리석은 병?...이름 바꾼다

치매는 '어리석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병명이다. 이 질병에 대한 편견을 갖게 하고 환자와 가족에게 모멸감을 준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치매 이름을 바꾸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그 첫 회의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치매용어 개정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의료계, 돌봄·복지 전문가, 치매환자 가족단체…

의식의 3가지 차원이 각각 작동할 때 여러 뇌의 변화 중첩

뇌 피질에서 ‘의식’ 지도화에 성공

의식은 과학보다는 철학과 문학에서 많이 쓰이는 개념이다. 이를 신경생물학적으로 포착한다면 어떻게 설명될 수 있을까?  의식이 구현되는 순간 여러 뇌의 변화를 중첩한 방식으로 지도화에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된 미국 미시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 전문 뉴스사이트 ‘사이뉴스(Sci.News)’가 지난 주 보도한…

엉뚱한 척추신경 뚫었다…트럼프도 방향 헷갈려

6명 중 1명, 좌우 구별 잘 못해…의료사고 낸 의사도

사람들의 약 15%가 왼쪽과 오른쪽을 구별하는 데 순간적인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라이덴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6명 가운데 1명 꼴로 좌우를 잘 구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BBB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네덜란드 성인 404명(평균 연령 26.8세)을 조사 분석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약 15%가…

중국 연구결과 놓고…美의료계, 찬반 의견 팽팽

설탕·감미료 넣은 가당음료, 남성탈모 원인?(연구)

청량음료, 에너지음료 등 각종 가당음료(단 음료)가 남성형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칭화대 보건대학원(清華大學万科公共衛生與健康學院) 연구팀은 가당음료를 많이 마시면 남성형 탈모 환자가 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당음료는 천연당이 아닌 설탕, 감미료 등 첨가당을 넣어 만든 음료다.…

심장병, 유방암, 골다공증 등

여성이 특히 주의해야 할 질병...위험 요인은?

여성은 남성보다 수명이 더 길지만 병에 덜 걸린다는 뜻은 아니다. 여성이란 이유만으로 남성보다 더 잘 걸리는, 그래서 더욱 걱정해야만 하는 질병들이 분명히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는 여성들이 우선 걱정해야 할 대표적인 질병으로 심장병, 유방암, 골다공증, 우울증, 자가 면역질환을 꼽고 발병 요인과 예방법 등을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수면 중에도 피로 회복, 뇌, 심혈관, 면역, 기억력 유지 위한 활동 계속

나도 나이가.. ‘피로’가 지속되는 뜻밖의 이유?

특별한 병이 없고 과로를 하지 않는 데도 늘 피곤한 경우가 있다. 이 때 매일 잠을 푹 자고 있는지 살필 필요가 있다. 잠은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한다. 잠을 충분히 자야 각종 정신·신체질환을 예방한다. 잠을 잘 자는 것은 노화를 바라보는 개인의 생각과도 관련이 있다. 잠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에 대해 다시…

약물 전달효율 8.1배↑... 아두카누맙 '고용량 부작용' 우려 줄일 듯

치매 치료제 효과 2배↑... 초음파로 '뇌혈관장벽 조절' 가능

아두카누맙 등 치매치료제의 치료 효과는 2배, 투약 효율을 8배 이상 높일 수 있게 됐다. 국내 연구진이 초음파로 뇌를 보호하는 뇌혈관장벽(BBB)을 조절해 약물 전달률을 높이는 치료 기법을 병행한 결과다. 연세의대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와 서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혜선 교수팀은 치매를 유발한 생쥐 뇌의 해마 부위(장기 기억을 관장하는 부위)에 고집적…

강력한 사이클링 운동, 뇌 형성과 기억 특수단백질 생성 증가

알츠하이머 늦추는 '몇 분'의 고강도 운동

고강도 운동 6분이 건강한 뇌의 수명을 연장하고,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발병을 지연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생리학저널(The Journal of Physiology)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짧지만 강렬한 사이클링은 뇌 형성, 학습 및 기억에 필수적인 특수 단백질 생성을 증가시키고, 노화…

"여성보다 연약한 남성"?… 남성이 수명을 늘리는 법 7

학계에 따르면 남성의 평균 수명은 여성에 비해 보통 7년 정도 짧다. 유전적인 결함, 더딘 발달 등여자에 비해 평균 수명이 짧을 가능성을 안고 태어난다. 실제로 여자의 성염색체는 XX형으로 X 유전자가 두 개이지만, 남자는 XY형으로 X 유전자와 Y 유전자가 각각 하나씩이다. Y는 X크기의 절반이다. 여자는 유전자가 손상되면 여분의 X가 이를 보완할…

불확실성 못 견뎌 '비난 대상' 찾아...확증 편향 등도 원인

왜 사람들은 코로나보다 '코로나 백신'을 무서워할까?

최근 중국에서 잇따라 유명인이 사망하면서 '나쁜 감기' 또는 '나쁜 감기 백신' 때문에 사망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혹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고 믿는다는 것이다. 이는 중국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희극인 밥 사겟 사망 소식과 함께 코로나19 백신이 연관 검색어처럼 따라다녔다. 배우 배티 화이트…

소진되면 음식 자제할 힘도 없다

번아웃되면 살이 찔까, 빠질까

‘번아웃’은 국제질병분류(ICD)에 실린 진단 가능한 증후군이다. 2022년 개정판은 번아웃 증후군이  직업적 스트레스와 관련된 피로의 결과라는 걸 분명히 했다. 직무 도중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느끼고 직무에서 오는 열정과 성취감을 잃어버리는 증상으로도 볼 수 있다. 극심한 피로를 느끼는 번아웃 상태라면 살이 빠질 법도 하지만 최근 연구는…

희귀병 애디슨병... 국내 환자 '5명'뿐

케네디 대통령의 '입술'... 희귀병 '비밀' 담아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미국 역사에서 가장 사랑받은 지도자 중 한 명이다. 그의 컬러 사진이나 영상을 볼 때 이상하다고 느낀 적이 없는가? 그의 입술과 얼굴은 어딘가 거뭇거뭇한 느낌이다. 케네디 대통령을 평생을 괴롭혀온 희귀 질환인 '애디슨병' 탓이다. 1963년 사후 케네디 대통령은  성홍열, 홍역, 황달, 원시, 허리통증 등 다양한 병을 앓았다는…

공감이 부족하고, 계산적이며, 강한 자신감이 특징

마키아벨리적 연인?..."차이기 전에 차야"

처음 만났을 때 매력적이고, 똑똑하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으로 보였다. 사귄 지 몇 달이 지나면서 사람을 조종하고, 권력에 집착하며, 심지어 잔인한 면모까지 또 다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런 남친이나 여친은 ‘마키아벨리적 성격’의 사람일 수 있다. 미국 남성잡지 ‘멘즈헬스’ 온라인판에서 ‘마키야벨리적 성격’의 유형과 대처 방법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