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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겨울철, 특히 주의해야 할 전염병은?

겨울하면 생각나는 질환은 단연 감기지만, 매년 겨울이면 유행하는 전염병이 있다. 국내 겨울철 유행하는 대표적인 전염병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와 소화기 질환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다. 호흡기 질환 대표주자 '독감' 지난 16일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보통 국내에서 독감은 11월~4월 사이에…

탄산음료 매일 한잔, 우울감 2배 높인다 (연구)

매일 탄산음료를 먹는 사람은 우울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면, 커피나 차 등의 음료로 대체하는 것이 좋겠다. 경희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제유진 교수팀이 지난해 국제의학 데이터베이스 펌메드(PubMed)에 기록된 전 세계 성인 34만 7691명의 임상데이터를 분석해 탄산음료를 매일 마시면 우울감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탄산음료의…

생존율 최악의 췌장암, 그 이유는?

치료 기술의 발달과 정기 검진으로 인한 조기 진단 덕분에 암 환자의 생존율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췌장암은 유독 그 속도가 더디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의 5년 생존율을 조사했을 때, 폐암이나 간암이 생존율이 두 배 가까이 오른 데 비해, 췌장암은 7.6%에서 10.1%로 오르는 데 그쳤다. 증상 명확하지 않아 발견 어려워…

술 자주 마시면 급성 췌장염 위험 ↑

급성 췌장염은 소화 효소가 췌장 세포에 영향을 주면서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이자라고도 불리는 췌장은 복부 뒤쪽에 위치한 장기로 단백질 효소를 비롯해 음식을 소화, 분해하는 다양한 효소를 생산해 음식의 소화를 돕고 호르몬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췌장에서 소화 효소를 만들면 췌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배출하게 되는데…

병원 주사 맞고 환자 4명 사망...인천시, 긴급 점검

인천시에서 두 달여 사이 환자가 주사 처방을 받고 숨지는 사고가 4건이나 잇따라 발생해 지역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인천시는 지역 응급 의료 기관 21개소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인천시는 12일 오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 회견을 열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인천시는 13일부터 지역 응급 의료 기관 21개소를…

당뇨병 환자, 술 담배 모두 끊어야 하나요?

국내 당뇨병 인구가 500만 명을 넘었다.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한 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다. 생각보다 당뇨병은 흔한 질병이며, 흔한 만큼 당뇨병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은 질병 자체의 증상보다 합병증이 더 위험한 질환 중 하나인데, 당뇨병 합병증과 예방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인경 교수가 설명한다.…

지독한 겨울 식중독...노로 바이러스의 정체 5

노로 바이러스는 영하 20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살아남아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노로 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감기처럼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하지만 어린이나 노인의 경우 심하면 사망에도 이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사이언스데일리닷컴'이 노로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야 할 사실 5가지를 소개했다. 1. 무서운 전파력 노로…

환자 통증, 뇌파로 측정한다 (연구)

"얼마나 아프세요?" 맹장염이나 어깨 석회화 건염 등 극심한 통증으로 응급실에 갔을 때 의사가 묻는다. 응급실을 찾을 정도라면 환자들의 답변은 대개 일치한다. "아파 죽겠다." 고통은 주관적이다. 그러나 의료진은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통증 진단에 따라 치료법과 처방이 다르기 때문이다. 의학계는 다양한 통증 평가척도를 마련하고…

췌장암 환자의 눈물, "거리 흡연, 이제야 후회해요"

"길을 걸으며 담배를 자주 피웠습니다. 담배 연기 때문에 뒤에 오던 사람과 다투기도 했지요. 아파트 계단에서도 무심코 담배를 피우다가 주민들의 눈총을 받기도 했습니다." 자영업을 하는 김민국(52세) 씨는 췌장암 3기 환자다. 암세포가 주요 동맥을 침범해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췌장암은 예후가 좋지 않기로 소문난 암이다. 흔히 완치의 기준으로 삼는…

담도암 환자의 눈물, "민물고기를 날로 먹었어요"

"민물고기를 날로 먹은 게 기억나네요. 간디스토마에 걸린 것을 완전히 치료하지 않은 것 같아요. 기생충이 담도 벽에 붙어서 살았다고 합니다." 담도암 환자인 김정구(가명, 남) 씨는 비교적 암의 원인이 밝혀진 사례에 해당한다. 담도암은 환자 수로 국내 10대 암에 들지만 발생 원인이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담도암은 간에서 만들어진 답즙(쓸개즙)이…

췌장암 조기 발견 길 열리나, "혈액으로 진단"(연구)

조기 발견이 어려운 암으로 꼽히는 췌장암을 초기에도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혈액검사를 이용해 초기 췌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됐다. 스웨덴 룬드(Lund) 대학교와 미국 오레곤 헐스&사이언스(Oregon Health & Science) 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환자와 정상인의 혈액을 구분하는…

비만, 흡연, 임신...혈전 위험 높인다

작은 상처로 피가 날 때 큰 걱정을 하지 않는 이유는 피의 '굳는 성질' 때문이다. 그런데 이 같은 성질이 때로는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인이 된다. 피가 나면 혈액세포가 서로 뭉쳐 굳은 핏덩이를 만드는데, 이를 '혈전'이라 한다. 덕분에 몸 밖으로 피가 더 이상 빠져나가지 않는다. 그런데 몸 안에 혈전이 생겨 혈관을 막으면 상황은 달라진다.…

맹장염, 꼭 수술 안 해도 된다 (연구)

맹장염일 때 꼭 맹장을 잘라내지 않아도 된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맹장염은 충수염이라고도 하며 대장이 시작되는 부분에 붙어 있는 창자인 충수돌기 입구가 막혀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오른쪽 아랫배가 아프면 보통 맹장염을 의심한다. 핀란드 투르쿠대학병원 파울리나 샐미넨 교수팀이 맹장염의 답은 수술뿐만이 아니라 항생제 치료만으로도 안전하고…

추석 귀성길 운전자, 멀미약 피해야

추석 연휴에는 병원이나 약국이 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상비약을 사용하곤 한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명절에 많이 사용하는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주의점을 소개했다. 운전자는 멀미약 피해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귀성 행렬이 예상된다. 명절에는 장거리를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차멀미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장루 착용한 직장암 환자, “관심과 배려가 더 필요해요”

직장암 환자는 수술에 성공해도 평생 또 다른 고통을 안고 살아야 한다. 암이 생긴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장루(인공항문)를 달고 지내야 하기 때문이다. 암이 항문으로부터 3-5 센티미터에 생긴 일부 직장암의 경우, 종양이 항문 괄약근을 침범했거나 항문 기능 보존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대부분 복회음 절제술을 한다. 이 수술은 복부와 회음부…

노인과 산모에게 많은 '변실금'…왜?

소변이 새는 요실금처럼 대변이 새는 변실금은 65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 정도에게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또한 적지 않은 수치지만, 질환 특성상 겉으로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많은 성인이 변실금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나이가 많을수록, 남자보다는 여자가 변실금은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유병률이 높아…

추석 연휴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은 '장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추석 기간 병원 이용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자주 발생하는 질병과 미리 주의해야 할 점을 소개했다. 작년(2017년) 추석 연휴 3일 동안 병원 외래를 방문한 환자 수는 총 74만 명이다. 일평균 외래 환자 수의 약 30%가 추석 연휴 동안 병원을 찾은 것이다. 추석 전날이 33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추석 다음…

"이러면 죽는다!" 수명 단축하는 나쁜 습관 4

당신의 생활방식 가운데 서서히 당신을 죽게 만드는 것이 있다. 장수를 하려면 이런 생활방식을 떨쳐내야 한다. '치트시트닷컴'이 수명을 짧게 하는 나쁜 생활습관 4가지를 소개했다. 1. 과음 만성적으로 과음을 하는 것은 신체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과음은 간경변증을 비롯해 주요 질환의 원인으로 꼽힌다. 과음은 심장 질환이나 면역 체계…

악명 높은 췌장암, 조기 발견에 도움되는 습관들

췌장암은 예후가 매우 나쁘다.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당뇨병, 비만 인구가 늘면서 췌장암도 증가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조기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다른 암들은 혈액검사를 통해 암을 진단하지만 췌장암은 아직 그런 방법이 없다. 혈액검사의 일종인 종양 표지자 검사가 있으나 예측률이 매우 낮아 한계가 있다. - 생존율?…

췌장암 조기 발견의 해법 "당뇨병을 잘 살피자"

췌장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흔히 완치의 기준으로 삼는 5년 상대 생존율을 보자. 전체 췌장암은 10.8%로 5년을 버티는 환자가 10명 중 고작 1명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암이 췌장 자체를 벗어나지 않은 상태로 발견될 경우 34.5%로 생존율이 올라간다. 췌장암이 늦게 발견돼 주위 장기, 인접 조직 또는 림프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