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수면 양 90분 차이...유해한 장내 미생물군총 촉진

늦잠 90분만 더 자도…생체리듬 엉망진창 (연구)

평균 7~8시간의 수면이 적정하다고 알려진 가운데, 개인의 수면 시간 보다 90분 정도 더 자는 것이 생체 리듬을 교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력부터 소화기, 심장질환 계통에 이르기까지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이 시행한 ‘ZOE Predict’에서 하루에 적어도 7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는 934명의…

6개월 동안 침실에서 2시간 동안 향기 맡은 노인, 인지능력 크게 향상

꽃 향기 자주 맡으면…기억력 226% 쑥↑(연구)

바다 내음, 막 부친 구수한 전 냄새는 아련한 옛 추억을 부른다. 꽃 냄새, 향수 냄새 등 각종 향기가 노인의 기억력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캠퍼스(UCI) 연구 결과에 따르면 향기 요법(아로마테라피)이 노인의 기억력을 2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기억력 장애가 없는 60~85세 남녀 43명을…

3대 손 질환 등에 취약

'이모님' 대신 '가사관리사'...이름 바뀌었지만 고된 노동 그대로

“아줌마, 이모님이 아닌 가사관리사로 불러달라” 청소, 세탁, 주방일, 양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가사근로자들을 부르는 호칭이 마련됐다. ‘가사 관리사’다. 다만, 행정 업무 등에 의무적으로 쓰이도록 결정된 건 아니다. 고용노동부는 그동안 가사근로자가 ‘아줌마’, ‘이모님’ 등으로 불리면서 직업적으로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현장에서의 문제 제기에…

과식 및 지방 함량 높은 음식 피해야

"식사 후 계속 하품... 뭘 드셨길래?"

점심 식사 후 피곤함을 느끼는 식곤증은 기본적인 생리학 때문이다. 따라서 식사 후 피곤해지는 경향은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연스러운 반응이 악화돼 점심 시간 이후 업무에 영향을 미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러한 식사 후 피곤함을 피하기 위한 방법을 미국 CNN방송이 소개했다. 1. 과식 피하기 식사 후 피곤한 이유는 식사량이…

유전자 조작한 인간세포를 생쥐에게 이식해 인슐린 분비에 성공

전류파장으로 인슐린 생산...당뇨병 치료기술 열리나 (연구)

유전자 조작을 통해 작은 전류로 자극을 받으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인간 세포의 개념 실험이 성공했다. 전류 파장으로 혈당 인슐린 수치를 조절하는 기술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네이처 신진대사(Nature Metabolism)》에 발표된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취리히 ETH)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유방암 20% 놓치는 의사들... AI 도움 받아 효과적으로 유방암 발견 가능

"의사보다 잘하네"... AI가 유방암 더 잘 발견해

인공지능(AI)이 의사보다 더 많은 유방암을 발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 협회에 따르면 유방암은 폐암에 이어 암으로 사망하는 여성의 두 번째 사망 원인이다. 하지만 효과적인 검진 덕분에 예전보다 더 많은 여성 환자들이 생존하고 있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 그럼에도 유방조영술이 여전히 완벽하지…

잠 부족, 오래 앉아 있기 등

담배 안 피운다고 안심?...흡연만큼 해로운 '이런 습관들'

담배를 피우지 않고, 절주를 하는 사람이라면 비교적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뜻밖의 행동이 담배만큼이나 건강을 악화시키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이 소개한 흡연만큼이나 건강에 해로운 생활 습관을 정리했다. ◇수면 부족 수면 부족이 만성화되면 고혈압, 심장마비, 뇌졸중,…

시원한 곳에 누워서 안정 취해야

무더위에 갑자기 심장 두근거린다면?

최근 과음으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50대 중반의 직장인 A씨는 8월 첫날인 1일 대낮에 시원한 사무실을 나와 35도를 넘나드는 뙤약볕이 내리쬐는 거리를 5분 정도 걸었다. 2~3분도 안 돼 몸이 슬슬 뜨거워지면서 땀이 흐르고 숨이 차더니 갑자기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불규칙하게 느껴졌다. 증상이 더 심해지면 119구급차를 부를 생각으로 주변 상가로…

콜레스테롤 낮추기, 약물보다 식단과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

생선은 더 먹고 고기는 덜 먹고... 좋은 콜레스테롤 UP

콜레스테롤은 세포의 구성성분으로 몸에서 몇 가지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여기에는 대표적인 두 가지 유형이 있다. 고밀도 지단백인 HDL 콜레스테롤과 저밀도지단백인 LDL 콜레스테롤이다. HDL콜레스테롤은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린다. 적정 수준의 좋은 콜레스테롤은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된다.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식약처, 소비기한 참고값 공개...39개 식품유형 120개 품목 소비기한 참고값 발표

라면 유통기한 100일 지나도 괜찮아?

소비기한 표시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새로운 품목에 대한 참고값이 나왔다. 영업자는 직접 제조·판매하는 제품의 특성, 포장방법, 유통환경 등을 고려해 스스로 소비기한을 설정할 수 있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9개 식품유형 120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소비기한 참고값은 그간 공개할 때 없었던 유탕면(라면), 조림류 등…

지나친 의욕 상실 나타나면 자세히 진단해봐야

노인들의 "만사 귀찮다", 흘려들어선 안되는 이유?

"만사가 귀찮다." 나이가 든 노인들이 자주 내뱉는 말 중 하나다. 신체적 기능이 약화하는 탓에 습관적으로 하는 말처럼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모든 활동에 흥미를 잃는 것은 우울증의 신호일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신체적 노화와 더불어 사회적 관계마저 좁아진다. 시간이 흐를 수록 가속화하는 이런 변화는 노인 우울증의 가장…

증상에 기복이 있으며 회복 가능한 섬망

갑자기 가족 못 알아보는 어르신, 치매 아닐 수도?

나이드신 어르신이나, 부모님이 연세가 들어갈수록 기억력 감퇴의 모습을 보여 안타까울 때가 있다. 특히 평소 같지 않은 말로 횡성수설하면 가족들은 우선 치매를 걱정해 심해 놀라곤 한다. 그러나 노년기에 기억력이 가물가물한 모습이 치매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치료 후 완전 회복을 보이는 섬망에서도 나타나기에 치매와 구별이 필요하다. 치매와 비슷하지만…

[채규만의 마음이야기] 우울증 #1

뭐든 야무지던 사람이 갑자기 우유부단... '혹시?'

우울증은 심리적 독감이라고 부를 정도로 매우 흔한 장애이다. 연구에 의하면 여성의 20%, 남성의 10% 정도는 심각한 정도의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약 10-20% 정도의 청소년들도 심각한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우울증은 그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면 소리 없이 사람을 죽이는 아주 치명적인 정신장애다. 그렇다면 임상적으로는…

천천히 일어나고 충분한 수분과 염분 섭취해야

일어날 때 머리가 '핑'… 무더위에 더 조심해야 하는 이유

찌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만성 고혈압 환자는 물론 갑자기 일어날 때 머리가 핑 도는 듯한 어지러움을 느껴 쓰러지는 '기립성 저혈압' 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지난 주 30대 대형마트 노동자가 폭염 중 일하다 목숨을 잃었으며, 경북에서도 불볕더위 속 밭일하던 70~90대 노인들의 사망사고도 발생하면서 무더위 속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재빨리 수분 보충해야

머리가 빙글빙글...“탈수증 심각하다” 알리는 징후

탈수증은 몸속의 수분이 모자라서 일어나는 증상이다. 몹시 땀을 흘리거나 배뇨량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에 나타나며, 심한 갈증과 전신 장애, 경련 등이 따른다. 폭염이 지속되는 요즘은 자신도 모르게 탈수증이 발생할 수 있다. 사실 운동을 할 때 나타나는 가벼운 탈수 증세는 정상적인 현상이다. 특히 열이 많고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라면 더욱 그렇다.…

웨어러블기기를 통한 걸음수 체크, 임상 치료에 유용

심장 약하다고 가만히? 하루 '이만큼' 걸어보세요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장치를 통해 걷기 등 신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것이 건강한 사람들은 물론 심부전 환자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어러블 장치를 사용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1000~5000보를 걷는 심부전 환자들은 이보다 적게 걷는 사람들보다 증상이 상당히 개선되고 신체적 제약도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빛에 대한 높아진 민감성, ‘일몰증후군’ 원인일 수 있어

알츠하이머 환자...낮에 괜찮다가 밤에 왜 심해질까?

알츠하이머병은 전 세계 5000만 명이 앓는 가장 흔한 형태의 치매다. 저녁이나 밤이 되면 혼돈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는데 이를 ‘일몰증후군’이라고 한다. 오전에는 괜찮다가 오후에 해가 지고 주위가 어두워지면 상태가 나빠지는 것이다. 미국 버지니아대(UVA Health)의 새로운 연구는 동물 실험을 바탕으로 빛에 대한 민감성 증가가 이에 영향을…

보통 40세 이후 발생 높은 전립선비대증, 나이들수록 빈도 증가

40대 男 소변 참기 어렵다?.. 물 많이 마신 탓 아닌 '이것'

무더위에 물과 음료수를 자주 찾게되는 요즘, 밤에 화장실을 가는 일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액체류를 많이 먹지 않은 날에도 자주 화장실에 가거나, 잔뇨감이 남았을 때 혹시 생식기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지 고민하게 된다. 특히 이런 증상들은 ‘전립선 비대증’에게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현상이라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즉시 전문가를 찾아가는 것이…

[과잉양육 무엇이 문제인가 #2] 아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아이와 내 인생 망치는 과잉양육, 어떻게 벗어날까?

"부모들은 아이를 위한다고 하는 일이지만, 결국 아이도 부모도 망가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서울시 서이초등학교 20대 교사 사망 사건의 여진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부모가 아이의 생활과 교육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과잉양육 (hyper-parenting)을 둘러싼 갖가지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부모들이 과잉양육의 덫에 빠지게 되는…

자외선 때문에 생기는 지루각화증(검버섯)과 광선각화증 주의해야

단순히 검버섯인줄 알았는데...피부암 전단계?

뜨거운 태양이 ‘점입가경’이다. 폭염에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리니 모골이 송연해진다. 은인자중, 과유불급을 건강의 자세로 삼아야 할 때이다. 한여름 태양 광선은 그 어느 때보다 자외선(UV)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문제다. 자외선은 태양에서 나오는 빛 중에서 파장이 엑스선보다 길고 가시광선보다는 짧은 전자기파로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A, B, C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