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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아시아태평양 한 그룹으로 묶는 방식 문제 있다

[암예방의 날] 아시아 여성도 유방암 걱정 크다

서구 과학자들 사이에 유방암을 비롯한 암 연구와 심장 질환 연구에서 아시아태평양인들을 한 묶음으로 보고 일반화하는 것은 잘못된 결론을 이끌어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가령 아시아인과 태평양 도서 지역 주민들은 특정 암에 걸릴 위험이나 발병률에 있어 나라별로 민족별로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 사는 동남아시아…

예방과 정기검진 있다면 정복할 수 있어

[암 예방의 날]암, 더 이상 절망 아니다

이번 주 MBC방송은 '기적'이라는 특집극을 앙코르 방영했다. 주인공 장영철은 50대 중반의 잘 나가는 방송사 국장이지만 폐암 말기라는 청천 벽력같은 진단을 받게 된다. 가족에게 살가운 말 한 마디 건네지 못했던 아버지가 죽음을 앞두고 가족과의 깊은 사랑을 새삼 확인한다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을 뽑아냈다. 드라마 속 장영철은 가족의 사랑을…

위암 조기발견 생존율 95%, 공공검진 혜택

[암 예방의 날]암 검진 무료이거나 아주 싸

영화배우 고(故) 장진영 씨는 2008년 9월 우연히 받은 암 검진에서 ‘위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이미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진행돼 진단 1년 만에 36세의 나이로 아쉬움을 남긴 채 우리 곁을 떠났다. 우리나라에서는 한해 10만명 이상의 암 환자가 발생하고 국민 4명중 1명은 암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다. 통계청에 따르면 남자는…

발생률-사망률 늘지만 생존률도 높아져

[암 예방의 날][그래픽뉴스]통계로 보는 한국 암

매년 3월 21일은 국가에서 제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암은 전 세계인을 죽음으로 이끄는 병으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도 10년 이상 암이 차지하고 있다. 암은 신체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인 세포의 주위 조직 및 장기에 침입해 덩어리를 형성하고 기존 구조를 파괴하거나 변형시키는 상태를 말한다.   암 발생률과…

이형성증 환자 3배 증가

‘잠재적 자궁경부암’ 위험 환자 급증세

자궁경부암으로 변하는 전단계인 이형성증 환자가 지난 10년 사이 3배 증가했다고 제일병원이 18일 밝혔다. 이형성증은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기 전 단계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자궁경부의 세포와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것을 뜻한다. 제일병원 부인종양센터 임경택 교수 연구팀은 1999년~2008년 10년 간 자궁경부암 및 이형성증 환자…

5월14일까지… 이메일 팩스 우편 가능

보건의료연구원 대국민 연구주제 수요조사

공공연구기관 최초로 대국민 수요조사를 통해 연구주제를 결정해온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 이하 보건연)이 2009년에 이어 제2차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제안된 연구주제는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연구과제로 확정, 보건의료분야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보건연에 따르면 대국민과 대학 학회 의료기관 보건의료연구기관 등을…

건선 있으면 유산-조산 위험 있어

“임신부, 마른버짐 피면 조심하세요”

마른버짐, 즉 건선의 피부질환이 있는 임신부는 유산, 조산, 고혈압, 자궁외임신의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시나이다 리마 박사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은 1999~2009년 건선이 있는 358명 임신부의 의료 기록을 분석했다. 비교를 위해 건선이 없는 13만 명의 임신부 그룹도 조사했다. 건선을 앓았던 임신부와…

아빠 폐질환-엄마 심장병 위험 줄어

아이 둘 가진 부모가 가장 건강하다

아이를 둘 가진 부모는 아이를 아예 가지지 않거나 한 명만 가진 부모, 또한 세 명 이상을 가진 부모보다도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이를 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건강하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발표된 바 있지만 몇 명을 낳아야 가장 건강한지를 보여주는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원 에밀리 그룬디 교수팀은 33년 동안…

보건연 “성공률 93%, 유효성-안전성 입증”

자궁동맥색전술, 분만 후 출혈환자 걱정마세요

산모의 주요 사망원인인 분만 후 출혈의 수술법인 ‘자궁동맥색전술’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건연)으로부터 유효성과 안전성을 모두 입증 받았다. 보건연은 최근 “분만후 출혈이 일어나는 자궁동맥혈관을 지혈시키는 기술인 자궁동맥색전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했다”며 “검증결과 수술성공률은 93%, 수술후 생리 회복률은 98%로 드러나 안전한 수술방법임을…

연인끼리 솔직한 대화, 성병검사도 해야

연인과 오래 가려면 성(性)을 털어 놓아요

연인끼리 건강한 관계를 오래 지속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성에 대해 솔직히 터놓고 의견을 나누는 관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여론 조사기관 ‘포풀루스’는 15~24세 사이의 영국인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이 설문조사는 영국 정부의 ‘대화할 가치가 있는 섹스’라는 캠페인의 대표적 행사로서  실시됐다. 조사대상 중 70%가…

72명에게 최대 50만원씩 지원

인구협회, 고위험 임신부 산전검사비 지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 이하 인구협회)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공동으로 최근  고위험임신부 산전검사비 지원대상자 72명을 발표하고 한 가정 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고위험임신은 △만 19세 이하, 35세 이상 △지나친 저체중이나 과체중 △자궁 외 임신 또는 유산 사산 경험 △자궁 질환 경험 △조산 경험 △만성 고혈압이나 당뇨,…

흉터 보이지 않게 가로절개 많이 해

100년 역사 제왕절개는 이제 미용도 고려

‘제중원’ 병실에 아기가 거꾸로 자리 잡아 다리부터 나오고 있는 산모가 들어온다. 산파가 억지로 아이를 꺼내려 하지만 상황은 점점 악화된다. 이 때 “수술을 해야 겠다”며 여의사 릴리어스 호튼이 들어온다. 석란(한혜진)은 호튼을 도와 산모의 배를 갈라 태아를 꺼내는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한다. 보통 태아는 머리가 몸에서 가장 크기 때문에 태어날 때…

가스로 요리할 때 발암물질 더 생겨

폐암 걱정되면 가스불보다 전기로 요리?

가스로 요리할 때 나오는 연기가 전기로 요리할 때 생기는 것보다 폐암을 부를 위험이 훨씬  높고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들이 폐암에 노출되는 것은 바로 요리할 때 들이마시는 유독 연기가 주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대 과학기술 연구진은 레스토랑에서 마가린과 콩기름으로 17조각의 스테이크를 프라이팬에 15분 동안 각각 가스와…

치료법 다양해 먼저 의사와 상의해야

여성 “골반 건강 걱정되지만…”

골반은 성 생활과 출산 등에 큰 영향을 미쳐 대부분의 여성들이 골반 건강에 신경을 쓰지만 공개적으로 자주 논의되지는 않는 실정이다. 미국 유명병원 메이요 클리닉이 최근 발행한 ‘여성 건강(Women's HealthSource)' 2월호는 골반 건강과 이를 위협하는 요소들에 대해 언급하면서 골반저근에 문제가 있을 때는 여러 가지 가능한 치료방법이…

모든 여성의 5~20%가 가질 정도로 흔해

자궁 섬유종, 태아 사망률 높인다

자궁 내 섬유종을 가진 여성은 건강한 여성보다 태아가 사망할 위험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궁 섬유종은 자궁벽에서 자라는 암 아닌 양성 종양으로 골반 내 기관을 눌러 생리통이나 심하면 요실금의 원인이 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월경 기간이 아닌데 출혈이 있다든지 △허리 또는 다리 통증이 있거나 △성관계 시 통증을 느끼고 △방광…

미 과학자, 호두나무에서 추출

식물에서 여성 성호르몬 처음 발견

여성의 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황체 호르몬)이 식물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지금까지 이 여성 호르몬은 동물에서만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의 자궁에서 분비되는 이 호르몬은 임신을 가능하게 하는 물질로서 이 호르몬의 합성 물질은 피임약 등에 사용돼왔다. 미국 일리노이즈대 생약학과 구이도 폴리 박사팀은 핵자기공명과 집합 분광기를 사용해 호두나무와…

“정신건강 부분절제술과 엇비슷”

자궁적출한 ‘빈궁마마’ 마음 황폐화?

자궁암을 치료하기 위해 자궁을 다 적출해 내든 부분적으로 절제하든 여성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궁암으로 적출수술을 받은 ‘빈궁마마’가 심한 공허함 때문에 정신건강이 황폐화한다는 지금까지의 상식을 뒤엎는 것. 스웨덴 웁살라 대학의 파르 페르손 박사는 자궁절개정도에 따른 수술방식이 여성의 정신 건강에 어떤 영향을…

국제암연맹, 생활습관 고치면 예방 가능

“암 발병 40%는 미리 막을 수 있다”

4일은 국제암연맹(UICC)이 정한 ‘세계 암의 날’. 전 세계에서 암 진단을 받는 사람은 연간 2,100만명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07년 790만명이었던 암으로 인한 사망자 2030년에 이르면 1,150만명으로 45%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생각과 달리 암은 생활습관을 바꾸고 바이러스 감염에 유의하면…

영국, 안전성 확보 안돼 의사 처방전 있어야 구입

관계 후 5일까지 먹는 피임약 나왔다

기존에 사용되는 관계 후 먹는 응급 피임약보다 이틀이나 늦게 복용해도 피임 효과를 내는  새로운 ‘사후 피임약’이 영국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다. 스코틀랜드 로샨 지역의 국가 보건 시스템(NHS Lothian) 연구원들은 기존에 판매되는 관계 후 피임약 레보네제스트렐(노레보)과 새로 개발된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를 영국과 아일랜드, 그리고 미국에…

자폐증-정신분열증 위험 ↑

임신부 독감 걸리면 아기 지능 ‘뚝’

임신부가 독감에 걸리면 아기의 지능이 낮아지고 심하면 자폐증이나 정신분열증에 걸릴 지도 모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 사라 숄트와 크리스 코 박사 연구팀은 임산부의 독감이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임신 중 독감에 걸린 붉은털 원숭이 12마리와 걸리지 않은 7마리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