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연구팀, 발생빈도도 5배 높아
40세 이하 젊은층의 대장선종과 대장암의 원인은 노년층의 발병 원인과는 다르고
진행 속도도 더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장암이 주로 발생하는 50~60대 못지않게
20~40대 젊은층에서도 대장암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해 주목된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박동일 소화기내과 교수는 9일…
연구팀 “불충분한 면담이 진료 질 저하”
상당수 암 생존자들은 병원에서 의사와 갖는 면담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 결과 환자의 치료나 건강관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신동욱 교수, 성균관대 의대 박재현 교수, 국립암센터
연구팀은 불충분한 의사와의 면담시간이 암 진료에…
태반 분비 물질이 모체 혈압 높여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씨가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2개월째
입원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임신중독증의 원인과 증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신 중독증이란 주로 임신 중기에 발병하는 고혈압을 말한다. 전체 임신의 4~8%를
차지하며 모성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태반으로 피가 잘 흘러들어가지…
하루 20개비 이상 피우면 44% 높아
아빠가 담배를 피우는 자녀들은 아이들에게 흔한 백혈병에 걸릴 위험성이 적어도
15%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의 텔레손 어린이 건강조사연구소 연구팀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을 가진 어린이 약 400명의 가족을 대상으로 부모의 흡연
실태를 조사하고, 이들 가족과 백혈병이 없는 같은 나이 아이들…
스트레스로 아들이 주로 유산되는 탓
임신 2,3개월째에 스트레스를 받은 산모는 조산하기 쉬우며 딸을 낳는 일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태아의 성별이 바뀔 수는 없지만 스트레스가 딸보다 아들을 유산할
위험을 더욱 크게 높인다는 것이다.
2005년 칠레 타라파카 대지진의 영향을 조사한
결과, 심지어 신생아 성비가 아들 45: 딸 55로까지 바뀐…
최근 미국 럿거스 대학의 심리학과 연구팀은 오르가슴을 겪는 여성의 뇌를 기능성자기공명영상촬영(fMRI)
장치로 연속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뇌의 거의 모든 영역이 극도로 흥분한다는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 뇌가 이보다 격렬한 활동을 보이는 것은 오직 간질 발작 때뿐이라고
한다.
남성의 오르가슴은 사정할 때 짧은 순간 일어나며 사정은…
술은 하루 한잔, 소금은 한 숟가락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정보가 넘치고 있다. 음식, 술 등 먹는 것에서부터
운동, 휴대폰 사용, TV시청에 이르기까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많다. 건강을
지키려면 섭취량이나 행위의 적정선이 어느 정도인지 최근 미국 생활건강정보 사이트
리얼심플닷컴이 소개했다.
▶ 알콜
적당한…
태아에서 성인까지 모두의 건강에 나빠
도시에서 태어난 아기나 자라난 어린이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다는
연구 결과는 많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도시의 오염된 공기에 매일 노출된 태아는
평생 건강이 나쁠 위험이 크다.
도시에서 태어나는 신생아는 시골에서 태어나는 아기보다 더 크고 무거운 데 원래
이것은 좋은 신호여야 한다. 하지만 번잡한…
대학원생 자원자, 간질 발작 때와 유사
여성이 고조기-오르가즘기-쇠퇴기를 겪는 과정의 뇌 활동 전체가 사상 최초로
기능성자기공명영상장치(fMRI)로 연속 촬영됐다. fMRI란 혈액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의 농도 변화를 측정하는 기기로 이를 통해 특정 영역의 신경세포 활동을
파악할 수 있다. .
미국 럿거스 대학 심리학과의 배리 코미사루크…
피임약 사용 많은 나라 발병률 높아
지금까지 40년 이상 여성의 피임약 사용이 엄청나게 증가함에 따라 상수도로 흘러
들어가는 에스트로겐이 늘어나 세계적으로 남성의 전립샘암 발병률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에스트로겐의 양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여러 종류의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피임약이 널리 사용되면서 환경 호르몬의 수치가…
화학 신호로 파악, 출생 후에 영향
뱃속의 태아는 자라면서 엄마의 메시지를 계속 받는다. 엄마의 심장 뛰는 소리나
엄마가 듣는 음악소리만이 아니다. 태반을 통해 화학 신호도 전달받는 데 여기에는
정신적 상태에 대한 신호가 포함된다. 엄마가 우울하면 아기의 출생 후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의 커트 샌드맨 박사가 이끄는…
뇌세포 파괴…학습·기억 능력 떨어뜨려
차량 매연이 뇌세포를 파괴하고 자폐증을 유발한다고 의심하는 과학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8일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배기가스, 특히 그 속의 미세한 탄소 입자가 심장병, 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다. 여기에 더해 이런 입자들이 학습과 기억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뇌 신경세포간의…
면역계 제대로 성장하는 데 필수
출생 직후부터 다양한 박테리아, 즉 세균에 노출돼야 나중에 알레르기 질병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면역계가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나중에 외부 항원에 과민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 것이 ‘위생 가설’이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단스크 뵈르네 천식센터 연구팀이 수행한 ‘코펜하겐…
자궁경부암·유방암 등 잦은 조기검사 ‘논란’
전립샘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이 세 가지 암의 공통점은 최근 의학계에서 조기 암 검사의 효율성에 대해 뜨거운
논쟁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암 검사는 더 일찍, 더 많이 받을수록 좋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런데 이 세 가지 암에 대해 최근 의학계에서는 너무 잦은 조기 암 검사가 돈만…
아기를 갖기 원하는 예비 엄마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딸을 낳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엄마의 스트레스가 출산
자녀의 성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임신을 원하는 영국 여성 33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매일 일상의 삶과 남편과의 성관계 등을…
임신과 불임, 유산을 조절하는 단백질 효소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연구가 진척될 경우 임신이나 불임 치료의 획기적인 개선은 물론 새로운 피임법 개발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연구팀은 최근 불임이나
반복적인 유산을 경험한 여성 106명의 자궁 내벽…
기존 항생제에 강한 내성을 가져 치료가 사실상 불가능한 ‘슈퍼 임질균’이 발견됐다.
스웨덴에서 임질균 연구를 진행했던 마그누스 우네모 연구원은 최근 일본 교토에서
H041이라는 이름의 임질균 샘플을 채취했다. 이 임질균은 병을 치료하는 데 거의
유일하게 효과가 있었던 항생제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s)에도 완벽한 내성을
보인…
오럴 섹스가 구강암을 일으키는 최대 원인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구강암 세포의 조사를 통해 암의 발병 원인이
무엇인지를 추정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이 조사 대상으로 삼은 것은 1984~2004년 구강암 진단을 받은 종양 샘플
271개였다. 그 결과 1980년대의 샘플 중에서…
2011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가 발표되자 세계 1위 제약사인 화이자사의 임직원들도
환호성을 질렀다. 수상자인 미국의 브루스 뷰틀러가 자사의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을
개발한 주인공이기 때문. 더구나 이 약은 화이자가 재작년 합병한 와이어스의 대표상품이었다.
매년 노벨의학상이 발표되면 제약사도 희비가 엇갈린다. 특히 2008년 독일의 하랄트
추어…
자궁 속에 있는 태아도 임신 35주가 지나면 통증을 느끼기 시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의 로렌조 패브리지
박사는 전자 뇌 측정기를 통해 태아가 자신에게 주어진 자극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뇌 파동 분석을 진행했다. 연구팀이 연구 대상으로 삼은 것은 미숙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