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불치병이라면서요? 암보다 더 나쁘다고들 하던데. 이제 어떻게 해요. 아직 애들도
어린데…” 관절에 심한 통증으로 류마티스 전문병원을 찾은 42세 여성이 류마티스관절염
진단을 받자마자 눈물을 글썽이며 꺼낸 말이다.
병원을 찾기 전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인터넷 정보도 찾아보고 관절 변형 사진
등 부정적인…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Th2 기억 세포(Th2 memory cell)’를 알레르기 억제 기능이
있는 ‘조절 T 세포(regulatory T cell)’로 전환하는 신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맞춤형 알레르기 치료법을 개발해 낼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서울대 약대 강창률 교수(사진)팀은 우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인 Th2 기억세포를
자체…
“아침마다 손가락 관절이 부어 주먹이 쥐어지지 않고, 단추조차 못 꿰요”
“극심한 고통에 자살 충동까지 느낍니다”
병원을 찾는 많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의 하소연이다.
소염진통제, 패치,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민간 요법 등에 의지하면서 병을 키워온
환자들은 극심한 관절 통증 및 고통을 호소하며, 조기에 발견하지 않은 것을 뒤늦게
후회하는…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수곤, 연세대의대 교수)는 7일 중장년 여성에게서
주로 많이 나타나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20, 30대 젊은 여성층에서도 많이 발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센터장 배상철, 한양대의대 교수)는 2009년 7~12월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은 2104명의 환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특정 유전자가 있는데다 담배까지 피우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의 발생위험이 36배나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교수(사진)팀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1,482명과 건강한 사람 1,119명을 대상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을 일으키는 유전자
검사와 흡연 이력에 대한 설문조사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거나 관절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관절이 시리고 통증이 심해져 슬픈 계절이다.
그러나, 무릎을 전혀 쓰지 않고 웅크리고 있어서는 안된다. 걷거나 쪼그려 앉는 것만도
힘들지만 고통 없이 움직일 수 있는 곳을 잘 찾아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 현명하게
대처하는 길이다.
관절염은 관절조직을 감싸…
스트레스 자극을 처리하는 뇌 활동의 방식이 남녀 간에 차이가 있으므로 스트레스와
관련된 만성질환 치료에도 이러한 차이를 반영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스트레스를 잘 견디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차이는 특히 배란기
여성과 남성 사이에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 브리엄여성병원 여성건강센터 질 골드스타인…
최근 굳은 관절, 기억력 쇠퇴 등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질환을 입속 침을 통해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성의 침에 포함된 단백질이 나이가 들면서 변해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
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대 의대 존 야테스 교수팀은 20~30세, 55~65세 건강한 여성…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2007년 OECD 통계에 따르면 국내 당뇨로 인한 사망은
인구 10만명 당 29명으로 OECD 가입 국가 중 그 수치가 두 번째로 높은 수준. 아시아에서
당뇨병 환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당뇨 환자일수록 뇌졸중, 만성심부전
등의 합병증이 오기 쉽기 때문에 예방은 물론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바퀴벌레와 모기를 죽이는 가정용 살충제에 노출된 여성은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와
같은 자가면역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환경보건학연구소의 크리스틴 파크스 박사팀은 50~79세 폐경 후 여성
7만 7000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파크스 박사는 모기, 바퀴벌레, 개미, 말벌, 흰개미
등을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이 시작된 시점부터 병원을 찾아 진단 받기까지 평균 1년
8개월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2005~08년 류마티스 환자 분석 자료와 2009년 7~9월 전국
27개 병원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723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진단 시에는 이미 절반이 넘는 58.2%의…
코 속에 뿌리고 자면 공부 내용을 더욱 잘 기억하게 도와주는 약이 개발됐다.
독일 뤼벡대학의 리사 마샬 교수 팀이 개발한 이 스프레이는 인터루킨-6이라는
체내 면역물질을 주요 성분으로 하고 있다. 인터루킨-6은 염증 때 나오는 체내 면역물질로
류머티스 관절염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한다. 따라서 인터루킨-6가 기억력 증진을
도우리라고는 생각하기…
심장병은
술과 담배에 찌든 남성의 병? 대부분의 여성이 당연하게 여기지만 그렇지 않다. 자가면역질환과
우울증이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을 모르는 여성도 적지 않다. 남성이 남성의
몸을 모르듯, 여성이 여성의 몸을 모른다는 것이 의학자들의 중론이다.
오늘(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이 특별히 주의해야 할 병 5가지를 짚어본다.…
17세 이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면 다발성경화증에 걸릴 위험이 3배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조셉 핀켈스타인 박사팀은 ‘2002년 국가 건강 인터뷰
조사’ 대상이었던 3만 여명 가운데 다발성경화증(MS, developing multiple) 환자
87명과 이 증세가 없는 일반인 435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더니…
【독일 브레멘】 모든 종아리 궤양이 정맥기능 부전이나 말초성 동맥폐색 질환
때문에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약 10%에서는 자가면역질환이나 암 등이 원인이다.
함부르크 에펜도르프대학병원 피부과연구센터(CeDeF) 카타리나 헤르베르거(Katharina
Herberger) 박사는 "궤양의 진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면 환자에게 심각한 사태를…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뇌졸중 협회(ASA)가 소아뇌졸중에
관한 최초의 가이드라인을 Stroke (2008; 39: 2644-2691)에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서는 유아의 뇌졸중 증상이나 위험인자, 치료법은 성인 뇌졸중과
다르지만 발생 빈도는 생각보다 많다고 지적했다.
이번 발표된 가이드라인 Management…
【독일 하이델베르크】 알레르기성 비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만성콧물환자.
이러한 환자가 알레르기 검사 소견에서 마저도 음성인 경우 원인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
독일 비스바덴 비과학·알레르기학센터 룻거 클리메크(Ludger Klimek) 교수는
세균이나 알레르기 외에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는 만성콧물에 대해…
고대 중국에서 궁형(宮刑, 남녀의 생식기능을 상실시키는 중국의 옛 형벌)은 사형에
버금가는 형벌이었다. 현재 궁형은 사라졌지만 가족력 등의 이유로 남성성 또는 여성성을
잃는 ‘생리적 궁형’은 그대로 남아 있다. 이 병에 걸린 여성은 질과 음순이 붙어버리고
남성은 음경이 휘어 남성성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최근 국내에 소개된 영국의 성교육…
여성이 남성보다 수명이 더 길지만, 그렇다고 남성보다 병에 덜 걸린다는 뜻은
아니다. 여성이란 이유만으로 남성보다 더 잘 걸리는, 그래서 더욱 걱정해야만 하는
질병들이 분명 있다.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는 최근 여성들이 우선 걱정해야 할 5대 질병으로 심장병,
유방암, 골다공증, 우울증, 자가면역질환을 꼽고 전문가들의 설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