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덥다고 차가운 음식만 찾는 건 현명하지 못하다. 탄산수나 아이스크림이 제공하는 건 순간의 짜릿함뿐이다. 시간이 지나면 입은 끈끈하고 몸은 더 더워지기 마련. 반면 허브차를 마시면 몸 안에서부터 열이 가라앉는다.
다른 이점도 많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 자료를 토대로 더위를 식혀주고 건강에도 좋은 허브차에 대해 알아봤다. 단…
임신 중 대마초를 복용하면 태아가 자궁에서 성장하는 동안 자폐스펙트럼장애(ASD) 및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가진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유전적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임상 후생유전학(Clinical Epigenetics)》에 발표된 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OHSU)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올바른 손씻기는 다양한 설사성 질환과 감기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건강관리를 위한 가장 경제적인 실천으로 꼽힌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단으로, 수인성 감염병의 약 50~70%를 예방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조사 결과 국민 10명중 9명이 손씻기 실천의 중요성을…
새로운 혈액 검사로 불편함이나 유산 위험 없이 임신 초기에 태아의 유전적 이상을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혈액 검사가 개발됐다.
수년 동안 과학자들은 태아의 유전적 이상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태아에게 직접적인 위해가 덜 끼치게 하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 태아에게 유전적 이상이 있을 위험이 높은 임산부는 융모막 융모 검체…
식약동원(食藥同源)이라는 말이 있다. 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약처럼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 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 음식과 약은 뿌리가 같다는 한의학 원리에서 나온 용어다. 한의학의 고서인 ≪천금방(千金方)≫에서는 “질병이 있으면 먼저 음식으로 치료하고 그래도 낫지 않으면 약을 쓰라”면서 음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늘(7일)은…
소의 간은 사람의 간과 마찬가지로 잘 작동하려면 많은 비타민과 영양소가 필요하다. 간은 혈액에서 독소라고 불리는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관이다. 또한 중요한 단백질과 호르몬을 만드는 샘이기도 하다.
내장육으로서 간은 저칼로리, 고영양소 함량으로 슈퍼푸드로 인정받고 있다. 영양사들은 “간은 여러 면에서 스테이크나 햄버거 같은 근육…
인체의 하중을 지탱하는 발은 26개의 뼈와 100여개의 인대, 힘줄, 근육, 신경 등이 연관되어 있다. 발이 건강해야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인 걷기나 달리기를 통해 건강증진을 꾀할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신체 기능이 저하되기 쉬운 임신부의 근육과 관절, 인대 등을 적절히 자극해 순산을 돕는다.
요즘 임신 여성들은 출산이 임박할 때까지 직장생활이나…
나이든 반려견은 코르티솔 호르몬이 너무 많이 분비되면 쿠싱병(쿠싱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 쿠싱병은 주로 뇌하수체 또는 부신의 종양으로 생긴다. 부신은 콩팥 위에 있는 내분비 기관으로 생명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내분비샘이다. 왕년의 인기 가수 이은하도 쿠싱병을 앓아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수의학센터 앤 스톨만…
여성건강 증진에 주력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오가논이 출범 2주년을 기념해 ‘2022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오가논 ESG 경영의 토대인 ‘Her Promise(여성의 잠재력 확대)’와 UN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 회사는…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아파와서 생리가 시작되려나 했는데, 막상 그날이 되려면 멀었다. 그날도 아닌데 아랫배를 옥죄어 오는 생리통 같은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사실 이런 증상은 생각보다 흔하게 나타나며, 스트레스나 호르몬 문제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생리는 아닌데 생리통처럼 배가 아픈 이유, 미국 여성건강 전문 매거진 ‘위민스헬스(Women's…
갱년기 증상 치료를 위한 호르몬대체요법(HRT)의 부작용으로 위식도역류질환(GERD)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북미폐경학회(NAMS) 학술지인 《폐경(Menopause)》에 발표된 미국과 아랍에미리트 연구진의 연구 리뷰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블룸버그공중보건대의 와파…
"임신 중에는 (태아 몫까지) 2인분을 먹어야 된다."
"임신 중 체중증가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 없다."
임신한 여성에게 주변에서 흔히 하는 얘기다. 이런 말에 혹해 다이어트 때문에 억눌렀던 식탐을 부려서는 안된다. 임신을 핑계삼아 무턱대고 많이 먹는 것은 금물이다. 자칫 과체중으로 이어져 임산부와 태아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함께 먹으면 맛도 영양도 배가 되는 음식 궁합이 있다. 카레에 뿌린 후추가 그렇다. 후추는 카레에 칼칼한 맛을 더해 풍미를 좋게 만든다. 또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에 든 커큐민이라는 성분의 흡수율도 높인다. 커큐민은 항염증 및 항암 작용을 하는 역할을 한다.
반면 사실은 궁합이 좋지 않은데 자주 함께 먹는 음식들도 있다. 토마토와 설탕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특히 갈증을 풀고 탈수를 막으려면 물을 자주 마시고 수분이 풍부한 과일 채소 등 식품을 적절히 먹는 게 좋다. 당뇨병 환자는 과일 채소 등 식품의 당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콩팥병 환자는 물을 많이 마시면 좋지 않다. 수분 함량이 많은 과일 채소도 조심해야 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페니…
차갑지만 부드럽고 달콤한 간식 아이스크림, 여름이면 손에서 놓기 힘든 아이스크림을 매일 지속적으로 먹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미국 건강정보업체 '잇디스낫댓'은 아이스크림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우리의 몸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소개했다. 아이스크림은 우유와 설탕 등 감미료를 혼합해 얼려 만든…
국내에서 자궁 내막 성분과 유사해 자궁 내막의 두께를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키고 배아 착상률을 크게 높이는 하이드로 젤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재료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최신호에 실렸다.
차 의과학대학교 연구팀(의학전문대학원 생화학교실 강윤정…
임신 기간 동안 심한 구토 증세를 겪고 치아를 모두 뺀 여성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버크셔주 레딩에 사는 루이즈 쿠퍼(26)는 출산 6개월 만에 치아를 모두 발치했다. 쿠퍼는 2017년 프랑스의 한 스키장에서 일하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으며, 구토를 심하게 하자 고향인 영국으로 돌아가는 결정을…
당뇨병은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해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질환으로 잘 조절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합병증을 유발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예방이 중요하므로 질병관리청이 전하는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5대 수칙을 소개한다.
당뇨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