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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실제 수면 시간보다 본인의 만족감이 중요

잠 잘 자는 산모, 출산 후에도 건강

스스로 잠을 제대로 못 잤다고 생각하는 산모는 산후 기분 장애에 빠지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 대학의 베이베이 박사팀은 18세부터 41세까지의 건강한 임신 여성 44명을 대상으로 출산 직전 3개월과 산후 1주일의 수면 패턴을 조사했다. 객관적인 수면 시간은 활동기록기로, 수면의 질은 피츠버그 수면 질 검사법으로 검사했다.…

엽산이 가슴 밀도를 증가시켜

종합비타민 오래 매일 먹으면 유방암?

종합비타민 보조제를 매일 오랫동안 섭취하는 사람은 오히려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국립환경의학원 수산나 라르손 박사 연구진은 암에 걸리지 않은 49~83세 여성 3만 5,000명을 대상으로 10년동안 이들의 종합비타민 매일 섭취 여부에 따른 유방암 발생비율을 비교했다. 이들의 가족력, 나이, 체질량 지수, 흡연,…

“출산율 높이려면 대기오염도 해결해야”

아기 원해도 공기 나쁘면 임신성공률 ‘뚝’

여성이 체외수정으로 아기를 갖기를 원해도 자동차 매연이나 쓰레기 소각 등 공해에 많이 노출되면 임신성공률이 뚝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정부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면 육아, 교육 문제 뿐 아니라 환경문제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연구결과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의대의 리차드 레그로 박사팀은 2000~2007년…

유럽 연구팀, 기존 연구 14가지 비교분석

임신하면 유방암 생존율 높아진다

유방암을 앓고 있는 여성이 임신할 경우 생존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그리스 이탈리아의 공동 연구팀은 1970년부터 2009년 사이 유방암 환자 약 2만 여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던 14건의 연구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유방함 진단을 받은 뒤 임신하게 된 여성은 임신하지 않은 유방암 환자보다 사망률이 42%…

성기능장애 가임여성보다 훨씬 높아

애 못 낳는 여자가 성생활 잘한다고?

애 못 낳는 여자가 성욕은 더 세다든지, ‘서방질’ 잘 한다는 속설은 허무맹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신을 못하는 여성은 성 만족도가 낮고 성기능장애를 가질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윌리엄 깁슨 박사팀은 18~45세 사이 불임여성 119명과 가임여성 99명을 대상으로 성생활 실태와 만족도 등을 조사했다.…

호르몬 변화가 기억력 관장 해마에 영향

‘임신시기 깜빡증’ 출산 후 3개월까지 간다

임신기간 중 소지품을 잊어먹는 등 건망증이 생기는 것은 호르몬 수치 변화 때문이며 이러한 증상은 출산 후 3개월까지 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래드퍼드 대학교와 리즈 대학교 공동연구진은 임신에 따른 기억력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임신부 23명과 일반 여성 24명을 대상으로 공간기억력 테스트와 설문조사 등을 했다. 지나온 길을…

음경 크기 재는 것, 오바마 사진까지

내 얼굴이 콘돔에…이색 콘돔 ‘봇물’

최근 미국 뉴욕시에서 주최한 ‘콘돔 포장지 디자인 공모전’에서 600여건의 디자인이 접수된 가운데 PC 전원 버튼을 소재로 한 디자인(사진)이 대상에 선정됐다. 이 디자인을 만든 루이스 아코스타(29) 씨는 “누구에게나 원하지 않는 임신과 성병 및 에이즈 예방을 할 수 있는 파워가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길 원해 전원 버튼을 활용했다”고…

예방주사가 가장 효과적…아니면 면역글로블린

A형간염, 임신부는 어떻게 대처하나?

A형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다음 달 A형간염이 대유행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특히 임신부는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까봐 예방주사 접종도 망설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형간염 환자 신고는 2005년 798건에서 2007년에는 2,333건, 2009년에는 1만5,041건으로 가파른 증가세에 있고 4월에 발병사례가 매년…

건선 있으면 유산-조산 위험 있어

“임신부, 마른버짐 피면 조심하세요”

마른버짐, 즉 건선의 피부질환이 있는 임신부는 유산, 조산, 고혈압, 자궁외임신의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시나이다 리마 박사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은 1999~2009년 건선이 있는 358명 임신부의 의료 기록을 분석했다. 비교를 위해 건선이 없는 13만 명의 임신부 그룹도 조사했다. 건선을 앓았던 임신부와…

콘돔 내부의 뾰족한 날로 치한의 남성 제압

성 폭력자 불구 만들고 에이즈 방지… 여성용 콘돔

성폭행 위기에 처한 여성들이 치한을 퇴치할 수 있는 여성용 ‘성폭행 예방 콘돔’이 개발됐다. 소네뜨 엘러스라는 남아프리카 여성은 성폭행을 빈번히 당하는 아프리카 여성을 위해 ‘페미돔’처럼 여성의 질 안에 넣는 여성용 콘돔 ‘레이프-X'를 만들었다. ’레이프-X' 콘돔 안에는 상어의 이빨과 같은 모양의 뾰족한 날들이 박혀 있어 강제로 성폭행을…

엄마 느끼는 기쁨 슬픔 놀람 태아에게 전해져

엄마는 공포영화 안돼? 뱃속 아기도 함께 보니까

임신 중인 여성은 앞으로 영화를 볼 때 뱃속의 아기도 함께 본다는 것을 생각하고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엄마가 보는 영화 내용에 따라 태아도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나가사키대 카츠유키 시노하라 박사팀은 임신부 24명을 대상으로 유쾌하거나 슬픈 내용의 영화를 볼 때 태아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움직임을 조사했다.…

대학 새내기 동아리 활동으로 건강도 챙긴다

“내 몸과 마음 사랑하는 방법 함께 배워요”

높은 등록금과 취업난으로 대학생활의 낭만이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저마다의 취미생활을 즐기기 위해 각종 동아리를 찾는 학생들은 넘쳐난다. 특히 웰빙 열풍이 대세인 요즘은 건강과 관련된 동아리들이 캠퍼스에 봄꽃처럼 피어나고 있다. 만만치만은 않은 대학생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는 대학 동아리들을 찾아 봤다.…

보건연 “성공률 93%, 유효성-안전성 입증”

자궁동맥색전술, 분만 후 출혈환자 걱정마세요

산모의 주요 사망원인인 분만 후 출혈의 수술법인 ‘자궁동맥색전술’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건연)으로부터 유효성과 안전성을 모두 입증 받았다. 보건연은 최근 “분만후 출혈이 일어나는 자궁동맥혈관을 지혈시키는 기술인 자궁동맥색전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했다”며 “검증결과 수술성공률은 93%, 수술후 생리 회복률은 98%로 드러나 안전한 수술방법임을…

“임신기 엽산 효과 이익이 훨씬 커”

아기 기다리며 남편과 함께 엽산 챙겨 드세요

여성이 임신을 하면 술과 담배는 기본적으로 멀리해야 한다. 아기와 임신부의 몸에 좋은 것만 챙겨먹는 등 영양학적 관리가 중요하다. 저출산 시대 나이 든 산모가 증가하면서 태아와 산모를 위해 영양관리는 더욱 중요해졌다. 산모는 비타민, 철분 등을 챙겨먹어야 한다. 특히 전문의들은 임신 초기 전후에는 엽산제를 충분히 섭취하라고 권한다. 2005년도…

모유 수유 궁금증 8가지

5살 아들에게 모유 먹이는 까닭?

미국 인기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에서 한 직장 여성은 5살 아들에게 모유를 먹인다. 직장에 마련된 탁아소에서 아이는 다른 아이들과 뛰놀다 목이 마르면 엄마의 가슴으로 달려간다. 그녀가 모유수유를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최고의 다이어트 비법 다이어트 때문이었다. 이 ‘직장맘’은 모유수유의 다이어트 효과로 기름진 도넛을 마음껏 먹어도 날씬한…

“조기치료해야 관절 변형 예방”

류마티스관절염 절반이 20, 30대에 발병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수곤, 연세대의대 교수)는 7일 중장년 여성에게서 주로 많이 나타나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20, 30대 젊은 여성층에서도 많이 발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센터장 배상철, 한양대의대 교수)는 2009년 7~12월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은 2104명의 환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치과 병원, 갑상선 보호대 비치하는 배려 있어야

“X선 검사 때 방사선 주의하세요”

치과에서 X-레이 검사를 받을 때에는 보통 아무런 보호대 없이 촬영하지만 이 때 목을 가려주는 갑상선 보호대를 착용하면 신체에 유해한 방사선 양을 줄일 수 있다. 앞으로 치과병원에서는 갑상선 보호대를 비치하는 것이 환자에 대한 바람직한 배려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와 X-선 검사에 대하여…

72명에게 최대 50만원씩 지원

인구협회, 고위험 임신부 산전검사비 지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 이하 인구협회)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공동으로 최근  고위험임신부 산전검사비 지원대상자 72명을 발표하고 한 가정 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고위험임신은 △만 19세 이하, 35세 이상 △지나친 저체중이나 과체중 △자궁 외 임신 또는 유산 사산 경험 △자궁 질환 경험 △조산 경험 △만성 고혈압이나 당뇨,…

와인 속 항산화물질, 청력 노화 막아

대보름, 잘 고른 와인이 귀 밝게 해요

정월대보름이면 온가족이 둘러앉아 아침에 데우지 않은 청주 한 잔을 마시면서 한 해 동안 즐거운 소식만 듣고 귀가 밝아지길 기원한다. 밤에는 만사가 뜻대로 되고, 부스럼이 나지 말고, 이가 단단해지라고 호두나 잣 등 부럼을 깨문다. 대보름 청주 마시는 행사 대신 와인을 한잔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 레드와인에는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미국 유럽, 정자 수 측정기 일반에 판매

집에서 남성 생식력을 테스트한다?

집에서 하는 임신가능 여부 테스트는 더 이상 여자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배란테스트와 임신테스트처럼 집에서 남성의 생식력을 측정할 수 있는 ‘정자 생식력’ 테스트기가 유럽과 미국에서 곧 시중 판매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버지니아대 존 헤르 교수팀은 225개의 정액 샘플로 집에서 쓸 수 있는 정자 수 테스트기의 성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