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음주

혈중알코올농도 0% 돼도, 숙취는 남아 (연구)

과음 후 혈중 알코올 농도가 0%가 되더라도 숙취는 해소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바스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전날 과음을 하면 이튿날 혈중알코올농도가 0%가 되더라도 인지 능력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다. 맨 정신일 때와 비교하면 여전히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고, 동료와 협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한다는 것. 연구진은…

유방암 환자의 통곡 "작은 멍울을 무시했어요"

내가 암에 걸리다니... 그것도 초기가 아니고 유방암 3기. 겨드랑이 림프절에 3개의 암세포가 전이된 상태라고 하더군요. 어느 해 겨울 무심코 만져본 왼쪽가슴에 작은 멍울들이 무수히 잡혔던 기억이 납니다. 급히 동네 방사선과를 찾아 갔는데 의사는 섬유선종이라며, 커지는지 좀 더 두고 보자고 하더군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그 뒤 2년 동안 병원을…

운동하면 식도암 발병 42% 낮춰...간암, 폐암, 대장암은?

암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몇 가지 종류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부터 신체 활동을 늘리는 것 등이 있지만 발암 물질은 도처에 잠재해 있다. '미국 내과학회지(JAMA Internal Medicin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운동이다. 140여만 명을 대상으로 1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휴식 시간의 신체 활동이 여러…

암 환자, 또 하나의 고통 "약값이 너무 비싸요"

"하루에 40만원, 한 달 약값이 천만 원입니다. 단 하루라도 빨리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주세요. 어머니는 지난 4년 동안 한 번의 폐암 수술과 세 번의 유방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암 투병만으로도 환자와 가족은 너무 힘듭니다. 나라에서 돈 걱정은 하지 않고 투병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폐암-유방암 환자 가족) "암 진단 후 1,2차…

들쑥날쑥...판매직 종사자를 위한 건강 식사법은?

판매직에 종사하는 사람은 '손님이 없을 때'가 바로 식사 타이밍이다. 밥을 먹는 시간이 들쑥날쑥 불규칙하다는 의미다. 마음이 급해 대충 먹는 일도 잦다. 이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질환들이 있다. 현실적으로 이 같은 식사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좀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없을까? 판매직 종사자에게 흔한 소화기 질환은... ◆…

주말 실내 일사병 조심

태풍을 기다리다니…, 서울 경기, 37도까지 올라가고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 경보. 충청과 남부 내륙에는 오후 한 때 소나기 내린다.   정부가 가정 전기료를 조금 내렸지만, 그래도 무서운 전기료. 주말 외출은 겁나고 집에서 전기료 아끼려다 일사병, 열사병 걸릴 수도 있다.   찐득찐득한 몸에서 갑자기 힘이 빠지거나 얼굴에 핏기가 사라지면서 두통,…

혀에 생긴 암, 먹는 즐거움 어떡하나

아주 고약한 암 중의 하나가 설암이다. 모든 암이 그렇지만 혀에 생긴 암이 악화되면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진다. 수술 후에도 음식을 삼키고 말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위암이나 대장암처럼 잘 알려진 암은 아니지만, 국내에서도 상당수의 사람이 고생하고 있어 예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혀는 맛을 느끼고 음식물을 삼키며 발음을…

췌장암 환자가 가장 후회하는 5가지

"설마 췌장암일까? 너무 믿기지 않아 몇 번이나 허벅지를 꼬집었어요. 친구들 중에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 '나도 그 대열에 끼었구나'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최악의 암에 걸리다니... 조금만 긴장하고 살았더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다는 생각에 후회가 밀려왔습니다"(56세 남성 췌장암 환자). 췌장암은 참 고약한 암이다. 흔히 완치의…

물놀이 전 준비운동 중요한 이유

환경변화에 가장 민감하면서도 생명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장기, 심장. 무더위로 심혈관질환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여름철 심장 건강을 위해 주의할 점을 소개한다. 심장은 겨울에만 위험하다? 우리 몸은 외부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체온 유지다. 폭염으로 체온이 올라가면 혈관을 확장해 땀 배출을 통해…

술 아예 안 마셔도 치매 위험 높아진다 (연구)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좋다는 주장과 적은 양도 건강에 해롭다는 반론이 맞선다. 물론, 양측은 과음이 건강에 해롭다는 데 동의한다. 프랑스 국립보건 의학연구소(INSERM)에서 음주와 치매의 관계를 따진 연구가 나왔다. 결론부터 말하면 적당한 음주가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난임 남성' 왜 늘어날까? 약해진 정자 때문?

최근 난임의 원인 중 남성 쪽 요인이 30-40%를 차지할 정도로 '남성 난임'이 크게 늘고 있다. 난임은 피임을 하지 않고 1년 이상 정상적인 성관계를 하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난임은 임신이 불가능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원인부터 찾아보는 것이 좋다. 남녀의 임신능력은 모두 24세가 정점이다. 이후 매 5년이 경과될 때마다…

전 세계 여성 유방암 줄고, 폐암 증가한다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유방암은 감소하는 반면 폐암은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카탈로니아 국제 대학교 연구팀이 2008~2014년 52개국에서 수집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2030년 사이에 폐암으로 인해 사망하는 여성이 43%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유방암으로 인한 여성 사망자는…

위암 환자의 눈물 "음식을 가려야 했는데..."

"식당에서 설렁탕이 나오면 소금부터 듬뿍 넣었어요. 어릴 때부터 짠 음식을 유난히 좋아했지요. 고기도 바짝 구워 시커멓게 탄 부위도 먹고, 채소나 과일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젊고 건강을 자신했기에 건강검진도 소홀히 했어요. 위암 진단을 받고 나서야 저의 생활습관이 위암 발병 원인에 많이 해당한다는 것을 알고 후회했습니다."(35세…

대장암 환자의 후회, "피가 나면 즉시 검사해야"

"건강 검진도 미룬 채 일에만 몰두하다가,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이 생겨서 치질로 생각했다. 많은 대장암 환자들이 혈변을 치질로 착각하는데 선홍색이든, 검 붉은색이든 일단 피가 나면 검사를 즉시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의심이 생기면 즉시 검사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수술 후에야 알았다."(48세 남성, 대장암 환자) "평소 별…

A부터 E까지, 간염의 모든 것

흔한 간 질환인 간염은 A형부터 E형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간염은 주로 간염바이러스나 음주가 원인이 되지만, 드물게는 약물, 지방간, 자가면역질환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신현필 교수가 7월 28일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간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신 교수는 D형 간염은 B형 간염 환자에게만 문제가 되고 흔하지 않아,…

통증 심한 위식도역류질환 예방하는 습관

평소 야식을 즐기는 김 모씨(남, 37세)는 가끔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 위산이나 위속에 있던 음식이 입까지 넘어 오기도 한다. 식사 후에 쓰린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김 씨는 전형적인 위식도역류질환 증상을 보이고 있다. 극심한 가슴 통증으로 협심증으로 오해할 수도 있는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1. 가슴통증, 기침,…

찜통더위 등산 골프 건강법

​오늘도 펄펄 끓습니다. 기상청의 예보로는 아침 최저 21~28도, 낮 최고 32~38도. 어제 경남 창원이 39.3도, 경북 영천이 39.2도를 기록했는데 오늘도 어제처럼 예보가 무색하게 39도 넘는 곳 속출할 수도. 영남은 오전에 미세 먼지 '한때 나쁨.' 전국이 강한 자외선. 주말 아마추어 골퍼나 등산객은…

암 조기 발견이 최선? 조기 예방이 먼저다

암 예방법을 떠올릴 때 '1차 예방'과 '2차 예방'을 거론하는 경우가 많다. 1차 예방은 암에 걸리지 않기 위해 하는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말한다. 2차 예방은 암을 일찍 발견해 전이 등 악화를 막는 것으로 건강검진이 이에 해당한다. 국내 암 발생 1위인 위암을 예로 들면 짜거나 탄 음식, 햄 소시지 등 질산염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어릴…

캠퍼스 폭음 방지하려면 어떻게? (연구)

캠퍼스 폭음 해결책을 모색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정골의학회(American Osteopathic Association)가 발표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학생들의 폭음을 막기 위해서는 술을 줄였을 때 기대되는 이점을 깨닫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진은 최근 한 달간 폭음 경험이 있는 대학생 300명을 설문 조사했다. 건전한 음주…

여름철 익사 사고 83% "음주 후 물놀이"

최근 5년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여름철 익사 사고 가운데 음주로 인한 사고가 83퍼센트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15일 여름 휴가철 국립공원 주요 계곡과 해변을 찾는 탐방객에게 물놀이 안전 수칙을 알렸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여름철 휴가 기간 국립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