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때 심하게 코를 고는 사람은 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쪼그라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코골이는 일반적으로 ‘드르렁 푸~’하고 코를 골다가 숨을 멈추고는 다시 코를
고는데, 숨이 멎었을 때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이 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숨진 환자가 올 들어 처음 발생했다. 전국에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가내려져 있어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생선회를 즐기는 사람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9일 전라남도 보건한방과는 지난달 31일 나주시 동강면에서
서모(49·여) 씨가 생선회를 먹고, 발열과 복통 등을 호소하여 전남대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흡연은 물론 과도한 음주는 췌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대 의대 소화기내과 미셸 앤더슨 교수는 17~2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소화기 질병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08년 학술대회에서 음주,
흡연과 췌장암 발병의 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시사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미국 캘리포니아대 의과대학 제프리 쉼머 박사팀은 매일 와인 한잔을 마시면 간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비알콜성지방간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미국간질환연구학회지
‘헤파톨로지(Hepatology)’ 6월호에 발표했다.
미 온라인과학뉴스 사이언스데일리 등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실시한…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는 비행기를 타고 여행할 때 심장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시드니의 콩코드 귀환장병 치료병원(Concord Repatriation
General Hospital) 흉부클리닉 레이 시컴브 박사 연구팀은 '미국 흉부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 2008 국제회의'에서…
맥주나 와인 한 잔에는 알코올 몇 그램(g)이 포함돼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즐겨 마시고 있는 술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여론조사 전문기관 ‘유가브(YouGov)’가 142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절반이 적어도 일주일에 2, 3번 술을 마시고 있으나 이들 대부분은 하루 알코올
적정 섭취량이 어느…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들은 녹차를 자주 마시면 산소공급 부족으로 인한 뇌
손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루이빌대 데이비드 고잘 박사팀은 인위적으로 만든 저산소 상태에서 녹차의 폴리페놀성분을
먹은 쥐들이 단순히 물만 먹은 쥐들에 비해 공간지각을 더 잘 인식하고, 학습 및
기억 과제를 더 잘 수행했다는 실험 결과를…
과음이 남자와 여자에게 다르게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아리니티 더블린 소재 트리트니대학 심장학과 아즈라 마흐무드 교수팀은
병원에서 혈압이 높다고 진단을 받은 적은 있지만 고혈압 치료는 받지 않는 평균
46세의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과음이 심장과 동맥의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알아본 결과, 남성은 고혈압이 악화되고,…
청소년
때 술을 입에 대면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성관계를 경험할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버풀에 있는 존무어대 공공건강센터의 마크 벨리스 박사팀은 영국 리버풀,
이탈리아 베니스 등 유럽 9개 도시의 16~35세 남녀 1341명을 대상으로 첫 음주와
첫 성관계 등에 대해 설문조사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수면시간이 짧은 사람은 적당한 시간 동안 자는 사람에 비해 술 담배를 많이 하며
비만인 사람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질병통제센터(CDC)에 속해있는 국립보건통계센터(NCHS, National Center for
Health Statistics)에서는 2004~06년 사이에 미국 성인남녀 8만 7000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흡연,…
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씨가 5일 오후 3시경 별세했다. 향년 82세. 박 씨는
지난해 7월 폐암 선고를 받았지만 고령을 이유로 항암치료를 거부했고, 지난달 4일
뇌졸중 증세가 나타나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중 타계했다. 병원 측은
사망원인이 폐암과 뇌졸중의 합병증 증세와 전신쇠약이라고 밝혔다.
고인이 69년부터 94년까지…
과도한 음주나 흡연은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매 초기 단계에 있는 사람들의 발병 시기도 앞당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 마운트 시나이 메디컬센터의 란잔 두아라 박사팀이 알츠하이머 치매가 의심되거나 초기단계라고 진단받은 60세 이상 938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결과,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한 사람일수록…
알코올이 폐경기 여성의 유방암을 촉진하는 주요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2~1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협회(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연차 학술대회에서 시카고 대학의 재스민 류 박사팀은
술이 유방암의 위험도를 높이는 중요한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봄은 춘곤증의 계절이다. 봄철이면 온 몸이 물 먹은 솜처럼 무겁고 이유 없이
피곤하고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이 쏟아진다.
춘곤증 증상은 빈혈, 간염, 결핵, 당뇨병, 지방간, 갑상선 질환의
초기증상과 유사하다. 대부분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봄철 피로를 단순히 춘곤증
탓으로 돌린 채 방치한다.
만약 춘곤증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다른 신체적…
고혈압에 가족력이 작용한다는 가설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왕내유 박사팀은 1947년부터 54년간 축적된 의대학생 1160명의
동류집단연구(cohort study)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모가 모두 고혈압인 사람은 부모가
정상혈압인 사람보다 40세 이전에 고혈압이 될 가능성이 4배 높았다고 24일 발행된
‘내과학…
10대 청소년의 TV-컴퓨터 화면 중독이 심각하다는 통계가 소개됐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생트쥐스틴 어린이병원 트라시에 바네트 교수팀은 1999년부터
5년 동안 몬트리올의 중학 1학년~고교 1학년까지 10대 청소년 1293명을 대상으로
TV, 비디오게임, 컴퓨터게임 시간을 조사한 결과 남학생의 절반 이상, 여학생의 25%
이상이 일주일에 평균…
호르몬대체요법(HRT.Hormone Replacement Therapy)을 하고 있는 폐경기 여성이
하루에 1~2잔 술을 마시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국립보건연구원의 나자 니엘센 박사팀은 폐경여성 5053명을 대상으로 20년
동안의 음주습관과 여성호르몬 복용 여부를 조사하고 유방암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주부 김 모 씨(29.경기도 성남시 수정구)는 2년 전 숨진 아들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김 씨는 임신 초기에 임신 사실을 모른 채 술을 마셨고,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음주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계속 술을 마셨다. 김 씨의 아들은 뇌 세포가
모두 죽고 뇌 전체가 망가진 채로 태어나 여러 번의 뇌수술을 시도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이롭다고 알려진 것과 정반대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대 사라 루이스 박사팀은 하루 3잔정도 적당히 술을 마시는 사람이
소량의 술을 마시거나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과 비교해 혈압이 현저히 높아졌다고
과학저널 ‘공공과학도서관의학지(Journal PLoS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 결과, 과도한…
미국 연방질병통제센터(CDC.Center for Disease Control)는 젊은 사람, 직장인,
고학력자, 여성에게서 수면부족 현상이 두드러졌다는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CDC는 미국 델라웨어, 하와이, 뉴욕, 로드아일랜드주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
전체를 대상으로 수면부족 실태를 설문조사했다.
연구팀은 “지난 30일 동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