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못 마시는 체질 따로 있어
회사 회식이나 모임에서 늘 곤혹스러운 사람이 있다. 조금만 술을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낮술이라도 마신 날이면 그날 하루는 사무실에 틀어박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도 저녁 회식 때마다 이들에게 술을 강권하는 동료들이 있기 마련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안면 홍조가 심해지는…
성인 되어서도 복구 힘들어
청소년 때부터 과음을 하면 뇌 구조가 변형된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에서 밝혀졌다. 이 같은 뇌의 결함은 성인이 되어서도 복구하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 애머스트 캠퍼스의 헤더 리차드슨 박사 연구팀은 인간의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어린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달콤한 맛의…
장수를 방해하는 음식....
사람들은 누구나 오래 사는 비결을 알고 싶어한다. 정확히 어떤 요인이 100세를 살 게 하는가에 대해 밝혀진 것은 없지만, 건강한 식습관이 장수의 한 조건이라는데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한다.
몇몇 음식은 실제로 텔로미어 세포에 악영향을 미쳐 노화를 촉진한다고 과학자들은 전한다. 텔로미어는 세포 내부의 염색체 끝…
남성은 하루 2잔, 여성은 1잔
60세 이후 하루 1~2잔의 술을 마시면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의과대학과 켄터키대학, 메릴랜드대학 공동 연구팀은 60세 이상의 노인들 중 가볍게 술을 마시는 사람들은 단편적인 사건들을 기억하는 능력, 즉 일화적 기억력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미국 국립…
흡연은 백해무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적정량의 음주는 건강에 유익할 수도 있고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
말 그대로 가볍게만 마신다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 번씩 과음이나 폭음을 하거나 알코올 중독 상태에 이른다면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흡연, 음주도 원인
하지정맥류는 무릎 아래 다리 부위에 생기는 질환이다. 하지(下肢)는 다리, 정맥류(靜脈瘤)는 정맥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병이라는 뜻이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피부 바로 아래쪽에 있는 정맥이 기형적으로 부풀어 튀어나오는 병을 가리킨다.
혈관 벽이 약해지면서 피의 역류를 막는 판막이 손상되면 거꾸로 흐른 피가 고여 혈관이…
결혼 이후에도 아이를 갖지 않으려는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결혼을 했다면 아이를 가져야 한다는 인식이 보다 보편적이다. 결혼한 부부들은 그만큼 아기를 절실히 원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임신을 고대하고 있던 부부에게 유산은 절망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하지만 유산은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하며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임산부에게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 하나는 배움이고, 또 하나는 사회의 배려다. 보건당국이 임산부의 날인 오늘(10일), 임산부 배려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안전한 임신을 위한 필수지식’을 발간했다.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가 지난 15년간 진행한 3만여건의 임산부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된 임신 중 주요…
파란 하늘과 단풍이 등산객을 유혹하는 계절이다. 지난달 28일 설악산에서 첫 단풍이 시작된 것을 필두로 전국의 명산에서 단풍이 차츰 그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앞으로 9일 한글날에 이어 주말에는 전국의 산이 등산객들로 붐빌 전망이다.
많은 사람이 가을 산을 즐기지만 몸과 마음의 준비 없이 무턱대고 산에 오르다보면 자칫 건강을 해칠…
늘 피곤한 이유 알고 보니
술을 마시면 온몸이 노곤해지면서 잠이 잘 오고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실상은 이와 다르다. 조사결과, 술은 숙면을 방해해서 다음날 사람을 멍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가 애주가 2000명을 대상으로…
웃음은 전염성이 있다. 집에서 혼자 영화를 볼 때 웃지 않았던 장면도 영화관에서 다 함께 볼 때는 웃음이 난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와 같은 웃음의 전염성은 술을 마시는 남성들 사이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술을 마시는 남성들은 상대방의 웃음에 즉각 반응한다는 것이다. 술에 취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적당량의 음주도 젊은 남성 정자 질에 악영향
적당한 음주도 건강한 남성의 정자 질을 떨어뜨린다는 덴마크 과학자들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 덴마크대학교의 티나 콜드 얀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18~28세 사이의 덴마크 남성 1221명을 관찰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이들 남성들은 2008년과 2012년 사이에 병역의무의 적합성을…
암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①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흡연은 폐암, 식도암, 위암 등 여러 암의 주요 원인이다.
②채소와 과일을 하루 5접시 먹는다. 암과 심혈관질환의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③비만을 피하고 1주 3시간 이상 운동한다. 이 역시 암의 발생을 줄인다.
④과도한 음주를 피한다. 건강한 삶을 위해 남성은 하루 두잔, 여성은 하루 한잔…
금요일 오후면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난다. 다음날이 주말이기 때문에 술 약속을 잡는 부담도 적다. 일찍 귀가해 냉장고에 넣어둔 맥주를 꺼내 마시는 것 역시 주말을 즐기는 한 방법이다. 맥주도 과하게 마시지만 않는다면 건강상 도움이 된다.
삼겹살이나 찌개를 먹을 때는 소주가 제격이지만 높은 도수가 부담스럽거나 소주 특유의 맛을…
절기상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이 돌아왔다. 해 길이가 짧아지고 기온차가 늘어나면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가을 기운이 느껴진다. 붉게 물드는 낙엽을 보면 마음이 어수선해지고 따뜻한 커피가 생각나기도 한다.
커피는 건강을 위해 마시는 음료라기보다 기호식품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사람들과 수다를 떨 때 곁들이는 음료라든가…
과음을 하면 다음날 숙취로 고생스럽지만 알딸딸하게 도는 취기가 좋아 음주를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분이 좋아질 뿐 아니라 없던 용기가 솟구치고 근심과 걱정까지 사라지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술을 지나치게 마시면 인사불성이 돼 후회할 만한 어리석은 일을 저지르기 쉽다. 또 반복되는 숙취는 식도를 망가뜨리고 위 건강에 해를…
어머니의 임신 중 과음, 2세의 학업성취도 떨어진다
임신한 여성이 하루 와인 4잔을 마실 정도로 과음을 하면 장차 태어날 아이의 두뇌건강에 좋지 않다는 경고가 나왔다. 아울러 이런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학교성적에서도 미흡한 결과를 가져온다고 했다.
영국 노팅엄 대학과 옥스퍼드 대학, 브리스톨 대학, 호주 퀸즈랜드 대학 공동 연구팀은 최근…
관절에서 ‘뚝뚝’ 소리 나면...
“허리가 아프다”는 한마디에 주위에서 이런 저런 민간요법이 쏟아진다. 실제로 떠도는 속설이나 주변으로부터 듣게 되는 건강 상식을 사실이라고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는 속설들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추석 연휴 동안 기름진 음식으로 인해 뱃살이 더욱 늘어난 것 같아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명절 연휴의 끝은 이처럼 살 빼기 과제만 남긴다. 평소보다 고기나 전 같은 것을 많이 먹은 데다, 활동량은 줄고 음주량은 늘어 열량 과잉의 후유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상쾌한 출근을 위해서는 우선 식사량부터 줄여야 한다. 무턱대고 굶는 것보다는 소식으로…
와인을 잔에 따를 때마다 반잔만 채운다는 규칙을 세우면 과음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 연구팀이 74명의 대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을 따라주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잔에 따른 와인의 양에 따라 음주량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반잔 혹은 잔의 꼭대기에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