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민첩성 등 떨어져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고 운전을 하면 음주 운전과 비슷한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러프버러대학교 연구팀에 의하면 약한 정도의 탈수 상태로 운전을 해도 체수분이 충분한 상태에서 운전할 때보다 2배 이상 실수가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한 시간에 25㎖의 물밖에 마시지 않은 운전자는…
근육질 몸매를 꿈꾸는 젊은 남성들이라면 근육보충제 섭취에 신중해야겠다. 오랫동안 근육보충제를 섭취할수록 고환암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영국 암학회지에 발표됐다.
미국 예일대와 하버드대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지난 2006-2010년까지 미국 코네티컷과 매사추세츠에서 18-55세 고환암 환자 356명과 대조군 513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은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이 한 사람에게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가리킨다. 높은 열량 섭취에도 불구하고 운동량이나 활동량은 적은 사람들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교육수준 낮은 여성에서 유병률 높아
여성들의 대사증후군 유병률(환자 수의 비율)은 교육 수준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사회경제적…
정확성 보강되면 사용 가능
음주 측정을 하듯이 간단한 호흡 검사로 장 질환이 있는 사람이 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과 라트비아, 중국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호흡 검사를 통해 사람의 숨에서 화합물을 탐지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 이 검사로 위험한 암 전 단계의 변화…
심장은 하루 10만 번 이상 수축과 이완 운동을 해 우리 몸에 혈액을 공급한다. 온몸에 피를 보내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는 ‘펌프’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심장에 문제가 생긴다면 가슴에 ‘시한폭탄’을 가지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심부전증은 심장 기능이 약해져 혈액을 잘 뿜어내지 못하거나…
상대방이 신뢰할만한 사람인지 아닌지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바람기를 기준으로 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사람은 상대방의 바람기를 예측하는 '레이더'가 발달해 있다. 연인이 잠재적인 바람둥이란 사실을 미리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올브라이트대학 심리학과 그웬돌린 세이드맨 교수는 13일 "사람은 아주…
뇌 세포 손상 막아
영화 등에서는 뱀파이어를 격퇴하는 효능을 발휘하는 마늘이 현실에서는 노화와 신경계의 만성 퇴행성 질환으로부터 뇌를 보호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대학교 연구팀에 의하면 마늘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이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과 같은 노화와 관련된 신경계 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세계암연구기금 연구팀 발표
술을 꾸준히 마시는 술꾼들은 간암 발생 위험이 높다. 그런데 커피를 자주 마시면 술을 많이 마심으로써 일어나는 간에 대한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계암연구기금 연구팀에 의해 최근 나온 조사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3잔 이상의 술을 마시면 간암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바레니클린 성분의 금연보조제를 처방받은 금연 시도자는 음주에 주의해야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2일 바레니클린을 함유한 금연보조제에 대해 알코올 상호작용과 발작의 위험이 있어 국내 의약 전문가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성 서한은 미국 FDA가 바레니클린에 대한 연구 자료를 검토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미국 FDA는…
사람의 손가락은 다양한 명칭을 갖고 있다. 첫째 손가락은 엄지, 둘째 손가락은 집게손가락이나 검지, 셋째 손가락은 가운뎃손가락, 중지, 장지 등으로 불린다. 넷째 손가락은 약손가락, 약지, 무명지, 다섯째 손가락은 새끼손가락이란 명칭이 가장 많이 쓰인다.
사람의 손가락 길이에 대한 속설은 많다. 손가락 길이로 성격을 진단한다는…
●이재태의 종 이야기(36)
구세군의 자선냄비와 따뜻한 종소리
어린 시절 주위에서 들을 수 있었던 그 많던 종소리는 이제 기계적인 멜로디나 녹음된 소리로 대치되었다. 아침을 알리던 탁상시계 종소리나, 전화기의 ‘따르릉’ 소리, 성당의 저녁 미사를 알리는 은은한 종소리도 듣기 힘들어진 것이다. 우리의 일상에 녹아있던 추억의…
최근 5년간 소아 뇌전증 환자의 감소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간질로도 불리는 뇌전증은 뇌신경 세포가 불규칙하게 흥분돼 갑작스런 발작이 반복적으로 재발되는 신경성 질환이다.
12일 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뇌전증 진료비 지급자료를 보면 지난 2009-2013년까지 인구 10만명당 진료 환자는 291.7명에서 272.5명으로 연평균…
하던 일을 방해 받으면 누구나 화가 나고 짜증이 난다. 특히 목표가 눈앞에 있을수록 방해물에 민감해진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나가야 할 산등성이가 많은 사람들보다 오히려 마음이 급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처럼 조급해하면 매순간 해야 할 다른 일들을 뒤로 미루는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학교와 콜로라도대학교의…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로 전국이 움츠러들고 있다. 환절기 급격한 기온차는 심혈관에 무리를 준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 2013년 3월 순환기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5376명으로 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체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5060세대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심혈관질환은 보통 50대부터 급격히 늘어나는데 이 연령대에서…
동료집단의 사회적 압력 때문
술자리를 같이 하는 친구의 수가 얼마나 술을 먹느냐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의 젊은 음주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에서 실험 참가자들은 술을 마시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매시간 마다 술자리에 참가한 친구의 수와 얼마나 많은 술을 마시고 있은 지를 연구팀에 보고했다.
분석 결과,…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17)
40대 중년의 건강에 가장 위기가 될 수 있는 것은 돌연사다.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건강 장수의 절대조건은 조기사망하지 않는 것이다. 건강수명의 개념이 화두가 된 지금이지만 조기사망의 덫을 피하지 못하면 부질없기 때문이다.
조기사망은 평균수명까지 살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데 서서히…
발병원인이 불분명한 류마티스 관절염에 좋다는 다양한 식품과 민간요법이 시중에 알려져 있다. 실제 얼마나 도움이 되고, 의학적 근거는 존재할까. 부산 고신대 복음병원 류마티스내과 김근태 교수가 최근 국내외 발표된 기존 논문들을 근거로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에 좋다고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식품들과 민간요법의 효능을 평가했다.
김 교수는…
알코올 분해 효소 적어
유방암은 전체 여성 암의 15%를 차지하며 매년 환자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발병 원인은 환경과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하지만 술을 많이 마시면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의 1회 평균 음주량은 맥주 1잔(200㎖) 기준 남자…
김치원의 ‘지금은 디지털헬스 시대’
누구나 자신의 건강에 신경을 쓴다고 이야기 합니다. 주요 언론에서 건강 관련 정보는 꾸준히 잘 읽히는 아이템이라고 하며 홈쇼핑에 나오는 건강 제품은 불티나게 팔린다고 합니다.
건강 관리 혹은 건강 증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하는 디지털헬스케어는 이런 건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