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적 결함, 문화 특성...
최근 국민연금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60세인 우리나라 국민은 남성의 경우 22.65세(평균 82.65세), 여성은 27.62세(평균 87.62세)를 더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수명은 매년 늘어나 2030년에 60세인 우리나라 남성은 27.04세(평균 87.04세), 여성은 31.97세(평균…
정상 업무 외 1시간만 초과 근무해도 뇌졸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미카 키비마키 교수팀은 미국, 호주, 유럽 국가 52만 9000명의 건강기록을 토대로 이들의 직장 근무 시간과 건강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논문 17편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1시간이라도 초과근무를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우리나라 50대 이상 여성의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같은 연령대의 남성에 비해 6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같은 연령대 미국 여성에 비해 4배나 높았다.
을지대 간호학과 조동숙 교수팀이 질병관리본부가 수행한 2008~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50세 이상 남녀 6706명(남 3071명, 여 3635명)의…
방에 두면 안 돼
TV 앞에서 멍하게 앉아 있는 것은 여러 가지 역기능을 초래한다. 이중 하나로 하루에 2시간 이상 TV를 보는 어린이는 사회성이 떨어지고 비만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연구팀이 미국의 2700여 가정을 대상으로 자녀의 TV시청 시간을 조사했더니 전체의 20%가 하루에 2시간 이상 TV를…
결혼 후 심한 코골이 때문에 각방 쓸 고민하는 부부들이 적지 않다. 원인 제공자는 대부분 남편이다. 우리나라 코골이 수술 환자의 86.5%는 남성이 차지하고 있다. 이는 보건의료 분석 사이트인 팜스코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0-2014년 코골이 수술 환자정보를 분석한 결과다.
왜 여성보다 남성의 코골이가 심한 것일까. 코골이는 비강에서…
찌뿌듯하거나 욱신욱신한 근육통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마음껏 쉬지를 못하게 만들 수 있다. 이 때문에 근육통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에 대해 많은 연구가 실시돼 왔다. 근육통은 근섬유와 힘줄이 긴장될 때 발생한다.
이러한 통증은 운동을 할 때 좀 더 천천히 하고 큰 부상을 사전에 방지하라는 신호일 수도 있다. 미국 뉴스 웹사이트…
기온이 내려가거나 일교차가 크면 생기는 것으로 알려진 뇌졸중은 여름에도 많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뇌졸중은 사계절 내내 조심해야 한다.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질환은 암 다음으로 높은 사망원인이다. 이중 뇌졸중은 단일 질환으로는 가장 큰 사망원인이다. 무엇보다 발병하면 큰 후유증을 남기거나 쉽게 재발하기 때문에 더욱…
질투심은 때때로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사람을 보고 저 사람을 능가하는 실력자가 되자는 생각을 하는 것처럼 자신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질투심이 지나치면 문제가 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질투심이 강한 사람은 음주와 관련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연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존감을…
사람의 심리를 다룬 다양한 연구논문들이 매년 발표되고 있다. 이 같은 심리학 연구논문에는 사람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실험이 동반된다. 이 같은 실험은 약물의 효능을 입증하는 임상시험과 달리 실험참가자들 입장에서도 제법 재미있을 만한 경험을 하는 기회가 제공될 때가 있다. 만약 본인이 심리학자들의 실험에 참여할 기회가 생긴다면…
당뇨병 환자에서 고혈압이 잘 발생한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진 내용이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고혈압 환자에서 당뇨병 발생률이 증가하는지 여부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고혈압이 당뇨병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를 내놔 주목받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팀과…
5~10% 덜 먹게 돼
최근 고추 등 매운 음식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먹으면 조기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다. 중국의학원과 미국 하버드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국제연구팀은 30~79세 중국인 48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분석해 영국의학저널(BMJ) 최신호에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일주일에 1~2번 매운…
음주 전후 숙취해소 음료의 원료로 쓰이는 헛개열매 추출물이 실제 알코올성 간 손상과 고지혈증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광동제약은 최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성훈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이 같은 효과를 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지난해 8월부터 약 1년간 일반 음료의 형태와 흡사한…
술을 마실 때 안주를 가볍게 먹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식사하듯 안주 중심으로 먹는 사람이 있다. 이는 술을 즐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이기도 하지만 술을 마신 뒤 일어나는 뇌 영역의 변화 차이일 수도 있다. 최근 ‘비만저널(Journal Obesity)’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술을 마실 때 식욕이 더욱 당기는…
교통소음 심한 곳 뇌졸중 증가
교통소음이 심한 곳에 사는 노인은 뇌졸중을 겪을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암 역학연구소 연구팀은 도로의 교통소음과 뇌졸중 발생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덴마크 코펜하겐과 오르후스 지역에 사는 5만1485명을 대상으로 주거 여건과 뇌졸중의 발병 여부를 평균 10년 간 추적 조사했다.…
엄지발가락 붓고 아프다면 의심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하지만 약한 술이라도 잦은 음주는 통풍 유발 및 증상 악화의 원인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통풍이라고 불리는 통풍성 관절염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지만 갑자기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급성 통풍성 관절염을 유발한다.
이후에는 통증이 드물게 나타나다가 만성…
신경영양인자 BDNF 감소시켜
뇌 속 단백질을 감소시키는 유전자 변종이 상습적이며 과도한 음주를 초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 알코올 남용 및 중독 연구소(NIAAA) 연구팀은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뇌유래 신경영양인자인 BDNF의 분비를 감소시키는 유전자 변종인 ‘Met68BDNF’를 만들었다.…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58)
감량할 ‘목표 체중’을 정해 운동을 하거나 식이조절을 하는 사람은 체중계 숫자에 따라 하늘을 날듯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기도 한다. 그깟 체중계의 숫자가 뭐라고!
체중은 측정 장소나 체중계 종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난다. 체중계의 영점…
혈압 관리부터 해야
뇌졸중은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 기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뇌혈관의 병 이외에는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상태를 일컫는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통틀어 일컫는…
국내 직장(사무직) 남성 10명 중 4명은 현재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섭취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하대 식품영양학과 천종희 교수팀이 2012년 8월 서울ㆍ부산ㆍ인천ㆍ울산에서 근무하는 남성 직장인 239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나났고 29일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소개했다.
이…
탈수증 일으켜 방해
요즘처럼 후덥지근한 때에는 샤워를 한 뒤 시원한 맥주 한잔을 들이키면 잠을 잘 잘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과연 그럴까.
영국 리서치 기업 ‘유거브(YouGov)’가 애주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약간 취할 정도 이상의 술을 마신 다음날 피곤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