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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

맥주·초콜릿…나쁘기만 한 음식 아니다

골밀도 강화·심장병 예방 효과 있어 의사들은 건강을 생각한다면 맥주·초콜릿·고기 등을 많이 먹지 말라고 권한다. 그러나 이들 음식도 우리 몸에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최근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는 몸에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건강을 위해 먹을 필요가 있는 음식들을 소개했다. 맥주 맥주에 있는 알코올은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박민수의 우리 아이 몸맘뇌 키우기

성장기 비만, 아이의 뇌 성장 망친다

얼마 전 저소득층 아이들 사이에 소아비만이 급증하고 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소득 상위계층 25% 가정의 아이들보다 하위 25% 아이들에서 소아비만 발병률이 2배 이상 높다는 내용이었다. 가난이 아이들 세대까지 그대로 대물림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주변 의견이 많았다. 의학적으로 소아비만은 영양 과잉보다는 결핍 때문에 생긴다. 정확하게…

생선·채소·콩·통곡물 먹어야 정자 튼튼해져

살코기·트랜스지방에 정자 비실거린다

붉은 육류나 정제 곡물, 트랜스지방 등을 많이 먹으면 정자의 활동성이 떨어지고 정자 농도도 묽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됐다. 17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 연례회의에서 식습관과 정자의 건강에 관한 두 개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첫 번째 연구는…

붉은 살코기 피하고 내시경 검사 받아야

최동원 투병한 대장암은 어떤 병?

한국 프로야구 ‘불세출의 투수’ 최동원이 14일 대장암으로 별세했다. 2007년 한화 코치 시절 암 진단을 받은 지 4년 만이다.  53세라는 아까운 나이에 그를 데려간 대장암은 어떤 병인지 알아보자. 대장암이란 대장, 즉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우리나라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아시아 1위, 세계 4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신체 악취 중 3분의 1은 유전자 돌연변이

몸에서 악취가 난다고? 유전병일지도…

몸에서 나는 악취 가운데 3분의 1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원인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모넬 화학감각연구소(Monell Chemical Senses Center) 연구팀은 최근 신체 악취의 원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악취로 고생하는 35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이들 가운데 약 3분의 1에…

모든 사람에게 맞는 만능 다이어트는 없어

과식 유형은 5가지… “유형별 탈출방법 달라야”

과식에는 다섯 가지 유형이 있으며 유형별로 식단을 따로 조절해야 다이어트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병리신경학자이며 정신의학자인 대니얼 에이멘 박사는 최근 출판된 책을 통해 과식의 유형을 다섯 가지로 구분하고 각 유형별로 맞춤 식단과 맞춤 운동을 진행해야 다이어트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새로운 주장을 내놓았다. 에이멘…

음식별 유통기한…표시 없어도 신선도 따져야

육류 이틀, 맥주 한 달 안에 먹어야

대부분 시중에 판매되는 음식에는 제조일자와 함께 유통기한이 적혀 있다. 그런데 일부 음식에는 유통기한이 표시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들 음식은 변질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유통기한 표시를 면제 받은 것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아이스크림이나 빙과류, 설탕이나 소금 같은 조미료, 술 등에는 유통기한이 표시되지 않은 것들이 많다. 또 외국에서…

시험 두 시간 전에는 깨어 있어야

수능 D-100, 수면·식사는 ‘평소대로’

2일은 수능 D-100일 되는 날이다. 이 시기 수험생들은 몸은 피로하고 마음은 스트레스로 편치 않은 상태이기 쉽다.  그동안 공부해온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으려면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 수면 ▽ 수면량과 수면 패턴은  유지 시험에 대한 초조한 마음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느라 자는 시간을 줄이는…

김화성의 ‘종횡무진 육상이야기’ ①

하루키도, 피셔도… 그들은 왜 달리는가?

달리기엔 중독성이 있다. 인간의 줄기세포엔 본능적으로 달리기에 대한 유전인자가 들어있다. 일단 한번 빠지면 그 누가 뭐래도 빠져 나올 수 없다. 보통 매일 규칙적으로 달리는 사람이라면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년 정도가 되면 중독에 빠진다. 이 상태가 되면 하루도 달리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다.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마라톤 중독자는…

식약청,“냉장하거나 2시간 내에 먹어야”

자동차 트렁크에 둔 음식, 식중독 위험

최근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식중독 위험이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교차가 심한 요즈음 식중독 환자수가 가장 많이 발생해 식품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야외활동 시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한 식품은 2시간 이내에 섭취하여야만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하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청은 외부 온도에 따른 자동차 트렁크 및 식품의 온도 변화를…

“기능성 강화하고 소비자 선택폭 넓혀”

동아제약, 어린이영양제 ‘미니막스’ 3종 출시

동아제약은 어린이 종합영양제 미니막스의 기능성을 강화한 신제품 ‘미니막스 칼슘&미네랄’ ‘미니막스 아이비타’ ‘미니막스 오메가3 주니어’ 등 3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미니막스 칼슘&미네랄’은 달콤한 코코아 맛으로 칼슘 245mg에 마그네슘, 망간, 아연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C 등이 들어 있다. ‘미니막스 아이비타’는…

요리법으론 반숙이 가장 좋아

부활절 상징 달걀은 ‘영양 덩어리’

24일은 ‘부활절’로 기독교에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 부활절의 상징물 중 하나가 달걀이다. 부활절에 나눠주고 먹는 달걀을 ‘부활절 달걀(Easter egg)'이라 부른다. 부활절에는 왜 달걀을 먹는 것일까. 과거 기독교인들은 달걀을 삶의 씨앗이라 여겼다. 부활절 달걀은 예수의 부활을 상징하는 셈이다.…

평소 운동해도 앉아 일하면 위험 안 줄어

앉아 일하는 직업 10년, 대장암 위험 2배

주로 앉아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직장인은 서서 활동하면서 일하는 직장인보다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2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연구진은 대장암에 걸린 918명과 정상인 1021명의 직업 경력과 생활습관 등을 비교했다. 그 결과 대장암에 걸린 사람들 중 94%가 10년 이상 주로 앉아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최소한 3가지 항생제 안 듣는 박테리아 감염

미국 유통 육류-닭고기, 항생제 내성 심하다

인간에게 다양한 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인 스태프 오레우스가 미국 내 식료품 점에 유통되고 있는 고기류와 가금류에 광범위하게 존재한다는 사실이 미국 게놈연구소(TGen)의 전국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감염질환치료(Clinical Infectious Diseases)'저널에 따르면 미국에 유통되는 47%의 육류 및 가금류 고기에서 박테리아 스태프…

복지부, 건강관리 실천항목 제시

“내가 건강생활 실천할 때 가족 행복”

보건복지부는 7일 제39회 ‘보건의 날’을 맞아 ‘나부터 실천하는 건강관리, 가족사랑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하고 사칙연산인 ‘더하기(+), 곱하기(×), 빼기(-), 나누기(÷)’ 실천 항목을 제시했다. 복지부는 이날 △하루 30분 이상 신체활동 ‘더하기’ △채소 과일 섭취는 ‘두배로(곱하기)’ △술 담배 스트레스 ‘줄이기(빼기)’ △건강생활…

노인황반변성 위험 75%↑, 여성은 무관

뱃살 심한 남자, 나이들면 실명위험

뱃살이 심한 남자는 나이 들수록 시력이 나빠지는 노인황반변성(AMD)의 위험이 다른 사람보다 75%까지 높아 실명하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황반은 눈의 안쪽 망막 중심부에 있는 신경조직으로 시세포의 대부분이 이곳에 모여 있고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도 황반의 중심이어서 시력에 대단히 중요하다. 이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장애를 일어나면…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유익한 지방의 대표선수, 오메가 3 지방산

체중감량을 하는 사람들은 지방질이 많은 기름진 음식을 무조건 피해야 할 ‘다이어트의 적’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지방이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생긴 오해다. 그러다 보니 유익한 지방까지 식탁에서 함께 사라져 버린다. 하지만 체중을 줄이려면 내 몸이 건강해야 하고  몸에 좋은 지방을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한다. ‘기름진음식=지방’은 무조건 살찐다?…

식약청, 남양유업에 광고 시정명령

강동원-김태희 커피광고 ‘논란’

식품의약품안전청 간부가 단속을 빌미로 ‘프렌치카페 커피믹스’를 출시한 남양유업의 간부를 불러 부적절한 발언으로 문책한 내용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MBC 보도에 따르면 녹취록에는 식약청이 특정 업체를 두둔하고 남양유업의 간부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이는 내용도 포함돼 있어 파문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이 남양유업…

콩-생선-호두, 단백질과 비타민 ‘충분’

돼지고기값 ‘금값’, 대신 무얼 먹을까

2010년 11월 경북 안동에서 처음 발생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파동은 이제 식탁 위까지 영향을 미치게 됐다. 돼지가 300만 마리 이상 살처분 됐고 돼지고기 가격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다. 돈가스, 족발 등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하는 음식점은 메뉴판에서 돼지고기 요리를 빼는가 하면 일부 학교는 급식 식단을 바꿔야 할 형편이다.…

장 속 좋은 세균도 죽여 저항력 저하

어릴 때 항생제, 과민성대장증후군 위험

어릴 때 무심코 항생제를 먹게 되면 훗날 과민성대장증후군(IBS)과 크론 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X선 검사로 확인되는 특정 질환은 없지만 식사나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고 설사 혹은 변비 등의 증상을 부르는 만성질환이다. 크론 병은 주로 소장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