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36)가 외모 강박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15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메간 폭스가 한 잡지사와 인터뷰에서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는 것처럼 내 자신을 본 적이 없다”며 신체이형장애(body dysmorphic disorder)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인생에서 내…
갱년기의 대표적 증상인 안면홍조의 첫 비호르몬 치료제 베오자(상표명, 성분명은 페졸리네탄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최근 승인을 받았다. 일본 제약회사 아스텔라스가 개발한 이 약은 폐경에 의한 안면홍조를 누그러뜨린다. 앞으로 먹는 알약 베오자 45mg이 세계 각국에서 속속 시판될 전망이다.
갱년기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혈관운동증상(VMS)…
스승의 날이자 성년의 날인 15일은 낮 기온이 30도에 이르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오늘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가까이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27도.
오후부터 밤 사이 경기동부, 강원도, 충청권내륙, 남부내륙 등에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갱년기(폐경기)에는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식은 땀이 흐르고 불면증, 안면홍조, 비만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와인이나 칵테일 한 잔에도 갱년기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줄리아나 클링 박사(여성건강센터)는 “갱년기 여성이 술을 자주 마시면 심장병, 뇌졸중, 골다공증 등의 위험도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미국 건강매체…
당뇨병 환자의 복부 비만이 심할 수록 신경교종(악성 뇌종양의 한 종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 연구팀이 당뇨병 성인 환자 189만 명을 추적 관찰해 연관성을 발견했다.
신경교종은 뇌와 척수 안에 있는 신경교세포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주변의 정상 조직으로 침투할 위험이 크고 성장이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
중년 여성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갱년기다. 난소 노화에 따라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줄면서 다양한 갱년기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40대 중반에 접어든 여성은 생리가 불규칙한 날이 많고 우울감과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
갱년기에 접어든 국내 여성의 약 50%는 안면홍조, 발한, 우울감 등을 겪는다. 갱년기 증상이 심해지면 밤에 수면 장애로 이어질…
질에서 피가 나거나 복부와 골반 통증이 오랜 기간 느껴진다면 자궁내막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자궁내막암은 유방암, 난소암, 자궁경부암과 함께 여성 4대 암으로 꼽힌다. 최근 5년 동안 자궁내막암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궁내막암 환자는 2018년 1만9975명에서 2022년 2만4787명으로 약…
운동은 다가오는 여름에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해변을 걸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다. 힘, 근지구력, 심장 강화, 유연성 등을 모두 향상시켜 삶의 질 전반을 개선하는 기능을 한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프포스트’가 소개한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정리했다.
△암 예방
대장암은 섬유질을 적게 먹고 동물성 지방을…
고신대복음병원 외과 좌선영 전공의가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KSERS)에서 비디오논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27~29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KSERS’에서 ‘Robot NAC sparing mastectomy’ 주제로 발표했다. 로봇을 이용해 피부유두보존 유방전절제술을 시행하는 과정을 비디오 논문으로 만든 것.
이번…
비만이라고 해서 무조건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과체중과 비만은 암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전체 암환자의 9%가 비만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암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나 과체중과 비만은 예방과 개선이 가능하다.
암이 많이 진행됐을 때는 이미 체중조절이 의미가 없게 된다. 하지만 예방차원에서 체중 조절은 상당히…
암환자가 자신의 체력에 맞게 페달이 조정된 실내 자전거를 10분 타면 면역세포 숫자가 상당히 많이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투르쿠대 연구팀은 최근 암 진단을 받은 유방암 환자 20명(37~73세), 림프종 환자 7명(20~69세)에게 실내 자전거를 타게 했다. 참가자들의 체력을 감안해 자전거의 페달 저항을 조절했고 운동 전후 등에…
우유는 5대 영양소인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무기질, 비타민 등을 포함하고 있고 나아가 114가지의 영양을 함유한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특히 국산우유는 낙농선진국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을 품질과 등급을 자랑한다.
우유의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체세포수다. 체세포수란 생식세포를 제외한 동식물을 구성하는 모든…
유방암의 새로운 잠재적 위험 인자가 발견됐다. 양쪽 유방 중 어느 한쪽의 밀도 감소 속도가 느릴수록 해당 유방에서 암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학협회저널 종양학(JAMA Oncology)》에 발표된 미국 세인트루이스워싱턴대(WUST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보도한 내용이다.
종전 연구에 따르면 유방…
체중감량 수술을 받으면 당뇨병이 완화되고 수면무호흡증이 개선되며 혈압이 낮아지는 건강상의 이점이 발생한다. 여기에 새로운 목록 하나를 더 추가하게 됐다. 암 위험이 감소한다는 것이다. 6일~9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릴 소화기병주간(DDW)에 소개될 미국 클리블랜드 메디컬센터 대학병원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nMD)가 1일(현지시간)…
녹차를 즐겨 마시면 점점 더 뜨거워지는 태양 자외선에서 피부를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영국의 유명한 스킨케어 전문가 스콧 맥글린은 “피부의 태양 노출에 대비한 준비는 녹차를 마시는 데서 시작한다”고 말했다고 미국 과학문화포털 ‘스터디파인즈(Studyfinds)’가 전했다. 녹차에는 피부를 보호하는 식물성 폴리페놀인 ‘녹차…
우유는 칼슘과 단백질 등이 많아 남녀노소 불문 전 연령층에게 도움이 된다. 성장기 어린이의 발달과 뼈 건강을 도울 뿐만 아니라 노년기의 근감소증에도 이롭다. 최근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어 올바르게 우유를 고르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질 높은 우유를 고르려면 칼슘 함량 등 영양성분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원유 등급을 살펴보는 것도…
미국 여성 중 흑인 여성은 권장기준보다 8년 더 앞서 유방암 검사를 시작해야 하는 반면, 아시아 출신 여성은 권장 기준보다 11년 더 늦게 유방암 검사를 시작해도 무방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암연구센터는 2011~2020년 유방암으로 숨진 미국 여성 41만 5277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또 여성의 첫 출산 연령 등 위험 요소는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