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동지역의 '유방암' 환자 수가 전국과 비교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에 의하면 다른 발병 요인에 새롭게 유입된 환자도 있겠지만, 사람들의 병에 대한 관심 증가와 정기 건강검진이 늘어남에 따라 병식(원래 있던 암을 알게된)을 갖게된 환자가 증가한 결과로 보고 있다.
강릉아산병원 유방외과 윤광현 교수 통계자료에 따르면 강릉아산병원에서 지난…
귀여운 고양이 영상 보기부터 좋아하는 향수 뿌리기까지...오후 나른함 날리는 즉각적인 방법
점심을 먹고 나서 책상에 앉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나른함이 몰려온다. 몸은 쳐지고 눈이 감긴다. 낮잠 한숨 잘 수 있으면 좋겠지만, 모두가 맘껏 쉴 수 있는 건 아니다.
연구에 의하면, 오후가 되어 기운이 없고 나른해지는 원인 중 첫 번째는 수면 부족이다. 그 다음으로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는 습관, 운동 부족, 나쁜 식습관이 뒤를 이었다. 지루한…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약 중 하나인 ‘진통제’. 아플 때 고통을 빠르게 없애주며, 복용법도 어렵지 않아 국민 상비약으로 꼽힌다. 그러나 항간에서는 자주 먹으면 내성이 생긴다는 이야기와 아이와 어른을 다르게 먹여야 한다는 등 우리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의문점들도 나오고 있다. 국내 의학 전문가들의 칼럼에서 발췌한 내용을 바탕으로 진통제를 적재적소에…
살을 빼는 것도 어렵지만 특히 뱃살을 줄이는 것은 쉽게 이루기 힘든 도전이다. 차곡차곡 쌓인 복부지방은 다른 체지방에 비해 훨씬 깊숙한 곳, 복부 장기 주위에 자리 잡고 있어 빼기가 쉽지 않다.
복부지방을 아예 태워 없앨 수 있는 음식이나 음료는 없지만 식이섬유, 항산화제 등 복부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 비타민 등을 섭취하면 지방 감소와…
"40세이지만 AMH가 2.8로 평균보다 높긴 한데, 지금이라도 난자냉동 필요할까요?"
만혼으로 임신이 늦어지는 가운데, 기혼은 물론 미혼 여성들 사이에서도 AMH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성들이 많은 인터넷 맘카페에서도 난임 및 AMH 관련 게시물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난소 나이 알려주는 AMH란 …
몸속에 있는 지방에 대한 일반적 인식은 부드럽고 물렁물렁한 촉감을 가지며 종종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지방 역시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능을 한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거나 내장 기관을 보호하고 월경 주기를 조절하는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기능과 흥미로운 특징들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에 대한…
생리통이 있는 여성일수록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디지털 건강 연구소(HPI-MS) 인공지능·인간건강 연구실의 유제니아 알레바 교수 연구팀이 50세 이하 여성 5만5800명의 전자 건강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MNT)가 7일 보도했다.
생리통은 많은 여성들이 경험하는…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이상 떨어지고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70%까지 올라간다”는 말이 있다. 이처럼 우리 몸은 체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과로와 스트레스,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화학적약물복용으로 교감신경을 긴장해 혈류가 나빠지고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저체온이 많아진 것이 사실이다. 저체온이 주의해야 할…
잠잘 때는 편해야 한다. 침실 온도, 피부에 닿는 이불의 느낌, 잘 때 입는 옷 모두 숙면에 영향을 미친다. 여성의 경우에는 생각할 것이 하나 더 있다. 브래지어를 입고 잘 것인가, 벗고 잘 것인가. 입고 자려니 불편하지만, 벗고 자려니 걱정도 된다.
잘 때 브래지어를 입으면 유방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주장이 있기도 하지만, 이는 과학적으로 밝혀진 바가…
건강 관리 비법 중 빠지지 않은 것이 바로 충분한 물 마시기다. 하지만 뭐든지 좋다고 너무 과하면 탈이 나듯 물도 많이 마시면 수분 중독을 일으켜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다.
미녀 여배우 브룩 쉴즈가 지난 9월경 물을 너무 많이 마셔 발작으로 쓰러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고 포춘지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분 중독이라고 불리는 저나트륨혈증이…
치매의 일종인 알츠하이머병에 걸리면 기억력과 학습 기능을 담당하는 뇌 부위 ‘해마’가 바짝 마른 호두처럼 쪼그라든다. 이 ‘해마’의 신진대사 증가가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징후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는 단기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생쥐의 뇌 부위 ‘해마(Hippocampus)’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
떨림은 우리 신체에 모든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손 떨림인 ‘수전증’은 명칭이 있을만큼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러나 단순히 손 떨림인 줄 알았던 증상이 알고보면 심각한 질병을 가리키는 지표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전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병은 뭐가 있을까?
뇌질환
일반적으로 수전증은 50~60대에 많이 발생하는…
유년기의 경험이 성인이 된 후 정신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자주 등장했다. 그런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부모의 적절한 보살핌을 받지 못한 영‧유아가 성장 과정에서 우울증 같은 스트레스 관련 정신질환에 걸리기 쉬운 이유를 밝혀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스트레스 신경생물학(Neurobiology of Stress)≫에 지난달 게재됐다.…
모든 심장마비(급성 심근경색)가 똑 같은 게 아니며, 따라서 심장마비를 일으킨 뒤 조직이 얼마나 손상됐는지에 따라 4단계로 세분화해 맞춤치료를 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노던 온타리오의대(Northern Ontario School of Medicine)와 미국 인디애나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수십 년에 걸친 연구를 바탕으로 심장마비 후…
한국 여성은 성관계 시 얼마나 자주 피임을 할까? 주로 어떤 식으로 피임을 할까?
지난 1년간 성관계 경험이 있는 청소년(13∼18세), 초기 성인(19∼39세), 중장년(40∼64세) 및 노인(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성관계 시 얼마나 자주 피임을 했는지를 물어본 결과, 청소년의 54.6%, 초기 성인의 52.2%, 중장년의 25.4%가 성관계 시…
의자나 소파에 앉는 건 현대인의 기본자세가 됐다. 그러나 장시간 앉아 지내는 건 ‘제2의 흡연’이라 불릴 정도로 건강에 해롭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30분에 한 번씩 일어나 3분 정도 몸을 움직이면 혈당, 콜레스테롤 조절 등 신진대사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거창한 운동이 아니어도 좋다. 회사 내 계단을 오르거나,…
가을은 탈모의 계절이다. 머리카락은 털이 자라는 ‘성장기’, 상태를 유지하는 ‘휴지기’, 빠지는 ‘퇴행기’를 거친다. 그런데 여름철에는 자외선과 땀, 먼지로 인해 휴지기에 들어가는 모발이 많아진다. 이후 2, 3개월 정도가 지난 가을철에는 퇴행기를 맞아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전문가들은 “일조량이 변화하면 남성 호르몬이 증가하는데 이것이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