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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전방 근무 병사 신증후군 출혈열로 첫 사망

  쥐가 옮기는 바이러스가 원인 전방지역에서 근무하는 육군 병사가 신증후군출혈열, 이른바 유행성출혈열 증세로 숨져 군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육군은 11일 오전 2시경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화천 모 사단 소속 서모(21) 일병이 신증후군출혈열로 숨졌다고 밝혔다. 숨진 서 일병은 지난 4일부터 고열 증세를 보여 이틀 뒤 국군수도병원에서…

좋다던 비타민D 보충제, 먹어봐야 소용없다?

비타민 D 보충제의 질병 예방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타민 D 보충제는 최근 파킨슨병, 치매, 암, 염증질환 같은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알려져 왔다. 프랑스 리옹의 국제예방연구소 필립 오티에(Philippe Autier) 박사팀이 비타민 D의 질병(뼈와 무관한) 예방 효과를 다룬 연구 290건과 무작위 임상연구…

유기농 우유가 좋지만... 탈지 우유는 피하세요

오메가 지방산 비율이 최상 ‘유기농’이라는 말이 건강에 좋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이미 오래된 일이다. 그런데 유기농으로 키운 소의 우유가 확실히 건강에 좋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주립대학의 연구팀이 유기농과 일반 우유 400종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풀을 먹고 자란 소들은 사료를 먹고 자란 소들에 비해 우유의…

복부 말고, 하체 비만은 오히려 건강에 도움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시켜 오래 앉아 있으면 지방세포가 군살로 바뀌게 돼 하체비만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하지만 이런 하체비만은 복부비만으로 대표되는 상체비만에 비해 건강에는 유익한 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은 복부가 아닌 하체에 축적된 지방은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좋은’ 콜레스테롤(HDL)의 수치를…

가수 정재형 응급실행...급성치수염이 뭐지?

  출산·요로결석 만큼 고통 가수 겸 작곡가인 정재형이 응급실까지 가야 했던 급성치수염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정재형은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제 저녁 치과 응급실에 다녀왔고, 오늘은 의사 선생님을 기다리다 치료받았는데도 아직 정신이 혼미하네요”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이어 정재형은 “‘급성치수염’ 조심하세요. 출산의 고통에 맞먹는…

미세 먼지, 폐뿐 아니라 심장 건강까지 위협

요즘 미세먼지와 건강과의 상관 관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세먼지는 폐 질환 뿐만아니라 심장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호주 멜버른 모니쉬대학교 마틴 데네캄프 연구팀이 심장 발작을 일으킨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한 결과, 초미세먼지(PM2.5)가 많이 퍼져있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심장 발작률이 평균 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천식 조심...특히 10세 미만 어린이 위험

천식은 폐 속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으로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다. 기관지 점막이 부어오르고 좁아지면서 숨이 차게 되고, 천명음(쌕쌕거리는 숨소리), 심한 기침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이런 천식 환자 10명 중 3명이 10세 미만의 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10세 미만 아동…

같은 카페인? 녹차와 커피, 달라도 한참 달라

“녹차에도 카페인이 들어있어요.” 녹차 한잔에는 커피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15-25mg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녹차의 카페인은 몸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정신을 맑게 해주며 이뇨작용을 통해 노폐물을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녹차에 있는 카페인은 커피와 달리 카테킨과 결합해 체내에 느리게 흡수되기 때문에 커피를 통한 카페인 섭취와는 본질적으로…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타계

  고령·폐렴 등 원인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타계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향년 95세.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이날 “만델라가 자택에서 편히 눈을 감았다”며 “남아공의 가장 위대한 아들, 그리고 우리 민족의 아버지를 잃었다”고 말했다. 만델라는 지난 6월 지병인 폐 감염증이 재발해 병원에…

“장기이식 환자에...” 홍삼 신비 또 한번 밝혀져

장기이식 환자들은 왜 홍삼을 먹을까? 콩팥(신장) 등 우리 몸의 장기를 이식받은 환자들이 홍삼을 섭취하는 비밀이 마침내 풀렸다. 홍삼의 항산화 효능이 장기이식 환자들에게 투여하는 사이클로스포린(면역억제제)의 부작용으로 생기는 당뇨병으로 인한 신장과 췌장의 손상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온천욕도 과하면 독... 제대로 이용하는 법

허리뼈 비뚤어질 수도 요즘 같은 겨울철에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그면 낙원이 따로 없다. 올해는 추위가 작년보다 일찍 시작돼 주말에는 온천욕을 즐기러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온천수에는 각종 무기물이 들어 있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고,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요즘에는 죽염을 사용하는 소금탕, 말린 쑥을 사용하는…

중국발 미세 먼지에 천식 환자 급증.... 나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호흡기에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헛기침을 해 보지만 가래가 나오지는 않고 기침이 밤에 심해져 잠을 제대로 못자는 사람도 있다. 최근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기관지 천식 환자가 늘고 있다. 기관지 천식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흔한 환경적 요인으로 대기오염,…

족저근막염, 여자에게 더 많은 이유는...

딱딱한 구두·하이힐도 원인 족저근막염(발뒤꿈치 통증 증후군)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 ‘족저근막염’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인원은 2008년 5만812명에서 2012년 13만8492명으로 8만7680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여성 환자는 8만1000명으로 남성의…

여성들 요로감염증에 크랜베리 도움

  여성들이 자주 겪는 방광염 등 요로감염증에 크랜베리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터프츠 대학교 항산화 연구센터의 제프리 블룸버그 박사 연구팀이 체리처럼 생긴 붉고, 작은 과일인 크랜베리에 함유된 폴리페놀이 요도, 방광, 요관, 콩팥 등 요로기 건강을 도우며 심혈관질환 및 기타 만성질병에도 어느 정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초기 감기에 생강차가 좋은 이유

흔히 감기 초기에는 생강차를 마시라고 한다. 생강의 매운 성분인 진게론과 생강오일이 땀을 내게 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생강 냄새 성분인 시네오일, 진지롤, 진지베렌 등은 염증과 가래를 없애주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기능을 한다. 이처럼 생강은 감기의 초기 증상 완화나 냉한 체질, 신경통 치료에 도움을 준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생강의…

젊은 여성들이 우유를 꼭 마셔야 하는 이유

젊은 여성들이 우유를 꼭 마셔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유는 몸에 좋은 완전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30대 이전의 여성들이 하루에 우유 한잔 이상씩을 꾸준히 마시면 나이 들어 골다공증으로 고생하는 일이 줄어들 수 있다. 식약처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젊었을 때 우유를 자주 마셔 골밀도를 높여 놓으면 중년 여성들을 괴롭히는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큰…

입 속이 마르고, 헐고, 혓바늘도 돋나요?

혓바늘이 돋아나 아프면… 입속이나 입술 등 입과 그 주변에 생기는 상처는 무심코 넘기기가 쉽다.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처가 오래가거나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면 가벼이 넘겨서는 안 된다. 다른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들이 소개한 입에 생길 수 있는 증상들을 모았다. ◆입이 바싹바싹…

추운 날씨, 비만 해소엔 절호의 기회?

  해충을 없애고, 지방도 태우고… 기온이 뚝 떨어졌다. 날씨가 추워지면 동상이나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고,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도 높아진다. 하지만 추위도 우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추운 날씨가 건강에 좋은 이유를 소개했다. ◆염증을 줄여준다=연구에 따르면, 극도로…

국내 연구팀, 만성축농증 원인 세계 최초 규명

울산대 장용주·김헌식 교수팀 완치가 어려운 만성축농증(만성부비동염)의 발병 원인이 세계 최초로 밝혀졌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용주 교수와 대학원 의학과 김헌식 교수팀은 축농증 환자 18명과 건강한 정상인 19명의 혈액에서 말초혈액을 분리한 후, 유액상태의 세포 크기, 내부구조, 기능 등을 측정하는 유세포 분석을 통해 두 실험군의…

딸기코가 술꾼? 유전 요소... 치료 서둘러야

최근 20대에도 발병 증가 코끝이 빨개지고 딸기처럼 울퉁불퉁해지는 딸기코는 만성 출혈성 질환의 하나다. 이런 코를 가지고 있으면 ‘딸기코, ‘루돌프 사슴코’, ‘고주망태 코’로 불리며 술꾼 취급을 받는다. 딸기코는 전문용어로 주사(酒渣) 혹은 주사비(酒渣鼻)로 불려 술과 연관된 것으로 여겨지기 쉽다. 하지만 술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