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에서 시작된 모기의 공습에 지구촌이 벌벌 떨고 있다. 이집트숲모기가 퍼뜨리는 ‘지카 바이러스’는 중남미에서 미주, 유럽, 아시아로 확산일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다음 달 1일 긴급회의를 열어 국제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할지 논의하기로 했다. 국내에는 아직 유입되지 않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다음 주중 지카…
몸무게가 정상범주에 들더라도 비만일 수 있다. 체중계는 인체 내부 상황까지 살피지 못한다. 체질량지수(BMI)가 정상이어도 식습관이 나쁘고 운동량이 적다면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보다 몸 상태가 나쁠 수 있다는 의미다.
정상체중이지만 체지방이 많으면 ‘정상체중 비만’이라고 부른다. 마찬가지 관점에서 저체중인…
머리빗 세균, 화장실 손잡이의 300배
여러 사람이 함께 빗을 사용할 때 문제는 없을까? 각종 유해물질로 오염된 빗은 두피를 박테리아가 살기 좋은 최적의 장소로 변화시켜 자칫하면 모낭염,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머리를 감아도 금세 기름지거나 더러워진다면 빗을 의심해보는 게 좋다. 왁스, 젤, 헤어에센스 등이 덕지덕지 붙은…
국내 연구진이 자가면역 질환인 이른바 ‘루푸스’를 유발하는 10개의 새로운 유전자 변이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아직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을 알 수 없고 증상도 다양한 루푸스의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교수팀은…
만약 당신이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시청자였다면 눈이 온 다음날에도 어김없이 동네 골목에서 비질을 하던 ‘택이 아버지’를 기억할 것이다. 몸매가 두툼한 택이 아버지는 30분 동안 눈을 쓸면 215칼로리가 소모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까?
최근 국내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사람들의 옷차림이 한층 두터워진 모습이다. 옷을 따뜻하게 입으면 보온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꽉 죄게 껴입으면 심장 등에 부담을 줘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평소 당뇨, 피부 질환을 앓고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라면 옷차림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겨울철에 많이 찾는 모자, 신발 등도…
최강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들의 보온에도 신경쓰는 사람들이 많다. 반려동물들이 추위에 떨까봐 자신의 잠자리 속으로 끌어들이는 사람도 있다. 반려동물들과 함께 한 이불을 쓰는 사람들, 동물 사랑도 좋지만 그들의 건강에는 문제없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엇갈리지만 알레르기 전문의들은 “천식 환자는 피해야…
‘두뇌에 좋은 파워 푸드’의 저자로 의학박사이자 임상 전문가인 미국의 닐 바나드는 “불행하게도 인간의 두뇌회로는 허약하며 특히 잠을 잘 못 잔다거나 의약품 복용의 부작용, 영양소 부족으로 더욱 악화될 수 있다”며 “먹을거리가 뇌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미국 포털 사이트…
고등어, 귤, 호두...
차갑고 건조한 환경과 실내외 온도 차이가 커지는 겨울에는 신체의 저항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요즘 같은 시기엔 호흡기 계통이 약한 사람이나 비염이나 만성기침, 천식이 있는 사람들은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자료를 토대로 겨울철 호흡기 건강에 좋은 영양소와 식품을 알아본다.…
세균 감염 위험 커져
연구에 따르면 손은 다른 신체 부위로 세균을 전염시키는 주범이다. 손을 청결하게 유지할수록 감염 위험률을 낮출 수 있지만 그래도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가급적 손과 접촉하지 않는 편이 좋은 신체 부위는 어디일까.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이 가급적 건드리지 말아야 할 신체 부위…
알리신, 케르세틴 등 풍부
양파는 입맛을 돋우는 채소일 뿐만 아니라 건강 증진과 치료를 위해 전통 의료요법에서 약으로 오랫동안 사용돼 왔다. 식품 영양 정보 사이트 ‘뉴트리션 앤 유 닷컴’이 양파의 영양과 효능 6가지를 소개했다.
◆다이어트 효과=양파 100g은 40칼로리에 불과할 정도로 열량이 낮고…
최근 혼자 밥을 먹는 ‘혼밥 족’이 늘어나면서 간편한 스티로폼 등을 활용해 식사를 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스티로폼에 뜨거운 음식을 담아도 문제가 없을까? 한두번도 아니고 자주 이런 식습관을 반복한다면 몸에 해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스티로폼(발포폴리스티렌)은 폴리스티렌(PS)을 발포(뻥튀기처럼…
희끗한 머리카락과 쪼글쪼글한 잔주름이 신경 쓰인다면 노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있다는 의미다. 노화를 지연시키기 위해 주름제거용 크림과 영양제를 바르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노화를 미리 예방관리하는 것이다. 노화를 지연시키는 방법 중 하나는 건강한 식단이다.
항노화작용을 하는 음식과 텔로미어 길이 사이의 연관성이 입증된…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상륙하면서 감기, 독감에 피부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다. 감기 몸살에 걸린 사람은 빨개진 눈과 줄줄 흐르는 콧물 때문에 자신의 얼굴 보기가 민망할 수도 있다. 더욱이 근사한 데이트가 예정돼 있다면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이처럼 꼭 밖으로 나가야 할 때, ‘감기에 걸렸어도 생기 있어 보이는…
어지럼증, 청각 이상 증상
메니에르병은 반복적인 어지럼증, 난청, 이명, 귀 먹먹함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어지럼증은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과 몸의 휘청거림,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 증상이 동반되며 몇 십 분에서 몇 시간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메니에르병은 내이의 림프액이 과도하게 늘어나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백질, 비타민, 섬유질 풍부
체중 줄이기와 운동은 함께 가야 한다. 한 가지만 해서는 큰 효과를 거두기 힘들다. 그런데 이 두 가지를 동시에 도와주는 것이 있다. 바로 음식이다. 영양학자인 브리지트 제이틀린 박사는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면서 동시에 운동 효과도 향상시키는 음식들이 있다”고 말한다. 미국의…
치과 치료를 겁내거나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이 주변에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인터넷과 SNS를 뒤적이며 치아관리에 좋은 정보를 찾는 사람들을 쉽게 마주할 수 있다. 하지만 과학적 검증을 거치지 않은 정보에 기대 무턱대고 따라하다가는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일부 방송에서 소개된 오일풀링이 대표적이다. 인도에서…
염증 퇴치성분 풍부
최근 들어 노인병으로 여겼던 무릎 관절염에 걸린 20~40대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4년 국내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수는 243만 명으로 이 가운데 40대 이하 환자가 26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퇴행성관절염이 노화뿐만 아니라 비만, 운동부족 등을 원인으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