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김 모(42세)씨의 남편(45세)은 최근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이 없다. 남편은 평소 건강해 보였기 때문에 김 씨의 충격은 더욱 컸다. 게다가 회복을 하더라도 몸의 일부가 마비될 가능성이 높아 김 씨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건강을 자신하던 남편에게 어떤 문제가 있었던 것일까
1. '중풍'으로 불렸던 병, 왜 치명적일까
김 씨의…
상당수 직장인은 하루 8~9시간 이상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을 보낸다. 눈이 피로할 때는 시선을 가끔씩 멀리 두는 것이 좋고, 무기력하고 기운이 없을 때는 견과류 등의 건강 간식을 먹으면서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다.
하지만 앉은 자세에서 뻐근한 어깨나 결리는 옆구리까지 풀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가급적 한 번씩 일어나 복도나 계단을 걸어주고…
스쿼트는 운동할 때 꼭 해야 할 기본 운동으로 꼽힌다. 이 운동은 하체 근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심지어 상체를 단련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그런데 스쿼트 자세가 점점 편하게 느껴진다면 안정기 혹은 정체기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럴 때는 스쿼트 횟수, 무게, 자세 등에 변화가 필요하다. '허프포스트'가 스쿼트 효과를 개선시킬 수…
빗방울 머금은 열구름, 저녁부터 하나 둘 터집니다. 아침 16~20도, 낮 19~30도로 어제보다 약간 덜 덥습니다. 전국이 미세먼지 ‘보통’이지만 수도권, 호남, 부산, 울산, 경남은 때에 따라 ‘나쁨’ 수준의 농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존 지수는 경기 남부, 충남, 영남, 전남에서 오전에 ‘나쁨’이니 호흡기, 심혈관계 환자는 아침 외출…
목과 어깨에 동시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는 흔하다. 이럴 때 목뼈(경추) 주변 조직의 손상, 흔히 말하는 목 디스크 질환이 원인인지, 어깨힘줄 손상에 따른 어깨 질환이 원인인지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팔꿈치 아래쪽으로 저리는 증상이 있고 목을 뒤로 젖힐 때 목과 함께 통증이 동반된다면 경추 질환, 특히 목 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수은주가 쑥쑥 올라갑니다. 서울 낮 30도를 비롯해, 전국이 달아오릅니다. 미세먼지도 수도권, 충남은 '나쁨,' 그 밖 지역도 맑지만은 않습니다. 오후에 자외선과 오존 지수 모두 '나쁨'이니 도시에 사는 분은 가급적 실내에 머무는 게 좋겠습니다.
요즘 공기 때문에 야외운동 꺼리게 돼 '홈트(홈 트레이닝)'가 유행이라지요? 아파트에 살면 소음…
최근 목뼈(경추)의 변형으로 거북이 목처럼 머리가 앞으로 나오는 거북목 증후군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목과 어깨가 일시적으로 뻐근한 정도면 다행이다. 하지만 정도에 따라 근육 통증은 물론 두통이나 팔 저림, 눈의 피로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6년 일자 목 증후군으로 진료…
직장인 서모씨(48)는 중학생 딸을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 목과 척추 건강이 의심됐기 때문이다. 옷들과 신발을 정리하는데 신발이 왼쪽만 눈에 띄게 닳아 있었던 것.
서 씨의 딸은 약 20도 정도 척추가 휘어 척추 측만증(척추 옆굽음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척추 측만증은 정면에서 봤을 때 일직선이어야 하는 척추가 옆으로 휘어진 상태를 말한다.…
대기업의 고참 부장인 김모(남, 48세) 씨는 요즘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있어 고민이다. 운동을 즐기는 편인데도 뱃살도 두드러지고 있다. 임원 승진에 2차례나 실패한 그는 올해는 실적을 바짝 올려 꼭 승진을 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당연히 스트레스가 심해 우울감을 느낄 때가 많다. 탈모에 복부 비만 그리고 성기능 장애...건강하던 김 부장의…
고관절은 골반과 허벅지 뼈를 이어주는 관절이다. 몸에서 어깨 관절 다음으로 운동 범위가 큰 관절로 걷거나 움직일 때 체중을 지탱해 하중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고관절에는 둥근 모양의 비구라는 뼈가 있는데 이 연결 부위에 충돌이 생겨 통증과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고관절충돌증후군이라고 한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이기도 하지만 선천적으로…
미국 하버드 대학교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행복한 느낌을 가지면 각종 질병에서 심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2개 이상의 연구 결과를 개인의 낙천적인 성향, 개인적 만족, 일반적인 신체 건강 등과 심혈관계 질환을 비교해 살펴봤다.
그 결과, 행복한 사람은 과음이나 흡연 등 건강에 나쁜 습관을 갖지 않아서 자연히…
관절이 아프면 운동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운동을 쉬어야 할까. 전문가들은 "관절염 등 관절이 아프다고 해서 운동을 하지 않는 등 비활동적인 생활을 하면 오히려 관절 퇴화와 염증 악화를 초래한다"고 말한다.
이들은 "관절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이어트를 여러 번 시도했다가 실패한 사람이라면 근력 운동이 부족하지 않았나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잠시 다이어트에 성공한 듯 체중이 줄지만 다시 살이 찌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사람은 체내 근육량 부족 때문인 경우가 많다.
1. 식사량을 대폭 줄였는데 왜 살이 찔까
굶는 방식으로는 단기간에 살을 빼더라도 오랫동안 유지하기가 어렵다. 이…
알레르기 비염이 봄철에 특히 극성을 부리는 이유는 주요 원인인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가 건조하고 바람이 부는 날 증가하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성인과 소아 모두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만성 질환 중의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도 인구의 15~20%가 앓고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은 재채기, 콧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이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일부 미래학자들은 인공지능 발달과 함께 미래 인간은 '생산'보다 '소비', 즉 일보다 재화를 소모하고 즐기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직장도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하는 탄력근무제, 집에서 일하는…
어깨 통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어깨 회전근개 힘줄의 손상이다. 이는 어깨관절 질환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최근에는 진료나 검사를 통해 비교적 잘 진단이 되고 있다.
하지만 어깨 통증의 원인 중에서 초기 진단이 쉽지 않은 질환도 있다. 상완이두근(위팔두갈래근) 힘줄이 손상됐을 때다.
상완이두근은 흔히 ‘뽀빠이…
<편집자 주> 최근 여성들처럼 갱년기를 심하게 겪는 중년 남성들이 크게 늘고 있다. 퇴직과 자녀 문제로 스트레스가 고조되는 시기에 복부비만, 탈모, 성기능 장애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되고 있다. 갱년기는 남성 호르몬 감소가 원인인데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중년 남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남성 갱년기에 대해 꼼꼼하게 알아보자.…
겨울보단 봄에, 여아보단 남아가 낙상 및 추락 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근 5년간 신체 손상으로 입원한 14세 이하 1만 379명 중 36.5%인 3786명이 낙상 및 추락 사고가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입원한 어린이 중 남자 어린이가 2557명(67.5%)으로 여자 어린이(1229명, 32.5%)의 약 2.1배로…
전국에 봄비 내립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가 미세먼지 씻어내려 공기 깨끗합니다.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하니, 우산 꼭 쓰고 따뜻하게 입고 나가세요. 한라산, 지리산 등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전국 곳곳에서 돌풍에다 벼락, 천둥도 친다니 조심하시길! 오늘은 창문 살짝 열고 환기시키면서 청소해 집안 구석구석 쌓인 미세먼지 없애기에 좋은 날이죠? 비 오는 날은…
직장인들은 하루 8시간 가까이 사무실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직장인들은 사무실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건강을 챙기기 위한 별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사무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유지법 4가지를 알아본다.
1. 거북목증후군 막으려면
장시간 모니터를 내려다보면 목이 거북이처럼 앞으로 구부러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