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어깨

[김용의 헬스앤] 난소암 4기 자넷 리의 마지막 승부

당구 월드스타 자넷 리(50세·한국명 이진희)가 최근 난소암 4기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2013년 한국 방문 때를 떠올렸다. 수차례 유산 끝에 뒤늦게 낳은 어린 두 딸과 함께 방송에 출연한 그는 천생 엄마의 모습이었다. 자넷 리는 암 진단 후 SNS를 통해 “어린 딸들을 위해 암과 싸워 꼭 이기겠다”고 밝혔다. 한국계…

집에서 맨손으로 따라 하는 허리 강화운동 9

기온이 올라가도 코로나와 미세먼지로 선뜻 야외운동을 나가기가 어렵다. 이럴 땐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실내자전거 타기나 맨손 운동이  정답이 될 수도 있다. 집에서 운동을 한다는 의미의 ‘홈트'.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와 재택근무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트레이닝이 하나의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홈트레이닝은 시간과 공간에 제약…

"기생충인 줄"...햄·소시지 속 혈관, 먹어도 되나요?

햄이나 소시지 등을 먹다보면, 식감이 다르거나 붉은 부위 등이 발견될 때가 있다. 이런 부위를 그대로 먹어도 될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식육이나 식육가공품의 고유한 특성 때문에 소비자들이 오인·혼동하는 부분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햄이나 치킨텐더 등을 먹을 때 발견되는 '속이 빈 원통형 혹은 가늘고 길쭉한 형태의 물질' 등이다. 이를…

50세 이후 쉽게 넘기면 안 되는 몸의 신호

젊었을 때는 가볍게 여기던 증상이 50대가 지나면 더 큰 위험 징조가 될 수 있다. 미국 건강의학포털 웹엠디(WebMD)는 50세 이후 중년에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전조증상과 생활 속 예방법을 소개했다. 어지럽거나 토할 것 같은 느낌=심장마비 심장마비는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다. 미국에서만 매년 73만 5천 명이 심장마비에 걸리며,…

몸통부터 튼튼해야...코어 강화하려면 '이 운동' 하세요

일상의 작은 변화도 장기적인 차원에서 보면, 건강에 큰 변화를 일으킨다. 특히 몸의 중심부인 코어를 강화하는 운동이 그렇다. 코어가 안정적이고 탄탄해야 다른 신체 부위의 능력도 향상된다. 코어를 강화하는 가장 기본적인 동작은 '플랭크'다. 플랭크는 여러 응용 동작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팔굽혀펴기 동작에서 팔을 편 상태를 떠올려보면 쉽게 이해할…

'뼈도 죽는다고?' 골괴사 피하는 방법

우리말에는 ‘뼈를 묻다’, ‘뼈 속까지 한국인이다’, ‘뼈저리게 느낀다’ 처럼 뼈와 관련된 관용구가 다양하다. 이를 통해 뼈가 지니는 의미와 가치를 짐작할 수 있다. 뼈는 사람의 골격을 이루는 가장 단단한 조직으로, 평생 몸을 지탱하면서 뇌가 지시하는 크고 작은 동작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뼈에게도 때 이른 죽음이 찾아올 수 있다.…

“밖에 눈 와요?”…겨울철 심해지는 비듬 없애려면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오후부터는 수도권과 충남, 전라 내륙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늘의 건강= 겨울철에는 얼굴피부 뿐만 아니라 두피도 건조해지기 마련이다. 특히 어두운 색상의 옷을 자주 입게 되는 계절인 만큼 어깨에 내려앉은 하얀…

식후 가슴 답답.. 소화제만 먹었는데 알고 보니 협심증

식사를 한 후 가슴 부위가 불편하고 통증까지 있으면 체한 것으로 지레짐작해 소화제만 먹고 쉬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위급상황의 전 단계일 수도 있다. 심장질환인 협심증, 더 나아가 심근경색일 수도 있다. 가슴통증을 무시하면 안 된다. 가슴이 답답하고 통증까지 발생하는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 추위, 식사 후, 아침에…

美 코로나 사망 속도, 2차 세계대전 때보다 빨라

코로나19로 인한 현재까지의 미국인 사망자수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인 사망자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2차 세계대전 때보다 훨씬 짧은 시간 안에 이처럼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에 가까워질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하지만 현재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의 영향력 안에 있다. 지난…

찬바람에 심해지는 어깨 통증…뒷짐지기 힘들다면?

어깨가 절로 움츠러드는 겨울철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어깨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지는 시기다. 추운 날씨가 혈관을 수축시키고 관절주변 조직을 뻣뻣하게 만들어 관절통, 근육통을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어깨관절의 통증과 운동제한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어깨관절 질환으로는 오십견이 있다. 흔히 50세 전후로 발병한다고 하여 오십견이라고 부르지만…

나이 든 사람에게 좋은 건강 운동법 6

나이가 들수록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 중, 장년기에 접어들면 일주일 4일, 한 번에 20~25분 정도 운동을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런데 평소 운동을 별로 안하고 장년기에 접어들었다면 어떻게 운동하는 게 좋을까. 이와 관련해 ‘더가디언닷컴’이 소개한 나이 들어 시작하는 현실적인 운동법 6가지를 알아본다. 1. 의자에…

하루 1분...아침에 하면 좋은 운동 5

아침형 인간이 아닌 이상,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한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버겁다. 대신 1분 정도 시간을 내 잠깐 하는 간단한 동작은 누구나 시도해볼 수 있다. 운동은 엔도르핀처럼 기분을 좋게 만드는 물질을 분비시키고, 뇌가 잘 돌아가도록 자극한다. 에너지를 북돋우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아침을 운동으로 시작한다면 신진대사도 보다…

잘못된 자세, '거북목' 만든다…"가슴은 쫙 펴고 고개는 뒤로"

추워진 날씨와 더불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야외 활동에 제약이 많아지는 요즘,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전자기기 사용량이 급증하며 목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스마트폰, 컴퓨터로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게임 등을 할 때 잘못된 자세를 오랜 시간 지속하면서 ‘목 디스크 탈출증’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 …

50세 이상 남성들을 위한 운동법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예전 어느 이동통신사의 광고문구다. 나이에 얽매어 자신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말라는 긍정적 메시지에 많은 이들이 공감했다. 하지만 나이에 개의치 않겠다는 씩씩한 마음가짐이 어디든 통하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운동. 특히 중장년층 남성의 경우 젊었을 때와 똑같은 방식으로 운동하다가 몸을 망가트릴 수 있다. 미국…

꼿꼿한 소처럼! 새해 바른자세를 위한 9가지 팁

신축년(辛丑年) 흰 소띠 해가 밝았다. 소는 예부터 우직함을 상징한다. 느리지만 착실하게, 흐트러짐 없이 꼿꼿한 자세로 일한다. 새해 소처럼 바르게, 전신 건강을 위한다면 자세부터 점검하자. 미국 건강의학포털 웹엠디가 소개한 ‘더 나은 자세를 위한 9가지 팁’을 통해 스스로 ‘자세 혁신’에 나서 보자. △ 구부정하게 있지 않기 구부정한 자세는 척추에…

혈액 순환을 돕는 간단한 방법 6

우리 몸에는 무려 10만 킬로미터, 지구 둘레의 두 배가 넘는 혈관이 뻗어 있다. 이 길을 따라 몸 구석구석 혈액이 흘러간다.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산소와 영양소가 필요한 곳에 가 닿지 못한다. 손발이 저리고, 피부가 건조해진다. 머리도 빠진다. 어떻게 하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까? 미국 '웹엠디'가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새해에 남성용 먹는 피임약 나오나?

남성 경구용 피임약 임상시험이 성공적이라는 보도만 수년째다. 새해엔 출시가 될까? 영국 '데일리 메일'이 의약계 안팎의 전망을 전했다. 아직까지 남성이 실행할 수 있는 피임법은 여전히 콘돔 착용이나 정관 절제술 정도다. 그러나 머지않아 바르는 젤, 매일 먹는 약, 한 달에 한 번 맞는 주사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모두 임상시험에서 뚜렷한 효과를 보인…

오십견·회전근개 파열…어깨 통증 유발하는 질환 예방하려면?

어깨는 하루에 3~4,000번 가량 움직일 정도로 우리 몸에서 가장 분주한 관절 중 하나다. 그렇다 보니 탈도 많이 일어난다. 만약 등을 긁기 어렵다거나 팔을 잘 못 들겠다고 느낀다면 어깨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흔히 중장년층의 경우 어깨통증이 나타나면 오십견부터 의심한다. 만성적인 어깨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오십견은 퇴행성 어깨질환의 …

당장 병원에 가야 할 증상 5

몸이 평소와 다르다. 예를 들어 오른팔은 괜찮은데, 왼팔이 이상하게 저리고 힘이 없다. 병원에 가야 할까? 아니면 조금 더 두고 보는 게 나을까? 프로비던스 세인트 존스 헬스 센터의 응급의학 전문의 러스 키노 박사는 “당장 검진을 받으라”고 충고한다. 몸 한쪽의 컨디션이 다른 쪽에 비해 확연히 나쁘다면 뇌졸중의 전조일 수 있다는 것. 그밖에 또…

㉜전립선암 수술 분야 세브란스병원 최영득 교수

[대한민국 베닥] "세계 가이드라인 만들며 5000명 로봇수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최영득 교수(61)는 5000명에 가까운 비뇨기종양 환자를 로봇으로 수술했다. 아시아 최다, 세계 세 번째의 기록이다. 절반이 고위험 군에 속하고, 2/3는 3기 이상의 난치암 환자다. 최 교수는 전국에서 환자가 몰려오는 바람에 하루에 많게는 300명의 환자를 진료해야만 한다. “환자가 3~4시간 걸려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