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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자 임상 발표, 치료 환자 완전혈액학적 반응 63% 달성

희귀 혈액암 '진성적혈구증가증'...새 옵션 '베스레미' 어떤 약?

파마에센시아코리아(대표 문학선)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23)에서 국내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 대상 '베스레미'의 연구자 주도 임상을 비롯한 다수의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진성적혈구증가증은 골수 내 혈액을 생산하는 줄기세포의 돌연변이 유전자로 인해 적혈구, 백혈구 및…

지속적으로 많은 양이 빠지거나 모발이 가늘어진다면 신경 써야

하루 머리카락 100개 이상 빠지면...뭐부터 확인해야 할까?

머리를 감거나 빗고 나서 생각지 못하게 많이 빠진 머리카락을 보면 탈모가 아닌가 걱정을 하게 된다. 이 정도 빠지는 게 정상일까 궁금해질 수도 있다. 어느 정도의 머리카락 빠짐을 비정상적인 수준으로 볼 수 있을까?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미국 건강정보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에서 성형외과 전문의와…

콜라 등 청량음료보다는 물 마시는 게 나아

음식물 목에 걸려 답답할 때...콜라 마시면 될까?

식사를 하다 음식물이 목에 걸렸을 때 콜라 같은 청량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메디컬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음식물이 목에 걸리면 콜라를 마시는 게 상식처럼 돼 있는데 이 방법이 막힌 식도를 깨끗하게 하는 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소화기학과 교수인 아르얀…

희귀암 복막가성점액종 진단 받은 여성...본인 장례식도 계획, 8개 장기 적출 후 회복 중

"심한 생리통인 줄"...배 아파 몸속 8개 장기 없앤 女, 왜?

복통을 심한 생리통으로 오인한 한 여성이 희귀한 암 진단을 받고 몸속에 8개의 장기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웨스트석시스주에 거주하는 페이 루이즈(39)는 몇 년 전부터 생리 기간을 전후해 심한 생리통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날카롭고 지속적인 통증이 생리 기간 외에도 나타나기 시작하자…

맘모그라피+유방초음파 병행으로 진단율 높여

정기 검진 중요한 유방암… '치밀유방'이라면 어떻게?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중 1위로, 여성 암 환자 중 20%가 유방암이다. 남성도 유방암에 걸리는데, 유방암 환자 약 200명 중 1명은 남성으로, 50대 후반~60대 초반에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미국에서는 유방암이 전체 암 중에서 2위, 영국에서는 유방암이 전체 암 중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환자가 많다. 한국도 미국이나 영국처럼 될 가능성이 크다고…

[김용의 헬스앤]

"엄마 재혼하세요"... 50대 홀로된 나는 왜 망설일까?

“딸이 재혼을 권해서 나오게 됐어요... 가끔 외롭다는 생각도 해요” 요즘 젊은 돌싱들을 맺어주는 방송 프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나이 든 중년-노년들이 나오는 방송도 시선을 모은다. 50~60대가 넘은 돌싱들이 나와 서로의 마음을 숨기며 밀당을 한다. 젊은이 못지않은 연애 감각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출연 여성은 “딸이 남친을…

환자 선별에 도움주는 지표 만들어...이화의료원 주관한 국내 6개 대학병원 공동 연구

간암 치료, 차라리 잘라내는 게 효과적인 경우?

국내 의료진이 절제 가능한 중간 병기의 간암에서 일부 환자의 경우 간 절제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로써 의료진은 치료 방식 선택에 도움을 줄 객관적 가이드를 더 얻게 됐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제1저자),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민종(공동책임저자),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신동현 교수(공동책임저자) 연구팀(이하…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폐로 작업 직원...얼굴 방사선 물질 노출, 건강 우려는?

日후쿠시마 원전 직원, 얼굴 방사선 노출...인체에 영향 줄까?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폐로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이 안면 부위에 방사성 물질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도쿄전력이 지난 11일 밝혔다. 교도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 20대 남성은 11일 오전 11시 5분쯤부터 마스크와 방호복 등을 착용하고 2호기 원자로 건물 서쪽 실내에서 원전 2호기 주변에서 해체된…

식물성 식품 섭취 늘리고 동물성 식품 최대한 줄여...사망 위험은 물론 자원 소모량 감소

"사망률 줄이고 환경도 살리고"... '지구건강식단' 아시나요?

식단은 먹는 사람의 건강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건강은 물론 우리가 사는 지구까지 지키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소위 '지구건강식단(Planetary Health Diet)'으로 내 몸은 물론 자연 환경까지 지켜보면 어떨까. 미국 건강정보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 health)’는 식단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셀럽헬스] 배우 박소담 갑상선 유두암 회복기

"목소리 돌아오는데 8개월" 박소담 갑상선 유두암, 어떻길래?

갑상선 유두암을 투병하고 회복 중인 배우 박소담이 수술 후 목소리가 안나와 힘들었던 당시 소회를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로 돌아온 박소담과 서인국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술을 마시는 콘셉트지만 이날은 박소담을 배려해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했다. 갑상선 유두암 수술을 받고 회복중에…

중국계 쓰촨 바이오킨 자회사 시스트이뮨과 ADC 공동개발

BMS, 항암 신약 개발 11조 투자...“ADC 기술 선점"

미국계 다국적 제약기업 BMS(Bristol-Myers Squibb Company)가 ‘항체-약물 접합체(ADC·Antibody Drug Conjugate)’ 항암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중국계 바이오 기업에 최대 84억 달러(한화 약 11조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ADC는 암세포를 찾아내는 항체에 항암제를 결합해서 암세포만 파괴하는 차세대 치료제다.…

흡연자 줄었지만 음주 인구는 제자리 걸음

한 해 83조 삼키는 만성질환...사망자 74.3% 차지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중 74.3%가 만성질환으로 사망했다. 전체 진료비 중 만성질환에 지출된 비용은 83조나 나가면서 전체 진료비 중 80.9%를 차지했다. 11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27만6930명으로 전체 사망의 74.3%를 차지했다. 만성질환으로 인한…

호르몬 조절하는 기관, '노쇠' 위험에 영향

어려도 노인증후군 걸린다...갑상선 홀대하면 '큰 일'

갑상선 기능에 장애가 노쇠 위험을 키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갑상선은 목 전방 가운데 위치해 호르몬을 만들어 몸의 대사를 촉진하고 기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정민 교수 연구팀은 우리나라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5년)를 통해 50세 이상 남녀 2416명을 표본 조사했다. 이때 건강영양정보와 갑상선 기능…

고구마도 탄수화물 풍부... 저녁에 먹는다면 적은 양의 고구마만 먹어야

아침 사과 저녁 고구마 먹었더니...체중에 변화가?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金), 저녁에 먹으면 독(毒)이라는 말이 있다. 반면에 아침 공복의 고구마는 위에 나빠 저녁에 먹는 게 좋다는 얘기가 있다. 맞는 것일까? 둘 다 건강식품인데 꼭 아침, 저녁을 구분해서 먹어야 할까? 사과의 위액 분비 촉진 효과... 저녁에 특히 나빠? 위 점막이 안 좋은 사람이 저녁에 사과를 먹으면 위액이 많이 나와…

59종 커피 조사 결과 모두 발암 추정물질(2A)군 아크릴아마이드 나와

"스타벅스도?" 中20개 커피 브랜드 발암물질, 마셔도 괜찮나?

중국 내 스타벅스와 루이싱(瑞幸) 등 20개 주요 업체의 커피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신화일보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9일 푸젠성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와 푸저우시 소비자권익보호위가 최근 공동으로 푸저우 지역 20개 커피점이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59종 커피 제품 성분을 표본 조사한 결과…

난방 약하게, 물 많이 마셔 '촉촉하게'...화장할 때도 세심한 주의 필요해

겨울되니 더 뻑뻑해진 눈...자주 비비면 상처 날까?

차갑고 건조한 공기, 눈이나 얼음에서 반사되는 자외선 등의 영향으로 겨울이 되면 눈이 쉽게 가렵고 더 많은 자극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눈 건강을 지키는 일상 습관 관리와 개선이 겨울이 되면 특히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미국 건강정보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Health)’와 추운 겨울 내내 눈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한 생활…

분당서울대병원 입원전담진료센터 김선욱 교수 인터뷰

부모님 '쌓이는 약봉지' 방치하면?... "약 뺄 줄도 알아야 건강"

한국 노인들은 지나치게 약을 많이 먹는다. 202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3개월 이상 5개 이상 약물을 만성적으로 복용하는 75세 환자 비율'은 무려 70.2%에 달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조사한 7개국 평균인 48.3%보다 월등히 높다. 2025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을 앞두고 노인들의 약 복용 패턴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겸상적혈구병, 유전자가위 활용 치료법 개발에도... '그림의 떡'

75%가 아프리카 환자인 희귀 혈액병...치료약은 수십억 원?

전 세계 환자의 75%가 빈국이 모여있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거주하는 겸상적혈구병(SDC)에 대한 두 가지 획기적인 유전자 치료법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그렇지만, 치료제 비용만 수백만 달러(수십억 원)에 이르는 가격이라 정작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겐 ‘그림의 떡’과 같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9일(이하 현지시간)…

갈색이나 붉은 색 띨 때에는 검사 필요할 수도

소변에서 거품이 부글부글...뭐가 문제일까?

신장(콩팥)은 일부 조직이 손상되더라도 남아 있는 조직이 상황 적응을 통해 몸의 평형 상태를 유지한다. 이 때문에 기능이 70% 이상 손상되기 전에는 표면적으로 별다른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꾸준한 건강 검진과 생활 습관을 통해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으면 혈액의 재흡수 과정에 이상이 생겨 소변에도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