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중 한 사람이 고환암이나 자궁경부암에 걸리면 이혼율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암 등록의 전염병전문가 아스트리 시세 박사팀은 배우자가 암에 걸린
부부들을 조사했더니 고환암과 자궁경부암이 부부간의 성관계에 문제를 일으켜 이혼율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암 회의에서 발표했다.
시세 박사팀은…
대학생 정모 씨(20)는 요즘 학교에 가기가 겁난다. 수년째 속 썩이던 아토피 피부염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더구나 날씨가 덥지만 반팔 옷을 입을 엄두도 못 낸다. 3개월
전 어머니가 “아토피에 특효”라는 신문광고를 보고 송파구 N한의원을 찾아간 것이
화근이었다. 한의원에서 진단을 받고 한약을 먹은 첫 달은 가려움증도 없어지고 효과가
있는…
“몇 달 만에 이렇게 늙으셨구나. 내가 무심했어.”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만난 부모가 갑자기 늙었다는 것을 확인하면 ‘건강 선물’을
찾기 마련이다. 건강 선물 중 요즘 케이블TV 홈쇼핑 프로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이
‘민간 건강보험.’ 그러나 무턱대고 광고만 보고 덜컥 건강보험에 가입하면 후회하기
십상이다. 보험회사에서 홍보하는…
때 아닌 ‘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리며 선잠 자는 사람이 늘고 있다.
모기는 4~5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6~8월 경 가장 많이 출현하며 9월 말~10월 초에
점차 뜸해지다 10월 중순 이후에는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까지 이어진 무더위와 모기의 산란 장소로 이용되는 물웅덩이까지
늘어나며 제철을 잊은 모기들이 설치고 있다.…
정자의 성체줄기세포를 심근조직이나 뇌세포, 혈관조직 등으로 만드는 연구가
성공했다.
미국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 샤힌 라피 박사팀은 쥐 고환의 정자세포에서 성체줄기세포를
채취해 심근이나 혈관 등 다른 세포와 조직으로 분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네이처지(Natur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쥐의 고환에서 얻은 ‘정조선조세포(spermatogonial…
Aspirin and the Risk of Colorectal Cancer in Relation to the Expression of COX-2
방사선을 통한 CT 스캔에 대한 발암 위험성이 매우 미비하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오하이오 신시내티 아동 병원의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이것은 CT 스캔의 의학적 혜택이 그 위험성을 앞선다는 것.
Alan S. Brody박사팀은“CT 촬영과 암 발생 사이의 직접적 상관관계를 발견할
수 없었다”며 “MRI나 초음파 사용시 전리…
나에게
역겨운 박 대리의 겨드랑이 암내가 미스 김에겐 향수처럼 느껴진다?
같은 땀냄새라도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냄새로 느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와 록펠러대 공동 연구진은 특정 유전자와 남성 호르몬이 분비하는 화학물이
만나 일으키는 반응의 차이 때문에 사람에 따라 땀냄새를 오줌 냄새처럼 느끼거나 바닐라
향같이 느낄…
휴대전화 사용이 알려진 것과 달리 뇌종양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이동통신·건강연구프로그램(Mobile Telecommunications and Health
Research Programme; MTHR)’ 연구팀은 10년 이상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람을 추적
조사한 결과 암 발병 위험이 높지 않았다고 상호검색…
귤껍질이 암세포를 사멸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레스터 약대 훈 탄 박사팀은 귤껍질에 함유된 ‘살베스트롤 Q40’ 성분이
암세포에 있는 ‘P450 CYP1B1’이라는 효소와 만나면 독성물질로 변해 암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살베스트롤 Q40이 암세포와 마주치면 폭탄으로 변해 제거해
버린다는 것.
박사팀은 특히 유방암,…
살도 댓가가 있어야 더 잘 뺀다.
미국 비영리기구인 ‘RTI(Research Triangle International) 연구기구’의 에릭
핀켈스타인 건강경제학박사는 살을 빼면 댓가를 지불하는 방법이 실제 살을 빼는데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를 연구한 결과 보상이 클수록 살을 더 많이 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직업환경의학저널에 발표했다.…
Breast Tumors in Black Women More Likely to Be Estrogen-Receptor Negative
미국 임상 종양학 협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유방암
심포지엄에서 백인보다 흑인이 유방암에 더 치명적이라고 밝혔다. 이는 흑인이 에스트로겐
반응에 대응하지 않기 때문에 여성 호르몬을 기반으로 한 치료의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병원에서 의사가 환자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헬스케어(Ubiquitous-Healthcare)’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전파식별)’이 인체에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RFID는 소형 반도체 칩을 이용해 사물의 정보와 주변…
난소암을 조용한 살인자라고 부르는 이유는 초기 증상이 없고 암이 상당히 진행
되었을 때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는 이는 잘 못된 사실이라고 발표했다.
산과 종양학자에 의하면 최근 임상 연구에서 다음과 같은 난소암 초기 증상들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부종
-골반통 또는 복통…
추운 기후의 사람들이 체내 비타민D의 수치를 높여 대장암, 유방암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Nutrition Reviews誌를 통해 발표됐다.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은 15개 국가의 겨울 시즌의 혈중 비티민D 수치와 대장암,
유방암 위험성을 비교했다.
연구팀은 “혈중 평균 비타민D 수치가 증가하면 질병은 낮아진다”며 “비타민D의…
국내 최초로 시행된 대규모 전립선암 선별검사 결과 55세 이상 남성 100명중 5.2명이
전립선암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비뇨기과학회와 비뇨기종양학회는 오늘(4일) 공동개최한 블루리본 캠페인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립선암 선별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검사는 '대한민국 전립선암 지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대장암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대장항문학회(이사장 전호경)가 대장암
진료권고안을 발표했다.
4일 대한대장항문학회는 '대장암 진료권고안'을 발표하고 대장암에 대한 대국민
교육 및 경각심 제고활동에 나섰다.
권고안에는 대장암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용종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50세부터는 매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저타르 담배나 필터 담배 역시 폐암 환자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75년~2003년 미국에서 폐암으로 진단 받은 약 30만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로 선암성 폐암은 흡연과 관련 없을 것이라는 통념이 잘못됐다는 것을 확인,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 터프츠 뉴잉글랜드 의료원 게리 스트라우스(Gary Straus) 박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