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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체계의 ‘특수부대’ T세포도 휴식 없으면 사멸

면역 체계(면역 시스템)의 T세포는 암세포 등 감염된 세포를 찾아내 공격하는 우리 몸의 특수부대, 상비군, 군대 등으로 통한다. 생물학 교과서에서 가르치는 T세포는 각종 바이러스에서 종양에 이르는 다양한 위협에 끊임없이 대응할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 막강한 T세포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고…

태닝으로 진짜 화상 입을 수 있을까? 

태닝으로 화상 입을 수 있을까? 최근 미국 피부과 학회(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가 성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태닝에 관해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22%가 베이스 태닝으로는 화상을 입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18%는 베이스 태닝이 피부암…

"기왕이면 잘 죽고 싶다" 웰다잉 준비 필요한 이유

임종 과정도 인생의 일부다. 건강할 때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생의 마무리 단계이자 완성 단계인 임종 과정을 잘 보내는 것 역시도 중요하다. 그런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쓸쓸하게 임종을 맞이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병원 면회 금지로 가족들의 얼굴도 못 본 채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다른 질환으로 인한 말기환자 들이…

코로나보단 약에 취해 죽었다...美 약물중독 심각

코로나19가 범유행하는 동안 미국 노숙자들은 감염병보다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건당국에 의하면 지난해 미국은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의 일종인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기록적인 사망 수준을 보였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팬데믹이 시작된 첫 해인 2020년 노숙자 2000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2019년 대비 56% 증가한…

흐린 날씨나 실내에서 선글라스 쓰면 변태?

초여름 열기에 바싹 마른 대지를 적시는 단비 내린다. 어제 제주와 전라에서 시작한 비구름, 전국으로 번지겠다. 영서지방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는 오후에, 영서지방은 저녁까지 곳곳에서 비 내린다. 기상청은 예상 강수량 5㎜ 안팎으로 예보했다. 강원 중·남부 동해안과 경북 남부는 여전히 메마른 대지의 목마름 풀리지 않아 여전히…

한국 ‘의료 선진국’ 반열에 오른 것은…

미국 예일대가 최근 발표한 ‘선진 22개국 암 지표 분석 결과’는 한국이 손색없는 의료 선진국의 반열에 올랐음을 잘 보여준다. 우리나라는 미국 등 고소득 22개국 가운데 1인당 총 의료비를 가장 적게 쓰고, 1인당 암 치료비도 8번 째로 적게 쓰면서도 가장 낮은 암 사망률(인구 10만명당 75.5명꼴)을 보이고…

본태성, 특발성, 전이성, 이차성, 불명열... 알쏭달쏭 의학용어들

의학용어는 참 어렵다. 해부학, 생리학, 생화학, 병리학, 약리학, 미생물학, 예방의학, 열대의학, 법의학, 의공학, 임상약리학 등 기초 의학 분야를 들여다보면 아찔하다. 게다가 임상 분야도 엄청나게 많이 나뉘어져 있다. 그러니 전문성이 없으면 그 많은 의학용어를 이해하거나 따라잡을 수 없다. 그런데 그런 깊숙한 분야가 아니라 단순히 질병의 뜻을…

美 예일대 연구진 선진 22개국 암 지표 분석결과

한국, 선진국 중 의료비는 최소, 암사망률은 최저

대한민국이 세계 선진국 가운데 가장 효율적으로 암을 다스리는 국가로 드러났다. 우리나라는 미국을 포함한 고소득국 22개국 가운데 1인당 총 의료비를 가장 적게 쓰면서도 암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미국 의학자들이 자국의 암치료에 대한 막대한 비용 투자가 과연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 검증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미국 예일대와…

각종 과일, 채소…제대로 씻고 신선하게 보관하는 법

과일과 채소가 풍성한 계절이다. 과일과 채소는 심혈관질환과 암을 예방하는 건강식품이지만, 익히지 않고 먹기 때문에 신선도가 중요하다. 잘못하면 리스테리아, 살모넬라 등 박테리아에 오염돼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헬스라인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과일과 채소를 잘 씻고,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씻는 법 과일과 채소는…

과학이 알아낸 장수하는 생활방식, 그리고 식품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 즉 건강 장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소망 중 하나다. 하지만 이런 장수를 보장하는 마법 같은 해결책은 없다. 과학자들은 “건강 장수는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생활방식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건강하게 장수 하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인 ‘블루존’에 사는 사람들은 더 움직이고, 덜 먹는…

한국 등 6개국, 암 치료비 미국의 50% 수준…사망률은 더 낮아

한국 등 6개국은 국민 1인당 연 평균 암 치료비를 미국의 약 50%밖에 쓰지 않지만, 암 사망률은 미국보다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바서대 공동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호주·핀란드·아이슬랜드·스위스·일본 등 6개국의 국민 1인당 연 평균 암 치료비는 약 300달러(약 37만7000원)로 미국(약…

앉아 있는 시간 줄이면 건강에 좋은 이유

의자 등에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에 여러모로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신체 건강뿐 아니라 오래 앉아 있으면 불안장애 위험을 높이는 등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 한 해 새로 발생하는 암 환자 중에 9만 건 이상이 움직이지 않고 오래 앉아있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

폐경 후 ‘회춘’? 중년이 오해하는 ‘암’의 신호

중년 여성에 많은 암 가운데 난소암이 꼽힌다. 2021년 발표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 자료를 보면 난소암은 2019년에만 2888명의 신규환자가 나왔다. 50대 환자가 29.2%로 가장 많고, 60대 19.6%, 40대 19.0%의 순이었다. 중년여성의 암이라 할 수 있다. 난소암은 3기에서 발견되는 환자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당신의 미래, 70대의 건강 체크 포인트12

늙어가는 방식과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특히 생활방식이 늙어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70대의 신체적·정신적 변화는 자연스럽다. 노화는 신체가 작동하는 방식의 결과로 나타난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이를 ‘순수 노화’라고 한다. 이런 변화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피할 순 없지만, 예측을 바탕으로 대비할…

와이어 브라가 유방암 유발한다고?

근거 없는 낭설이다. 브래지어 말고도 유방암에 관한 오해들이 많다. 미국 건강 매체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전문가에게 물었다. ◆와이어 브라 = 뉴욕 마운트시나이 의대 마이클 지드먼 교수는 "와이어가 있는 브래지어를 착용한다고 유방암 위험이 커지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나도 와이어 없는 브래지어를 추천하지만, 이유는 와이어가 가슴 아래쪽 피부를…

코로나 고위험군, 검사부터 처방까지 하루에 끝낸다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위한 패스트트랙이 추진된다. 오미크론 변이는 치명률이 낮지만, 고령층 등이 사망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는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중 90% 이상이 60세 이상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고위험군 대면진료 중심으로 관리체계를…

67명 환자중 52명에서 효능 평가…바이오마커 기반 ORR(객관적 반응률) 62.5% 관측

와이바이오로직스, ASCO서 PD-1 항체 'YBL-006' 임상1상 중간 결과 공개

항체 신약 개발 전문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대표 박영우)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면역항암제 'YBL-006'의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ASCO는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로, 매년 70여 개국 암 전문의와 글로벌 제약사 관계자 등 4만여 명 이상이 참석하는 국제 학술행사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물론 국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암'에 대한 상식 5가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은 우리를 해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암에 관한한 당신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죽음을 몰고 올 수도 있다.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가 암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 5가지를 소개했다. ◆휴대폰과 인공 감미료가 암을…

코로나 백신만? 성인도 다시 접종해야 할 예방접종

성인이 된 후 예방접종을 한 게 언제인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외에는 맞아본 기억이 없다. 영·유아 시기에 모든 접종이 끝났다고 생각하면 오산. 성인도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저하, 예전에 걸렸던 감염병이 재발하거나 새로운 감염병에 걸리기 더욱 쉬워진다. 성인이 간과하기 쉬운 예방접종을 알아본다. ◆ 반려 가구…

췌장암 발병 위험 가장 높은 혈액형은?

피를 분류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지만, ABO식이 가장 일반적이다. 적혈구 표면의 당단백질의 종류에 따라 결정하는데, 1901년 오스트리아계 미국 병리학자 카를 란트슈타이너가 고안한 분류법이다. 애초 혈액형은 수혈의 안전을 위해 나눴다. 당단백질에는 혈액형에 따라 서로 다른 항원 또는 항체가 있어서 함부로 다른 피를 수혈하면 적혈구가 파괴되어 치명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