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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인류 HERV 감염 흔적, 6만개 이상이 단백질 생성하며 활동

과거 펜데믹 흔적이 내 몸에?...유전물질의 8%는 바이러스

코로나19 바이러스, 독감 바이러스, 감기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는 무척 성가시고 불편한 존재로 느껴진다. 우리 몸의 상당 부분은 이미 바이러스로 구성돼 있다. 인간 게놈(유전자 총량)의 8%는 바이러스다. 수백 만 년 전 인류의 조상들이 감염병을 경험하며 남겨진 '인간 내인성 레트로바이러스(HERV)'들이다. 미국 터프츠대 유전학과 연구팀이 최근…

성인병 막는 과일 채소, 하루 적정 섭취량은?

건강을 위해서 식생활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에서 질병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4명 중 3명은 암이나 뇌졸중과 같은 비전염성 질병(NCD)에 걸렸다고 발표했다. 이어 각국이 이같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들 질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담배와 해로운…

"임상 및 허가, 상업화 역량 높여 글로벌 혁신 제약사 도약 발판 마련"

LG화학, 美FDA 승인 항암신약 보유 '아베오' 8000억원에 인수

LG화학이 미국 FDA 승인 신장암 치료제를 보유한 ‘아베오 파마슈티컬스(AVEO Pharmaceuticals, 이하 아베오)’社를 5억 6600만 달러(약 8000억원)에 인수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기업이 FDA 승인 신약을 보유한 회사를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LG화학은 아베오社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 아베오社는…

밤에 7~8 시간 수면이 적절

5시간 이하로 자면 암, 심장병 위험 증가(연구)

50 세 이후 나이가 들어가면서 밤에 5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들은 더 오래 자는 사람들에 비해 심장병, 암, 당뇨병과 같은 만성병이 두 가지 이상 발생할 위험이 훨씬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과 프랑스 파리시테대 과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화이트홀 II 연구(Whitehall II cohort study)’에 참여한 사람들…

‘배가 부어 올랐다면?’ 무시해선 안될 위장 신호들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등 소화기 관련 증상은 많은 사람들이 흔하게 경험한다. 이 때문인지 증상이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일쑤다. 하지만 어떤 증상은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바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쉽게 지나치면 안 되는 위장장애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미국 건강정보 매체 웹엠디(WebMD)에서 소개했다. 위경련…

특정 식이섬유, 염증성장질환(IBD)에 해로울 수 있다

섬유질 섭취가 독이 되는 사람은? (연구)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섬유질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이런 상식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지는 않는다. 캐나다 앨버타대 연구팀은 특정 종류의 섬유질이 일부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들에게 염증 반응을 일으켜 기존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보고했다. 대부분은 섬유질을 더 많이 먹는 것이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섬유질은 유익한 항염증…

흰색이나 갈색이나 차이 없어

하루 몇 개가 적당?...달걀에 대해 몰랐던 4가지

달걀은 여러 가지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는 ‘완전식품’이다. 달걀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각종 무기질, 비타민이 고루 포함돼 있다. 달걀 큰 알 1개 기준으로 열량은 72칼로리이고, 단백질은 6g이 들어있다. 또한, 인, 칼륨, 칼슘, 철분, 비타민A, B, D, E 등이 들어있다. 노른자에는 콜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뇌 건강에 유익한 성분으로…

요실금, 요로 감염 등 일으킬 위험

“소변 참다 죽은 사람도”…참으면 안 되는 이유

소변을 오래 참다 숨진 사람도 있다. 16세기 덴마크의 천문학자 튀코 브라헤는 귀족이 베푼 만찬에서 와인을 많이 마신 뒤, 예의를 차리기 위해 소변을 오랜 시간 참고 귀가한 뒤 요독증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망원경이 생기기 전, 자신의 눈과 항해용 도구로 별을 매우 정밀하게 관찰해 초신성 등 새 별 1000개 이상을 발견한…

미국립보건원, 3만여 명 11년 추적 관찰 및 분석

스트레이트 파마 약 쓴 여성, 자궁암 위험 2.5배

머리 스트레이트 파마(펌) 약을 자주 쓴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자궁암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35~74세 여성 3만3497명을 약 11년 동안 추적 관찰하는 등 연구한 결과에서다. 이들 여성은 NIH 산하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NIEHS)가 주도하는 ‘유방암 및 기타…

광견병은 동물의 타액을 통해 사람도 감염

‘이것’ 만지지 마세요.. 서울시가 뿌린 감염병 예방약은?

서울시가 야생동물이 광견병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산 등에 약을 살포한다. 사람이 동물에 물려 광견병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북한산과 양재천 등 너구리 서식지역과 주요 출몰 지역에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예방약 3만2000여 개를 살포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다 걸리는…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성형외과 연계수술 시스템 구축

여성암 환자, 연계수술로 '림프부종' 후유증 해방

팔과 다리 등이 퉁퉁 붓는 림프부종은 여성암 환자를 끈질기게 괴롭히는 또 하나의 질병이다. 서울아산병원 부인암센터는 여성암 수술과 림프부종 예방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 번의 수술로 산부인과(김대연 교수팀)에선 여성암 수술을, 성형외과(홍준표‧서현석‧박창식 교수팀)에선 림프절·정맥문합술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난소암과 자궁경부암,…

미 IHME, 요인별 건강위험도 별점 평가

'붉은 고기가 뇌졸중 부른다'는 통념, 정말일까? (연구)

누군가는 붉은 고기를 먹으면 뇌졸중과 연관성이 있다고 말하고, 누군가는 육류 단백질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혼란스러운 연구 결과가 이어지면 사람들은 무엇이 건강에 좋은지 헷갈리기 십상이다. 미국 보건지표평가연구소(IHME)의 새로운 리뷰 연구는 다양한 건강 상식에 대해 사용 가능한 증거를 평가하고 별점을 부여해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환자 맞춤형 암 백신 8년 내 상용화 기대

코로나 백신 개발자 "2030년까지 '암 백신' 나온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의학자들이 2030년 전 '암 백신'이 상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화이자사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텍 공동 설립자 외즐렘 튀레지 교수와 우구르 사힌 교수는 16일 BBC를 통해 "2030년 전 환자들에게 암 백신이 널리 보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부이기도 한 두 교수는 "암 환자들의 삶을…

미루다가 병 키운다

병원에 즉시 가야 하는 10가지 증상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며 차일피일 미루다가 큰 병을 키운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우리가 정말 심각한 상태일 때만 병원에 가야 하는 것이 아니다. 작더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아야 할 증상이 있다. ‘메디신넷’에서 최근 소개한, ‘병원에 가야 하는 열 가지 증상’을 살펴보자. 1. 머리를 부딪힌 경우 머리를 어딘가에 부딪혔다면…

매일 근력 20분, 유산소 10분 운동법

건강 장수에 도움…유산소+근력 운동 잘하는 법

유산소 운동 및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좋다.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된 최근 연구에 따르면 근력 및 유산소 운동을 결합하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줄었다. 또 이렇게 운동한 사람은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암을 제외한 모든 원인으로 사망할 확률이 41%…

비타민C 정맥주사, 암 환자에게 효과 있을까?

비타민 C 정맥주사, 암환자에게 효과가 있을까? 비타민 C는 암세포에서는 활성산소를 생성하여 암세포를 없애는 항암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경구로 복용하지만, 정맥주사로 혈관에 투여하기도 한다. 비타민 C 정맥주사가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일부 의료현장에서 암환자들에게 사용되고…

특정 노화세포, 조직 손상 감시 및 줄기세포 성장 촉진 밝혀져

“늙었다고 무시하지 마라”…‘좀비’세포의 재발견

죽지 않고 살아 남아 ‘좀비’세포로 낙인 찍힌 노화세포가 모두 다 없애야 할 해로운 존재는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화세포 가운데 일부는 젊고 건강한 조직에 자리잡은 채, 손상된 조직의 정상적인 복원을 촉진하는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FS) 연구팀은 폐…

오늘의 건강

췌장암 일으키는 3대 원인

17일은 차가운 공기가 유입하면서 전국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은 전날에 비해 5도 이상 낮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7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중부·전북지방 등 지역의 기온은 10도 안팎에 달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또 전국 대부분 내륙 지역에 서리가 내리면서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서는 기온이…

근육은 최후의 방어선... 건강할 때 신경 써야

중병에 걸릴 때.. 근육 많은 경우 vs 부족한 경우

혈액암 투병 중인 안성기(70) 배우가 외출할 때마다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의 회고록 출간 기념회에 참석했다. 기자들이 안부를 묻자 “괜찮다”면서 특유의 미소로 답했다. 평소 자기 관리에 열심이었던 그이기에 팬들의 충격이 컸지만 건강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생배추 그냥 먹으면... 간편함 + 장 건강. 독소 배출 + 다이어트 효과

아침에 먹는 ‘가을배추’, 삶은 달걀.. 몸의 큰 변화가?

요즘 배추가 제철이다. 주로 10월 말부터 수확하는 배추를 ‘가을배추’라고 부른다. 8월 중순경에 파종한 것이다. ‘김장배추’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김장철에 출하되는 가을배추를 말한다. 배추는 소금에 절인 김치를 떠올리기 쉽다. 자연 그대로의 생배추는 짜지 않아 그냥 먹을 수 있는 건강식이다. ◆ 아침에 생배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