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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완경(폐경) 여성, 사망 위험 2~4배 높지만...호르몬 대체요법 쓰면 위험 50% 줄일 수 있어

“더이상 생리 안 해” 40세 전 완경女…사망위험 4배 높아, 줄이려면?

40세 이전에 일찍 폐경(완경)을 맞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일찍 죽을 위험이 2~4배나 더 높지만, 호르몬 대체요법(HRT)을 쓰면 조기 사망 위험을 약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오울루대 연구팀은 조기 폐경(조기 난소 기능부전) 진단을 받은 여성 5817명과 그렇지 않은 여성 2만2859명과 비교 분석한 결과…

사망 위험 63% 증가…어렸을 때도 커서도 뚱뚱한 사람 45%, 어렸을 때 정상이었다 커서 살찐 사람 28% 높아져

어릴 때 날씬했다 뚱뚱해지면…커서 사망 위험 가장 높다?

비만한 성인에게 어린 시절에 날씬했는지, 정상 체중이었는지, 뚱뚱했는지 물어보면 그 사람의 사망 위험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러프러더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연구에 참가한 40~69세 남녀 약 43만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만한 남성이 10세 때 정상 체중이었다면…

탄 고기, 비계의 포화지방, 발암물질 줄이는 효과

삼겹살 회식 때 마늘·양파 꼭 먹었더니… 중년의 몸에 변화가?

50~60대는 여러 병들이 가장 많이 생기는 나이다. 암, 심장-뇌혈관질환 등 위험한 병들이 발생한다. 20대부터 누적된 나쁜 식습관이 몸에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다. 여러 사람이 모이면 삼겹살 등 고기 메뉴가 빠질 수 없다. 이럴 때 마늘·양파·상추 등 채소를 거의 안 먹는 사람들이 있다. 왜 문제가 될까? 경각심 차원에서 다시 한 번 알아보자. 탄…

근육량 적고, 근육 지방 많으면 조기사망 위험 3배...근력 병 생활습관 감안해도 70% '쑥'

살찐 사람, 근육까지 부실하면 정말 일찍 죽는다?

비만한 사람이 근육까지 부실하면 사망 위험이 3배나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건강정보회사 ‘암라 메디컬(AMRA Medical)’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연구에 참여한 5만6109명의 체성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특정 소프트웨어(AMRA® Researcher)로 참가자를 스캔해 체성분을 분석했다. 그…

악성 말초신경초종양(MPNST), 빠른 전이에도 통증 적어 발견 늦어

성장통인 줄 알았는데 26cm 희귀암…11세 英소녀, 1년간 투병

11세 영국 소녀의 희귀암 투병 소식이 화제다. 다리 통증을 성장기에 흔히 겪는 성장통으로 여겼으나, 26cm 크기의 희귀암을 진단받고 1년가량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았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영국 켄트주 시팅본(Sittingbourne)에 사는 11세 아이비 애덤스의 암 투병기를 소개했다. 지난해 7월 희귀암인 악성 말초신경초종양(MPNST)…

스웨덴서 410만명 40년 추적 연구...새로 밝혀진 연관 암종만 19개

뚱뚱하면 32개 암 위험…암 진단 40%가 비만 때문

비만이 건강을 해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 비만이 치명적인 질병인 암에 미치는 영향은 우려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당 연구는 이달 12~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는 '유럽 비만 회의'(European Congress on Obesity)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스웨덴 룬드대 연구진은 유방암,…

아시아인들에게 위암 많은 이유... “소금에 절인 음식이 큰 영향”

“위암 여전히 너무 많아”…꼭 고쳐야 할 식습관은?

소금을 과다 섭취하면 위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또 나왔다. 국제 학술지 위암(Gastric Cancer)에 식탁에서 항상 음식에 소금을 더 넣는 사람들은 위암 발병 위험이 41% 더 높다는 논문이 실렸다. 영국인 50만명 이상의 식습관과 건강상태를 살핀 대규모 연구결과다. 이 내용은 새로운 내용이 아니지만 위암 발병과 소금…

[박효순의 건강직설] 이종이식 임상시험, 한국도 적극적 투자와 규제개혁 필요

‘돼지 췌장→사람 이식’ 임상?…실패 딛고 일어서야 하는 이유

"제1형 당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에 성공해, 선천적 당뇨병인 제1형 당뇨병 환자들뿐 아니라 다른 치료법이 거의 없는 중증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새 삶을 선사하겠다." 이종장기이식(이종이식)을 연구하는 국내 A사는 지난해 2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첫 이종이식 임상시험이 연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오래 앉아 있기, 잦은 야간 근무도 암 유발 요인

아무 생각없이 하는 ‘이런 것’도 암 위험 높인다고?

대기오염이나 담배가 폐암 등의 발암 물질이라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잘 의식하지 못하지만 암 발생 확률을 높이는 원인들이 있다. 미국 과학 전문 매체 ‘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 자료를 토대로 암을 유발하는 의외의 요인들에 대해 알아봤다. 오래 앉아 있기=연구에 따르면 앉아 있는 시간이 2시간이 될 때마다 암 발생…

생쥐 실험 결과 시간 제한 식사가 일주기 리듬 교정, 건강한 노년에 도움 줘

“살만 빼 주는게 아냐”… ‘이 식사법’, 노화도 늦춘다?

시간제한 식사가 일주기 리듬을 조절해 건강한 노화를 도울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주기 리듬은 조도 변화에 따라 사람의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체내 시계로 수면 패턴은 물론 신진대사 등 신체 다양한 기능과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보통 여러 '체내 시계' 유전자에 의해 제어 되는데 나이가 들면 수면-각성의 주기에 변화가…

위암 또는 위암 전 단계 환자 구강 출현 세균 13종 찾아내

“아 해보세요” …구강 검사로 위암 조기 진단 가능

전세계 암 사망 원인 중 4위를 차지하는 위암 검진에 구강 세정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릴 ‘소화기질환 주간’ 의학학술대회에서 소개될 미국 럿거스대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0일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위암 또는 위암 전 단계 위 질환…

미국 10~14세 대장암 환자, 20년 동안 500% 증가

“더 이상 노인 암 아니다”…美 20년 동안 10대 대장암 500% 증가

지난 20년 간 미국 젊은 층의 대장암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10대 초반의 연령대에서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대 캔자스시티캠퍼스 내과 레지턴트인 이슬람 모하메드 박사팀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원더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토대로 1999년부터 2020년까지 10세에서 44세 사이의 대장암 발병률 추세를 계산한…

[차 권하는 의사, 유영현의 1+1 이야기] ①병실이 이제 다실(茶室)이 되었다

동양과 서양은 차(茶)로 통했다…그래서 ‘티로드’?

차는 중국에서 시작되었다. 곧 한국과 일본 등 이웃 나라로 전파되었다. 이들은 차의 독특한 향과 맛에 이끌렸다. 시인과 문인, 묵객(墨客)들은 차에 풍류를 더하였다. 차는 도자기와 함께 동양 미학의 중심에 섰고, 심미적 환상세계로 이끄는 향연을 펼쳤다. 차는 이들의 놀이가 되었고, 문화가 되었다. 차가 함께하는 공간에서는 판타지가 펼쳐졌다. 차를 즐긴…

인위적으로 피부 까맣게 태우는 태닝...WHO “태닝은 흡연만큼 위험하다” 경고

“1억 썼다” 17살부터 태닝…까만 피부 중독된 40대女, 왜?

인위적으로 피부를 까맣게 태우는 태닝에만 약 1억쓴 영국 여성 사연이 화제다. 최근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애슬린 호건 월래스(46)는 태닝에만 5만4000파운드(약 9300만원)를 썼다. 17살부터 태닝을 즐기기 시작했다는 그는 잦은 태닝으로 피부 손상을 겪었음에도 까만 피부를 고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스로 중독 상태임을 인정하기도 했다.…

러시아 나나로 알려진 인플루언서 숙취로 진통제 복용...펜타닐 계열 진통제 복용시 치명적일 수 있어

“숙취로 진통제 먹고 혼수상태”…38일 만에 사망한 女인플루언서, 무슨 일?

수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가 극심한 숙취로 진통제를 복용한 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나나'로 알려진 이 인플루언서는 38일 동안 혼수상태로 지내다 지난 일요일에 세상을 떠났다. 나나의 사망 소식을 알린 그의 연인 왕타오는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나나의 머리에 입을 맞추는 영상과 함께 “나나는 우리를 영원히 떠났다. 어제 키스는…

[셀럽헬스] 배우 한고은 동안 비결 공개

한고은, 주 1회 24시간 동안 ‘이것’만 마셔…방부제 미모 비결?

배우 한고은이 동안을 위한 관리법으로 단식을 꼽았다. 최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한 한고은은 비결 관리법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한고은이 만든 갈비찜을 먹으며 건강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영란이 "처음부터 요리를 잘 했냐"고 묻자 한고은은 "모델로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식습관 관리가 필요했고 요리를…

여성, 똑같은 스트레스에도 남성보다 더 많이 스트레스 받고 술도 더 땡겨

폭음하는 ‘술도녀’…여자가 술 당기는 이유 따로 있다

여성 폭음이 최근 20년 동안 미국 한국 등에서 크게 늘고 있다. 국내서도 이런 추세를 뒷받침하듯 웹드라마 ‘술꾼 도시 여자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이 드라마 제목을 줄인 ‘술도녀’라는 말이 온라인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술 마시는 여성이 최근 급증 추세를 보이는 것은 알코올에 대한 갈망 및 과음·폭음과 관련된 뇌 활동이 남녀에 따라 다르기…

[송무호의 비건뉴스] 골다공증의 불편한 진실⑩

폐경은 에스트로겐 부족으로 생기는 병이 아니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항상성’(homeostasis)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세포 간의 소통이 필요한데, 소통을 위한 연락수단으로 2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신경을 통해 직접 신속히 연락하는 방법(운동신경, 감각신경,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이고, 또 하나는 호르몬을 통해 간접적으로 서서히 연락하는 방법(소화효소, 혈당조절, 갑상선, 부신피질,…

소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모양세포성 성상세포종...초기 단계에 구토 동반 두통 흔해

“일직선으로 못 걸어”…30번 검사 후 ‘이것’ 진단, 10대 사연은?

30번의 검사 끝에 뇌에 종양이 생긴 사실을 발견한 11세 소녀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노샘프턴에 사는 티아 고든(11)은 3년 동안 두통, 구토, 복통 등을 겪었다. 병원을 찾았지만 그가 뇌종양을 진단받기까지 약 30번의 검사가 이뤄졌다. 증상의 원인이 두통, 편두통 등이라는 진단에 그치거나 뇌 검사 등을 진행할 수…

차량용 시트 폼에 들어가는 난연재가 차량 실내공기 오염시켜

“신차 뽑았는데, 새 차 냄새”… 생식기능 해치는 독성 숨어있다고?

새 차에서 나는 냄새에 독성 발암물질이 들어갔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환경 과학과 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에 발표된 미국 듀크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차량용 시트 폼(발포제로 이뤄진 좌석 패드) 및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