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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약물이 들어온 순간...뇌의 네트워크 길 잃어

반짝이던 신호 뒤엉켜...마약, 뇌를 어떻게 망가뜨리나

연일 마약범죄로 세상이 시끄럽다. 배우 유아인에 이어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있으며, 인기가수 지드래곤도 수사선상에 올랐다. 마약이 위험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약을 찾는 사람들은 계속 생겨난다. 우리나라에서도 마약중독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과연 마약은 어떻게 우리의 뇌를 망칠까? 약물이 들어온 순간,…

고구마, 오렌지, 아몬드, 해바라기, 생선, 케일, 시금치, 동부콩, 굴…

눈 좋아지고 싶으면 주황색을? 시력 개선 돕는 음식들

눈은 심장과 마찬가지로 산소와 영양분을 동맥에 의존한다. 따라서 동맥에 좋은 음식, 지방이 적고 과일, 채소, 통곡물이 풍부한 식단이 눈 건강에 좋다. 구체적으로 어떤 음식일까? 미국 안과학회(AAO)가 추천하는 시력개선에 좋은 음식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AAO는 비타민A가 함유된 주황색 채소와…

팬데믹 기간 중 생긴 불안, 스트레스가 원인

"쓰레기 더미에 개 사체까지"...팬데믹으로 더 곪은 '이 병'

병적으로 물건에 집착해 온 집안에 쌓아 놓고 버리지 않는 사람들이 종종 TV에 소개되곤 한다. 밖에서 쓰레기를 주워 와 집을 마치 쓰레기장처럼 만들거나, 반려동물이 있음에도 유기동물을 계속해서 수집하듯 데려와 가둬 놓는 등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저장강박증, 호더(Hoarder)라고 불리기도 한다. 가치 판단과 의사 결정 능력을 담당하는 뇌의…

치매 등 다른 질병에도 VR 기술 적용 기대

암 환자, VR 체험했더니…통증 줄고 행복감 ↑

실제와 유사하지만 실제가 아닌 인공환경인 가상현실(VR) 기술을 게임을 넘어 영역을 급속히 넓혀가고 있다. 의료계에서도 VR 기술을 이용하기 위한 연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VR이 암 환자의 고통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BMJ 지지 및 완화 치료(BMJ Supportive & Palliative Care)》에 실린…

민감도 클수록 고강도 신체 활동 피해

불안에 민감한 사람, 신체 활동도 '위축'

신체 활동은 건강한 생활의 출발점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정신 건강을 개선하며 전반적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그런데 불안 민감성이 크면 신체 활동을 적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불안 민감성은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숨이 가빠지는 등 불안과 관련된 신체적 감각에 대한 두려움을 말한다. 공포증, 공황 장애 등 불안 장애의…

실질적 준비 여부도 정서에 영향 미쳐

"이별도 슬프지만"…말기 암 환자 가족, '우울'에 왜 빠지나

말기 암 환자의 가족 간병인들은 임종에 대한 준비가 부족할수록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고통이 증가하는 의료계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김재민 교수(가정의학과)팀은 지난 2년간 우리나라 9개 호스피스 의료기관을 이용한 84명의 가족 간병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그런 뒤 임종 대비와 정서적 고통 사이…

이란 32세 남성 100mg 실데나필 복용 3시간 후 오른쪽 눈 실명...학계에 보고돼

“발기하려다 시력잃어"... '비아그라' 먹고 실명된 男, 왜?

이란 출신의 32세 남성이 실데나필을 주성분으로 하는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를 복용한 후 한쪽 눈이 실명되는 사례가 발생해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 1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란 테헤란 파라비 안과병원(Farabi Eye Hospital) 의료진은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로 인해 30대 남성이 실명에 이른 것으로…

'감정눈물' 인간 고유의 특성...오래 울면 엔도르핀 등 분비로 진정효과도

"인간은 왜 우는가"...눈물에도 3가지 형태가 있다

고대하던 목표를 이뤘을 때, 사랑하는 이를 다시 만났을 때,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낼 때, 슬프거나 감동적인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나도 모르게 주르륵 흘러내리는 눈물. 도대체 왜 사람은 눈물을 흘리는 걸까. 익숙해서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고 있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눈물을 흘린다는 것은 이상하고도 신기한 일이다. 눈 지키고 감정 배출하는 눈물…

몸 가려움증 유발하는 일상 원인들...뜨거운 물 피하고 미지근하게

"뜨거운 물로 샤워했더니"...몸이 가렵다, 왜?

날이 건조해지니 몸이 가렵다. 긁적긁적, 여기저기 손이 간다. 피부가 가려운 건 보통 건조함 때문이다. 적당량의 보습제만 잘 발라줘도 가려움이 완화된다. 그 정도가 심하지 않거나 금세 나아진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가려울 때 대부분 단순 건조나 아토피 피부염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게 아닌 경우도 많다. 가령, 불안해도, 걱정을 안고 살아도…

노인 골절은 치명적...전문가 "적극적 대처 필수"

눈 나빠지는 것도 서러운데...'황반변성' 노인, 골절 주의보

노화로 발생한 나이 관련 황반변성을 앓는 경우 골절 위험도 덩달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나이관련 황반변성(황반변성)은 노화 과정에서 망막 중심부인 황반부에 성질 변화가 생기면서 시력이 점차 감소하는 질환을 말한다. 이는 노인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50세 이상부터 발병을 시작한다. 초점이 맞지 않는 노안과…

두려움을 넘어선 병적인 공포 포비아…종류만 수 백 개

"구토도? 별게 다 공포"...우리가 잘 몰랐던 공포증, 당신은?

두려움은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한다. 반면, 특정한 물건이나 환경, 상황에 대해 지나치게 두려워하고 피하려는 공포증(포비아)은 위험과는 별 관련이 없다. 공포증을 가진 사람도 자신이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이 타당하지 않다는 걸 알지만, 그런 느낌이 드는 걸 피할 수 없다. 두려움의 대상인 물건이나 상황을 피하려다 보니 생활에 큰 불편을 겪기도 하고,…

화초에 물주기, 세탁 등 일상 활동이 진정 효과 있어

청소기 밀고 빨래 널 때..."오히려 스트레스 풀린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요가는 긴장을 푸는데 있어 인기 있는 방법 중 하나며 네덜란드 사람들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는 뜻의 ‘닉센(niksen)’을 선호한다. 그러나 이베이(eBay)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화초에 물을 주고, 세탁을 하는 등 일상적인 일을 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날리는데 좋은 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 설문조사에…

눈중풍·망막박리 등 응급 망막질환, 빠른 치료가 시력 좌우

"갑자기 빛이 번쩍"…알게 모르게 시력 빼앗는 눈질환은?

눈의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과 유사한 작용을 한다. 안구의 가장 안쪽 층을 형성하는데, 빛이 망막에 도달하면 사물의 상이 맺히면서 물체를 볼 수 있게 된다. 이 망막에 문제가 생기면 시력 저하뿐 아니라 실명의 주요 원인이 된다.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같이 서서히 진행되는 망막병도 있고 망막혈관폐쇄나 망막박리, 망막열공 같이 갑자기 나타나는 망막병도…

불안한 감정 극복하는 6가지 방법

불안감 밀려와 가슴이 '턱'...일상생활 어렵다면?

시험, 입사 면접, 병원 진료 등 어떤 형태로든 불안을 경험하게 된다. 미국에서는 성인 4000만 명 이상이 불안 장애를 앓아 정신 건강 문제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불안감은 때로 통제하기 어려울 수 있다. 미국 일간지 ‘데저레트 뉴스(deseret news)’는 불안한 감정을 극복하고 줄일 수 있는 6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2분 이상 천천히…

안과질환 최초 이중특이항체 신약, VEGF-A 및 Ang-2 동시 표적

'연 3회' 주사 가능한 황반변성약 '바비스모' 보험급여 적용

한국로슈는 안과질환 치료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가 10월 1일부터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의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바비스모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에 의한 황반하 맥락막 신생혈관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보험급여가 인정된다. 또한 당뇨병성…

국내외 AI 4종 비교... "한국어 최적화"라던 클로바 X, 글쎄?

[건강비서 AI] 내 통증 물었더니...'챗GPT'는 핵심없고, '빙' 제법이네

'나의 아픔'을 가장 잘 아는 인공지능(AI)은 무엇일까? 지난해 OpenAI의 챗GPT 등장으로 인공지능 생태계가 다시 달아오른 가운데, 헬스케어와 인공지능 결합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인공지능이 정확도와 신뢰도를 보장할 경우 건강정보 제공 플랫폼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간단한 수준의 문진이나 약 처방 정도는…

중증 황반변성 가능성…시력 회복 거의 불가능

"물체가 휘어 보여"...내 눈에 무슨 일이?

60대 초반의 A씨는 최근 친구와 몇 년 만에 바둑을 두었는데, 바둑판 줄이 휘어 보이고 직선에 톱니 같은 것이 나타나는 증세로 안과 진료를 받았다. 세극등 검사와 안저 촬영 등을 실시한 결과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아주 작은 물방울 같은 것이 보이고 표면이 불균일하고 세포의 퇴화 흔적 등이 나타났다. 실명을 초래하는 주범인 황반변성이다. 황반은 눈…

서서히 몸을 덥혀줘야...과도한 스트레칭은 오히려 나빠

가을 산행 중 떨어진 체온, 안전하게 회복하려면?

등산이나 체육대회 등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이 늘어나는 계절이다.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은 “몸이 땀에 젖은 상태에서 그늘이나 바람이 부는 차가운 날씨에 오랫동안 노출될 때, 특히 옷이 젖고 기진맥진한 때 저체온증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면서 “심하면 오한이나 현기증, 사지마비가 동반되면서 의식을 잃어 위급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하체 근력강화 튼튼히…안과 검사로 시력 보존은 필수

한 번 '꽈당'에 사망까지? 노년층 낙상 피하려면

한 해 두 해 나이가 들수록 근력이 약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심지어 몸의 균형 감각이 떨어져 휘청이는 경우도 생기는 데, 이럴 때 노년층에서는 낙상 사고의 위험이 증가한다. 이는 자연스러운 노화로 인한 골밀도가 감소하면서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을 겪기 때문에 가벼운 낙상에도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골절이 발생하기 쉽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첫 아이 때와 둘째 아이 때의 차이는 없어

"임신 원치 않았는데"...아빠된 男 우울증 2배 높아

전 세계적으로 모든 임신의 약 절반 정도는 의도하지 않은 임신으로 추정된다. 계획하거나 예상하지 않은 임신인 의도하지 않은 임신은 예비 부모 모두에게 다양한 감정적 반응과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정서 장애 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의도하지 않은 출산을 경험한 남성은 산후에 정신 건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