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아이_어린이

“신경발달장애 아이 조기 진단하는 실마리”

생후 7개월이면 목소리 주인공-감정 구별한다

생후 7개월 된 아기의 뇌는 성인과 별 차이가 없이 사람의 목소리를 구별하고 그 사람의 감정 상태까지 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런던 대학교 두뇌 인지발달 센터의 토비아스 그로스만 박사팀은 아기들의 측두엽 특정 부위를 근적외선분광법으로 관찰했다. 이 영역은 인간이 음성 언어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따르면 7개월 된…

“아기의 알레르기 천식 발병은 줄어”

천식 앓았던 엄마젖 먹은 아기 아토피 ↑

모유 수유가 아이의 알레르기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알레르기 체질의 엄마가 6개월 이상 모유를 먹이면 아기에게서 아토피피부염이 오히려 더 많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교의 한스 비스가드 박사팀은 엄마에게 천식 병력이 있어 알레르기 위험이 높은 321명의 아이들을 조사했다. 그 결과 6개월 이상 수유를 한…

3개월 된 아기도 단어 듣고 개념화

아기에게 부지런히 단어 속삭이면 뇌발달

3개월 된 아기는 아직 말을 못 알아듣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런 아기에게도 언어학습이 인지능력 발달에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기들에게 사물을 가리키면서 “맘마” “찌찌” 등을 들려주는 것이 뇌 발달을 촉진시킨다는 것. 미국 노스이스턴 대학교 웨인버그 칼리지의 알리사 페리 박사팀은 3개월 된 아기 50여명에게 여러 종류의 물고기 사진을…

유럽 연구팀, 기존 연구 14가지 비교분석

임신하면 유방암 생존율 높아진다

유방암을 앓고 있는 여성이 임신할 경우 생존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그리스 이탈리아의 공동 연구팀은 1970년부터 2009년 사이 유방암 환자 약 2만 여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던 14건의 연구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유방함 진단을 받은 뒤 임신하게 된 여성은 임신하지 않은 유방암 환자보다 사망률이 42%…

남학생보다 여학생에게 더 효과적

방과 후 운동장에서 놀면 여학생에게 도움

2006년부터 우리나라에 도입된 ‘방과 후 학교’는 늘어가는 사교육을 학교 안에서 해결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하지만 일부 학교는 아이들이 학교에 오래 남아 있다가 안전사고라도 나면 책임을 지게될까봐 달갑지 않게 여기는 경우까지 있다고 한다. 방과 후 운동장에서 하는 체육 활동이 비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특히 남학생보다 여학생에게 효과가…

[건강슬라이드]우리아이 키 크게 하는 방법 10가지

키가 작은 사람은 ‘루저' 취급을 하는 분위기이다 보니 아이 키를 키우기 위한 갖가지 방법이 동원된다. 성장호르몬 촉진 주사를 맞거나 성장이 멈추는 시점을 늦추려고 성조숙증 치료제를 약물로 쓰기도 한다. 그러나 인위적인 방법으로 성장을 촉진하면 골밀도 감소 등의 부작용 때문에 장년기 이후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을 입는 등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경제적 어려움 닥치면 자녀는 심리적 충격 받아

부모가 직장 잃으면 자녀는 건강 잃는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실업사태가 해소되지 않는 가운데 부모가 실직을 하면 자녀는 정서적으로 나쁜 영향을 받게 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CBS 방송과 뉴욕타임즈는 부모가 실직을 한 7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부모 실직과 자녀의 정서변화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부모의 실업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이들 가정 중 절반 정도에서 자녀의 삶이…

안정감 형성되면서 자신감 있고 차분해져

엄마사랑 머금고 큰 아들, 바르게 쭉 자란다

어릴 때부터 엄마와의 관계를 따뜻하게 유지한 아들은 부모 속을 썩이지 않고 더 바람직하게 성장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레딩대 파스코 피어슨 교수팀은 아이와 부모와의 관계 및 그 영향에 대해 관찰한 69개 연구를 교차 분석해 12살 미만의 남자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엄마와 어떤 관계를 유지했는지, 성향은 어떤지, 향후 어떻게 자라나는지…

손주 육아 맡는 노인 늘어, 스트레스 원인되기도

내 아이의 아이를 돌보는 노인들 “대화가 필요해”

“맞벌이 하는 아들 내외의 수고를 덜어 주고 싶어 덜컥 맡아 주기로 했는데 세상이 바뀌면서 육아 방식도 많이 달라졌다는데 걱정이 되네요.”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사는 김대숙(58) 씨는 5월이 기다려진다. 첫 손주가 출산 예정된 달이다. 하지만 걱정도 많다. 출산 후에도 일을 계속 해야 한다는 며느리 대신 아이를 맡아 키우기로 했지만 아기를 직접…

환기 자주, 목욕 후 보습제 발라주세요

[건강슬라이드]우리아이 아토피 봄철 나기

우리 아이 봄철 아토피 대책 따뜻한 봄날, 가족끼리 나들이를 가는 일도 잦아졌다. 그러나 아이에게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다면 봄나들이가 아무래도 신경 쓰인다. 아토피가 가장 심해지는 계절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알레르기성 아토피의 경우 꽃가루, 황사가 많이 날리는 봄에 증상을 많이 호소한다. 아이가 피부 트러블 없이 봄철을 건강하게 나려면 알아야 할 것들은…

영국 연구, 자동차 안 흡연 금지 주장

“예쁜 아이 태우기 전에 담배부터 태우시나요?”

앞이 꽉 막힌 도로상황. 흡연자는 길이 뚫리기를 기다리며 차 창문을 내리고 담배를 입에 무는 것이 습관이다. 하지만 이런 차 안에서의 흡연은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아이에게 간접흡연을 시키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법적인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왕립의학회 흡연관련 위원회 회장 존 브리톤 교수에 의하면 영국에서만 한 해 2만…

모시고 간 취재진 수가 의료진 수와 같은 병원도 있어

우리는 아이티에 병원 홍보하러 갔는가?

“아이티에 희망을 주세요” 출근길 지하철역 한 쪽에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아이티 어린이를 도와달라는 자원봉사자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1월 12일 서인도제도의 최빈국인 아이티에 규모 7.0의 강진이 덮쳤다. 대통령궁까지 무너졌고 정확한 사망자수를 집계할 수 없을 정도다. 말 그대로 도시 전체가 폐허가 됐다. 장 막스 벨레리브 아이티 총리는…

음경거세 vs. 물리적 거세 vs. 화학적 거세

성범죄자 거세와 환관의 거세는 뭐가 다른가?

‘쌍화점’ 홍림의 ‘음경거세’ "거세하라. 뭣들 하느냐 저놈의 뿌리를 뽑아버려라" 영화 ‘쌍화점’에서 고려 왕(주진모)은 그의 호위무사이자 정인인 '홍림'(조인성)의 거세를 명령한다. 왕은 홍림과 왕후와의 사랑을 알고는 질투심에 불탄다.   홍림의 거세는 최근 김길태 강호순 유영철 등 희대의 성범죄자들 때문에 우리 사회 일각에서 발화된 물리적,…

<3> ‘남편’을 남에게 지칭할 때

주부 나정숙씨(32). 결혼 1년 만에 남편이 휴대전화를 받지 않아 회사로 전화할 일이 생겼다. 당연히 남편이 받을 줄 알았는데 뜻밖에 지긋한 나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안녕하세요, ○○테크입니다.” “음, 김미남 과장님 부탁해요.” (다소 기분 나쁜 듯한 목소리로) “실례지만 어디라고 전해드릴까요?”(갑자기 뭐라고 말해야 할지 생각나지 않아…

과거 자기에게 잘 했던 사람 기억해 판단

“아기는 자기를 돕는 자를 돕는다!”

생후 21개월 된 아기라도 어떤 사람이 전에 자기를 도와준 적이 있는지를 기억하고 이러한 상호작용에 대한 기억에 따라 사람을 가려가며 자기도 도우려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퀸스대 크리스틴 던필드 교수팀은 생후 21개월 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장난감을 갖고 있는 두 사람과 각각 상호작용 하도록 꾸몄다.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아기에게…

믿음 가는 목소리와 미소가 중요

환자가 믿는 의사는 무엇을 갖추었나?

대전의 한 종합병원 안과의 여의사는 40대의 중년 여성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진료를 보고 있는데 환자는 의사를 눈 앞에 두고도 “의사선생님 어디 계십니까?”라고 물어 그를 황당하게 했다. 이 사례는 ‘이 사람이 내가 믿고 진료를 받을 의사’라는 신뢰감을 환자에게 안겨주지 못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 의사의 신뢰감을 떨어뜨린 한 가지 단점은…

빨리 진행하고 치료 어려운 전립선암 발병률 높아

젊은 불임 남성 전립선암 위험 높아

젊었을 때 아이 아버지가 되기 위해 애써야 했던 불임 남성은 나이 들어서 치료가 어려운 침윤성 전립선암을 겪을 확률이 보통 남성에 비해 두 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 대학의 토머스 월시 박사팀은 캘리포니아주 인공 수정 센터에서 진료를 받은 남성 2만2,000명의 기록을 비슷한 연령대의 보통 남성과 비교했다. 그 결과 치료가…

“나 죽으면 아이도 죽는다” 책임감 느껴

엄마 되면 ‘내 엄마의 치열한 삶’ 알게 된다

낳은 자녀 수가 많을수록 자기 엄마가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 깨닫게 되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현저하게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들은 또 자기가 죽어버리면 아이를 돌볼 사람도 없어져 아이도 죽는다는 본능을 강하게 느끼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카오슝의대 천 유 양 교수팀은 최소한 한번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 130만명의…

노인 건강상태 의사-가족이 실시간 공유

홀로 사는 노모 걱정 끝, 스마트폰 원격 감정체크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의사나 가족이 멀리 떨어져 사는 노인의 신체건강 상태뿐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독거노인의 자살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꼭 필요한 이 노인 간병서비스는 U-헬스케어 기술을 한 단계 높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의 신생 헬스케어IT 기업인 ‘이모타’는 최근…

운동하기 전 좋은 컨디션 점검… 응급처치 수단 확보

우리 아이 운동하다 안 다치게 하기 7가지

날씨가 풀리면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바깥 활동이 급속히 늘고 있다. 운동이 주는 이점은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운동을 하다 다치지 않는 게 우선이다. 특히 아이들은 날씨가 풀리는 이맘 때 학교에서 축구, 농구 같은 경쟁하는 스포츠를 즐기다 크고 작은 부상을 많이 입는다. 미국 선수트레이너협회의 브라이언 로빈슨 회장은 “미국에서도 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