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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6개월 내 치료 시작하면 병 악화 위험 60%↓…지방 섭취 늘리고 탄수화물·단백질 줄여야

2040 위협하는 다발성경화증, ‘이 때’ 치료해야

자가면역성 염증성 질환인 다발성경화증의 징후가 나타나면  6개월 안에 치료를 시작해야 병의 진행 및 악화를 60%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자치대 연구팀은 다발성경화증(MS) 환자 580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발성경화증(MS)은 신체의 면역체계가 신경세포를 덮고 보호하는 특정 부위(수초)를…

실제로 심박수 낮춰주는 뜨개질, 낚시, 블로깅, 캘리그래피 등...스트레스 완화 효과 크다

스트레스 확 풀어주는...뜻밖의 취미활동?

누구든 살아가면서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투쟁-도피' 반응(감당하기 힘든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 나타나는 생리적 각성 상태)이 활성화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진다. 스트레스는 온몸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해야 ‘투쟁-도피’ 모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취미 활동은 그 좋은…

1000명 당 장애보정 손실연수 롱 코비드 80, 심장병 52, 암 50

'롱 코비드'가 노년층에게 암보다 무서운 이유

장기 코로나19(롱 코비드)가 노년층에 심장병이나 암보다 더 큰 건강 부담을 야기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네이처 의학(Nature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재향군인부(VA)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2020년 코로나19 감염된 이후 30일 넘게 생존한 14만 명에 가까운 미국…

고혈압 환자를 위한 대시 다이어트, 건강 효과 더 커

지중해 vs 대시... 다이어트에 더 좋은 식단은?

저(低)포화지방, 고(高)식이섬유 위주의 지중해식 다이어트는 가장 건강한 식단으로 꼽히고 있다. 과일, 야채, 곡물, 견과류 위주의 식단으로 체중 감량에도 효과가 커 여성들에게 특히 각광받고 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대시(DASH) 다이어트가 더 좋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 올해 초 미국심장협회는 심장 건강을 위해 인기 있는 지중해식 다이어트보다…

외부 상황으로 인한 불안감, 스스로 마음을 다스려야

"불안은 불안을 낳고"... 불안한데 불안하지 않으려면?

최근 들어 끔찍한 흉기 범죄가 발생하고, 살인을 예고하는 등 모방 범죄가 잇따르면서 사회 도처에 불안감과 긴장감이 돌고 있다. 불안은 전염되어 또 다른 불안을 낳기도 한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기저 불안감에 더해 외부의 사건 사고들로 인해 밀려드는 불안감까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트레스나 불안감에 휘말리기 쉽다. 우리 뇌에는 거울뉴런(mirror…

삼성서울병원, 지역 의료기관과 심혈관 치료 체계 구축

'심장혈관 핫라인' 2년간 1400통... 전용병상 마련해 적시 치료

삼성서울병원이 '심장혈관 핫라인'을 통해 급성 심혈관 질환 환자들의 적시 치료를 도왔다. 병원이 지난 2년 동안 받은 핫라인 전화 건수만 1400여 통에 이른다. 삼성서울병원은 2008년부터 중증·응급 심장 질환자를 대상으로 핫라인 채널을 운영해 왔다. 지난 2021년 7월에는 이를 '심장혈관 핫라인' 통합번호로 재정비했다. 심장혈관 핫라인은…

뼈에 좋고, 살빼기에도 도움

출출할 때 아몬드 한 줌...생각 이상의 건강 효과

견과류는 건강 식단의 필수 요소다. 그중에도 대표 격인 아몬드. 한 줌(약 28g) 분량에 단백질 6g, 탄수화물 6g, 섬유질 3.5g이 들어 있다. 뿐만 아니다. 아몬드 한 줌에는 지방이 14g 들어 있는데, 그중 80%가 심장병 위험을 낮추는 단일 불포화 지방산이다. 또 어떤 게 있을까.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 자료를 토대로 아몬드의…

입원 환자 20%에서 발병

코로나 뒤끝 작렬...회복 후에도 고혈압 발생 ‘쑥’(연구)

이전에 혈압 문제가 없던 사람이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면 고혈압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코로나19는 독감보다 고혈압 위험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연구팀은 코로나 환자 4만5000명의 의료 기록을 분석했다. 이중 2만8500명은 고혈압 병력이 없었다.…

현명한 식습관으로 건강하게 스트레스 이겨내는 법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찾는 ‘매운 음식’… 괜찮을까?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은 물론, 심하면 돌연사 원인이 되기도 하는 부정맥. 평소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 부정맥이 취약한 것이 바로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는 혈액 내 염증 물질을 만들어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해 음주를 하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고열량 식품을 섭취하는 등 2차적인…

대장암의 소리 없는 증상 6가지… 빈혈, 설사 등 놓치기도 쉬워

"소리없이 치명적"... 그 흔한 빈혈도 '이 암' 의심해야

최근 대장암(직장결장암)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국내의 20~40대 젊은 대장암 환자의 발생률이 세계 1위를 차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콜로라도대가 42개국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의 20~49세 대장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 국내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식은땀, 어지럼증, 호흡곤란 등 판단하기 어려울 땐 진료가 필수

단순히 체한 줄 알았는데... '이 증상'이 심근경색?

1970년대 영화 ‘여고시절’을 만들고 1980년대 군사정권의 검열에 맞서 영화법 개정을 추진한 강대선 감독이 지난 14일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협심증과 심근경색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심근경색증은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거나 혈전 등으로 혈관이 막혀 심장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되지 않아 심장근육이 괴사하는 병이다.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일반 땀 아닌 식은 땀... 호르몬변화, 감염, 스트레스 등이 관련

그냥 땀이 아니다... '식은땀'이 줄줄나는 이유는?

긴장하거나 무서운 것을 볼 때 보통 우리는 식은땀을 흘린다. 더울 때 나는 땀, 즉 몸을 식히고 체온을 조절하기 위한 땀과는 다르다. 식은땀은 종종 호르몬 변화, 충격, 감염, 통증,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으며 하루 중 언제라도 생길 수 있다. 혹은 일부 약물의 부작용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일반 땀과의 차이는 정확히 뭘까? 식은땀은 일반적인 땀처럼 체온…

에이티센스 개발, "시장 점유율 확보 및 해외 진출 확대할 예정"

국산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 일본 시장 최초 진입

생체신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선도기업 에이티센스(대표이사 정종욱)는 자사 패치형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가 일본 의료 현장에서 처방되기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본 자국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를 제외하고, 일본 의료기기 시장에 진입한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로는 에이티센스의 에이티패치가 세계 최초다. 에이티패치는…

포도, 복숭아, 토마토 등

'생체리듬 활발히'... 여름 가기 전 챙겨야 할 자연 식품들

더위가 지긋지긋하다. 7월 중순부터 시작된 여름 무더위가 말복을 지났는데도 여전하다. 처서(23일)를 지나면 좀 나아질까? 이럴 때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생체 리듬을 회복시켜 주는 제철 식품을 먹으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 자료를 토대로 남은 여름을 잘 보내기 위해 챙겨 먹어야 할 제철 과일, 채소에 대해…

'실험실 배아'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

배아줄기세포 연구 증가에 윤리적 우려 ↑... '배아 재정의' 요구도

최근 몇 년 간 인간줄기세포를 활용해 초기 배아의 일부 특징을 재현하는 인공적 ‘배아 모델’ 연구가 증가함에 따라 인간 배아에 대한 정의를 바꿀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 《셀(Cell)》에 발표된 오스트리아 스페인 미국 영국 네덜란드 생물학자들의 의견서(perspective)을 토대로 《네이처(Nature)》가 1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박창범의 닥터To닥터]

높은 의료사고 손해배상액, 필수의료 무너뜨릴 수 있어

최근 한 병원 의료사고로 인한 손해배상액이 논란이 되고 있다. 사건은 다음과 같다.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가 팔로사징, 부분적 폐정맥이상 등 심장기형질환을 가진 것으로 진단되었다. 이후 추적관찰을 하다가 2014년 1차적으로 심장기형질환에 대한 완전교정술을 시행하였고, 2015년 다시 2차 수술을 진행하였다. 의료진은 우측 개흉술로 가슴을 열어 심장수술을…

미혼과 기혼의 건강상 이득...변수 많지만 대표 차이점 존재

혼자살까 vs 결혼할까... 건강상 이득 따져보니

싱글족은 혼자라 편하지만 외롭다. 결혼족은 내 편이 있어 좋지만 피곤하다. 이분법적 접근이지만 미혼과 기혼을 대표하는 가장 근접한 말일 것이다. 싱글족이 거의 인구의 반이 되어가는 시대. 미혼과 기혼 각각의 상태는 건강에 어떤 차이를 보일까? 많은 변수가 따르고 개인의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의 건강 상태를 보이겠지만 크게 구분되는 특징들은 존재한다.…

골다공증 심장병 등 각종 병 위험 살피고, 노화의 지연과 예방에 힘써야

"한때 악수로 힘 겨뤘는데"... 갈수록 손에 '매가리'가 없다면?

한때는 악수로 힘을 겨뤘다. 손을 꼭 쥐면 상대도 따라 꽉 쥐면서 둘만이 벌이는 괜한 힘 신경전. 우스개 소리이긴 하지만 악력으로 힘을 과시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데 갈수록 손에 '매가리'가 없어진다면? 악력(손 쥐는 힘)이 부쩍 약해졌다면 이젠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연구 결과를 보면 악력이 약해지면 제2형당뇨병, 심장병, 각종 암,…

섬유질, 불포화 지방산 풍부

가지, 콩, 호두...나쁜 콜레스테롤 낮추는 까닭

건강 검진을 할 때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면….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에 유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LDL 수치를 100㎎/dL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선 식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하버드대 의대가 발행하는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 자료를 토대로 콜레스테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