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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화학구조로 표시돼있으면 가공 합성비타민

‘천연 비타민제’ 알고 보니 합성비타민?

“가격이 저렴한 비타민좀 추천해 주세요. 이왕 먹을 거라면 좀 저렴한 게 부담이 덜 될 것 같습니다. 천연비타민은 너무 비쌉니다(인터넷 커뮤니티 ‘간사랑 동우회’ 회원 이 모씨의 글).” 최근 몇 년간 합성비타민이 인체에 자극을 주고 오히려 영양 결핍을 초래할 수 있다는 논란이 일면서 ‘천연비타민’ 제품이 웰빙을 위한 진정한 건강기능식품으로…

배부르면 그만 먹게 하는 메커니즘 망가져

햄버거 먹으면 뇌 “계속 먹어!” 명령

햄버거, 아이스크림 같은 고지방 음식을 먹으면 뇌 기능이 이상해지면서 뇌가 “배불러도 쉬지 말고 먹어”란 명령을 내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의 데보라 클렉 박사 팀은 쥐 실험에서 이런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진은 쥐를 세 그룹으로 나눠 동일한 칼로리의 먹이를 주되 첫 그룹에는 동물성 지방에 많은 팔미트산을, 두 번째…

의협-변협 연명치료 중지 관련 입법 가이드라인 토론

존엄사 관련지침 초안 나왔다

대한변호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는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공동세미나를 열어 ‘연명치료 중지 관련 입법 가이드라인 제시’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공동세미나에서는 이윤성 서울대 의대 법의학 교수와 백경희 변호사가 주제 발표를 했고 이어 지정토론자들이 나서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의료계 공통된 지침(안)과 입법 가이드라인 등에 관해…

적은 비용으로 오존 줄일 수 있어

값싼 화분으로 실내 공기오염 잡는다

오존은 스모그 현상을 일으키는 대기 오염의 주범이다. 오존은 보통 실외 공기오염 물질로 꼽히지만 실내에서도 복사기, 레이저 프린터, 공기정화 시스템 등에서 발생해 폐 기능을 약화시킨다. 이런 오존을 없애려면 값비싼 활성 숯 필터 방식을 써야 하지만, 값싼 화분으로도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눈·피부·코 등 알레르기성 질환 예방 힘써야

환절기 아토피성 결막염 주의

아침과 저녁으로 선선하고 하늘이 높아지는 등 가을이 다가왔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사람들은 유행성 눈병을 조심해야 하며 건조해 날씨와 함께 건조해지는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또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은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눈, 유행성 각결막염 환절기 조심해야 할 눈병은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다. 알레르기성…

전문의 “역학 추이로 볼 때 확산 우려”

A형 간염환자 작년보다 2배 늘어

신종플루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전염성이 강한 A형 간염에 감염된 환자 또한 꾸준히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 A형 간염 환자수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전염병 웹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신고된 A형 간염 환자수는 1만 18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889명)에 비해서 2배 이상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손 깨끗이 씻고 물 끓여 먹어야

지하수사용 급식시설서 식중독균 검출

지하수를 사용하는 급식시설에서 식중독균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1월 초부터 7월 말까지 학교 696곳과 청소년 수련원 138곳 등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 834곳을 검사한 결과 전체의 5.6%인 47곳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 시설별로는 학교 45곳과 청소년 수련원…

폴리페놀성분 함유량 타과일 비해 5배 높아

복숭아 많이 먹으면 젊어지고 이뻐진다

과일 중 사과와 복숭아가 노화를 방지하고 하얗고 뽀얀 피부를 만들어주는 성분인 폴리페놀 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식품연구소 사라 아란츠 박사팀은 폴리페놀 성분을 따로 추출할 수 없는 과일인 사과, 복숭아, 천도복숭아를 분석한 결과 폴리페놀 성분을 추출할 수 있는 포도 같은 과일보다 최고 5배까지 더 많은…

전문의 “손 씻기 및 균형 잡힌 식사, 운동해야”

건새우, 청국장.. 신종플루 면역력 증진

신종플루 세 번째 사망자가 나옴에 따라 공포감도 커져가고 있다. 그러나 이럴 때 일수록 ‘어떻게 해야 하나?’하며 걱정을 하기보다 평소와 같이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면역력을 기르면 신종플루를 피해 갈 수 있다. 신종플루는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쉽게 감염되는 질병이다. 면역력이 있는 건강한 사람이라면 독감처럼 가볍게 앓고…

잠에 대한 진화론적 해석 나와…“기억력 때문 자는 것 아냐”

왜 자냐고? 잘 자야 살아남으니까

사람이 왜 잠을 자는지에 대해선 그간 수많은 이론이 나왔지만 다 미흡한 점이 있었다. 많이 알려진 이론으로는 “잠을 자야 잘 기억한다”는 것이 있지만, 신경세포가 없는 식물도 잠과 비슷한 휴지기를 갖기 때문에 “뇌 때문에 잔다”는 이론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진화론에 기초한 이론이 나왔다. “잘 자야 살아남았기 때문에…

“파라핀 양초, 독성 화학성분 배출” 주장

무드 높이는 촛불, 건강위험도 높인다?

로맨틱한 공간에 빠지지 않는 촛불이 독성 화학물질을 뿜어낸다는 주장이 나와 양초 업계와 마찰을 빚고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 루훌라 마사우디 교수 팀은 양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실험 상자에 파라핀 양초를 켜고 검사했다. 그 결과 파라핀 양초가 타면서 독성 화학성분인 톨루엔과 벤젠이 일부 방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시리얼 당분 많아 과하게 먹으면 안 좋아”

옥수수 시리얼 항산화물질 풍부

아침 대용으로 먹는 시리얼 중 옥수수로 만든 시리얼에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가장 많이 함유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크랜턴대 조 빈슨 교수팀은 시중에 파는 전곡시리얼 브랜드 30개 이상을 연구한 결과 이들에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시리얼 중에서도 옥수수와 귀리에 폴리페놀이 0.2%로 가장 풍부했고…

식약청 홈페이지에 적발 식당 명단 공개

콩국-냉면육수서 식중독균 검출

전국 유명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콩국과 냉면 육수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나라당 식품안전특별위원회와 공동으로 냉면과 콩국수를 배달하거나 판매하는 전국의 음식점 122곳을 대상으로 위생상태를 점검한 결과 총 16곳에서 식중독 균이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검사 결과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곳은 콩국수…

액취증 심하면 외과적 수술 상담해 보아야

불볕더위 불청객 ‘몸 냄새’ 제거법

한 낮의 수은주가 30도를 웃도는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땀을 유독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지금은 매우 곤혹스러운 시기다. 서울 도봉구에서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회사원 이은영(30) 씨는 일을 하다가도 주변에서 자기만 쳐다보는 것 같아 통 집중할 수가 없다. 암내(액취증) 때문이다. △ 액취증 사람에게는 두 종류의 땀샘이 있다.…

맥주 속 규소가 골다공증 예방 효과

맥주 마시면 중년여성 뼈 튼튼해져

중년 여성이 맥주를 규칙적으로 마시면 뼈가 튼튼해져 골다공증으로 덜 고통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엑스트레마두라 대학의 후안 사모라노 교수는 평균 나이 48세의 건강한 여성 1700명의 음주 습관을 조사하고 이들의 손가락 뼈 밀도를 초음파로 검사했다. 여성의 손가락 뼈는 골다공증이 처음 나타나는 부위 중 하나다. 그 결과 맥주를…

비 갠 뒤에 음이온, 피톤치드 방출 많아져

14일 GREEN-DAY 아침에 산으로

14일은 연인끼리 가까운 산을 찾아 더위를 식히고 삼림욕을 즐기는 그린데이다. 커플은 삼림욕을, 솔로는 녹색 병에 든 소주를 마시는 날이라 모 소주 회사에서 제정된 것이라고 추정되기도 한다.  누가 만든 날이든 간에 여름은 나뭇잎이 우거져 삼림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계절로 꼽힌다. 평일이라 산에 가기 힘들다면 주말을 이용해 여름이 가기 전…

굴암리~애덕고개

미리내성지 둘레산 걷기

순교자 발자취따라 산나리꽃 눈부셔라 《방 안에 있다가 숲으로 나갔을 때 듣는 새소리와 날개소리는 얼마나 좋으냐! 저것들과 한 공기를 마시니 속속들이 한 몸이요 저것들과 한 터에서 움직이니 그 파동 서로 만나 만물의 물결, 무한 바깥을 이루니… <정현종의 ‘무한 바깥’ 전문>》 여름 숲은 성성하다. 울창하다. 나뭇가지들이…

각 계 전문가 토론회, 9개항 기본 원칙 도출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합의안 마련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의 원칙에 대한 사회 각계의 합의안이 마련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 문제에 대해 각계 전문가와 토론한 결과 9개항의 기본 원칙에 대한 의견 일치를 도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건의료연구원에 따르면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마련하기 위해…

바닷가 식중독 발생이 절반이상 차지

식중독 발생 8월에 집중..주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매년 8월에 식중독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휴가철 식중독 예방 요령'을 28일 발표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2006~8년 8월 식중독 발생 건수는 총 156건으로 월 평균 52건 꼴로 발생했다. 이는 월 평균 발생 건수인 31건보다 1.7배 높은 수치다. 특히 지난 3년간 8월 바닷가에서 발생한 식중독은 8월에 발생한 전체…

자극성 하제(설사약) 장기복용 ‘위험’

변비 근본 치료약은 없다

“변비약을 오래 먹으면 안되는 줄 알지만 처음엔 1~2알 먹다가 열흘쯤 지났는데 이젠 10알을 먹어도 변이 잘 안나와요. 어쩌면 좋죠?” 중견 제약회사인 A사 변비약 상담코너에 한 여성이 고민 끝에 올리게 됐다는 사연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름휴가 중 짧은 기간에 화끈하게 살을 빼려던 젊은 여성들과 실제 변비가 생긴 환자를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