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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한방에서 특히 급증… 인구 고령화 영향 탓

귀에서 웅웅~, 귀울림 환자 7년새 갑절

귓속이나 머릿속에서 벌레소리나 물소리를 비롯해서 온갖 소리가 쉴 새 없이 울리는 귀울림(이명, 耳鳴) 환자가 매년 10%씩 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환자가 늘고 있는데다 양, 한방 병원에서 이 병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2009년 귀울림 건강보험…

강좌 열어 환자마음 안정시키면 회복 빨라

수술 전 스트레스 줄이면 면역체계 ‘활발’

수술을 받기 전 환자에게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조언을 하거나 강좌를 열어 환자들의 마음을 안정시켜주면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장기간 생존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연구진은 전립선암 수술을 앞둔 160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첫 번째 그룹은 스트레스관리 치료를, 두 번째 그룹은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지지적 치료를…

금연선언 후에도 니코틴-스트레스 때문

예비아빠 87%, 담배 몰래 피워

올해 임신이나 출산을 계획하고 있는 신묘둥이 예비아빠들의 78%가 출산 전 최우선 과제로 금연을 꼽았지만 실제 아내에게 금연을 선언하고도 몰래 담배를 피운 적이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87%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산하 금연연구회 김재열 교수팀은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올해 2세를 출산할 예정이거나 출산 계획을 갖고 있는…

사랑하는 사람과 스킨십, 아픔 줄어

‘할머니 손은 약손’ 근거 입증

사랑하는 사람과 껴안거나 손을 잡는 등 신체 접촉이 통증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은 남자친구와 6개월 이상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25명의 여학생에게 피부에 미미한 열 자극을 줘 따끔거릴 정도의 옅은 화상을 입혔다. 이들에게 남자친구의 사진을 보여주자 일제히 통증을 덜…

건강도 챙기고 스트레스 감소효과

설연휴, 가족과 함께하는 얼굴운동

‘웃으면 복이 온다’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 등 웃음과 관계된 많은 속담들이 있다. 웃음이 사람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과학적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웃음은 절박한 상황에서도 조직 구성원간의 커뮤니케이션과 집단역학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하하하’ 입을 벌리고 큰 소리로 웃으면 옆으로 강하게 전염된다는 연구결과가…

떡국은 제일 마지막에 먹어야

설날, 살 안찌게 탄수화물 먹으려면

살 찌는 최대의 적은 ‘탄수화물’이라는 말을 듣고 ‘탄수화물 안먹기’ 다이어트를 시작한 김연희(28, 가명) 씨는 다가오는 설 연휴가 걱정이다. 탄수화물을 다량 섭취하게 될 위험(?)에 놓인 것. 하얀 밀가루 옷을 입힌 튀김, 친척들을 대접하느라 내놓는 과자 등 군것질 거리, 그리고 설날의 하이라이트 떡국까지… 탄수화물이 살을 찌는 주역이지만…

상대방의 방어본능 촉발, 배려 필요

매년 듣는 똑 같은 말, 귀향 꺼린다

“회사에 취직했니? 아직 취직이 안됐으면 부모님 걱정이 많으시겠네.” “이제 나이도 찼는데 올해는 꼭 결혼 해야지.” 설을 맞아 친지들이 모이는 자리에선 호기심 반 걱정 반의 목소리가 심심찮게 들려온다. 취업이 결정되지 않았거나 결혼 적령기를 넘겼지만 애인이 없는 사람이라면 친지들의 관심이 부담스럽게 마련. 이런 혀를 차는 소리가 듣기 싫어 이런저런…

세균이 혈액속에 들어가 출혈 일으켜

석 선장 괴롭히는 패혈증이란?

삼호주얼리호 구조 작전 중 부상당한 석해균 선장(58)이 경기도 수원의 아주대병원에서 3시간 10여분간에 걸친 1차 수술을 받고 안정을 보이고 있지만 패혈증으로 인해 빠른 회복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 선장은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고비는 넘겼지만 이틀 정도 지켜봐야 할 상황”이라고 전하고 있다. 석…

43%가 일주일에 한번이상 술마셔

전문직女, 가난한 여자보다 술 더마셔

전문적인 직업을 갖고 있는 중산층 여성이 저소득층 여성보다 2배 정도 많은 술을 먹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로얄 칼리지의 정신과 이안 길모어 박사는 2009년 국립통계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산층 여성 중 43%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술을 마시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저소득층 여성은 17%만 일주일에 한 번 술을 마셔 2배…

교통소음 심한 곳에 살면 뇌졸중 위험

나이 들수록 전원생활 해야 하는 까닭

교통소음이 심한 곳에 사는 노인은 소음이 큰 곳일수록 뇌졸중을 겪을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암 역학연구소의 매트 소렌슨 박사팀은 도로의 교통소음과 뇌졸중 발생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코펜하겐과 오르후스 지역에 사는 5만1485명을 대상으로 주거여건과 뇌졸중의 발병여부를 평균 10년 간 조사했다. 조사 자료에는…

스트레스 심하면 폭식하는 경향

경쟁 심한 나라에 살수록 쉽게 비만 된다

자유시장 경제체제 국가에 사는 사람일수록 경쟁이 심하고 경제적인 불안정 스트레스로 인해 비만이 되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애브너 오퍼 교수팀은 경쟁적인 사회구조 속에서 어떤 경우에든 자기를 보호해 줄 튼튼한 기반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은 스트레스 때문에 폭식하는 경향이 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11개의 부유한 미국과…

온도차로 스트레스 쌓여 소화기능 떨어져

소화불량 환자, 겨울에 특히 많아

소화가 잘 안돼서 생기는 ‘소화불량’은 겨울에 환자가 특히 더 많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약 1.5배 더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소화불량은 소화 장애 증세가 있는 것으로 단순히 소화가 안되는 것 외에 속쓰림, 조기 포만감, 윗배 팽만감, 구역질, 구토 등의 여러 증상을 포함한다. 원인을 밝혀낼 수 있는 ‘기질적 소화불량증’과 원인을 알 수 없는…

같은 스트레스라도 남자가 훨씬 잘 걸려

감기에 걸리면 남자가 훨씬 엄살쟁이?

직장에 다니는 남자들은 동료 여직원과 똑같은 업무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감기에 쉽게 걸리며 감기 증상을 훨씬 떠벌이고 엄살을 부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 아주대의대 연구진은 40개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는지, 최근 4달 사이 감기에 걸린 적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남자 직원 가운데  감기에…

장 속 좋은 세균도 죽여 저항력 저하

어릴 때 항생제, 과민성대장증후군 위험

어릴 때 무심코 항생제를 먹게 되면 훗날 과민성대장증후군(IBS)과 크론 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X선 검사로 확인되는 특정 질환은 없지만 식사나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고 설사 혹은 변비 등의 증상을 부르는 만성질환이다. 크론 병은 주로 소장의 끝…

많이 걷고-웃고-충분히 잔다

한국-미국에서 통하는 건강한 심장 7계명

한국이나 미국이나 심장관련 질환은 어느 날 문득 건강에 자신 없어진 사람에게 찾아와 치명적인 결과를 안겨준다. 최근 미국 뉴욕 코넬 의과대학교 부속병원 심장센터 홀리 앤더슨 박사가 ‘심장병 예방 5단계’를 소개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혈관센터 장기육 교수는 여기에 덜 알려진 두 가지를 더해 건강한 심장을 위한 7단계를 충고 했다.…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항생제가 갑작스런 비만의 원인?

직장인 김성은 씨(가명, 여, 28세)는 그동안 잘 유지하던 체중이 한두 달 사이에 갑자기 5kg 이상 늘었습니다. 특별히 스트레스 받는 일도 없었고 주변 환경이 달라진 것도 아닌데 갑자기 체중이 는 이유를 알고 싶어 병원에 왔습니다. 김 씨는 한 달 넘게 먹고 있는 항생제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김 씨는 평소 알레르기 비염이 있었고,…

꼭 해야 하는 책임감으로 혈압 높아져

집안일이 직장보다 스트레스 심하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보다 청소, 요리, 장보기 등 집안일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심장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은 직장인 성인 남녀 113명을 대상으로 3주에 걸쳐 직장과 집에서의 혈압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집안일을 하는 동안 힘든 정도에…

팔은 펼치고, 의자에 기대는 등 개방적인 자세

건방진 자세로 앉는 사람이 문제 잘 푼다

우리나라에서 사람을 대할 때 팔을 펼치거나 무릎을 꼬고 앉아 있을 경우 거만한 태도라고  매도하는 분위기가 있지만 사실 이렇게 앉는 자세는 절로 드러나는 자신감의 표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앉을 때 팔을 펼치고 다리를 꼬는 ‘개방된 자세(expansive positions)’를 취하는 사람이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허벅지 아래에 손을 넣고…

음악 들을 때 도파민 수치 크게 늘어

음악감상, 맛있는음식 먹을때와 뇌반응 같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와 같은 감정이 일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데 좋은 음악을 들으면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과 같이 실제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학교 바로리 사림푸어 박사 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심장박동과 호흡, 땀의 증가 등 생리적…

빛과 어둠 주기에 따라 생체리듬 달리 해

식물도 시차를 느끼고 적응 한다

 시차가 다른 국가를 여행할 때는 그 나라의 낮과 밤의 주기에 내 몸을 맞추느라 몸이 스트레스를 받는다. 우리나라가 밤 시각인데 여행 중인 나라가 낮이면 잠을 안 자게 되므로 마치 자다가 일어나 돌아다니는 것 같은 시차를 느낀다. 이렇게 24시간을 주기로 돌아가는 생체리듬시계가 사람 뿐 아니라 식물의 세계에서도 가동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