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 있으면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 단식, 살 빼는 약 복용
등 건강에 좋지 않거나 손쉽게 체중을 줄일 수 있는 체중조절방법을 더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우울증상이 없는 사람들은 체중조절을 위해 꾸준한 노력과 시간 투자가 필요한
운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의 보건대학원, 임상영양연구소와 인제대 의대…
직원들에게 결정권을 주거나 권한을 나눠주는 등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주면 생산성이
좋아지고 도덕성도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스캇 시버트 교수팀이 심리적 권한(psychological empowerment)에
대한 연구 140편 이상을 검토한 결과 직원들에게 적절한 권한을 잘 주면 직원의 직업
만족도가 높아지고…
4월 23일은 책의 날. 유네스코(UNESCO)가 1995년 독서를 권장하기 위해 정한 날로
세계 80여개 국가가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공식 명칭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이 날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
축제일이면서 1515년 ‘돈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와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모유를 먹이는 엄마는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아기 울음소리에 더 예민하며 뇌의
모성애 관련 영역이 더 활성화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원(NIMH) 김필영 박사팀은 출산 후 모유수유만 하는 여성과
우유를 먹이는 여성에게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려주고 모성애와 관련된 뇌 활동을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살펴 보았다.…
직업이 없어 생활이 한가할 것만 같은 백수가 오히려 피로감이 높은 ‘백수피로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주로 일을 많이 하는 직장인이나 수험생이 피로를 많이 느낀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막상 직업이 없는 백수들이 만성피로에 시달린다는 것.
백수 또한 그 수가 점차 늘고 있고 이들이 만성피로로 인해 사회적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더 큰 사회 문제로…
달콤함의 대명사 '페레로 로쉐'를 만드는 페레로그룹의 사장 피에트로 페레로가
자전거를 타던 중 갑자기 세상을 떠나 세계가 술렁이고 있다. 고인의 아버지 미셀
페레로는 페레로그룹을 세계적인 거대 과자회사로 만든 이탈리아 최고 부자다.
사이클 애호가였던 고인은 사업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찾아 평소 운동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오르다…
젖먹이들이 엄마와의 관계가 안정적이지 못하면 4살이 넘은 뒤 소아비만을 겪을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의 사라 앤더슨 교수팀은 2001년 미국에서 태어난 6650명의
어린이들의 생후 24개월, 4살 반 때 건강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24개월 때 부모와의 관계가 불안했던 젖먹이는 4살 반이 되면 비만아가
될…
많은 여자가 출산의 고통이 절정에 이르면 생전 해보지 않았던 욕설을 내뱉게
되더라는 경험담을 털어 놓곤 하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 힘들
때 입 밖에 내어 욕하는 것이 강력한 진통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특히 평소 욕을
잘 하지 않는 사람들은 고통이 심할 때 소리 내어 욕하면 그 효과가 4배였다.
영국 킬대학교 리차드 스테픈…
비만은 단순히 많이 먹고 덜 움직이는 등 ‘게으름’이 원인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작년 비만치료제로 가장 많이 처방됐던 시부트라민이 시장에서
퇴출된 이후 마땅한 비만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시부트라민 퇴출 후 비만치료제 시장에서는 주로 오르리스타트 성분인 로슈의
제니칼과 한미약품의 리피다운,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등이 처방되고 있다.…
경기가 나빠지면 '흔들린아이증후군(shaken-baby syndrome)'과 관련된 아기 뇌출혈
등 머리 손상이 두 배로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흔들린아이증후군'은 2세 이하의 아기들이 울거나 보챌 때 심하게 흔들어서 생기는
병으로 뇌출혈, 망막출혈, 골절 등을 일으킨다. 이 병은 아기를 달래기 위해 가볍게
흔드는 정도가 아니라 20초…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스카이프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 활동이 더 활발하고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노인정신의학회 마르코 트라부치치 회장은 이탈리아 두 개 지역 요양원에
있는 노인들에게 무선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를 제공하고 인터넷 서핑법, 페이스북,
트위터,…
아기가 태어나면 부모는 아기를 키우느라 밤잠을 설치기 일쑤다. 시도 때도 없이
울어대는 아기 때문에 한 밤에도 젖을 물려야 하고 졸면서 아기를 안기도 한다.
영국의 침대 회사가 아기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부부 1000쌍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중간에 깨지 않고 잠자는 시간이 평균 3시간에서 3시간 반 정도에 불과한 신생아
부모는 전체의…
임신이나 수유기에 엄마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특히 딸은 자라서 복부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의대와 조지타운대학 공동연구진은 임신 중인 쥐에게 고단백질
식단을 먹이고 일부 쥐에게는 수유기까지 계속 스트레스를 줬다. 그리고 태어난 새끼
쥐는 수유기가 끝난 뒤 두 달간 고지방 식단을 먹여 빨리 자라게 했다.…
오후의 따스한 4월의 햇살을 즐기다보니 이제 정말 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층 얇아진 옷 사이를 비집고 나오는 군살을 보면서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들어가야
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는 때이기도 합니다.
다이어트 할 때 가장 힘든 건 배고픔을 참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평소보다 적게
먹어야 살을 뺄 수 있는데 몸에서는 음식을 더 달라고 합니다.…
대기업에 다니는 A씨는 회사 생각만 하면 배가 아파온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했다는 뿌듯함도 잠시 뿐 상사와 동료 비위맞추랴 마음 놓을 틈이 없다. 구토와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찾은 A씨는 신경성 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지나친 스트레스로
위 운동이 방해받았다는 것. ‘이참에 그만둬버려?’라는 생각과 ‘그만두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우리나라 성인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불면증이나 주간과다졸림, 코골이 같은 수면장애를
겪는데 나이가 많을수록, 남자보다는 여자가 수면장애가 많이 나타나며 수면장애를
앓는 사람은 매년 20% 넘게 증가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천안-아산 진료중심 연구망, 봄빛서울의원,
이가정의학과의원, 우리가정의학과의원 공동연구진이 병원을…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책임질 건강센터가 인천 남동공단에 문을 열었다.
연세의료원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지원을 받아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인천
비즈니스센터 4층에 ‘인천근로자건강센터’를 마련하고 12일 개소식을 가졌다.
건강센터는 의료 혜택을 받을 여유가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상담과
운동처방 등을 목적으로 세워졌다.…
2010년 11월 북한으로부터 포격 사건을 겪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 주민 상당수가
여전히 불안과 우울을 호소해 치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의대 길병원은 8일부터 9일까지 의료진을 파견해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벌인 결과 아직 많은 주민들이 불안과 불면증을 겪는 등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환절기를 맞아 어린이 천식환자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천식 환자는 봄철, 겨울철
환절기에 증가하며 특히 전체 환자 중 절반 가까이가 12세 이하 어린이 환자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5년부터 2009년까지의 ‘천식’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6세 이하 어린이 환자가 10명 중 3명으로 가장 많았고 7~12세…
의료인 한 모 씨(40)는 지방 출장을 갔다가 아내로부터 “방사능 비가 오니 꼭
우산을 쓰고 다녀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한편으로는 고맙고, 한편으로는 씁쓸했다.
자신의 건강을 챙겨주는 것은 고마웠지만 이번 봄비가 해로울 리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의료정보회사 이 모 대표(46)는 아침에 고1년인 딸로부터 “방사능 비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