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책상 서랍에 군것질거리를 비축해둔다거나 가방 안에 초콜릿 바를 넣고 다니지는 않는지. 기근으로 굶주리는 사람들이 전 세계에 넘쳐난다지만, 우리는 이제 못 먹어 굶어죽는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넘쳐나는 음식들로 과체중과 비만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실정이다. 건강한 식습관이 재차 강조되는 이유다. 그렇다면 건강한 군것질 법이란 무엇일까.…
매년 10월 20일은 대한간학회가 간 건강을 위해 정한 ‘간의 날’이다. 우리 몸의 핵심 부위 중의 하나인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한다. 웬만한 손상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겉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이미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된 경우가 많다.
간 건강하면…
세 살 때 버릇이 여든 살까지 간다는 말처럼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소아비만은 최대 80%까지 성인비만으로 이어진다. 현재 10% 정도인 국내 아동 비만율은 오는 2020년에 15%로 급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비만이 보건의료분야의 세계적 이슈가 되면서 의학계와 보건당국은 소아비만에…
체질량지수와 연관성
암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전문가들이 첫 번째로 꼽는 것은 비만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5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비만으로 인해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 연구기구(IARC)는…
마른 몸매를 추구하던 시대를 거쳐 이젠 마른데다 탄탄한 근육까지 붙은 몸매를 선호하는 시대가 됐다. 그 만큼 체중관리가 수월해진 걸까. 그렇지는 않은 듯하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오늘날의 환경 여건은 20년 전보다 체중조절을 하기 어려운 상태다.
이번 연구를 발표한 캐나다 요크대학교 연구팀은 1971년~2008년 사이 미국인…
비만 상태인 초등학교 여학생이 초경을 경험할 가능성은 또래 저 제중 여학생에 비해 6배 정도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초등 여학생의 초경 시기가 비만도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영남대 식품영양학과 박경 교수팀이 대구지역 초등 5,6학년 여학생 190명을 대상으로 비만도ㆍ수면 시간 등이 초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질병 악화시키는 원인 파악해야
출퇴근용 가방 속에, 거실의 테이블 위에, 사무실 책상 한 귀퉁이에 항상 두통약을 상비해야 마음이 놓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심한 통증과 함께 시도 때도 없이 밀려들어오는 편두통을 겪는 사람들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자료에 따르면 편두통이란 특징적인 증상을 가진 두통을 말한다. 주로…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지 않는 어린이가 비만일 확률은 5배 높고 일주일에 5.5회 이상 외식을 하는 가정의 자녀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하루 섭취 열량이 204kcal 더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자녀의 비만은 부모의 영향이 커 부모 모두 비만일 경우 자녀 비만 위험이 약 3배 높았다.
대한비만학회는 제6회 비만예방의…
최근 난임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난임은 말 그대로 임신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정상적인 부부관계에도 불구하고 1년 이내에 임신이 안 될 경우 난임으로 볼 수 있다.
늦은 결혼에 맞벌이가 늘면서 과도한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등이 난임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난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와 건강한…
퇴행성관절염 유발할 수도
대학생 김모씨(24)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400㎞ 국토대장정을 다녀온 뒤부터 무릎 통증을 앓았다. 장시간 걸었던 탓에 일시적인 후유증이 생긴 것으로 생각했지만 최근 들어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만큼 증상이 심각졌다.
병원을 찾은 김씨는 ‘거위발건염’ 이라는 생소한 질환에 걸렸다는…
대사증후군, 발병 앞당겨
당뇨병, 심장병, 콜레스테롤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기억력 감퇴가 오고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연구팀은 심장병과 당뇨병을 앓는 여성 환자가 기억력 감퇴 문제를 더 많이 겪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기억력…
가을은 ‘남자의 계절’ 이란 말이 있다. 젊은 도시 남성들은 패션과 외모에 특히 관심이 많다. 이른바 ‘여미'(YUMMY)’족이다. 이들은 패션 감각을 최우선으로 두면서 여러 건강상 문제를 안고 있다. 특히 패션 구두로 인해 발 건강이 우려되고 있다.
이들이 자칫 스타일과 디자인만 보고…
날씬한 사람은 뚱뚱한 사람에 비해 보기에도 좋고 오래 살 수 있다는 믿음이 있는 것 같다. 비만이 심장병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살찐 장수 노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비만 여부에 상관없이 체력이 좋아야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이 72세 이상…
임신중독증으로 진료를 받은 산모 3명 중 1명은 35세 이상 고령임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성 고혈압으로도 불리는 임신중독증은 임신 20주 이상 산모에게 나타나는 고혈압이나 부종, 단백뇨 등의 증상을 말하며, 이러한 증상이 악화되면 산모와 태아 모두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임신중독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사말로 “행복하세요!”라고 외치는 사람이 있다. 이는 “오래사세요!”라는 말과 다름없는 것 같다. 평소 생활에서 행복감을 자주 느끼면 심장병이나 암에 걸릴 위험이 줄어 들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연구팀이 영국내 51-75세 건강한 성인남녀 2,800명을…
숨은 질병에 주의해야
입 끝이 갈라지거나 머리카락이 얇아지거나, 눈 아래 다크서클이 생겼는가. 이런 것들은 무해한 증상일수도 있지만 질병이나 다른 건강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일수도 있다. 영국 런던의 지역 보건의인 에요 파무보니 박사는 “이런 신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충고한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과도하게 살이 찌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관절에도 부담을 준다. 체중 조절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는 비만이 무릎관절과 고관절에 골관절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중년과 노년층 여성이 5kg 이상의 체중을 뺄 경우 골관절염의 발병률이 50%나 줄었다는 보고가 있다.
하지만 무조건 살만 빼려 들면 영양결핍을 초래해…
과체중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
감기나 독감에 잘 걸리지 않는 사람이 있는 반면 겨우내 콜록대거나 콧물을 달고 사는 사람이 있다. 둘 사이에는 몇 가지 차이가 있다. 당분을 많이 섭취한다거나 살이 쪘다거나 하는 점이다. 미국 폭스뉴스가 면역력이 손상돼 감기 등에 잘 걸리는 사람의 특징 5가지를 소개했다.
◆체중이 많이 나간다=과체중은 심장,…
‘다이어트’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무조건 굶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굶는 다이어트는 스트레스를 유발해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미국의 건강의료 포털 웹MD가 '잘못 알고 있는 다이어트 상식 5가지'를 소개했다.…
삼시 세끼 꼭 챙겨야
치명적인 질병은 아니지만 두통이 심하면 대부분 견디기가 힘들다. 머리가 지끈거리면 신경이 날카로워져 아무 일도 할 수가 없다. 스스로 뭘 잘못 먹었는지, 아니면 잠을 못 잔 때문인지 생각해 보지만 명확하게 떠오르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이 두통을 예방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