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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집콕’에 소아청소년 비만↑…“전신 사용하는 운동 하세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유례없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아이들 역시 바깥 활동을 제한받고 있다. 집안에만 머물며 신체활동이 현저히 줄어들고, 감염병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고칼로리 음식 섭취가 늘어나며 체중과 체지방이 크게 증가한 아이들이 부쩍 늘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비만(질병코드 E66)으로 병원을 찾은 소아청소년 환자…

뇌 능력 되살리려면...살 빼서 비만 벗어나야

비만과 당뇨병이 인지능력을 저하시킨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런데 운동을 해서 비만을 개선하면 이렇게 악화됐던 인지능력이 다시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조지아의과대학 연구팀이 동물과 인간을 상대로 한 연구 결과들을 종합 분석하는 한편 생쥐를 상대로 한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생쥐의 유전자…

"키 더 커진다고?"...일상 속 성장호르몬 증가시키는 방법

성장기 아이들에게 더없이 중요한 성장 호르몬, 자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을까? 성장호르몬(소마토트로핀)으로 알려진 인간성장호르몬(HGH; human growth hormone)은 몸 속 뇌하수체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으로 키를 성장시키고 뼈와 근육의 형성을 돕는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 운동, 영양, 수면, 성장호르몬 자체에 반응하여 HGH 생성을…

지나치게 말라도…심근경색, 뇌졸중 위험 ↑

일반적으로 비만일수록 각종 질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가 높고 마른 사람들은 심뇌혈관계 질환이 덜 생길 것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저체중도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다. 서울대병원 조비룡 교수팀(박진호, 권혁태, 윤재문)은 약 400만 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저체중과 심뇌혈관질환 발생률,…

'어두운 밤'이 건강에 좋은 이유

밤도 낮 못지않게 환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람들이 많다. 인공불빛으로 환한 집안에서 컴퓨터 스크린이나 스마트기기 등을 들여다보며 휴식을 취하는 일이 늘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불면증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이유도 이러한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 늦은 시간에도 잠이 오지 않거나 새벽에 수시로 깨는 등의 원인에는 이러한 환한 밤이 한 원인으로 작용한다.…

비타민D에 관해 알아야 할 6가지

비타민D는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다. 햇볕을 쪼이면 생성되는데 실내 생활이 많은 현대인에겐 무망한 일이다. 다른 비타민처럼 음식으로 섭취하기도 어렵다. 풍부하게 함유한 식재료가 흔치 않은 탓이다. 굳이 꼽자면 고등어, 우유, 달걀노른자 정도다. 따라서 결핍 상태라면 보충제 섭취를 고려해야 한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체내 비타민D 수준에…

스마트폰 몰두 아동, 폭식 위험 ↑ (연구)

스마트폰이나 TV 이용 시간이 과도한 어린이는 폭식 장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등 연구진은 9~10세 어린이 1만1,000명이 스마트폰과 TV 등에 쓰는 시간과 식습관을 분석했다. 어린이가 어떤 콘텐츠를 시청하느냐에 따라 위험의 정도는 달랐다. 소셜 미디어에 몰두한 시간이 1시간 증가할 때마다 1년 후 폭식…

위장역류질환, 암 가능성 높일 수 있다 (연구)

위장 역류 질환(GERD)은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올라오는 만성 위장병의 일종이다. 이러한 역류질환이 후두암과 식도암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학술지 ‘암’에 게재된 이 연구는 기존 발견에 새로운 증거를 추가했다. 이번 연구에 의하면 GERD는 미국에서 매우 흔한 질환으로 인구의 27.8%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 증상은…

“운동 좀 하세요”…몸에 나타나는 경고 증상 5

운동하기가 힘든 시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헬스장이나 체육관 등에서 본격적인 운동을 하기가 힘든데다 야외 운동 시에도 마스크를 써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악조건이라고 운동을 안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몸매가 엉망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디시스인사이더닷컴’이 소개한 운동을 시작할 필요가 있을 때 몸이…

장 속 바이러스 14만 종 새로 발견돼

최근 인간의 장내에 서식하는 미생물에서 14만 종 이상의 바이러스가 발견돼 과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바이러스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새로운 연구 경로를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영국 웰컴 생어 연구소와 EMBL 유럽생물정보학연구소 연구진은 메타지노믹스라고 불리는 DNA 염기서열 분석법을 사용하여 2만 8060개의 장 메타게놈 샘플과…

아침 vs. 점심...더 넉넉하게 해야 할 식사는?

"아침은 왕처럼, 점심은 왕자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먹어라." 하루 세끼 식사량을 두고, 오래 전부터 사용돼온 말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 같은 추세에 변화가 있다. 아침보단 점심을 넉넉하게 먹으라는 것이다. 현실에서는 저녁을 가장 무겁게 먹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여기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진화론적인 관점에서는 지방과 글리코겐 등…

윗몸 일으키기, 굽히는 동작.. 허리건강 해치는 운동들

무리한 운동을 하다가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있다. 허리운동도 그 중 하나다. 스트레칭이 좋다고 과도하게 허리를 앞으로 굽히다가 허리 디스크(추간판 탈출증)를 불러올 수 있다. 흔한 허리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도 위험요인이다. 우리 주변에서 허리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다 되레 디스크를 유발하는 사례를 들어보자. 1.…

내 심장 튼튼하게 지키는 건강법9

심장병은 암에 이어 한국인의 사망원인 2위로 꼽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남녀 모두 사망원인 1위가 심장병으로 사망자 4명 중 1명을 차지한다. 평소 건강한 심장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이유다. 심장질환의 위험요인은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당뇨, 흡연 등이다. 일상 생활에서 심혈관 질환을…

“잘 먹어야 할 때”…건강에 좋은 3월의 식품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3월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계절의 여왕’ 봄이 온 것을 느낄 여유조차 없는 상황이다. 우리의 몸은 봄이 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각종 영양분을 많이 필요로 하게 된다. 비타민이나 무기질은 평소보다 최고 10배까지 필요량이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코로나19가 1년 넘게…

고(高)과당 식단, 당신의 면역체계 망칠 수도

설탕 과당이 지나치게 많이 포함된 식단은 면역 시스템의 정상적 작동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건강전문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는 최근 새롭게 진행된 연구는 설탕 과당이 우리 몸 면역 체계를 교란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음식 곳곳에 침투한 고과당 과당(fructose)은 천연 설탕으로 과일, 꿀 또는…

④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연호 교수

[핫닥터] “약보다 대화로 어린이 배앓이 치료”

“의대에 진학해서 의사가 되고 싶은데….” 아버지와 함께 진료실에 들어선 고교생 민우(가명)는 허나, 서 있을 힘조차 없어 보였다. 궤양성 대장염으로 장 전체가 곪아서 배가 뒤틀리는 통증과 설사가 되풀이됐다. 수능시험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는데…. 민우가 꿈을 이루게 진정 돕고 싶었지만, 입시가 문제가 아니었다. 이전 방식으로 치료하면 외과에서…

단순 복부비만?…알고 보니 희귀질환 ‘쿠싱병’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제주도는 오늘 새벽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1도 등 전국이 영하 5도에서 영상 7도로 어제보다 3도 가량 낮겠다. 낮 기온은 서울이 15도 등 전국이 11도에서 1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오늘의 건강= 매년 2월의 마지막 날은 ‘희귀질환의 날’이다. 희귀난치질환…

꼼짝하기 싫다고?…운동 안하면 증가하는 암(연구)

많은 사람은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알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워한다. 하지만 이제는 결단을 내려서 몸을 움직여야 할 것 같다. 지속적으로 신체활동을 하지 않으면 신장(콩팥)암과 방광암에 걸릴 확률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 로스웰파크 암연구소 연구팀은 운동을 하지 않고 앉아서만 생활하는 습관이 암 발병과 연관…

아침 운동이 위험한 사람들.. “운동 시간 바꿔 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아침운동을 즐긴다. 하지만 오래 살기 위해 운동에 나섰다가 돌연사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돌연사를 피해도 반신불수 등 큰 후유증으로 고생한다. 특히 인적이 드문 곳에서 혼자 하는 운동이 위험하다. 운동 중 갑자기 쓰러져도 도와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아침에 ‘운동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침 운동이…

대장암 예방하려면? 조기에 '종양성 용종' 찾아야

대장암은 국내에서 네 번째로 환자가 많은 암(2018 국가암등록통계 기준)이다. 조기 진단과 치료 역시 쉽지 않다. 과거에는 주로 고령층에서 발견되던 암이지만, 육류중심의 식생활로 바뀐 이래 젊은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 연령대에서 조심해야 하는 암이 됐다. 초기 발견이 쉽지 않은 대장암, 어떻게 예방하고 조기 발견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