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많을수록 텔로미어 길이 짧아
과도한 걱정을 하는 여성은 노화가 6년 가량 더 일찍 진행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브리검 & 여성 병원'의 정신과 의사인 올리비아 오케레케 박사팀은 기존의 '간호사의 건강연구(Nurses' Health Study)’에 참여한 42~69세의 여성 5243명을 대상으로…
“모든 종류의 어린이 체벌 완전히 없애야”
어린 시절 경미한 체벌을 받아도 성인이 된 후에도 정신적 문제가 생길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편집증 등 정신 건강에 장애를 겪는 성인 가운데 2~7%는 어린 시절에 물리적 체벌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번 연구에선 아동기의 신체적 및 성적 학대 행위, 감정적…
우울증·불안장애 등 치료법 달리해야
오른손잡이냐 왼손잡이냐에 따라 감정을 느끼는 방식이 다르므로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를
치료할 때는 다른 치료법을 써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의 ‘사회연구를 위한 뉴스쿨’의 심리학자인 조프리 브룩셔와 다니엘
카사산토 박사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신체와 사회적 자극에 대해 접근동기와 회피동기를
보이는…
세로토닌 억지 분비 인체에 해로워
우울증을 완화시켜주는 약으로 많이 복용되고 있는 항우울증제들이 효능보다는
부작용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의 연구팀은 환자들을 상대로 한 이전 연구들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항우울제는 나이든 환자들의 조기 사망으로 이어지는 등 부작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항우울제는 뇌 속에…
불안장애 겪는 사람 지능지수 높게 나와
사람들은 흔히 걱정과 불안을 좋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근심 걱정이
지나치게 많은 사람은 머리가 좋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를 이끈 미국 뉴욕 주립대학 의료센터의 정신의학과 제레미 코플란 교수는
지속적인 불안과 긴장 증세를 뜻하는 불안장애(generalized…
단도박 자조모임 ‘희망과 행복’ 창립 3주년 행사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도박을 끊기 위해 스스로 돕는 단체(단도박 자조모임)인 ‘희망과 행복’의 회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1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수정회관에서 창립 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희망과 행복’은 강원랜드 KL중독관리센터(KLACC : KL Addiction Care…
복지부, 정신질환 조기 발견으로 적극 대응
이르면 내년부터 전 국민이 정기적으로 정신건강 검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이중규 정신건강정책과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과 정신질환 여부를
검사할 것”이라며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생애 주기별 정신건강검진체계…
감정·자제력 담당 부위, 부피 줄어
스트레스가 두통과 불면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실제로 뇌를 쪼그라들게 만들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단순히 마감에 쫓긴다거나 버스를 놓치는 것 같은 평범한 스트레스는 여기 해당되지
않는다. “문제가 되는 것은 관계가 깨진다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거나 총으로…
신희섭 카이스트 연구팀 연구결과 발표
전쟁이나 자연재해, 성폭행 등 끔찍한 경험을 잘 잊지 못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치유할 수 있는 실마리를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신희섭 박사 팀은 공포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지 않는
생쥐의 뇌에 전기 자극을 줘 공포기억을 사라지게 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화학 신호로 파악, 출생 후에 영향
뱃속의 태아는 자라면서 엄마의 메시지를 계속 받는다. 엄마의 심장 뛰는 소리나
엄마가 듣는 음악소리만이 아니다. 태반을 통해 화학 신호도 전달받는 데 여기에는
정신적 상태에 대한 신호가 포함된다. 엄마가 우울하면 아기의 출생 후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의 커트 샌드맨 박사가 이끄는…
하루 중 주기적으로 변하는 신체 리듬 때문
심장마비와 뇌졸중은 오전 6시~10시에 가장 많이 일어난다. 공황발작은 오후 3시
이후에 , 위궤양 증상은 밤에 악화된다. 각종 질병이나 증상이 시간대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는 연구결과가 점점 더 많이 나오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일 보도했다. 다음은 그 요약..
옥스포드 대학의 신경과학자…
하지불안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을 앓는 중년 여성들은 일반인에 비해
고혈압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주로
밤 시간에 다리가 저려오거나 불편한 감정을 느끼면서 다리를 떨게 되는 질병이다.
한국 성인 가운데 약 5.4%가 이 증후군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에서는
성인…
지역 미인대회에서 1등을 할 정도로 아름다웠던 수경(25, 가명)씨는 신춘문예에
당선될 정도로 글 실력도 좋아 작가로서의 장밋빛 미래를 꿈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학교를 다닐 때부터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학업에 열중하고 싶다며 외국으로
돌연 유학을 가버렸습니다. 수경 씨는 충격으로 두문불출하며 술과 약물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수경 씨…
끼어들기나 무조건 속도 올리기와 같이 운전을 거칠게 하는 젊은 사람은 불안이나
우울증 같은 정신건강문제를 겪을 위험도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즐랜드공과대학교 브리디 스캇-파커 연구원 팀은 운전 면허증이 있는 17~25세
761명을 대상으로 운전 습관과 심리적 압박 등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운전
중 위험한 행동에는 과속,…
담배를 피우는 엄마와 아빠가 옆에 있는 어린이는 심장과 호흡기 건강이 위협
받을 뿐 아니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같은 정신 및 행동 장애 위험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이애미대학 의대 프랜크 반디에라 교수팀은 8~15세 어린이 약 3000명의
혈중 코티닌 수치를 측정하고 정신 및 행동 장애 증상 여부를 알기 위해 개별…
자면서 다리를 계속 움찔하는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는 상당수 심장에 문제가 있다는
숨어 있는 신호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에 불쾌한 느낌이 생기고 다리가 저절로 계속 움찔하게
되는 증상으로 가만히 있을 때만 불쾌한 느낌이 있고 다리를 움직일 때는 증상이
없다. 신체운동을 통제하는 신경세포 도파민 전달체계의 이상 때문으로 추정되며…
청소년이 반(反)사회적이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나쁜 행동을 시작하는
것을 뇌로 설명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통 사람의 뇌보다 돌봄이나 나눔과
같은 감정을 다루는 영역의 크기가 작기 때문이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이안 구디어 박사팀은 행동장애를 앓고 있는 평균 18살
남자 청소년 63명의 뇌와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항우울증 약을 먹으면 혈관벽이 두꺼워져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울증 자체도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데
이와 별개로 항우울증 약도 심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미국 에모리대 의대 아미트 샤 박사팀은 베트남전쟁에 참전했던 513쌍의 쌍둥이에게
초음파검사를 실시해 경동맥 혈관벽두께(IMT)를…
불안 증세를 치료하는 약인 ‘리보트릴’(성분명 클로나제팜)의 정신과 처방이
금지돼 의사와 환자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리보트릴은 불안장애와 정신분열병 등 정신과 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며 국내에서
연간 수십만 건 이상 처방되고 있다.
리보트릴의 정신과 처방이 금지된 것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3월 초부터
오남용약 전산심사를 시행하는…
의학자들은 부정적인 감정이 두통이나 속 쓰림 같은 신체 증상을 부풀려 말하게
한다는 가설을 수 십 년 동안 믿어왔다. 그러나 우울함과 불안감의 두 가지 부정적인
감정은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게 하는 시점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시점
차이를 의사가 이해하는 것이 우울증이냐 불안증이냐를 진단할 뿐 아니라 적절한
치료법을 동원할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