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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전립선암 ‘완치’시켜 세계적 주목 받는 권유진 박사

‘나비박사’ 석주명 손자, 미국서 일내다

말기 전립선암 환자에게 약물을 투여해 암 크기를 줄이고 줄어든 암 부위를 잘라내 ‘완치’에 가까운 성과를 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그 중심에 재미 한국인이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미국 미네소타 주 로체스터의 메이요 클리닉 비뇨기과의 권유진 박사(49, 사진). 그는 지난 19일 병원 홈페이지에 자신의 치료 결과를…

메이요클리닉 권유진 박사, 면역치료제 개발

한국인이 전립선암 완치 길 여나?

죽음을 기다리던 말기 전립선암 환자 2명이 한국계 미국 의사가 개발한 항암제를 투여받고 암세포가 사라지는 상태로 호전돼 세계의 의학계가 놀라고 있다. 혈액암에서는 암세포가 사라지는 드라마틱한 결과가 나온 적이 있지만 장기의 암에서는 처음 있는 극적인 임상시험 결과이기 때문에 학계가 주시하고 있는 것.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의 메이요클리닉은…

임신부에 CT사용 횟수 증가세

【미국 일리노이주 오크브룩】임신부에 대한 방사선 검사의 실시 횟수가 10년간 약 2배 이상 늘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산모는 물론 태아에 대한 방사선 노출이 많아진 것이다. 로드아일랜드병원과 브라운대학 워렌·알파트의학부 진단영상학과 엘리자베스 라자러스(Elizabeth Lazarus) 교수팀이 Radiology에…

망가진 DNA 제거 과정에서 머리카락 세는 것 확인

암 발생 막느라 흰머리 생긴다?

머리카락이 하얗게 세는 것은 손상된 세포가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일본 가나자와대학의 니시무라 에미 교수 팀은 실험용 쥐를 방사선과 화학약물에 노출시켜 피부에 스트레스를 주니까 털색깔이 하얗게 바뀌는 것을 관찰했다. 현미경으로 쥐의 모낭을 보니 멜라닌을 만드는 줄기세포가 모두 다른 세포로 바뀐 것이…

교모세포종 신경줄기세포 기원 확인

“상당수 암, 줄기세포에서 비롯”

상당수 암이 줄기세포에서부터 싹 튼다는 것을 암시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뇌종양의 대표적 종류인 교모세포종이 신경줄기세포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알려주는 동물실험 결과가 발표된 것. 지금까지 의학계에서는 암과 줄기세포의 관계에 대해 의혹의 시선을 보냈지만, 이번에 실체가 좀 더 명확히 드러난 것이다. 뇌 신경교세포의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은…

보건연, 논란많은 약품-의료에 대한 심사 개시

송명근 수술법 등 26개 과제 검증 시작

태반주사와 글루코사민의 효과, 라식이나 라섹 같은 근시교정술의 안전성 등 널리 알려졌지만 효과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을 빚어온 의약품과 수술법 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시작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건연)은 6일 올 한해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연구 주제 가운데 △인플루엔자 백신 △태반주사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등 논란을 빚었던…

작년 암 사망 1위…간접흡연 늘고 조기발견 어려워

탤런트 여운계씨 입원으로 보는 여성 폐암

탤런트 여운계(69) 씨가 폐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여 씨는 인천 부평구에 있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스포츠서울닷컴이 18일 보도했다. 그녀는 보름 전에 일반 병실에 입원했지만 상태가 악화되면서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산소 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는 상태다. 여 씨는 지난 2007년에 신장암으로 투병하기도…

담배가 뇌 혈류 회복을 계속 방해

술로 망친 뇌, 담배 피우면 회복 ‘꽝’

과음은 뇌 전두엽 및 두정피질 부위를 손상시키지만 술을 줄이면 어느 정도 손상 부위를 회복시킬 수 있다. 그러나 술을 끊더라도 담배를 계속 피우면 뇌 손상의 회복이 더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방사선과 앤더슨 몬 박사 팀은 비흡연자이면서 알코올 의존 환자 19명, 흡연자이면서 알코올 의존 환자 22명, 그리고 대조군으로…

“유방암 재발가능성 높아, 완치 표현 삼가야”

장영희 교수 별세로 보는 유방암과 전이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기적이고, 나는 지금 내 생활에서 그것이 진정 기적이라는 것을 안다. 그래서 난 이 책이 오롯이 기적의 책이 됐으면 한다.” (고 장영희 지음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에서) 암 투병 중이던 수필가이자 영문학자 장영희(57) 서강대 교수(영미어문·영미문화과)가 9일 낮 12시 50분 별세했다.…

전리방사선 탓

베테랑 조종사 DNA손상 위험 상승

【런던】 미국직업안전·보건연구소(NIOSH) 리 용(Lee C. Yong) 박사팀은 비행경험이 많은 조종사는 우주에서 나오는 전리 방사선에 계속 노출돼 DNA가 손상될 위험이 높다고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 염색체 전좌 빈도 상승 용 박사팀은 미국내 같은 도시의…

아기에 담배연기 안 닿게 하고, 성장 뒤 담배 못피우게 해야

석면 피해 줄이려면 담배연기 차단해야

아기용 파우더의 석면 검출로 아기를 둔 한국 부모들은 일대 충격에 빠져 있다. 석면이 일단 폐로 들어가면 치료법이 없다 하니 발만 동동 구를 뿐이다. 이런 부모들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호흡기 내과 최창민 교수는 “일단 폐로 들어간 석면을 제거할 방법이 없으므로 현재 부모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기들이 담배 연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심하는…

0% 처방 병원도…”사용 줄이지 않으면 정밀심사”

‘감기에 항생제 100%’ 병원 공개

보건복지가족부는 2008년 3분기 기준으로 감기 같은 급성 상기도 감염에 대해 무조건 항생제를 처방하는 의료기관 13곳과, 감기에 항생제를 전혀 처방하지 않는 의료기관 63곳의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항생제 사용이 많은 병원들이 자율적으로 사용을 줄이도록 할 계획”이라며 “자율적으로 사용을 줄이지 않으면 정밀 심사를…

심장병, 유방암, 골다공증, 우울증, 자가면역 조심해야

[세계 여성의 날] 여성 괴롭히는 병 5가지

심장병은 술과 담배에 찌든 남성의 병? 대부분의 여성이 당연하게 여기지만 그렇지 않다. 자가면역질환과 우울증이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을 모르는 여성도 적지 않다. 남성이 남성의 몸을 모르듯, 여성이 여성의 몸을 모른다는 것이 의학자들의 중론이다. 오늘(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이 특별히 주의해야 할 병 5가지를 짚어본다.…

소비자원 조사…특정 유해물질 확인은 안돼

방사선 처리 이유식 4개 제품 “자진 회수”

국내 업체의 영유아 이유식 4개 품목이 방사선 처리가 된 원료가 사용된 것으로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드러나, 해당 업체들이 자진 회수에 나섰다. 방사선 처리한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소비자원이 밝힌 이유식은 파스퇴르, 일동후디스, 남양유업, 매일유업 4개 업체의 4개 품목이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주요 유가공업체의 분말 형태 이유식 제품에…

바이러스 탓 암에도 치료 효과

“방사선동위원소로 에이즈 치료”

방사선으로 암세포를 죽게 만드는 방사선면역치료법이 에이즈 바이러스 제거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시바대 의과대학 핵의학과 데카테리나 다다초바 교수팀은 쥐에게 에이즈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뒤, 두 종류의 서로 다른 방사선동위원소를 싼 항체를 주사하는 방사선면역치료법(RIT, radioimmunotherapy)을 시도했다. 그…

목에 혹 만져지면 양성인지 악성인지 판단 받아야

탤런트 오윤아 사례로 본 갑상선 종양

KBS-2TV '바람의 나라'에 출연 중인 탤런트 오윤아 씨가 지난 20일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에서 갑상선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 씨는 최근 건강 검진차 병원을 찾았다가 갑상선에 종양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드라마 촬영을 끝낸 후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빠른 쾌유 중에 있다. 수술을 집도한 세브란스 갑상선클리닉 정웅윤…

미 아칸소대, 2010년까지 임상시험

유방암 재발 막는 백신 개발

유방암의 재발을 막아줄 수 있는 백신이 개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아칸소 대학 의대 기초 유방암 연구 팀의 토마스 키버 에몬스 박사는 유방암 재발 방지 백신을 개발해, 올 봄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백신은 유방암 암세포 표면의 항원을 인체의 면역 시스템이 공격하도록 일깨우는 방식으로 유방암 재발을 막는다. 유방암…

미 하버드대 연구진, 3차 흡연 피해 경고

담배 피고 귀가해도 자녀에게 독성 전달

새해에 금연을 실천할 또 다른 이유가 하나 더 추가됐다. 집 밖에서나, 자녀가 집에 없을 때 담배를 피워도 미세한 담뱃진이 제3자에게 전달돼 자녀가 담배의 독성에 노출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부속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어린이병원의 조나단 위니코프 박사팀은 2005년 성인 1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습관과…

다운증후군 간편 진단법부터 얼굴이식 수술까지

‘얼굴 이식’ 등 의학 10대 뉴스

멜라민 파동부터 얼굴 전면 이식수술까지 올해도 세계 의학계는 좋고 나쁜 소식으로 출렁거렸다. 미국 방송 폭스뉴스 온라인판은 2008년 의학계 10대 뉴스를 날짜 별로 소개했다. ▽4~10월: 토마토로 시작해 고추로 끝난 살모넬라 파동 4월 미국에서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토마토가 발견된 데 이어, 9월 고추에서까지 발견된 파동이 있었다. 미국…

삼켜도 감기로 착각해 치료 시기 늦어져

5세미만 어린이에 자석달린 선물 삼가야

5살 미만 어린이에게는 자석이 달린 선물을 삼가는 게 좋다는 경고가 나왔다. 어린이들이 가끔 자석을 삼키고, 그럴 경우 증세가 감기와 비슷해 엉뚱한 치료만 하면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기 때문이다. 미국 신시내티 어린이병원 방사선과 앨런 오스트라익 교수는 21개 나라에서 어린이가 자석을 삼킨 사례 128건을 분석한 결과를 ‘소아 방사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