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는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까?
최근 미국 존스 홉킨스 의대 등 연구진은 “그렇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하루 3시간 이상 소셜미디어에 매달리는 12~15세 청소년은 전혀 접속하지 않는 아이들보다 우울증, 불안감, 고립감, 반사회 성향 등을 경험할 위험이 두 배나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시간이 길수록 위험도 비례해서…
걷기는 가성비가 가장 좋은 운동으로 꼽힌다.
걷는 데는 별다른 장비가 필요 없다. 특별한 재능이 요구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양팔을 흔들며 가볍게 발을 앞으로 디디면 된다. 그에 비해 장점은 엄청나다. 매일 일정량 이상을 걸으면 비만, 심장병, 당뇨병은 물론 암에 걸릴 위험도 낮아진다.
그렇다면 얼마나 걷는 게 좋을까?
답을 찾기 위해 미국…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로 폐질환에 걸리거나 숨진 사람이 급속하게 늘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폐 질환자는 1,080명, 사망자는 19명이라고 뉴욕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CDC에 따르면 48개 주와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전자담배로 인한 폐 질환자가 발생했으며, 뉴저지, 네브래스카 등 16개 주에서 19명이 사망했다.…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
고대 그리스의 시인 유베날리스의 말이다. 현대 의학은 그의 말을 거꾸로 해석해도(야?) 맞다는 증거를 발견하고 있다.
낙천적인 사람들이 심장병에도 덜 걸리고 조기 사망할 위험도 낮다는 것이다.
기존의 연구에 따르면, 낙관주의자들은 학업이나 일은 물론 관계에 있어 비관주의자들보다 성공적이었다. 그런데…
자꾸 재채기가 난다. 몸이 으슬으슬하다. 혹시 독감일까?
단순 감기가 아니라 독감에 걸린 것이라면, 빨리 병원부터 가는 게 중요하다. 그밖에 뭘 할 수 있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독감에 대처하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항바이러스제 = 인체에 침입한 독감 바이러스는 새로운 세포를 감염시킴으로써 세력을 확장한다. 타미 플루…
전자담배로 인한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미국 매사추세츠주가 공중보건 긴급사태를 선포하고, 앞으로 4개월간 관련 제품의 판매를 전면 금지한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날 캘리포니아주 보건 당국도 주민들에게 “현재 진행 중인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는 모든 종류의 전자담배를 삼갈 것”을 권고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과학자들이 아이에게 가당 음료를 먹이지 말라는 강력한 지침을 내놓았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지침은 ‘건강한 식이 연구(Healthy Eating Research)’가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비영리 재단,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이 지원하는 것으로 미국 소아과 학회, 영양 식이 학회, 심장협회, 아동 치과학회 등 권위 있는 단체 소속…
미국에서 전자담배로 인한 7번째 사망자가 나오면서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36개 주에서 적어도 380명이 전자담배로 인한 폐 질환에 걸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보건당국은 어떤 성분이 폐 질환을 일으키는지 조사에 착수했으나, 아직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공영 라디오 방송 내셔널 퍼블릭…
비행기에서 아이들은 복도 쪽 보다는 안쪽 자리에 앉히게 안전하다.
미국 ‘뉴욕 타임스’가 어린이와 함께 비행기로 여행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해 전문의들의 조언을 정리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행 중 발생하는 응급상황의 대부분은 멀미, 구토, 발열, 알레르기 반응 등이며 대개는 기내에서 처치할 수 있지만, 0.5%의 경우는 회항하기도 한다. 건강한…
서구식 아침 식탁에서 주스 한 잔은 당연하면서도 건강한 음식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2017년 미국 소아과학회가 권고사항을 발표하면서 상황은 역전됐다. 한 살 미만 유아에게 주스는 영양학적 이득이 전혀 없으며, 한 살을 넘긴 아동들도 과체중이나 충치의 위험이 있으므로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즉, 주스의 당분과 열량의 문제를 제기한…
간혹 프라이팬에 계란을 깰 때 노른자가 두 개인 쌍란을 발견하는 수가 있다.
복황란으로도 불리는 신기한 달걀을 마치 네 잎 클로버처럼 행운의 징표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쌍란은 왜 생길까? 껍질을 깨기 전에 알 수 있을까? 노른자가 한 개인 보통 달걀보다 건강에 좋을까?
미국 ‘위민스 헬스’가 이런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했다.
대개…
짐작대로 인생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들이 오래 산다.
미국 보스턴 대학교 의대의 연구에 따르면 낙관적인 사람들은 오래, 그것도 85세 이상까지 '예외적으로' 오래 살 가능성이 높았다.
연구진은 두 가지 자료를 분석했다. 먼저 1976년에 시작된 미국 간호사들의 건강에 관한 연구(NHS)에 참여한 여성 7만 명의 자료, 그리고 참전 용사들에 대한…
지난주 호주에서 세 살배기 딸에게 채식만 먹였던 부모가 법원의 유죄판결을 받아 화제가 됐다.
판사는 “아동에게 순 식물성 먹거리만 먹여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로 만든 것은 부적절한 행위”라며 3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다.
역시 어린아이를 완전한 채식주의자인 ‘비건'으로 키우는 건 무리일까?
미국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이론적으로 순…
머크가 7000만 달러(약 786억 원)를 투자해 미국 매사추세츠주 빌레리카 (Billerica, Massachusetts)에 소재한 첨단 연구개발(R&D) 시설을 확충한다.
새로 투자되는 제약 바이오 R&D 시설은 연면적 14만5000 평방피트에 실험실과 협업 공간을 갖추게 되며, 신규 충원될 인력을 포함해 400여명의…
혁신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제넥신은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에스씨엠생명과학과 공동으로 미국 바이오텍 회사인 아르고스 테라퓨틱스(Argos Therapeutics)의 세포치료제 생산시설과 연구원, 지적재산권 등 주요 자산을 경매를 통해 약 125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제넥신과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새로 인수한 회사 이름을…
NRDO 모델 기반 혁신신약 개발 전문 기업 브릿지바이오(대표 이정규)는 현지 시각으로 7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2019 크론씨병·대장염학회(Crohn’s& Colitis Congress)에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 전임상 및 임상 1상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스터 형식으로 진행된…
대웅제약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국내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1일(현지 시간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의 최종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FDA는 나보타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해 판매 허가를 승인했다.
이로써 나보타는 국산 보툴리눔…
메디톡스와 앨러간이 미국에서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미국 진출이 임박한 대웅제약 나보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디톡스는 전 직원이 보툴리눔 균주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전체 제조공정 기술 문서를 절취해 대웅제약에 제공했다는 내용으로 앨러간과 함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지난…
머크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연결하는 새로운 보안 절차인 ‘크립토-오브젝트(crypto-objects)’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특허를 받았다고 1일밝혔다.
특허받은 새로운 기술은 기계학습을 활용해 물리적 사물이 갖는 고유의 특징인 '사물 지문'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물리적 사물을 블록체인과 연결시킨다. 사물 지문으로…
미국이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가 환자들에게 빨리 적용될 수 있도록 정책 마련에 나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스콧 고틀립 국장은 16일 성명을 내고 “효과적이고 안전한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올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임상시험 평가 직원을 대폭 확대하고, 세포·유전자 치료제 특성에 맞춘 새 가이드라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