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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1조2700억원 기록...증권가 예상 뛰어넘어

로슈 황반변성치료제 '바비스모' 1분기 매출 2배 껑충

'아일리아'를 대적할 황반변성 치료제로 꼽히는 '바비스모'의 성장세가 매섭다. 로슈는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1분기 실적이 144억 스위스 프랑(약 2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153억 스위스 프랑(약 23조원) 대비 6% 가량 감소한 수치다. 주목할 점은 바비스모의 가파른 성장이다. 바비스모는 전년 같은…

재정분담안 추가 제출시 재논의...키프롤리스 등 일부 통과

암질심,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15개 암종 급여 확대 실패

한국MSD의 대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15개 암종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 확대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자궁내막암, 삼중음성 유방암, 식도암, 방광암 등이 모두 포함된다. 키트루다의 급여 확대 도전은 이번이 네 번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17일 제3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을 열고…

블록버스터 항암제와 병용투여 파트너로 도약 가능성 높아져

지아이이노베이션 면역항암제 피하주사 제형 임상 IND 신청

혁신 신약 개발 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이 면역항암제 ‘GI-102’의 임상 1/2상 시험계획 변경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은 GI-102의 피하주사 제형 단독요법 추가와 정맥주사 제형의 화학항암제 병용요법 임상 2상 추가에 따른 것이다. 통상 면역항암제의 치료를 위해서는 30분~1시간 가량…

작년 단일 품목 4조원 매출...최근 네 번째 적응증 추가

AZ, 항체약 '울토미리스' 처방 확대...희귀병 시장 대어 될까

지난해 약 4조 원의 글로벌 매출 실적을 올린 희귀병 치료제 ‘울토미리스(성분명 라불리주맙)’의 처방 영역이 다시 한번 확대된다. 이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과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HUS), 전신 중증 근무력증(gMG)까지 여러 처방 적응증을 확보한 가운데, 최근 중추신경계 희귀병으로 알려진…

4월 미국신경학회에서 자세한 결과 공개 예정

로슈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중증근무력증 임상 기대 못미쳐

로슈의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엔스프링'이 중증근무력증(gMG) 임상 3상시험에서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를 냈다. 엔스프링은 로슈의 자회사 일본 주가이제약이 개발한 약이다. 주가이제약은 21일 "중증근무력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엔스프링의 임상 3상 결과 1차 평가변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데이터가 나왔지만, 기대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국 내 제조 역량 확대 나서

바이오보안법 겨냥? 론자, 美 바이오약 공장 12억달러에 인수

글로벌 1위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론자가 12억 달러(약 1조5000억원)를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인수했다. 론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바카빌에 있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글로벌 제약사 로슈로부터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는 올해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론자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바카빌 공장은 약 33만 리터…

'어큐체크' 스마트 기술 공개...유럽 CE 인증 신청

로슈, 인공지능 기술 적용 연속혈당측정기 첫선

다국적 제약사 로슈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연속혈당측정기(CGM)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예측해, 야간 저혈당 발생 위험을 사전에 알려주는 스마트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로슈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당뇨병 첨단기술 및 치료에 관한 국제회의(the International…

소아 복용 현탁액 론칭, 1회 투약으로 전연령 관리 가능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 1세 이상 치료와 예방 모두 OK

인플루엔자(독감) 치료제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의 신규 제형 출시로 사용 연령대가 넓어지게 됐다. 소아 복용이 가능한 현탁액 제형을 새롭게 론칭하면서, 만 1세 이상 연령에서는 인플루엔자 감염 치료와 예방요법이 모두 가능해진 상황이다. 27일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조플루자와 관련 만 1세 이상의 소아에서 인플루엔자…

치료 환자 최대 60%, 치료 간격 3~4개월로 늘려

황반변성 주사제 ‘바비스모’, 망막정맥폐쇄 치료에 효과

황반변성 주사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가 망막정맥폐쇄 치료제로도 처방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 치료제는 최대 4개월 간격으로 주사가 가능한 안과질환 최초의 이중작용 항체 약물로 평가된다.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망막 주변부에 발생하는 망막분지정맥폐쇄(BRVO)와 망막 중심부의 망막중심정맥폐쇄(CRVO)로 인한 황반부종 환자에서…

작년 '간테네루맙' 임상 실패...신기술 적용 '트론티네맙' 임상 박차

로슈, 치매 신약 개발 재도전... “뇌셔틀 기술로 약효 높인다"

다국적 제약기업 로슈가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개발 계획을 다시 꺼내 들었다. 이 회사는 기대를 모았던 후보물질 '간테네루맙'이 작년 최종 임상평가에 실패하며, 경쟁업체인 바이오젠과 에자이에 비해 시장 진입이 늦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자체 개발 신약인 '트론티네맙'을 활용한 임상 개발을 새로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로슈의 테레사 그레이엄…

옵디보 임상 3상 성공...키트루다 등 경쟁품목도 동일 제형 준비

정맥주사로 맞던 면역항암제, 피하주사 5분이면 치료 끝?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의 피하주사제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신 임상 평가 결과 이 피하주사제는 5분이 채 안 걸리는 간편한 투약법으로, 기존 정맥주사 제형과 동일한 치료 효과를 보고했기 때문이다. 통상 면역항암제 치료를 위해서는 병원에 내원해 30분~1시간 가량 정맥주사를 맞아야 했는데, 이런 불편함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빌 앤더슨 최고경영자 "관리 조직 줄이고 구조 간소화 필요"

바이엘, 구조조정 예고...“상당한 규모로 진행할 것"

글로벌 빅파마 바이엘이 경영 실적 개선을 위한 대규모 구조조정에 착수할 전망이다. 아직 구체적인 감원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조직 개편은 올해 상반기 중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엘의 빌 앤더슨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구조조정에 분명한 입장을 밝힌 상태다. 그는 "조직의 관리 계층을 줄이고 구조를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오는…

릴리 MSD 로슈 사노피 등 JPM콘퍼런스서 계획 발표

글로벌 빅파마, 올해 먹거리는 '이것'

글로벌 빅파마들이 올해 매출 성장을 위한 잰걸음을 시작했다. 일라이 릴리는 비만 신약 공급을 통해 경쟁 업체인 노보 노디스크와 함께 시장을 더욱 키우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노피는 염증 치료제 '듀피젠트'를 성장동력으로 꼽았고, 항암제 명가인 로슈와 MSD는 항체 신약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로슈 '룬수미오' '컬럼비' 공급..."재발 및 불응 환자 치료 개선 기대"

림프종 최초 '이중 항체' 신약 국내 진입...완치 가능성 제시

“이중 작용을 혁신 항체 신약의 진입으로 국내 림프종 환자들의 치료 성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석진 교수는 3일 한국로슈의 ‘룬수미오(성분명 모수네투주맙)’와 ‘컬럼비(성분명 글로피타맙)’ 국내 허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은 전문가 의견을 밝혔다. 작년 말 국내 허가를 받은 룬수미오와 컬럼비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적극적...단일클론항체 관련 파이프라인만 132개

中 개발 바이오시밀러, FDA서 최초 허가

중국의 신약 개발 기업 ‘바이오테라 솔루션즈(이하 바이오테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자사의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를 승인받았다. 이는 중국 기업의 바이오시밀러로는 첫 FDA 허가다. 아바스틴은 지금은 로슈에 인수된 제넨텍이 개발한 표적 항암제로, 혈관내피 성장인자에 결합하는 단일클론항체다. 암세포 주위에 새로운 혈관이 생기는 것을 막아…

사노피 '오바지오' 대비 연간 재발률 줄이지 못해

머크, 다발성 경화증 신약 '에보브루티닙' 임상 3상 실패

머크 바이오파마가 개발 중인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에보브루티닙'이 기대를 모았던 후기 임상 평가에서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크 그룹은 6일(현지시간) 에보브루티닙의 임상 3상 분석 결과 연구의 1차 평가변수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에보브루티닙은 경쟁 약물인 사노피의 경구용 다발성 경화증 1차 치료제…

카못, GLP-1/GIP 이중 작용제 보유..."내년 1분기 인수 마무리 예정"

로슈, 비만 전문기업 3조에 인수...‘위고비' 잡을 카드는?

스위스 소재 다국적 제약기업 로슈가 비만약 개발 경쟁에 뛰어든다. 비만 전문 바이오 기업 카못(Carmot Therapeutics)을 3조5천억 원 규모에 인수하면서, 더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와 근육 손실을 예방하는 GLP-1 계열 이중 작용제를 시장에 내놓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카못은 최근 시장에서 제품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GLP-1…

헬스케어기업 비용진단 <7>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 매출원가율이 80%나 되는 까닭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들은 국내 제약사와 크게 다른 비용 지출 구조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원가율은 국내 제약사보다 훨씬 높지만 판매관리비 비율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메디닷컴과 코스트제로가 2022년 결산자료를 바탕으로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 32곳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은 작년 11조524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원가는…

3상 GRADUATE 전체 분석 결과 공개..."위약과 비교해 큰 차이 없어"

치매 신약 '간테네루맙'...최종 임상 실패 "독성 단백 제거 효과 낮아"

글로벌 빅파마 로슈가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간테네루맙’이 최종 임상평가에서 실망스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에 약물을 사용했을 때 주요 발병 원인으로 꼽히는 독성 아밀로이드 단백을 제거하는 제한적인 효과가 확인되기는 했다. 하지만 환자들의 전반적인 임상 증상 개선 혜택을 놓고는 "효과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기존 치료제 없는 의약품에 해당...GIFT 1호 신약 지정

소포성 림프종 재발 환자에 새 옵션...‘룬수미오’ 국내 허가

소포성 림프종에 새로운 치료 옵션이 국내 허가 작업을 마무리했다. 다국적 제약기업 로슈가 개발한 이중특이항체 신약 ‘룬수미오(성분명 모수네투주맙)’가 그 주인공이다. 룬수미오는 기성품으로 출시돼 치료제 제조 과정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투여할 수 있으며, 입원할 필요가 없이 통원 치료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가진다. 한국로슈는 CD20xCD3 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