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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_인플루엔자_플루_신종플루

봉쇄·차단→피해최소화로 정책 전환

신종플루, 국가위기 단계 '경계'로 격상

신종플루 감염이 국내 지역사회 여러 곳에서 발생함에 따라 국가전염병 위기단계가 상향 조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1일 국가전염병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조정 했다고 밝혔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11일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을 선언하고 전염병 경보수준을 최고단계인…

동물실험-임상시험 이달말 동시 시작

국산 신종플루 백신에 신속심사제 도입

신종플루 백신의 국내 생산을 앞당기기 위해 동물을 상대로 하는 독성실험과 사람에게 직접 투여하는 임상실험이 이달 말 동시에 시작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5일 밝혔다. 원래 백신에 대한 심사는 동물을 상대로 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뒤 마지막으로 사람에 적용해 봐야 한다. 그러나 식약청은 11월까지 신종플루 백신을 공급해야 하는 일정에 맞추기…

과거 병력있는 노인은 스트레스-과로 때문 재발 가능

김대중 전 대통령 입원으로 보는 폐렴

김대중 전 대통령(84)이 13일 오후 4시40분께 감기 기운과 미열이 나는 등 폐렴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어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 병원 관계자는 “폐렴인지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가 필요해 입원한 것”이라며 “응급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2005년 8월과 9월에도 폐렴 증세로 입원했고 지난해 7월말에는…

어린이집 교사 확진…감염경로 파악안돼

신종플루 지역사회로 퍼졌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신종플루 환자가 지역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는 신종플루가 지역사회(2차 감염)로 확산 됐음을 의미한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방에 사는 어린이집 교사(여·36)가 지난 3일 인후통, 기침, 발열 등이 있어 인근 병원을 찾았으며 검사 결과 신종플루로 확진됐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당국에…

컴퓨터 바이러스와 생물학적 바이러스의 공통점

DDoS-신종플루는 같은 바이러스 작품?

DDoS(분산 서비스 거부)라는 웹사이트 공격이 나흘째 계속된 10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 PC’의 신고가 잇따르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생물 바이러스가 신종플루, 손발입병(수족구병)을 국가적으로 전염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컴퓨터 바이러스가 국가적 경보를 울리고 있는 것이다. 질병을 일으키는 생물학적 바이러스와 컴퓨터 바이러스는…

진짜 편두통 환자는 꾀병으로 오인 받을까 걱정

직장인 꾀병 순서는 두통>감기>배탈

직장인들이 아프다는 핑계로 가장 많이 대는 이유는 편두통이며, 이렇기 때문에 정작 편두통 환자들은 꾀병으로 오해 받을까 걱정한다는 조사 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 제약회사 이미그란이 여론조사 업체 유거브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영국 직장인 2105명중 15%는 아프다는 핑계를 댈 때 편두통을 이유로 들었으며, 그 다음은 감기, 독감, 식중독…

전문가 “검증 시간 없어 예정대로 접종은 어렵다”

10월예정 국산 신종플루백신 안전할까

국내에서 처음 생산되는 신종플루 백신의 허가와 예방접종 시기가 너무 촉박하게 잡혀있어 안전성을 제대로 검증할 시간이 없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백신 원료인 유정란의 공급과 관리 과정에도 안전성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고 말한다. 국산 백신 공급을 서두르다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증세 비슷하나 원인 치료 예방법 제각각

냉방병-감기-신종플루 뭐가 다르지?

최근 일본으로 휴가를 다녀온 직장인 A씨(34ㆍ여)는 여행 중 걸린 감기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 A씨는 기내의 차가운 에어컨 온도 때문에 냉방병에 걸렸거나 밤에 찬바람을 쐬며 관광을 해서 감기에 걸렸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주위에서 “혹시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 아니냐”는 말에 병원에 달려가 진료를 받았다. A씨는 “검사결과 신종플루가 아니라…

어린이집 5명 집단발병했어도 전파자 분명하지 않아

신종플루 지역사회 2차감염 시작됐나?

어린이집의 유아 5명이 집단으로 신종플루에 감염됐으나 감염경로가 확실하지 않아 우려했던 신종플루의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26~27일 어린이집에 함께 다니는 어린이 5명이 신종플루에 집단 감염된 것과 관련해 감염 경로를 조사했으나 최초 감염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29일…

“신종플루 백신 독식 위한 치졸한 짓 그만 둬야”

논문 중복게재 보도에 서상희교수 “음해”

일양약품과 신종플루 백신을 생산하기로 한 충남대 서상희 교수가 같은 논문을 2개의 해외 학술지에 중복 게재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27일 일부 일간지에 실린 가운데, 당사자인 서 교수는 “어처구니없는 음해”라며 반박했다. 27일 일부 언론의 보도는 “서 교수가 2002년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 게재한 논문을 2004년 국제 학술지 ‘바이러스…

정부 세미나 “유입차단에서 중증환자 관리로 전환 필요”

[신종플루]“중증환자 관리체계 마련해야”

신종플루에 대한 준비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 주최 세미나가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 주최로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이 세미나는 올 가을 더욱 강력해져 나타날 신종플루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국가신종인플루엔자 자문위원회 박승철 위원장은 “신종플루의 국내…

복지부 ‘KBS-SBS만 광고’ 지적에 해명

“신종플루 정부광고에 청와대지시 없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모 일간지가 25일자에서 ‘정부가 신종플루 예방 홍보비를 KBS와 SBS에만 각각 1억8000만 원씩 주고 MBC에는 1원도 배정하지 않아 편향됐다’고 보도한 데 대해 “홍보예산이 한정돼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복지부는 25일 “신종플루 관련 홍보 예산이 제한돼 있기 때문에 3개 방송사 모두를 채택하기 어렵고 전국 방송과…

식약청, 작년 국내 의약품 시장 통계 발표

약품 무역수지 적자 5년만에 2배

2008년 국내 제약산업 총 생산액은 13조7336억 원으로 2007년보다 9.25% 성장한 가운데 항생제 생산액이 1조1222억 원으로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동맥경화용 치료제가 5527억 원으로 전년대비 47.04%라는 최고 성장세를 보여 고령화 사회 진입과 선진국형 성인병 증가 현상을 반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2일 이 같은…

타미플루 등 치료제의 임신부 복용량 결정돼야

신종플루, 임신부에 더 위험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주 신종플루를 앞으로 1~2년 더 지속될 대유행 병으로 선언한 가운데 특히 임신부가 신종플루에 더 취약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캐나다 토론토 소아병원 신야 이토 박사는 ‘어머니의 위험(Motherisk)’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어떤 약이 임신부에게 안전한지, 어떤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 태아에…

행주 80%도 위험한 박테리아 범벅

부엌 수도꼭지, 변기 핸들보다 더러워

집안 곳곳의 세균 번식 정도를 검사한 결과 부엌 수도꼭지의 세균이 화장실 변기 손잡이(물 내리는 핸들)에 있는 세균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행주의 80%에서 위험한 박테리아들이 검출됐으며, 도마, 리모콘, 전화기 등에서도 많은 세균이 나왔다. 한편 의외로 화장실 문 손잡이에는 세균이 많지 않아 집안에서 세균 번식이 가장 덜한 곳 중…

1918년 스페인독감 때도 ‘남미발 변종’이 맹위 떨쳐

‘브라질 신종플루 변종’에 세계 긴장

신종플루 변종이 브라질에서 처음 등장해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추운 계절로 들어선 남반구에서 신종플루가 맹위를 떨칠 수 있는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브라질에서 처음 변종이 발견된 것은 신종플루가 ‘정해진 코스’를 밟아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반구발 변종’이 특히 우려되는 것은 1918년 전세계를 강타한 스페인독감 당시에도 북반부에…

질병관리본부 “검사 시기 달라 혼란 빚어졌다”

서울대병원 의사 신종플루 확진

서울대병원의 여의사가 신종플루 환자로 최종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대병원이 이 여의사(30세)로부터 12일 채취한 검체를 가지고 재검사한 결과 확진환자로 판명됐다고 17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하루 전 이 여의사에 대한 검진 결과를 “음성‘”이라고 발표했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대병원과 검체 채취 시기가 달라 혼선이 빚어졌다”고…

검사 결과 신종플루 아닌 것으로 판명나

해프닝으로 끝난 ‘서울대 의사 신종플루’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서울대병원의 30세 여의사가 질병관리본부의 검사 결과 신종플루 감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이 서울대병원 의사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소화기학회에 참석하고 귀국해 자신이 근무하는 서울대병원에서 15일 자체적으로 실시한 신종플루 검사에서 양성으로 진단됐지만,…

서울대병원 “30세 여의사 발병”…정밀검사 결과 오늘 나와

대학병원서 신종플루 슈퍼전파자 나오나?

서울대병원 의사가 미국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채 귀국해 환자를 진료하고 회진까지 돈 사실이 밝혀지면서 병원을 통한 대형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6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30세 여의사는 현재 주거지 관할 보건소가 지정한 관리 병동에 격리 중이다. 서울대병원이 자체 검사를 통해 신종플루라는 진단을 내렸지만…

‘1만 병상 확보’ 등 구호 불과…지역사회 실질대책 거의 없어

신종플루 대책, 말만 있고 내용이 없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 신종플루에 대한 경보 수준을 최고 수준인 6단계(대유행 단계)로 올린 뒤 보건복지가족부는 11일 밤 관계부처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기평가회의’를 열었지만 현 단계인 ‘주의’를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WHO가 전염병 경보를 6단계로 올린 것은 1968년 홍콩독감 이후 51년 만이지만, 아직 국내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