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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급성 심정지 환자의 50%, 뚜렷한 예고 신호 겪어

심장 멎기 24시간 전, 남녀에게 나타나는 신호는?

갑자기 심장이 멎는 '급성 심정지'는 24시간 전에 뚜렷한 예고 신호가 나타나며 이 신호는 남녀가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31일(현지시각) 미국 세다스-시나이 헬스 시스템 슈미트 심장 연구소 심정지 예방센터장 서미트 척 박사 연구팀은 급성 심정지 환자의 50%는 심정지 하루 전에 최소한 한 가지의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며, 그 증상은 남성은 흉통,…

맥주에 든 생리활성성분들... 장내 미생물 군집에 도움

맥주 한 잔... '유산균'만큼 장(腸)건강에 좋다? (연구)

맥주가 유산균에 비견될 만큼 장 건강을 도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에는 장에 유익한 혼합물이 풍부해 장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으며 면역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대련대학교 의과대학 학생 실루를 포함한 연구진들은 맥주가 인간의 생리적 기능 조절에 관여하는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미량원소 등을 포함한 것을 발견했다. 맥주에 들어…

이번엔 모유 지방에서 ‘에테르 지질’ 발견…분유·동식물성 우유보다 10배나 더 많아

모유가 역시 좋다?…면역력 쑥↑ 심장 튼튼 ‘이 성분’도

모유에는 분유와 동식물성 우유에 비해 면역력을 높이고 심장 보호 기능을 하는 ‘에테르 지질’이 훨씬 더 많이 들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베이커심장·당뇨병연구소와 멜버른대 머독아동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모유, 유아용 조제분유, 동식물성 우유를 분석한 결과 에테르 지질이 모유에 10배나 더 풍부하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당뇨환자 소변에 '거품' 많다면... '당뇨병성 신증' 평생 투석위험도

30세 이후 당뇨병 걸렸다면?... 소변에 '이것' 특히 조심해야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당뇨병성 신증’. 그러나 당뇨병 환자나 당뇨병 환자를 가족으로 둔 사람이라면 익숙하고 잘 알아두어야 할 질환이다. 당뇨병성 신증을 특히 유의해야 하는 이유는 질환이 악화될 경우 신장이 망가지면 말기 신부전이 발생하며, 투석을 평생 해야 하기 때문이다. 당뇨병성 신증이 뭐길래 당뇨병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신체의 작은…

심근경색, 뇌경색의 최대 위험 요인 고혈압... 소금 섭취 줄이고 운동 병행해야

혈관병 일으키는 고혈압... 최악의 식습관 vs 좋은 음식?

고혈압은 평소 증상이 거의 없다.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등 혈관병으로 진행된 후에야 통증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이 혈관병의 최대 위험 요인이 바로 고혈압이다. 혈압이 높으면 긴장해서 관리를 잘 해야 더 위험한 혈관병을 예방할 수 있다. 어떤 생활 습관이 좋을까? 생명 위협하는 심근경색, 뇌경색...…

식사 후 얼마 안 돼 공복감, 피로감 몰려오기도

“뱃살은 자꾸 불어나는데”... 내 몸에 식이섬유가 부족하단 신호

장 질환과 같은 소화계 질병이 있거나 대장의 운동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변비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식이 섬유가 섭취가 부족해도 마찬가지다. 우리 몸은 변비 외의 몇 가지 신호를 통해 체내 섬유질이 부족하다는 단서를 제공한다. 식이 섬유 섭취량이 줄어들면 체중 관리를 하는데 어려움이 생기고 심장병, 당뇨병, 암 등의 위험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우리…

건정심서 의결, 제네릭 의약품 7675품목 상한금액 인하

위암 치료제 '옵디보', 건보 적용 …약값 '4300만원 → 215만원'

연간 투약비용이 4500만원에 달하는 위암 치료제 '옵디보주'가 건강보험 급여를 인정받아 투약비용이 215만원까지 낮아진다. 또 기등재 의약품의 상한금액 1차 재평가 결과에 따라 제네릭 의약품 7675개 품목은 상한금액이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오후 2023년 제1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약제급여 목록 및…

설탕 100g 이상 과다 섭취 후... 몸에서 일어나는 반응 추적 60분

단것 먹고 몸 혹사까지 '단 45분'… "이렇게 망가져도 되나"

첨가당 설탕 당당당… ‘당 떨어져’ 어지러운 것 보다 요즘 당 얘기가 많이 나와 어지럽다. 당이 안좋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매번 당 조절에 실패한다. 조금 더 달달하게 음식 맛 내보겠다고 지금도 설탕 한 스푼 더. ‘아쉬워서’ 한 스푼 더, ‘뭐 어때’ 또 한 스푼, 어떤 요리에는 설탕 50-100g이 훌쩍 넘어가기도 한다. 달달한…

설탕 등 첨가당이 피부 노화 촉진, 건선과 여드름 악화도 유발

계속 디저트 달고 살았더니... 나도 모르게 몸과 피부가 '헐'

식사를 하고 난 후에도 생각나는 달콤한 케이크, 커피를 마셔도 어쩐지 달달한 커피를 선택하고 싶다면 거울을 한 번 보도록 하자. 첨가당을 많이 먹으면 우리 몸에 해롭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거의 없다. 과도한 당분은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뿐 아니라 피부까지 힘을 잃게 한다. 대체 첨가당은 피부에 얼마나 해로운 걸까. 미국 건강정보매체…

잠잘 때 실내 온도, 수면의 질에 중요한 역할

"덥지도 춥지도 않게"…노인 숙면 돕는 최적 온도는?

나이 들수록 수면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특히 많은 노인들의 경우 수면 시간이 줄어들고 다양한 수면 장애를 경험하게 된다. 다양한 요인이 수면의 질 향상에 기여하지만 이 가운데 실내 온도도 최상의 수면을 취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 미국 히브리노인생활연구소에서 노인의 숙면을 돕는 야간 최적의 실내온도를 화씨 68~77도(섭씨…

노화 외에 생활습관, 건강 상태도 영향...과체중, 결혼, 심장병 등

나이 들어 '남성호르몬' 줄어든다는 데... "결혼 때문에 더?"

대표적인 남성호르몬으로 꼽히는 테스토스테론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감소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노화 외에도 호르몬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데이(HealthDay)'는 최신 연구 결과를 인용해 남성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70세까지 꽤 안정적으로 유지되나 이후 분비량이 감소하고 여기다 비만, 결혼 등…

몸에 좋은 ‘섬유질’ 섭취, 제대로 늘리려면

흰 쌀밥이나 흰 밀가루 빵 등 정제된 곡물을 먹는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가 바로 섬유질이다. 나이 들수록 꼭 필요한 영양소로,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소화를 촉진하고 당뇨병이나 심장병 같은 질환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변비 예방에도 좋은 섬유질은 몇가지 암 위험까지 감소시킨다는 각종 연구 결과도 있다. 그리고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섬유질이…

2014년 당뇨약으로 첫 선, 유럽심장학회서 심장 및 신장병 등 임상 추가 공개

'포시가' 심부전약 입지 다질까...SGLT-2 억제제의 변신

'SGLT-2 억제제'의 처방 영역이 갈수록 확장되는 모양새다. 9년 전 제2형 당뇨약으로 첫 선을 보인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포시가는 201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초 허가를 받은 직후 당뇨병에 이어 신장병과 심장병 전문약으로도 처방 범위를 넓힌 상황이다. 최근 네덜란드…

비계획 임신은 위험인자 노출 1.5배 높여

준비 안된 임신... 몰랐던 기저 질환 나오면 큰일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결혼 및 출산 연령대가 높아지며 계획 임신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임신 전 검사’를 받으며 준비하는 것이 안전하다. 임신 초기는 배아가 발생하고 발달하는 중요한 시기인데, 이때 약물이나 위해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는 “비계획…

발 땀샘 약 25만개... 발에서 악취나는 증상 '브로모도시스'

"남편 발에서 썩은내가 나요"... 발냄새 유독 지독한 이유는?

# 주부 박서진(44세, 양천구)씨는 남편이 집에 들어와서 신발을 벗고 돌아다니기만 하면 짜증이 난다. 생전 맡아보지도 못한 썩은내 구린내 범벅인 발냄새가 온 집안에 퍼지기 때문이다. 현관문에서부터 양말을 벗고 탈취제를 주변에 뿌리고 들어오라고 할 정도다. 남편 양말만 따로 모아두는 바구니도 마련했다. 문제는 씻어도 그 냄새가 쉽사리 가시지 않는다는 것.…

사탕 먹는 ‘몰입형 동영상’ 시청, 38% 줄일 수 있어... 냄새까지 맡으면 11% 추가 감소

사탕 덜 먹고 싶다면…‘사탕 먹방’ 보면 큰 도움?

비만이나 당뇨병 등으로 사탕을 덜 먹어야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사탕을 맛있게 먹는 ‘먹방’ 동영상(몰입형 동영상)을 시청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 난양공대(NTU) 연구팀은 21~28세 싱가포르 거주자 317명을 대상으로 '먹방' 동영상 시청이 사탕에 대한 갈망(소비 욕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서울대병원 권혁태 교수 "비만 관리 BMI 25 시작점, 체중보다 체지방 분포 중요해"

서양인보다 한국인에서 비만 진단 기준 낮은 이유?

국내 비만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체질량지수(BMI)'에도 엄격한 관리가 요구된다. BMI는 몸무게(체중)와 키의 비율을 계산해 비만도를 판별하는 지표로, 몸에 쌓인 체지방량을 간편하게 추정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비만 관리에 있어, 몸무게 자체보다는 체지방 분포를 중요하게 봐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의료전문가 단체인…

“발기부전 환자 75%, 진단 1년 이내 당뇨병 전증이나 당뇨병 걸려”

엎친 데 덮친 격…발기부전, 당뇨병으로 이어진다?

발기부전 환자의 약 75%는 진단 후 1년 안에 당뇨병 전증(당뇨병 전 단계)이나 제2형당뇨병에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의대 연구팀은 2008~2022년 병원 진료를 받은 18세 이상 성인 남성 191만5468명의 전자 건강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상 발기부전은 제2형당뇨병을 오랫동안 앓은…

장이나 간 건강 향상되고 피부도 좋아져

맑고 젊은 피부를 위해...화장품보다 좋은 식품들

피부가 좋으면 건강하고 젊게 보인다.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는 이유다. 피부에는 음식도 큰 영향을 미친다. 달콤하거나 짭짤한 과자 등의 식품을 많이 먹으면 속이 불편하고 피부에도 문제가 생긴다. 이런 음식들은 소화 기능을 떨어뜨리고 장내 박테리아 균형을 흔들어 발진이나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을 일으킨다. 반면에 피부에 화장품보다 더 좋은 효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