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이동, 기름진 음식, 술, 평소보다 불편한 잠자리…. 즐거운 연휴이지만
규칙적인 식생활에 신경써야 하는 만성병환자에게는 자제력이 많이 요구되는 기간이기도
하다. 추석 분위기에 휩쓸려 명절 음식을 마음 놓고 즐겼다가는 그동안 해왔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김미영 교수는 “지병이
있는 환자와…
콩팥에 문제가 생기면 노인의 기억력도 급속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러쉬대학병원 알츠하이머센터의 애런 부크만 교수 팀은 평균 나이 81세의
노인 886명을 대상으로 6년 간 콩팥 기능과 인지 기능을 조사했다. 연구 시작 때
이 노인들은 전원 치매가 없었다.
7년 동안 콩팥 기능에 문제가 생긴 노인들은 인지 기능이 더 빨리 손상됐다. 콩팥이…
제2형 당뇨병을 가진 여성은 심방세동 위험이 정상인보다 1.26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여러 부위가 무질서하게 빨리 뛰면서 불규칙한
맥박을 형성하는 부정맥의 일종이다.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건강연구소 그레고리 니콜라스 박사 팀은 1999~2008년 제2형
당뇨병 환자 1만여 명과 정상인 7000여 명의 자료를 조사했다.…
2종의 인간 유전자를 가진 당뇨병 치료 목적의 복제돼지가 세계 최초로 탄생했다.
한화 L&C는 서울대병원 안규리 교수, 서울대 수의대 이병천 교수 등과 함께
2년 여의 연구 끝에 항산화 및 항염증 유전자를 가진 형질전환 복제돼지가 19일 태어나
현재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서로 다른 종(種)간 장기이식시 나타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한국에서도 시판중인 당뇨 치료제 자누비아(제약사: 미국
머크)가 급성췌장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25일 발표했다.
FDA는 지난 2006년 10월부터 올 해 2월까지 자누비아를 처방받은 환자에게서 급성
췌장염이 발생한 경우가 88건이라는 점을 들어 해당 의약품 라벨에 급성췌장염에
대한 새로운 경고 문구를 추가할…
독거미의 독이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데 쓰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독을 가진 거미로 2007년에 기네스북에도 이름을 올린 브라질 방황거미(Phoneutria
Nigriventer)의 독이 바로 그 것이다.
이 거미에게 물리면 통증 반응으로 물린 곳이 부어 오르고 수 시간 동안 붓기가
지속된다.
미국 조지아의대…
나트륨이 가장 많이 들어간 학교 앞 간식은 치킨 강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11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학교주변에서 판매되는 꽈배기 등 간식 24품목 420건의 나트륨·당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고 24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나트륨은 조사된 간식 100g당 평균 373mg가…
신종플루로 인한 11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당뇨병 합병증으로 4월부터 대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61세 남성이 23일 밤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달 31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이다 증세가 호전을 보였지만 7일
다시 발열이 생겼고 같은 날 신종플루로 확진 받고 항바이러스제를 투약…
한류 스타 배용준(37)이 패혈증으로 입원했다. 그의 소속사인 BOF는 20일 “배용준
씨가 16일 갑자기 몸이 좋지 않아 17일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BOF 관계자는 “병원에서는 혈당과 혈압이 갑자기 떨어졌으며 진찰 결과 패혈증
초기로 진단했다”며 “과로와 스트레스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말하지도,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장애를 가지고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고 있는
한 소녀에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그녀에게 꿈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선생님. 그러나 그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그녀를 기억할 수 없게 된다. 잔잔한
감동으로 조용하게 관객 몰이를 하고 있는 인도 영화 <블랙>의 내용이다.
21일은…
햄버거, 아이스크림 같은 고지방 음식을 먹으면 뇌 기능이 이상해지면서 뇌가
“배불러도 쉬지 말고 먹어”란 명령을 내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의 데보라 클렉 박사 팀은 쥐 실험에서 이런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진은 쥐를 세 그룹으로 나눠 동일한 칼로리의 먹이를 주되 첫 그룹에는
동물성 지방에 많은 팔미트산을, 두 번째…
치매 실진료환자수가 최근 7년간 연평균 25%씩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2001~2008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에 따르면 치매 질환의 실진료환자수가 2001년 2만9000명에서 2005년 6만5000명,
2008년 13만7000명으로 나타나, 최근 7년 동안 연평균 25%씩 증가한…
신종플루로 인한 7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13일 영남에 거주하는 78세 남성이
신종플루 감염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시께 수도권에 거주하는 67세 남성이 숨져 하루새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2명 발생했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숨진 78세 남성은 평소 고도 알코올…
신종플루 확산에 대한 공포가 갈수록 커지면서 보다 체계적인 개인 위생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손을 자주 씻고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는 반드시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며 마스크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취” 기침-재채기 에티켓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린다. 휴지나 손수건이
없을…
가을 새학기를 맞아 학교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보다 세밀한 신종플루 예방지침이 요구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유치원, 초중고교 등 집단 감염이
발생한 기관은 1주일 사이 7.4배 증가하는 등 신종플루 확산세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에서도 8일 기준으로 49개교에서 총 391명의…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럴 필요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겉살은 안 빠져도 지방간, 복부지방이 빠지면서 건강이 훨씬
좋아지기 때문이다.
호주 시드니대학 웨스트미드 병원의 제이콥 조지 교수 팀은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의 비만 성인 19명의 지방간 정도를 간트리글리세리드 수치(HTGC)와 간지질…
신종플루 5번째 사망자로 의심됐던 70대 노인은 신종플루와 관계없이 지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7일 일부 언론에 신종플루 추정 사망자로
보도된 78세 남성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와 신종플루 감염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대책본부는 이 사례를 신종플루 사망자로 집계하지 않고…
하루 30분씩만 재빠르게 걸으면 유방암 재발률이 40%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방암은 한국 여성암 1위 암이다.
미국 하버드대학병원 의사이자 유방암 생존자인 캐롤린 케일린 교수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3000여 명을 최장 14년까지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3~5시간,
즉 하루에 30분 이상씩 걷기 운동을 한 유방암 환자는…
“가족 중에 한 명은 당뇨병 환자가 있잖아요, 내 가족이 덜 아프고 좀 더 편하게
썼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제 10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 지난 3일 참가한 아이소텍의 최기정 대표(49)는 레이저 혈당측정기를
개발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대전에 본사를 둔 아이소텍을 대표하는 제품은 레이저 채혈 혈당측정기다. 바늘로
손가락…
작은 박테리아와 블루베리를 섞어 만든 ‘수퍼 블루베리 주스’가 비만과 당뇨병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 피에르 하다드 교수팀은 당뇨병이 있는 쥐와 비만과 당뇨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당뇨전증 쥐에게 블루베리 껍질에서 세라티아 백시니(Serratia vaccinii)
박테리아를 추출해 블루베리와 섞어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