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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치매약 실패한 바이오젠 브랜드 가치 급락...비만약 돌풍 노보노 '상승률 1위'

신약에 울고 웃는 ‘공룡 제약사'...브랜드 평판도 지각변동

다국적제약기업들의 브랜드 평판에 명암이 갈렸다. 존슨앤드존슨(J&J)과 로슈, 화이자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기업 브랜드 파워 최상위권을 유지했으며, 비만약 돌풍을 일으킨 노보 노디스크가 브랜드 가치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바이오젠은 브랜드 가치가 40% 가깝게 추락하며 최대 낙폭을 보였다. 치매 신약 개발로 주가가…

12년 추적조사…하루 30분 이상 통화하면 고혈압 위험 12% 더 높아

휴대전화로 ‘이만큼’ 통화 많이 하면 혈압 쑥↑

휴대전화를 12년 동안 하루에 30분 이상 쓴 사람은 30분 미만 쓴 사람에 비해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1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광저우 남방의대(Southern Medical University)가 37~73세 사이의 성인 21만2046명을 대상으로 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분석하고 12년 동안 추적 관찰한…

수면습관의 큰 차이, 스케줄 충돌, 몸이 너무 뜨거운 경우 등 10가지

부부가 각방 쓰는 게 나은 때?…코골이 외에도 많아

부부 또는 연인 가운데 코골이로 각방을 쓰거나 침대를 따로 쓰는 사람이 적지 않다. 최근 미국수면의학회(AASM)가 미국 성인 2005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배우자나 연인의 코골이 때문에 밤에 따로 자는 사람이 3분의 1 이상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에선 이를 ‘수면 이혼’이라고 한다. 하지만 잠자리를 따로 하는 게 생각보다 썩…

체중감량효과 뚜렷하지만 지속가능성 적고 근육량 감소 커

물만 마시고 살 빼면 몸에 어떤 일이?

전직 운동선수와 건강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근 각광받는 다이어트법인 ‘물 금식법(water fasting)’이 체중감량 효과는 뛰어나지만 지속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영양 리뷰(Nutrition Reviews)》에 발표된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기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물…

최대 3배이상 차이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

혈당은 마음의 병? 젊은 당뇨환자 많은 질환들 (연구)

20~30대 젊은 성인 중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은 당뇨병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신질환과 당뇨병은 크게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두 질환의 연관성을 검토한 연구는 이미 다양하게 진행됐다. 항정신성 약물의 부작용으로 대사 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도 많다. 그러나 국내 환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연구가 진행된 적은 없다.…

몇kcal 덜 먹는다고 살 빠질까? 칼로리 오해 5

다이어트 중에는 칼로리를 신경쓰기 마련이다. 먹는 것 마다 칼로리를 계산하기도 하고, 하루 먹을 것을 정해 칼로리를 제한하기도 한다. 철저한 계산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는 있다. 하지만 칼로리를 매번 일일이 따지지 않으면 절대 살을 뺄 수 없을 것처럼 느낄 필요는 없다. 많은 연구에 따르면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는 게 생각만큼 체중 감량에 꼭…

고혈압·당뇨 있다면 '이때' 운동하세요

바쁜 현대 사회에서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는 일이란 쉽지 않다. 특히 직장인 같은 경우 이른 오전시간이나 퇴근 후 저녁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해야 하기에 더욱더 실천이 어렵다. 운동을 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무턱대고 새벽시간이나 밤 늦은 시간에 운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새벽 운동과 야간 운동 운동을 할 때 자주 나오는 질문 중 하나는, ‘하루…

잘 자야 근육 커진다?…운동 효과 높이는 사소한 4가지 팁

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동기를 유지하고 꾸준히 실천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목적을 갖고 운동을 시작한다 하더라도 운동을 꾸준히 안 한 사람들은 놓치는 것들이 많다. 본격적인 운동에 앞서 준비 운동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면 오산. 운동 효과를 더 끌어올리는 습관들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호흡훈련에서 마음가짐 바꾸기까지, 운동을 조금이라도 쉽고…

세미글루타이드 일주일 1차례 17개월 동안 투약해 45% 성공

비만 청소년 절반 체중 감량 도운 '이 약'은?

당뇨병치료제 오젬픽과 체중감량제 웨고비의 공통 약물인 세미글루타이드가 청소년 다이어트 시장의 게임 체인저임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7개월(68주)간 세미클루타이드를 복용한 비만 청소년의 절반 가까이가 효과적 체중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비만(Obesity)》에 발표된 다국적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오한, 근육경련, 두통, 저혈압 등

두통도? 의외의 탈수 증상 10가지

몸무게의 약 3분의 2는 수분이다. 모든 세포는 물을 필요로 한다. 물은 심장 위장 피부 뇌의 건강을 포함해 건강과 관련된 모든 것에 중요하다. 우리 몸이 섭취하는 것보다 더 많은 수분을 잃을 때 탈수증이 발생한다. 탈수는 여러 가지 이유로 생길 수 있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을 때 가장 흔히 발생한다. 또 다른 원인은 과도한 땀, 과도한 배뇨,…

'분변 미생물 이식'(FMT), 노화 지연 전략 떠올라

'거북이 똥', 건강한 장수의 열쇠?

수명이 긴 동물의 분변을 수명이 보다 짧은 동물에게 이식하면 노화를 지연하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른바 '분변 미생물 이식'(FMT)이다. 최근 중국 베이징 수도의대 선무병원(Xuanwu Hospital) 소속 하오텡 얀, 지에 런, 광휘 리우 박사 연구진은 FMT 기술의 현황을 소개한 논문을 발표했다. FMT은 장…

일반인 대비 위험 최대 3배 이상 차이

당뇨환자 '이것' 하면…간암 발병률 무섭게 치솟아 (연구)

공복혈당 수치가 높은 사람은 건강한 사람보다 음주 시 간암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뇨 환자는 물론 전당뇨 단계에 있는 사람도 간암 예방을 위해 더욱 철저한 금주를 실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간암은 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환자 10명 중 6명이 5년 이내 사망할 만큼 예후가 좋지 못하다.…

삶아 먹으면 더 좋은 감자, 조심해야 할 사람은?

장마철 많이 먹는 음식 중 하나인 감자는 칼륨, 비타민C, 섬유질과 같은 많은 필수 영양소를 제공한다. 또 저항성 전분도 포함돼 있어 건강한 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러한 감자도 어떻게 조리해서 먹느냐에 따라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 미국 식품 영양 매체인 잇팅웰(EatingWell)은 감자의 건강 조리법에 대해…

발암 이어 체중 감량 효과 논쟁도

다이어트 콜라, 마시면 되레 체중 늘어날 수도 ?

다이어트 콜라는 탄산과 단맛은 여전하지만 설탕이 전혀 들어 있지 않아 체중 증가를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음료다. 하지만 미국 일간지 ‘유에스에이투데이(USA TODAY)’는 다이어트 콜라를 포함한 다이어트 탄산음료에 함유된 인공 감미료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이어트 콜라에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는 아스파탐과 아세설팜…

[리버스 에이징 시대가 온다 #1] 노화와 싸우는 사람들

시간 거스르는 '역노화'… "고령화 시대 또 다른 대안"

2023년에 출생한 아이들 중 100살이상 사는 아이는 얼마나 될까? 일부 전문가는 미국 기준으로  그 비율은 50%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체 인구의 절반이 백세인생을 누리는 셈이다. 노인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노화' 연구에 돈이 몰리고 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지난 4월 '2023년 글로벌 항노화 치료제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분당서울대병원 김기웅 교수, 한국 등 8개국 노인 1만7194명 조사 결과

어머니 치매 병력, 자녀 발병 위험 얼마나 높일까?

어머니가 치매를 앓았던 병력이 있으면, 자녀들은 알츠하이머에 걸릴 확률이 80%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부모의 치매 병력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부모 중 특히 어머니의 치매 병력이 자녀의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을 밝혀내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부모 자식 간에는 유전자를…

폭염에 당분 섭취 증가... 여름철 혈당 관리 방법은?

후덥지근한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혈당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갈증으로 시원한 탄산음료와 달콤한 과일을 많이 찾게 되고, 이로 인해 높아진 혈당으로 소변량이 늘며 또다시 갈증이 심해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수분이 많이 배출되면 체내 혈당이 올라가기 쉽다. 여름철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당 함량이 높은 음료 대신 되도록 물이나 오이로…

낮잠 습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뇌 용적에 차이

뇌건강 유지하려면...'규칙적 낮잠'이 효과 (연구)

낮잠을 게으름의 표시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매일 오후 낮잠을 자는 것은 우리가 잘 늙기 위해 필요한 습관일 수도 있다. 새로운 연구는 낮잠 자는 습관이 노화 과정에서 뇌가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시사한다. 규칙적인 낮잠이 자연적인 뇌 수축으로 인한 노화 과정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우루과이대 연구팀은 영국…